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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전혀 몰랐대요 .그후입니다.

ㅁㅁ 조회수 : 17,441
작성일 : 2017-10-28 01:51:05
내용 수정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IP : 112.148.xxx.86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3.33.204님
    '17.10.28 1:58 AM (112.148.xxx.86)

    ㄴ 글쓰던중에 글이 올라갔어요..
    감사드리고자 쓴글입니다.

  • 2. 가박사
    '17.10.28 1:59 AM (14.39.xxx.140)

    님은 그렇게... 상처받고 살면서
    남편은 왜 상처받지 않았음 하나요??
    이해가 1도 안갑니다....

    정말이지 윗분말처럼 그냥 그대로 사세요
    공황장애든// 불안장애등 글보니
    님 스스로 만드는거 같으네요....
    시댁탓인거 처럼 말하고 싶지만
    글읽어보니 시택탓보다도 본인탓인거 같으네요...

    남편이 상처받지않았음 좋겠다고 문자인지
    카톡인지 보냈다는데에... 헐.....
    계속 그렇게 사시는 방법외에는 없는듯요.

  • 3. ...
    '17.10.28 2:04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후기라는 제목이 무색하게 여전히 고구마네요
    아무튼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 게 확실하니 병원 도움 받으세요
    양은냄비처럼 파르르 끓었다가 언제 그랬냐싶게 이상한 카톡 보내고 그러지 말고 좀 진중해지세요
    얼마전에도 아닌척 글 올렸다가 사람들이 알아보니 바로 자삭하셨죠?
    관종이 아니라면 글 그만 올리고 본인 치료에 집중하시길

  • 4. 원글
    '17.10.28 2:04 AM (112.148.xxx.86)

    ㄴ 정말 작년 시누가 한말이후 이혼을 1년넘게 생각했음에도
    막상 남편에게 이혼 각오로 싸우니 제 맘이 힘들더군요.
    약해빠진,제가 문제 맞아요.
    상처주는 말해서 제 맘이라도 편하고 싶었어요.

  • 5. 125.177.135님
    '17.10.28 2:06 AM (112.148.xxx.86)

    ㄴ 늘 시댁문화가 이상해서 이해가 안되었어요.
    전혀 몰랐다는 시어머니도 그렇지만,
    시누들도 늘 알명서도 모른척하는게요..
    제가 왜 그런지 비난하고 싶었는지,
    이제는 그런 사람들인가보다 인정하기 되네요.

  • 6. ㅇㅇ
    '17.10.28 2:08 AM (61.106.xxx.234)

    이분 왜 욕먹는건데요?
    지난글을 못봐서 ㅠㅠ

  • 7. 원글
    '17.10.28 2:08 AM (112.148.xxx.86)

    제가 글울린건,
    저처럼 시집살이 당하시는분들,
    참지말고 정 힘드시면 여러분 조언이나 신경정신과 도움 받으시라고 올린가에요.
    참기만 한게 너무 억울해서요,

  • 8. 원글님이
    '17.10.28 2:09 AM (98.198.xxx.132)

    매번 먼저 수그리고 악써놓고 벌벌떠는 걸 알고 남편이 그러라며 냉담한거지요.
    사람은 누울 자리보고 다리뻗는다고 남편도 시댁도 다 님이 받아주니 진상을 부리고
    저렇게 한심한 남편으로 살는겁니다.
    님이 자신을 대우하는 만큼 남도 님을 대우하는 거예요.

  • 9. 궁금이
    '17.10.28 2:10 AM (175.125.xxx.21)

    연일 고구마네요

  • 10. 원글
    '17.10.28 2:13 AM (112.148.xxx.86)

    제목바꿨어요..

    그간 속풀이하던 82님들게 감사드리고.싶어서요..

  • 11. 그래도 남편은
    '17.10.28 2:15 AM (122.42.xxx.21)

    같이 상담하고 치료 받는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남편과 잘 의논하면서 앞으로는 나와 내 가족의 생활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어머니 시누들에대한 대처는 지금부터 모든상황 다 무시하세요.

