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니고 일반 주택가예요. 재활용 분리수거통이 보입니다.
하루에 열 명 이상이 둘러보고 종이류를 꺼내 가십니다. 소주병이 있는지 훑어보시구요.
아주머니 너덧명, 다리 불편하신 분, 할아버지 너덧명, 아까는 40대 초로 보이는 아저씨까지 둘러보고 가시네요.
잘 차려입으신 분도 들어와서 한 번 훑고 가시는 경우도 허다해요.
어떤 분은 바닥에 떨어진 것들을 주워 버려주시기도 하고, 반면에 다 뒤적여놓고 더럽혀 놓고 가시는 분도 있어요.
재활용에 기여하시는 분들이지만,
그 작은 돈을 모으려고 애쓰시는 걸 보면 안타까워요.
정말 많은 분들이 폐지, 공병 주으러 다니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