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가고싶은 국내 여행지가 있었어요. 남편 좋아하는 해외여행을 많이 다닐동안 국내 여행지는 못갔어요. 며칠을 빼는 휴가를 국내에 쓰기는 아깝다네요. 그러다 아이 낳고나니 이런식이면 제가 가고 싶은 곳은 못가겠다싶어 친정부모님과 아이데리고 다녀오겠다고 했어요. 그 말을한게 올 초봄. 이제 드디어 가게 되었지요. 남편은 자기도 같이 가자더니 친정아버지까지 가신다고하니 몰랐다며 자긴 빠진대요. 그러라고 했어요. 그런데 자긴 혼자 방콕간대요. 이때 화가 났어요.
제가 화를 내니 이해할수없대요. 방콕 유흥 이런건 아니고요. 워낙 여행 좋아해요.
담에 방콕 같이 가자니 이번에도가고 담엔 같이 가겠대요. 휴가는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에요. 그래도 화가나요. 남편은 이해 안된다고하고요.
저 임신 때도 혼자 여행 다녀오라고 허락해주고 전 며칠 혼자 있었던 적도 있어요. 뭐랄까.. 공평하지 못한것같기도 하고 그게 다는 아닌데 화가 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으로 남편이랑 다툼이 있어요. 제 심보가 나쁜건지.
고리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7-10-27 18:37:54
IP : 175.223.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싸가지..
'17.10.27 6:40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남의 남편에게 죄송하지만
나이를 *먹고 싹퉁머리가 없네요..2. ..
'17.10.27 6:44 PM (114.204.xxx.212)가족보단 본인이 더 중요한 이기주의죠
여행이란게 어디를 가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중요한건데..3. 음
'17.10.27 6:47 PM (175.223.xxx.143)친정 아버지 가니까 빠진다고 할때까진 화안났어요. 내가 그간 그리 말했는데 이제와 처음 들었다고 하는게 어이없을 뿐이죠. 근데 자긴 혼자 뭐하냐며 방콕 간다는데서 화 났어요
4. anabi
'17.10.27 9:40 PM (118.43.xxx.18)며느리가 시부모랑 가고싶지 않죠. 전 남편 이해돼요
효도는 셀프람서요5. ..
'17.10.27 9:46 PM (182.212.xxx.90)휴가안쓰고 일하시고
담에 가족이랑 같이가야지
혼자서 방콕이라니요
그건 아닌듯6. ..
'17.10.27 9:54 PM (219.254.xxx.151)저라도기분나쁠것같아요 결혼은왜한거지??
7. ..
'17.10.28 8:12 AM (182.215.xxx.3)남편이 배려하지 못하는거네요.
여자의 마음을. ㅋ 충분히 속상할수 있어요.
이건 남편이 잘못한거라고 할수는 없지만 아내가 서운할수는 있는부분인거죠
서운한부분을 따지듯 말씀하지마시고 예를 들어 이야기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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