  • 12. ....
    '17.10.28 2:1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정말 고마우면 글 그만 올리고 본인 치료에 집중하세요
    내용도 고구마지만 글에서도 불안증세가 느껴져서 보기 불편해요

  • 13. 원글
    '17.10.28 2:26 AM (112.148.xxx.86)

    제가 문제가 맞아요.
    그거 인정하고 싶고 알게해준 님들게 감사드리고 싶어서요.

    제 스스로 자존감없이 그렇게 만든게 맞아요..
    사실 그래서 무슨말로 대항하고자 해도 말해놓고 제 맘이 편치못할까봐 말조차 못하고 참기만했나봐요.
    바보같이,
    제가 아직은 가야할길이 멀지만 그 걸 깨고 나오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14. 남편 개새끼
    '17.10.28 2:48 AM (92.104.xxx.115)

    저건 방관 수준이 아니라 적극적인 가해자예요. 해보지도 않고라니? 자기가 하는 것도 아닌데 저런 소리를 감히 내뱉다니... 아이고 님 고쳐 쓸 수준은 아니에요... 그래도 사시겠다면 시댁이랑은 연을 끊으세요. 완벽하게. 그거 안 되면 이혼하시고요.

  • 15. 나무
    '17.10.28 3:16 AM (110.70.xxx.158)

    힘내세요. 일부러 로그인합니다. 시작이 제일 힘든거고 이제부터는 덜 힘들어집니다. 점점 더 괜찮아져요

    그리고 쓴 댓글들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되 무시하지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3자는 보이는 것이 자기 자신만 모르는 경우도 많잖아요

    남편 너무 믿지 마시고ㅠ 힘내세요. 외로운 길이에요

  • 16. 약해져있어 그래요.
    '17.10.28 4:27 AM (175.117.xxx.61)

    그러니 남편이 밉다가도 이 사람마저 잃을 때가 무서워

    마음이 약해지고 주저앉게 되고 그런 거죠. 이미 길들여져있잖아요.

    약 먹고 남편이 잘 차단해주면 좋아질 거예요. 아이들도 불안할 테니

    엄마가 평화로워져야 아이들에게도 나쁜 영향이 안 간다는 걸

    남편이 알아야 해요. 가족과 같이 보내는 시간 늘리세요.

    밥먹고 공원가고..그것만으로도 아이들은 평화로워집니다.

  • 17. ...
    '17.10.28 5:42 AM (58.146.xxx.73)

    남편이 정신과 말듣고
    그렇게 쉽게 받아들이고 얘기한게 전 믿기지않을 정도인데요?
    이참에 여우같이 꼬셔서라도 정신과 꼭 같이 가보세요.

    어영부영또 넘어가지마시고.

  • 18. ..
    '17.10.28 7:12 AM (222.235.xxx.37)

    님 그냥 담담해지세요 그냥 나는 못가겠다 마음이 힘들다 하고 놓아버리면 그만이예요 울고 불고 잠못자고 할 필요 없어요

  • 19. 과연
    '17.10.28 7:23 AM (221.141.xxx.218)

    저 남편이 병원 같이 갈까요?
    지금에야 더럭 겁 나니 그래그래 해줘도

    막상 그 날짜 다가오면
    바쁘다고 내뺄 거 같은데...

    어찌되었든 이제 난 다른 사람이다 생각하고
    과거의 일, 예전의 나는 좀 잊고 사세요

    너무 과거의 잘잘못에 초점이 가 계시네요

    앞으로 다르게 살면 되죠
    아직 충분히 달라질 기회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가 온다한들
    내가 강해지고 당당해는 데 뭐가 겁나요,,까짓

  • 20. 다시 또
    '17.10.28 8:16 AM (14.34.xxx.36)

    예전생활 이어가실 듯..
    '앞으론 지난 날 등신같았던 종노릇
    죽어도 못한다'..라고 왜 당당히 말을 못하는지요.
    이혼각오로 대판하셨다면 이판에 좀 더
    확고히 하셨어야는데..아무래도 님이 패..
    남편이란분은 왜 결혼을 하신건지요.
    자기아내가 이리 함부로 당하는데도 당연한 시댁문화로
    안다니 어이가없어요.

