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제발 아기들 신발 벗겨주세요

조회수 : 2,876
작성일 : 2017-10-27 14:41:46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앞에 테이블에 세살네살정도된 여자아이가족들이 오더니 식사내내 신발신고 의자위 올라가고 아마 아기의자도 없고 키가작아서 그렇지만
그래도 신발이 의자에 닿을것같으면 꼭 벗겨야되는데 그렇지가 않더군요
올때부터 애가 걸어들어왔거든요
계산할때 종업원에거 말씀드렸네요
혹시나 밝은색옷 입으면 다 묻는데 아무리 정신없어도 이런부분은 신경못쓰는걸까요
대놓고 말하면 싸움날까봐 조용히 종업원에게 이따가 아이가 앉은 의자 닦아달라고 말했네요
IP : 121.160.xxx.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7 3:03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항상 벗기는데 벗었다 신겼다하니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아기 발에 씌울 수 있는 작은 샤워캡 같은거 구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 2. ....
    '17.10.27 3:23 PM (14.39.xxx.18)

    작은 샤워캡같은거 씌우면 미끌거려서 넘어질 수 있는데 귀찮다고 애 다치게 할 셈인가요? 진짜 애기엄마들 생각이 짧은 듯

  • 3. ㅠㅠ
    '17.10.27 3:25 PM (39.7.xxx.228)

    저도 아기 무척 좋아하 하는 사람인데, 젤 이해안되는게 아이들 신발 신은체 다중이 이용하는
    의자에 올라가게 하는 엄마들 이에요.
    식당 의자, 백화점 의자, 지하철 의자...등등. 제발 엄마들 개념 좀 챙깁시다.
    자신이 벗고 신기기 불편하다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 주면 된다? 안된다?
    아시잖아요.

  • 4.
    '17.10.27 3:31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14.39님 의자에 올라갔는데 당연히 옆에서 붙잡고 있죠;;;

  • 5. 그러니까
    '17.10.27 3:38 PM (110.47.xxx.25)

    샤워캡을 찾는 건 어쨌든 신발을 신고 의자에 올라가게 하겠다는 거네요.
    아기 신발을 벗기는 건 내가 귀찮고, 의자에 올라가고 싶다는 아기의 의지를 꺽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허허...
    이래서 노키존을 만들면 아기혐이라고 또 ㄱㅈㄹ 하겠지.

  • 6.
    '17.10.27 3:45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은 신발 신고 올라가는걸 문제 삼는거지 벗고 올라가는건 문제 안삼는거 아닌가요?

    애들을 바닥에 놓을 수 없어서 의자에 앉히는건데
    밧줄 가지고 다리를 묶으면 모를까 애들은 의자에 앉으면 자동으로 서게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의자에 서려는 그 의지야 꺾고 싶죠. 떨어질수도 있고 저도 신발 벗겼다 신겼다 하는거 귀찮습니다. (물론 항상 벗깁니다)

    근데 애가 어려서 말을 아직 못알아먹는데 어떻게 말려요? 110.47님이 한번 해줘보세요. 저도 보고 배울게요.

  • 7. ....
    '17.10.27 3:45 PM (222.101.xxx.27)

    저는 아기 안고 갈 때 발 좀 안움직이게 부모가 잘 잡고 있었으면 해요. 옆에 지나가는데 갑자기 발 휘저어서 흰옷에 때묻히고...

  • 8. 223.62.xxx.120
    '17.10.27 4:03 PM (110.47.xxx.25)

    말귀를 제대로 알아들으세요.
    아기의 의지를 꺽고 싶지 않으면 엄마가 귀찮더라도 신발을 벗겨야 한다는 겁니다.
    아기를 키우면 엄마도 아기 수준으로 떨어져서 그렇게 함께 막무가내가 되는 겁니까?

  • 9. ..
    '17.10.27 4:18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지하철...버스 의자에서 제발....신발 벗겨 주세요..

  • 10. 저기요
    '17.10.27 4:20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110.47님 여기 댓글 중 신발 안 벗긴다는 말이 한번이라도 있었나요?

    당연히 벗기지만 귀찮아서 샤워캡같은 장치가 있으면 더 좋게다 정도의 글 밖에 없는데 신발을 벗겨야 한다느니 막무가내다느니가 왜 나오나요?

