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망해본적 있으세요?

부도 조회수 : 6,340
작성일 : 2017-10-28 00:22:42
망해본적 있으세요?
회사가 곧 망할거 같아요.
남편과 저는 50대 초반.
애들은 아직 대학생 2명.
집은 자가, 빚은 없어요.
남편이 자기만 믿으라고는 하는데
고마우면서도
심히 걱정스러워요.
내 생애 이런날이 올진 몰랐어요.ㅠㅠ
IP : 117.111.xxx.17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7.10.28 12:26 AM (211.36.xxx.181)

    망할 것 같을 때 빨리 망하세요
    우리 아버지만 보면 왜 사업 못 놓는지 한심해요
    제 친정이요, 환갑 다 돼가는데 집도 없어요
    파산신청해 두고 월세 150짜리 집에 살아요. 하..
    요즘은 생활비 없다고 죽는 소리 내요 미친 것 같아요

  • 2. ㅇㅇ
    '17.10.28 12:28 AM (49.142.xxx.181)

    집있고 빚없으면 뭘 해도 먹고 살수 있어요.
    게다가 애들둘이 다 커서 대학생이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정말 혹시.. 원글님 말대로 된다 해도 애들 대학은 졸업할수 있어요.
    요즘 학자금대출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요.
    애들 성인인것만 해도 걱정없으신거예요. 잘 되실거예요. 너무 걱정 심하게 하면 오히려 몸이 아파져서
    더 힘들어집니다.

  • 3. ....
    '17.10.28 12:28 AM (220.80.xxx.109)

    집도 있고, 빚도 없으시니 퇴직한다, 은퇴한다 라고 생각하시면 그나마 마음이 편하실 것 같아요.
    그렇게 덤덤하게 삶을 받아들이고 여유을 갖으시다 보면 다시 일어설 일이 올 거라 생각해요.
    힘내세요!!

  • 4. ....
    '17.10.28 12:29 AM (39.121.xxx.103)

    첫댓글 말씀이 맞아요..망할것같으면 빨리 정리하고 더이상의 빚을 만들지않는게 최선이에요.
    50대면 아직 젊어요.
    끌다가 있는 집도 날리지마시고 얼른 정리하고..
    또 중요한거 남편에게 다 털어놓으라고 하세요.
    있는 빚 숨기지말고 다 털어놓고 같이 수습해가자구요...

  • 5. 부도
    '17.10.28 12:31 AM (58.148.xxx.88)

    저는 직장인 이에요.
    다니는 직장이 곧 망할것 같아요.
    미치겠어요.
    나이도 많아서 다른곳 취직하기도 힘들어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 6. 저기
    '17.10.28 12:33 AM (211.36.xxx.75)

    다니는 직장 얘기하시는 거였네요....
    아버지 생각나서 흥분했어요 ㅈㅅ..

  • 7. ....
    '17.10.28 12:33 AM (39.121.xxx.103)

    직장인이시면 그냥 실직하는거잖아요?
    그럼 무슨 걱정인가요?
    남편도 직장있겠다...
    원글님 눈만 낮추면 일할 곳은 있어요.

  • 8. ..
    '17.10.28 12:34 AM (117.111.xxx.136) - 삭제된댓글

    글 좀 제대로 쓰세요 제목도 좀 제대로 쓰시고 낚시도 아니고 뭐예요 정말..

  • 9. 부도
    '17.10.28 12:35 AM (58.148.xxx.88)

    제 나이에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요?
    큰애는 대학원 유학가고 싶다고 했는데 ㅠㅠ

  • 10. 부도
    '17.10.28 12:38 AM (58.148.xxx.88)

    제목이 잘못됐나요?
    죄송해요.
    심란해서 정신이 없어요.
    저랑 남편이랑 같은 직장이에요.
    같이 실직할것 같아요.

