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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정신 못차린 동생

43세 조회수 : 6,005
작성일 : 2017-10-28 12:24:08
43세 친한 동생~키크고 진짜 예뻐요. 아까 밑에서 김사랑급 얘기하던데 그 급은 안돼도 비스무리 안빠져요.
대학은 인서울 하위권 체육전공.공무원집안
늘 남자가 넘쳤는데 40넘으면서 나이때문에 남자들이 부담스러워 한다고.
괜찮은 남자 많았는데 학벌ᆞ집안ᆞ돈ᆞ외모ᆞ장남이나 외아들 안됨 이 모든 조건에 부합되는 사람이 없어서 혼기 놓쳤어요.
하는일 없이 잘 차려입고 매일 까페가서 차 마시고 명품샵 들락거리고 이마저도 안사고 하도 드나드니까 요즘에는 자기를 좀 무시한다고..머리에 든거라고는 외모로 남 무시하고 어떻게 저 꼴로 첨담동을 거니냐고..맨날 자기는 30대 초반으로밖에 안본다고 자기가 30대인줄 알아요..20대 못생긴 것들보다 자기가 훨 낫다고..생리를 늦게 시작해서 자기는 50넘어서까지 아기낳는거 문제없다고..아직도 정신못차렸더라구요..저러다 늙어죽을듯..
IP : 223.38.xxx.1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청까네
    '17.10.28 12:26 PM (211.172.xxx.154)

    친하다면서요. 끼리끼리 모이는건데..

  • 2. ㅋㅋ
    '17.10.28 12:27 PM (125.131.xxx.125)

    첫댓글님 정답!!!

  • 3. ....
    '17.10.28 12:28 PM (125.177.xxx.227)

    친하다면서요..이제 본인이야기를 해보세요.. 들어드릴게요..

  • 4. ....
    '17.10.28 12:45 PM (24.244.xxx.221)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이쁘면
    50넘어서도 시집 잘 가요
    걱정 안 해도 될듯;;;

  • 5. 원글
    '17.10.28 12:46 PM (223.38.xxx.102)

    20년된 모임 동생이에요.
    전 결혼하지 15년됐구요..자주는 못봐요.가끔 모임에서 보면 저래서 욱할때가 많아요. 나이에 맞게 철이 들어가야하는데 ..안그래도 이렇게 같은 부류로 여겨질까 몇몇이 그 모임에서 빠질까 생각중이에요.

  • 6. 맞는 얘기구만
    '17.10.28 12:50 PM (14.41.xxx.158)

    보면 주제파악 못하는 여자가 있어요 나이44세에 미혼녀인데 자기 보고 누가 아줌마라고 했다고 씩씩거리더구만?ㅋ 사실 현실은 빼박 아줌마로 보이거든요 아줌마로 보였으니 아줌마라고 했을뿐인걸? 그 여자 본인만 몰라요

    자긴 아가씨라고 스트레이트 긴머리에 원피스만 입는데 글쎄 아줌마로 보이는 걸 어째요? 나이가 말을 해줘요! 세월이 그런거를 본인만 우겨봐야, 글면서 눈만 무지 높고

  • 7. 원글
    '17.10.28 1:11 PM (223.62.xxx.205)

    그러게요..어쩌다 남편동료한테 사진보여줬더니 엄청 예쁘다고 소개시켜달라 해서 좋아했는데 나이듣더니 공손히 거절하네요..

  • 8.
    '17.10.28 1:15 PM (59.23.xxx.200)

    40대라도 이쁜 40대는 평범하거나 능력만 좋은 40대 압도합니다 원글이가 질투 하는중이네요 ㅋ

  • 9. 원글
    '17.10.28 1:22 PM (223.62.xxx.205)

    윗님 혹시 본인도 비슷한 스타일이세요? 전 나이들어가는데 본인만 못 느끼고 저리 살아가는게 너무 한심해서 올린건데...그런 여성들이 많나보네요..ㅜ.ㅜ

  • 10. ㅎ ㅎ
    '17.10.28 1:26 PM (59.23.xxx.200)

    이말 나올지 알았는데 그래봤자 남들 눈엔 보이거든요 솔직히 아직 어리고 이뻐 짜증나잖아요 ㅎ원글은 늙어가는데

  • 11. 원글
    '17.10.28 1:27 PM (223.62.xxx.151)

    ㅁㅊ 욕해도 돼죠?
    답답하면 직언을 하세요.
    그런 여성들이 많나보네요 남자에요?
    전 30대 기혼인데요.
    그 사람 삶이고. 수다떨고들어왓음됏지
    또 무슨 흉을
    적당히 조건봐서 꾸리꾸리하게 사는것보다 좋다봄