    샤워캡은 나름의 윈윈 방안이라 생각하고 제시한거 같구만. 그걸 가지고 결국은 신발을 신고 올라가게 한다고 해석하는건 뭔가요.

    근본적 문제는 신발에 더러운게 묻어있으니 벗기라는거고 신발에 뭘 씌우면 더러운게 안 묻으니 이래저래 더 현실적인 방법인건 맞지 않나요? (자기가 귀찮으면 민폐에 무신경한 엄마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니까 조금이라도 참여도 높이는 방안으로요)

    애 안키워도 수준 낮은건 매한가지 같네요.

  • 11. ....
    '17.10.27 4:27 PM (121.124.xxx.53)

    귀찮아도 할건 해야죠.
    진짜 여기저기 보면 어찌나 애들 신발신고 의자 올라가도 신경도 안쓰는지..
    큰애건 어린애건 진짜 신경 안쓰더군요.
    저도 애 키우지만 무개념 엄마들 진짜 많아요.
    솔직히 샤워캡같은거있으면 편하겠지만 챙겨다니는 엄마가 있을까요?
    그런거 일일이 어떻게 챙겨다녀요.
    그러니까 그냥 벗기라는거죠.

  • 12. ㅇㅇ
    '17.10.27 4:30 PM (125.177.xxx.163)

    옛날에 접시같은거 씌워놓는 커버 나왓었는데
    고무줄 달린 접시커버요
    요즘도 나온다면 흠님 찾아보시고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3. ㅇㅇ
    '17.10.27 4:55 PM (121.131.xxx.164) - 삭제된댓글

    신발커버 나쁘지 않은 생각 같은데요?
    신겼다 벗겼다보다는 씌웠다 벗겼다가 훨 쉬울 듯.

    애 데리고 나가면 원래 가지고 다니는 짐이 한 가득인데 그거 하나 추가로 챙기는거 큰 일도 아닐거 같음.

    물론 그래도 신경 안쓸 엄마들은 안쓰겠죠 ㅡㅡㅋ 그런 부류는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음 ㅎㅎ

    예절 지키는 엄마들이 점 더 편해지는 효과는 있을 듯. 물론 실제 사용해보면 현실은 생각만큼 안 편할수도^^;;

    근데 110님은 반대 의견이 있으면 그냥 그 의견만 적으심 되지 인신공격까지 굳이 할 필요 있나요? 너무 뾰족뾰족하심...

    애 낳아서 이러이러하고
    애 안 낳아서 이러이러하다는 말은 이제 안할 때도 되지 않았나...

  • 14. .....
    '17.10.27 5:53 PM (115.161.xxx.119)

    옹호는 아니고
    저3살 아이엄마인데 신발 그렇개 더럽지않아요 애는 정말 우리가 걷는거 반도 안걷거든요..진흙밭다니는것도 아니고.
    그럼에도 꼭 신발 벗기거나
    혹여 잠깐이어서 신발 안벗기면 나갈때 물티슈로 다 닦고 나와요.
    쇼파든 의자든 애 발 닿은데는 다요..

  • 15. 신발은 양반
    '17.10.27 6:15 PM (1.209.xxx.124)

    저희 시누는 애가 식당 좌식 테이블 자리에서 똥지려서 방바닥에 똥이 있는데 그 위를 방석으로 가리더라는...
    쌈날가바 머라고 말도 못하고 ..
    맘충 맘충 하던데 눈으로 보았음

  • 16.
    '17.10.27 6:48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윗분 대박이네요 그 시누 꼭 어디가서 본인옷에 똥 묻기를 바랍니다

  • 17. ee
    '17.10.27 7:19 PM (124.80.xxx.183) - 삭제된댓글

    저 5살 아기 엄마입니다.
    아이 신발이 어른에 비해 덜 더럽긴 하겠죠.
    하지만 그신발 신고 화장실도 가봤을거고, 땅바닥도 다녔고, 횟수의 차이만 있지 성인다닐곳 다 다닌건데,

    그럼 아이 신발 신고 집안 돌아다니게 하세요.
    침대에도 올라가게 해보시고요.