  • 11. ㅋㅋ
    '17.10.28 12:44 A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뭐 이리 반전의 반전이여
    죄송한데 웃으께요 ㅋㅋㅋ

    사업 망한거 아니고 실직인거니
    그나마 낫네요
    어디가서 밥벌이 못하겠어요?
    살다보면 또 살아져요

  • 12. 아이오에우
    '17.10.28 12:45 AM (61.80.xxx.74)

    두 분다 같은 직장이면 마음이 힘드시겠네요

    근데 제목이 그래서,
    사업 망한거 말씀이신줄알았어요

    저흰 사업망해서 빨간 딱지,차압까지 당해봤거든요,
    그 생각 나서 들어왔더니,
    실직이라고하셔서 좀 당황하긴 했어요,,,,,,
    차압은 정말 심리적 압박이 다르거든요,,,,,,,,,,,,,

  • 13. ......
    '17.10.28 12:46 AM (121.185.xxx.39)

    막막하시겠지만.. 빚 없이 실직하는 게 어딘가 합니다. 50대면 안그래도 회사 나가면 어찌살 지 이미 고민 해봤을 나이고... 차근차근 생각해보세요.
    회사가 망하지 내가 망한 건 아니쟎아요.

  • 14. ……
    '17.10.28 12:50 AM (125.177.xxx.113)

    힘드시더라도...표현을 좀..

    부부 둘다 실직하게 된건데..

  • 15. 실업급여
    '17.10.28 12:52 AM (14.47.xxx.244)

    실업급여 받으면서 다른길 빨리 찾아야지요
    다니는회사가 부도날꺼 같다고 쓰셔야 할꺼 같아요

  • 16. 거참
    '17.10.28 12:58 AM (220.117.xxx.32) - 삭제된댓글

    이게 무슨 망한건지 ..진짜 망한사람이 보면 허탈할듯

  • 17. ...
    '17.10.28 12:59 AM (190.16.xxx.203)

    저는 원글님이 하시는 사업이 망한 줄 알았네요.
    사업 망하면 완전히 망하는 겁니다. 집도 날아가고 빚더미에 앉고요.
    원글님은 회사가 망한 거에요. 제목으로 낚시 하는 거 같아 좀 불쾌합니다.
    저 사업장 운영하는 사람인데 댓글쓰러 왔다가 그냥 갑니다.

  • 18. 위로를 보내드려요.
    '17.10.28 1:06 AM (110.35.xxx.55)

    실직은 우리나라같이 사회안정망이 허약한 사회에선 정말 나락에 떨어지는 망하는 것과 같죠.
    사업하는 운영주체만 망하는 건 아니잖아요.

    건강도 그렇구요. ㅠㅠ
    두분이 같이 실직하시니 정말 힘드실 거 같네요.

    일단 두분다 용기를 갖고 헤쳐나가셔야죠.

    자제분의 유학은........
    그건 이제 자제분의 몫이라고 여겼으면 좋겠어요.
    빚내서 유학시킬 수는 없기도 하고 유학은 현 상태가 유지될때 부모 도움을 얻는 거고요.

  • 19. 요리왕이다
    '17.10.28 1:27 AM (122.47.xxx.186)

    망해봤어요..

  • 20. 실업급여 두사람이면
    '17.10.28 1:28 AM (223.62.xxx.231)

    300정도 6개월 넘게 나오지 않나요?
    일단 굶어죽지는 않을텐데요
    몸 쓰는 일이라도 찾아보셔야죠

  • 21. gg
    '17.10.28 1:32 AM (210.104.xxx.69) - 삭제된댓글

    전 인생이 망했어요. 사람도 돈도 아무것도 없어요
    기운 내세요

  • 22.
    '17.10.28 1:35 AM (124.50.xxx.250)

    실직한걸 망했다 쓰셨나요ㅜ
    어쨋든 망한거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 23. .....
    '17.10.28 1:57 AM (121.139.xxx.163)

    제목이 오해할만하게 쓰셨네요.
    실직도 큰 일이지만 사업 망한거와는 비교하기 힘든건데...
    사업하다 망하셨다는줄 알았어요.