  • 12. ..
    '17.10.28 1:27 PM (1.232.xxx.83)

    원글님과 상관없이...
    시댁.남편.내친구.이웃집등등
    여기에 대부분 남의집들 얘기들인데
    꼭 친구뒷담하지말라
    시댁 나쁜말 하지말라 내얼굴에 침뱉기다
    옆집아이 얘기하지마라 질투아니냐
    그런식으로 댓글달리는 경우많은데 왜 82에 다른집들 이야기를 올리면 안되나요?ㅠ
    그냥 예술에 대해서만 논의해야하는건가봐요

  • 13. 철이 없긴 하네요.
    '17.10.28 1:52 PM (42.147.xxx.246)

    그래도 돈은 있는지 옷도 해 입고 커피를 마시러 다니고
    부모가 잘 사나 봐요.

  • 14. ..
    '17.10.28 2:10 PM (114.204.xxx.212)

    난또 친동생인줄 ..
    남의 일엔 그냐우좋은 소리만 해주는거죠뭐

  • 15.
    '17.10.28 2:15 PM (223.62.xxx.58)

    정말 한심해요.
    근데 82에 나이든 미혼 많아서 한심녀 편들어요.
    서른 후반이던 제친구 회사 그만두고 남들이 로또 된거 아니였어 할정도로 직장생활 10년 넘게해서 펑펑 쓰고 남은 몇천을 몇년간 해외여행 다니며 탕진해서 미혼이면 더더욱 자기 노후 생각해서 소비해야 한다는 생각들어 한심하다고 썼더니 아주 개떼같이 달려들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40대에 그정도도 없나 싶은 돈을 주변인들 무이자로 돈 빌리고 갚는거 미루네요.
    한심한거 자기가 제일 잘 알거예요. 그러니 겉포장이나 하죠.

  • 16. 자기가 벌어
    '17.10.28 2:34 PM (59.6.xxx.151)

    빚 안지고 그러면 그냥 그런갑다
    그냥 늙어 죽으면 뭐 법에 걸릴 것도 아닌데요ㅎㅎㅎ
    버뜨 소개는 시켜주지 마세요
    살 것도 아닌데 숖에 드나들면 점원들 귀찮아하는 거야 당연하죠
    물건 파는게 일이지 감상하고 월급 받는게 아닌데요
    허영이 상당한 거 같은데 그 나이면 결혼했다도 달라지기엔 가치관이 이미 굳어졌죠

  • 17. ...
    '17.10.28 3:33 PM (125.177.xxx.227)

    진짜 미치신거 아니에요?? 이런사고를 가진분들이 늙으면 여기서 맨날 욕하는 그런시어머니들 아닌가요?? 그래도 그사람들은 자기며느리 괴롭히니깐 낫다고 생각해야하나요 ??결혼안하고 있음 범법자인건가요?? 다들 결혼하시고 아기낳고 애국자이신건 알겠는데 남 인생이에요. 허영이 심하던지 말던지 사치가 심하던지 말던지 뭔 상관이래요?? 님가정에나 신경쓰고 자식이나 더 챙기세요.

  • 18. ㅋㅋ
    '17.10.28 5:23 PM (59.7.xxx.137) - 삭제된댓글

    남무시하는건 꼴사납죠 주제도 모르나싶고
    저건 미혼이건 기혼이건 욕먹을 짓인데
    찔리는 비슷류가 많나봄

  • 19. ㅅㅅㅅ
    '17.10.28 5:29 PM (59.7.xxx.137)

    근데 저 상태에서 현실 인식하면
    정신건강에 않좋아요
    일종의 현실도피로 자기방어기제 인듯
    우울증 걸려 징징거리느니
    니도 그런말이라도 해야 살맛나것지하며
    넘어가 주세요
    옆에서 히스테리 부리면 그 또한 정떨어져요
    불쌍타 하고 말아야죠

  • 20. 원글님 이해해요.
    '17.10.28 7:03 PM (175.117.xxx.61)

    댓글만 봐도 자기 욕하는 줄 알고 찔려서 파르르 하는 사람들 있죠.

    결국 나이들어가며 철 안들면 사람들이 짜증나서 상대 안해줘요.

    제 주변에 40대, 50대 품위있는 노처녀들 있는데

    결혼 유무의 문제가 아니라 멋지게 나이들어갑니다.

    장단점이 없는 게 아니지만 자기 개성이고 나이값을 하거든요.

    저도 징징대고 지 주제 모르는 30대 노처녀는 짜증나서 잘라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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