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짜리 남자애에게 이혼을 뭐라 말해줄까요?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7-10-29 01:28:03
결국 이렇게 되네요
서로 파괴만 일삼는 부부사이에서 아이가 위축되고 정상적 가정의
롤조차 부정할까봐 그냥 헤어지려합니다
아들에겐 그냥 아빠가 타지역에 일하러가셔서 우리랑 같이
못산다고 해도 될까요?
아이는 제가 키울거예요
양가부모님껜 이혼숙려과정 끝나고 이혼사실 알려야할지
결혼 10년차이면 제가 받을 최소한의 위자료는 얼마나 될까요
쌍방 유책입니다
IP : 221.157.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9 1:43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도움되는 댓글은 못드리지만 저도 8살 아들 키우는지라 안타깝네요ㅠㅠ
    자세한 내막은 알릴 필요 없지않나 싶어요
    8살이라 그런지 할말 안할말 여기저기 다하더라구요
    아빠가 멀리가서 일한단 정도가 맞다고 봅니다
    힘내시고 아이와 더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 하세요

  • 2. 11
    '17.10.29 1:43 AM (223.62.xxx.166)

    네. 그냥 타 지역에 일하러 가셨다고만 해도 되요
    학교에도 그렇게 말하시구요. 굳이 학교에 이혼했다고 말하지 마세요. 또라이 같은 담임선생 만날수도 있으니..
    제가 이혼가정에서 자랐는데, 공부도 잘하고 경제적으로도 문제없고 부모님 직업도 그 동네(지방이어서) 에선 좋은 편.. 근데 중학교때 한번, 고등학교때 한번 이상한 담임 만나서 엄청 고생했네요. 첨엔 겉모습만 보고 제가 부유한 집 딸인줄 알았다가 어느날 제가 이혼가정인거 알자마자 엄청 대놓고 무시하고, 다른 학생들 앞에서 저 불러서는 - 엄마밖에 안계시는데 니가 잘해야지~ - 이딴 말이나 하고,
    결국 중학교때 그 선생은 울엄마가 학교 찾아가서 촌지도 엄청 주고 선물도 엄청 주고~ 그랬네요. 선생들도 별 또라이들이 많아요.

  • 3. ..
    '17.10.29 2: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한테는 미화시켜 거짓말을 하는 게 좋을 수도 있어요.
    애가 친구네 놀러가서 미주알 고주알 늘어놓으면
    그게 아줌마들의 입을 타고 온 동네 사람이 아는 것도 모자라
    상상의 날개를 달고 소설이 탄생하거든요.
    교사 집단에서도 그렇고요.

  • 4. 생각하시는대로 하세요
    '17.10.29 2:32 AM (223.33.xxx.157)

    기르시면서 다음 방법 생각하세요
    이혼이 아이를 위한 것도 있으니 최대한 보호해야죠

  • 5. 아이를 키우신다면
    '17.10.29 2:37 AM (135.23.xxx.107)

    최소한의 위자료는 5억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결혼 10년차라면 보통 그정도는 받는것 같아요.

  • 6. 11
    '17.10.29 3:09 AM (223.62.xxx.166)

    윗댓글 뭔가요;;
    위자료 제일 많이 받는게 오천만원 이에요
    근데 오천만원 인정될 정도면 상대방이 엄청 유책 사유 있는거구요
    재판이혼 하면 위자료는 오천만원 이하로 받게 될거에요
    대신 양육비를 많이 받으셔야죠 재산분할도 최대치로 받고..

    협의이혼히면 당사자들이 정하기 나름이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591 고당 자녀 두신 학부모님께 질문! 국어인강 추천바래요- 7 깐따삐야 2017/10/29 1,743
742590 15개월 5살 4살 아기들 데리고 가족여행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 3 .. 2017/10/29 1,522
742589 촛불혁명 1주년 주요 장면, 시민들이 만든 여의도 촛불파티 SN.. 7 ... 2017/10/29 1,114
742588 지혜로운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6 .. 2017/10/29 1,320
742587 직장인82쿡님들 질문이요^^ 4 경조사 2017/10/29 717
742586 애기엄마 대학로 외출왔어요!! 밥집 갈만한데 추천부탁드려용 14 우힛 2017/10/29 3,211
742585 카페트말고 다른 깔개없을까요? 5 대체할것 2017/10/29 1,552
742584 민주노총이 청와대 행진에서 한 구호 15 역시 2017/10/29 1,841
742583 안첤 전국 순회공연한대요. 11 완전 꿀잼 2017/10/29 1,623
742582 전직 입학사정관이라며 질문받던 글 삭제하셨나요? 3 왜? 2017/10/29 1,401
742581 금수저지만 남성적인 매력이 좀 부족한 남친 29 dd 2017/10/29 10,535
742580 술 취해서 자전거를 타고 왔어요.. 2 남편이 2017/10/29 1,122
742579 생리때 여행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3 .. 2017/10/29 2,600
742578 손수 만들어서 선물해보신 경험 있으신 분 16 선물 2017/10/29 1,925
742577 주변에 떡케익 배우는 사람이 많아요 7 제목없음 2017/10/29 3,168
742576 여윳돈이 이정도일때 5 송도신도시 2017/10/29 2,985
742575 멜로디온, 실로폰 같은 악기들 처리방법? 3 .... 2017/10/29 2,714
742574 썰전의 박형준에게 네티즌들이 단두대를 거론하고 있다 3 고딩맘 2017/10/29 1,641
742573 82에서 낚인적 있어요 5 또속는중 2017/10/29 1,906
742572 사주명리 통변의 진실 19 해수성 2017/10/29 6,567
742571 빨강 루즈 추천해주세요. 4 입술 2017/10/29 1,171
742570 행주100장, 수세미30장 있어요 ㅎㅎ 12 어흥 2017/10/29 4,504
742569 전기방석ᆞ전기담요1인용 5 궁금이 2017/10/29 1,971
742568 법무사가 더 청구한 것같은데 봐주세요 3 매수자 2017/10/29 1,339
742567 피부관리 받으러 다니는데 피부안좋다고 대놓고 그러나요 7 하루 2017/10/29 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