  • 24. 머야
    '17.10.28 2:19 AM (211.112.xxx.73)

    사업망했다는 줄 ㅡ..ㅡ

  • 25. ㅇㅇ
    '17.10.28 6:55 AM (58.121.xxx.67)

    집이 있고 애들이 거의다 컸으니 두부이서
    돈이 좀 덜들어오더라도 다시 직장 잡아서
    일하세요. 목돈으로 사업시작하시면 진짜 망해요

  • 26. ....
    '17.10.28 7:59 AM (58.140.xxx.21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당황해서 쓴글이시겠지만 자영업자는 망하면 자기 사업체 만들려고 빚낸돈까지 다 갚아야되고 출자한돈 다 날리고 그래야 망한거죠.
    원글님이 보증금 내고 회사다니신건 아니잖아요...그냥 월급이 끝나는거지 ㅠ ㅠ

  • 27. 자가
    '17.10.28 8:39 AM (183.102.xxx.170)

    집 있고 빚없으면 막말로 막노동을 해도 살길은 있어요.
    사업하다 망하면 집도 다 날라가고 빚쟁이들에게 쫒기고
    말도 못하죠.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있어요.
    힘내세요!!

  • 28. 부도
    '17.10.28 9:51 AM (58.148.xxx.88)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제가 아주 망한줄 알았는데
    달아주신 답글을 보니 아주 망한경우는 아니네요.
    정말 감사해요.
    살길을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

  • 29.
    '17.10.28 1:01 PM (175.117.xxx.158)

    좀지나면ᆢ다른 살길이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965 결혼하객알바후기알고싶네요 2 알바 2017/10/28 1,693
742964 남자는 여자보다 살기 훨씬 어렵습니다 28 tree1 2017/10/28 7,216
742963 단양 카페~산 가보신분들~운전힘든가요? 2 가고또가고 2017/10/28 2,463
742962 봉하마을 방문한 김어준 15 2017/10/28 4,335
742961 조덕제 억울하겠어요 21 .. 2017/10/28 7,557
742960 기자들이 홍종학 내정자 되게 부러운 모양이군요 15 ... 2017/10/28 2,467
742959 결혼생각없는 미혼이예요 8 .... 2017/10/28 3,907
742958 날씨가 너무더워요 (서울) 4 2017/10/28 1,918
742957 귀한 손님부부가 저희집 오시는데 안방내드리면 불편하실까요?? 4 사랑 2017/10/28 2,982
742956 대부분의 조언은 차선을 제시 3 ㅇㅇ 2017/10/28 654
742955 8년 입주도우미, 나가실때... 57 도우미 2017/10/28 17,893
742954 책을 손에 잡기가 쉽지않네요 5 ㅇㅇ 2017/10/28 1,604
742953 같은 아파트 3층과 20층.. 어디가 나을까요? 17 아파트 층수.. 2017/10/28 5,425
742952 남자는 원래부터 불필요한 존재라서.. 11 tree1 2017/10/28 2,708
742951 [속보]韓美, 전작권 전환 추진 원칙에 합의 27 ...! 2017/10/28 2,283
742950 도움절실)) 피부가 얇고 볼살 꺼지고 쳐지고 흘런내린... 5 슬픈피부 2017/10/28 2,559
742949 장판 이음새가 벌어졌을 때 하는 방법이요? 3 선덕여왕 2017/10/28 3,401
742948 성공을 위해 명문대가고, 지잡대는 소양없는거 맞지 않나요? 6 지잡 2017/10/28 2,257
742947 방금 이니굿즈 주문했는데요 2 2017/10/28 963
742946 신해철 어머님이 문재인한테 뒤통수맞고 안철수찾아갔죠 166 ㅇㅇ 2017/10/28 17,857
742945 자존심은 열등감의 이면 맞잖아요.. 14 tree1 2017/10/28 4,662
742944 낙지도 이제 못 먹겠어요 3 오징어 2017/10/28 4,621
742943 지금 현재 CJ홈쇼핑 보시는 분...패션의 ...^^;; 9 난 패알못인.. 2017/10/28 4,711
742942 첫째아이 생각에 우울해요 20 ㅇㅇ 2017/10/28 7,083
742941 안철수는 왜 신해철 기일에 꽃한송이도 안보냈는가? 32 그것을알것같.. 2017/10/28 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