  • 21. 원글
    '17.10.28 8:18 AM (112.148.xxx.86)

    ㄴ 그러게요..
    이혼각오도 하고 죽음에 대래 두렵지도 않은데 ...
    사실 2년전에 아이들심하게 혼내고 나서 잠깐 불안증세가 왔어요.
    (심신이 지친 나때문에 아이들이 잘못되면 어떡하지?)
    그후 신경만 쓰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초조불안해졌는데
    10년간 참고만 살아서 제 자신을 공격한거라고
    82에 글쓸때마다 그러시더군요..
    다 맞는 말씀이에요..
    제가 글도 진짜 많이 쓰고 매번 궁금하고
    남편과 이혼은 못하겠어서 그간 참다가 이번에는 각오하고 터진거였는데 늘속으로 강하게 맘먹었다고 했는데
    막상 너무 맘이 힘들었어요.
    아마 남편도 제가 악쓰고 이혼각오하니 좀 정신차린거 같고요..
    아직 가야할길이 먼거 알아요..
    제가 그간 글쓰고 답답한 분들 많았을텐데 감사드려요..

  • 22. 원글
    '17.10.28 8:21 AM (112.148.xxx.86)

    ㄴ 남편한테도 과거에 대해 더이상 운운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어요..
    과거는 과거고 제가 참고 잘하면 나아지리라 했던 상황과 달리 더 심해지고 늘 시가는 양심도 없나 그게 궁금했고
    이젠 내가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라했어요..
    남편과 꼭 병원 같이 갈게요!

  • 23. 원글
    '17.10.28 8:23 AM (112.148.xxx.86)

    ㄴ 차에서 싸울때 종노릇 안한다고 별거부터 하자고 했어요..당신들끼리 알콩달콩 살라하면서요..

  • 24. 하...
    '17.10.28 8:28 AM (124.54.xxx.150)

    정신과보다는 부부상담하는곳에 가시구요 거긴 약처방하느라 처음에만 한시간 들어주지 내내 상담해주는곳이 아니에요 그리고 님은 지금 서둘러 과거를 봉합하는데 급급하네요 남편과의 싸움도 그렇고 님이 한 말이 무서워요? 님이 원하는대로 될까봐 겁이 납니까? 님도 알겠지만 이건 남편의 문제도 시어머니의 문제도 시누이의 문제도 아니에요 님이 그렇게 남편에게 의존하는 것을 버리지않으면 죽을때까지 해결안납니다. 일단 남편이 그렇게 이해를 잘해주고 같이 가기로 하셨다니 부부상담 한 일이년은 받을 생각으로 부부상담 신청하시고 님도 개별적으로 상담 받으시길 권해요 이게 그냥 한두번 깨달음이 왔다고 한두번 남편에게 이해받았다고 바뀌는 문제가 아니에요

  • 25. ㅇㅇ
    '17.10.28 8:30 AM (1.232.xxx.25)

    힘내시고 남편과 상담 잘받으세요
    남편만 내편되면 시집이야 그까이꺼입니다
    정신과 약은 오래 드시지마시고
    남편이나 친구와 여행다니시면서 기분 전환하세요
    아직은 젊어서 시집과의 갈등이
    큰 문제 같지만 세월 흐르면
    진짜 그거 별거 아니었는데 합니다
    괴롭히는 시집은 무시하고 신경끊는게 최고입니다
    그러다보면 남편도 자기집에 정떨어지는
    날이 옵니다

  • 26. ㅇㅇ
    '17.10.28 8:44 AM (182.215.xxx.3)

    잘하셨어요~~
    그래도 병원까지 찾아가시고 용기내신거에요~!!
    그조차도 겁나서 못하는 사람들 투성인걸요~!!
    외부시선에 넘 신경쓰지말고 본인에게 집중해보세요.
    내가 원하는것, 내가 하고싶은것, 내가 보고싶은것~!! 만 하고 살기에도 짧은 시간이에요~~!!!

  • 27. 힘내요
    '17.10.28 10:09 AM (121.160.xxx.222)

    덧글들이 왜이렇게 매정한지?
    마음 약한 분이니까 그러고 살았죠... 이제부터 안그러려고 처음으로 노력을 시작하는건데...

