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적 나르시시즘

tree1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7-10-29 12:54:32

이런게 뭘까요??

있거든요

그런게..ㅎㅎㅎ


에리히 프롬의 책을 보고

정말 엄청난 도움을 받았죠

거기서 봤어요


이런거죠

동물은 본능이 살아있거든요

그거로 자기를 지키면서 살아요


그런데 사람은 문명화하면서 퇴화했거든요

그런 어떻게 자기를 지킵니까


나르시시즘으로 지킵니다


어??

뭐?>?

나르시시즘은 나쁜건데

이런의문이 강력하게 듭니다


그러나 여기서 나르시시즘을 다시 살펴봅니다


두종류의 나르시시즘이 있습니다


하나는 나는 원래 타고나기를 특별한 존재다

이런 나르시시즘이 있습니다

인생에 치명타인거죠

이런 어리석음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런 생각하기 시작하면

아무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바보입니다

나는 원래 잘났어

남들과 달라

이무슨 바보입니까...


인생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다음에는 내가 이 이룬것에 나르시시즘을 갖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가 이걸 개발해서 사람들이 잘 사용해서 인류의 삶을 질을 개선했어

자부심이런데서 쩌는 겁니다

이런거죠


내가 회사를 일구었어

환자들을 많이 고쳤어

책을 잘썼어


이런거에 집착하면 됩니다..ㅎㅎㅎㅎ

이렇게 하면

일단 사회에서 자기 위치를 잃지않고

관심을 계속 가질수 있습니다

저절로

악질적 나르시시즘에 벗어나죠..


이렇게 살면 됩니다...


나르시시즘이 없으면 사람은 자기를 지킬수 없습니다

나르시시즘은 필요한데

이런 방향을 정립하라

이런 얘기겠죠...

IP : 122.254.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르시시즘의 끝판왕
    '17.10.29 12:5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안찴 얘기 인줄...

  • 2. 감사합니다
    '17.10.29 12:58 PM (121.171.xxx.193)

    항상 좋은글 감사해요 ^^
    후자 나르시스 애 전념하는 생이 되고 싶어요
    남은생 열심히 살아야 갰어요

  • 3. tree1
    '17.10.29 1:10 PM (122.254.xxx.22)

    저도 너무 그런 생을 살고 싶어요..ㅎㅎ

  • 4. tree1
    '17.10.29 1:10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

    ㄴ저두요^^

  • 5. rrr님^^
    '17.10.29 1:19 PM (183.106.xxx.167)

    안녕하세요~

    저 님 때문에 독서 시작했구, 주말마다 바쁜시간 쪼개서 도서관 다니구 있어요^^
    님이 추천하신 책 하나하나 읽고 있는데 거 참 재미지네요ㅎㅎ

    님께 한가지 부탁 드리고 싶어서 로긴했어요^^
    고정닉 쓰시면 어떨까요??ㅎㅎ
    아니면 책이야기 하실때만이라도 rrr? asdf?이렇게요ㅎㅎ
    부탁드려요~^^

  • 6. ㅋㅋ
    '17.10.29 1:20 PM (183.106.xxx.167)

    Tree1으로도 글이 많으시네요
    읽어볼게요^^

  • 7. tree1
    '17.10.29 1:36 PM (122.254.xxx.22)

    재미있으시다니 저도 너무 좋습니다^^

  • 8.
    '17.10.29 2:45 PM (58.140.xxx.213)

    무슨책이었나요?

  • 9. tree1
    '17.10.29 2:51 PM (122.254.xxx.22)

    에리히프롬의 책인데
    인간의 마음이던가
    아무튼 에리히프롬책에서 읽었어요

  • 10. 123
    '17.10.29 8:30 PM (112.169.xxx.30)

    심판과 판단도 구분 못하면서
    어줍잖게 아는척은 하고싶고
    가르치고도 싶고
    초등학교땐 국어시간에 뭐했나 몰라요

  • 11. rrr님
    '17.10.29 11:55 PM (183.106.xxx.167)

    트리원으로 조회하니 악플이 많으시군요..^^;;
    저도 사실 님 말투가 약간 거슬리기도 했는데
    신화의힘 읽어보니 뭔가 켐벨 인터뷰 말투같은???


    님의 글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뭔가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되어 지는게 있어서 신선하기도 하고 , 글이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문체??같은게 약간 아직도 예전의 상처에서 완전히 벗어나보이진 않기도 하네요.

    여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악플도 님에대한 관심이니 간추려 새겨들을만한건 들어보셔요~
    님 글 보니까 결혼도하신 주부신것같던데요.
    남자로 오해도 많이 받으시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931 CBS 얘기 나와서 말인데 DJ 배미향님 프로필 아시는 분 8 궁금이 2017/10/29 8,248
742930 티라노가 후기 글을 남겼네요ㅋ 12 인기쵝오 2017/10/29 3,365
742929 천식에 가장 잘 듣는 약국약은 무엇인가요 18 저기 2017/10/29 5,309
742928 애들 델고 엄마들이랑 식당에서 밥 먹는데 저희애 밥을 자기애 주.. 41 ... 2017/10/29 17,793
742927 윤영걸 헛소리하고 자빠졌네요. 3 mbn 2017/10/29 1,196
742926 심리상담사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견디죠 13 2017/10/29 4,231
742925 심심하신분들,82역대급 웃긴 글들.링크 5 ㅋㅋㅋ 2017/10/29 2,459
742924 김치냉장고에 물 2 김냉 2017/10/29 1,340
742923 고자고 뭐고간에 2 oo 2017/10/29 1,859
742922 11월 4일 주왕산, 주산지, 백암 한화 리조트, 영덕 정도 갈.. 7 항상감사합니.. 2017/10/29 1,604
742921 부암동 복수자들 진짜 재밌네요 3 ㅋㅋㅋㅋ 2017/10/29 3,157
742920 19) 남친이 고자라면.... 20 msjdh 2017/10/29 17,356
742919 낙태 합법화는 안 될 겁니다 24 신노스케 2017/10/29 3,055
742918 강남구청 앞 스타벅스에서 수학 과외시키는 엄마 보세요 16 .. 2017/10/29 8,997
742917 이 자전거 브랜드가 뭔지 아시는분 있나요? 2 ㅇㅇㅇ 2017/10/29 789
742916 군 기무사, ‘스파르타’ 요원 300명 조직적 댓글공작 5 국론분열자들.. 2017/10/29 604
742915 유현준교수?, 블랙리스트 만들고있는 인터넷공간 30 내로남불 2017/10/29 3,872
742914 물집생긴 손가락화상 병원가야 할까요? 9 2017/10/29 3,727
742913 태몽 말꿈은 어떤 느낌이세요? 1 ss 2017/10/29 897
742912 초등 수영 꼭 배워두는게 낫나요? 5 ㅇㄹ 2017/10/29 2,272
742911 전공 워크샵갔다가 멋진남자봤네요 7 ..... 2017/10/29 2,821
742910 컴퓨터 수리하는게 나을까여 구매하는게 나을까요? 7 ㅇㅇ 2017/10/29 818
742909 가죽 점퍼 살만한곳 좀 알려주세요 ㅇㅇ 2017/10/29 428
742908 [싱글]유방암조직검사(절개)..넘무서워요 보호자도 없는데 15 괴로운싱글 2017/10/29 5,608
742907 전공후회하시는 분 있나요? 3 저요 2017/10/29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