    남편이 이기적인 사람인것 같긴 한데 그런사람 특징이 정말로 자기 손해날 짓은 안한답니다.
    마누라가 어떻게든 시댁 요구를 틀어막을땐 나몰라라 하고 내버려두지만
    정말로 마누라가 고장나서 내 가정도 흔들릴것 같다 하면 그땐 또 냉정하게 저울질을 해요.
    부인이 맛탱이가 가서 병원수발을 하게되거나 마누라 구실을 못하게 되면 자기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지거든요.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보다는 마누라가 온전한게 중요하다고 계산이 나오는 순간
    그때부터 부모에게 냉정하게 대하기도 하고 마누라 위하는 척도 하고 그런답니다.
    어쨌거나 원글님께는 훨씬 나아질 거예요.
    힘내시고 남편과 조심스럽게 공조관계도 만들어가세요.
    정신과 선생님 말대로 시댁하고는 끊으시고요.

  • 28. 힘내세요
    '17.10.28 1:42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 가족도 상담과 약물치료로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설문조사지를 보면서 같이 상담을 들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자실직전이라고 할 정도로 정말 위험했던 상황이었어요. 본인이 그걸 말로 표현안하니 그냥 좀 힘들었나보다 생각했는데 같이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니 아찔했어요.
    꼭 남편분과 같이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29. 00
    '17.10.28 3:52 PM (221.163.xxx.43)

    잘하셨어요 ~ 결심하셨으니 잘 헤쳐나가실겁니다

  • 30. 성공하시길
    '17.10.28 5:19 PM (61.81.xxx.123)

    남편분이 그리 막히신 분은 아닌듯 합니다.
    깨어있고 열린 마음인 것 같으니 잘 의논하시고 시댁보다 내 가족이
    우선이어야 하는걸 인식하고 같이 병원에도 다녀보겠다니
    앞으로 좋은 관계만 있으시길 바래요..

  • 31. ..
    '17.10.28 7:17 PM (175.207.xxx.216)

    원글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고구마네요.
    남편이 강경하게 계속 나갔다면 원글은 숙였을 사람입니다.
    그게 다 느껴져요.
    남편분이 그나마 지각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리고 글 올리지 마세요.
    답답한 원글 글 읽는 게 참... 그렇습니다.

  • 32. 무비짱
    '17.10.28 8:09 PM (59.2.xxx.215)

    원글님 남편 왠지 원글님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면 어쩌나 걱정이네요.
    친정 없으신가요???
    병원도 상담도 원글님 스스로 강해지지 않는 이상 필요없어요.
    이혼하는 사람은 조용히 이혼해요.
    이혼 안하는 사람들만 시끄럽게 합니다.
    옆에사람들 다 진빼고...
    조용히 원글님 건강부터 회복하셔야 할 것 같아요.

  • 33. ...
    '17.10.28 8:50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

    이렇게 나약한 고구마 정말 속이 거북하네요.
    카톡 글 보니 제속이 뒤집어지고요.
    용감해지세요. 남이 해주는게 아니예요.

  • 34.
    '17.10.28 8:57 PM (118.32.xxx.227)

    가해자들은 모릅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시댁 안보고 산지 7년
    이제 살것 같습니다

  • 35. 당신은
    '17.10.28 9:57 PM (175.223.xxx.3)

    상처받지 않았음 한다고 당신은 상처받지 않았음 한다고 당신은 상처받지 않았음 한다고 당신은 상처받지 않았음 한다고 당신은 상처받지 않았음 한다고 당신은 상처받지 않았음 한다고 당신은 상처받지 않았음 한다고 당신은

    아이이이아아아아아아아악 이게 무슨 개소리야!!!!!

  • 36. ㅇㅇ
    '17.10.28 10:04 PM (121.165.xxx.77)

    ㄴ 그러게요. 쥐가 고양이 생각하고 개구리가 뱀생각하는 격이죠

  • 37. 원글님
    '17.10.28 10:57 PM (211.206.xxx.45) - 삭제된댓글

    예민하고 심성은 고운 분이네요
    마음 언능 추스리고 남편과 잘 조절해서
    시댁 일은 해결하세요 아프지는 마세요
    본인만 힘듭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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