    참 아이엄마지만 저렇게 말하시는 분들 한심해요. ㅜㅜ

  • 18. ...1
    '17.10.27 7:38 PM (182.225.xxx.58)

    저, 예전 알았던 동네 엄마를 제 차에 몇번 태웠었는데, 애가 밖에서 돌아다니던 신발 그대로 신고, 뒷좌석에서 팡팡 뛰는데도 한번도 신발을 벗긴 적이 없어서 그 무개념한 태도에 엄청 충격받았고, 사람이 다시 보이더라는요...결론은 그 엄마, 안 만나요. 싫은 소리도 하기 싫었고, 그 후에도 다른 뻘짓을 두어번 하길래 그냥 연락 끊었어요ㅜ.ㅜ
    근데 그 때, 대놓고 얘기 좀 해줄걸 하고 후회해요...요즘도 그러고 다니는건지 참...

  • 19. ....
    '17.10.27 7:44 PM (121.124.xxx.53)

    원래 다 저런 개념으로 신발 안벗기는거죠.
    애신발인데 얼마나 더럽겠어..
    꼭 본인은 옆에 앉아있으면서 애가 발로 밟은 자린 안앉죠.
    그럼 본인이 애 신발로 밟은 자리 엉덩이로 닦고 안던가..
    옆에서 그거 보고 있으면 너무 꼴보기 싫어요.

  • 20. 그럼 그 신발 신긴채로 당신 옷에다 세워두세요!!
    '17.10.27 8:09 PM (211.36.xxx.229)

    저도 애엄마에요
    애 신발이 더럽고 안더럽고를 떠나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곳에서 신발을 신기고 의자에 서게 하는건 뭔 경우에요?
    3살짜리 아예 안걷고 엄마가 안고만 있어요?? 애기가 공중부양하며 다닙니까?
    구건 아니져!!

  • 21. 진짜
    '17.10.27 9:05 PM (221.146.xxx.240) - 삭제된댓글

    저래서 욕먹는 겁니다
    신발 안 더럽다는건 본인 자식이니까 그렇죠
    어이없네요
    다 저런 엄마들 때문에 애먼 엄마들이 욕먹어요

  • 22. 참나
    '17.10.27 9:10 PM (221.146.xxx.240)

    정말 애들 신발 신기고 매대에 올리거나 의자에 올리거나 암튼 놔두면 안 되는곳에 두는 사람들 보면 대체 머리는 왜 달고 다니는지 알수 없어요. 남들 눈총받고 욕먹는게 취미인가요? 본인 자식 신발은 본인에게나 깨끗한 거예요

  • 23. ...........
    '17.10.27 9:4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한번을 신고 걸었어도 신발이 더럽지
    생각보다
    더럽지 않다고요?
    신발 신고 벗기기가 번거롭다고요?
    아 진짜...
    싫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411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0.28~29일(토~일) 3 이니 2017/10/30 502
743410 혹시 강남 뮤즈 피부과에서 시술받아보신분 솔직후기좀 부탁드려요... 1 피부 2017/10/30 951
743409 이 남자 연예인이에요? 6 .... 2017/10/30 2,100
743408 배도라지청 만들고 싶어요.. 3 선샤인 2017/10/30 1,179
743407 고백부부의 아기 서진이.. 8 ㅡㅡ 2017/10/30 4,408
743406 ‘대놓고 보수’ 안철수. 3 한겨례 2017/10/30 953
743405 우리나라 말 문자 용어 ㅎㅎ, ㅋㅋ의 긍정적 의미의 영어 좀 가.. 5 생활영어 2017/10/30 1,071
743404 쵸콜렛을 먹었어요 푸들이가....ㅠㅠ 8 푸들맘 2017/10/30 1,727
743403 코스트코에 초등아이들 입을패딩 있나요 2 잘될꺼야! 2017/10/30 1,087
743402 아들 초등교사어때요? 26 중딩맘 2017/10/30 4,376
743401 적금을 탔어요.. 여유자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8 맨드라미 2017/10/30 3,208
743400 학원선택 3 ... 2017/10/30 727
743399 '적폐청산 가속화'가 국민 뜻이다 2 샬랄라 2017/10/30 467
743398 중딩ᆢ교복조끼도 없이 홑겹점퍼입고 가네요 12 날씨 2017/10/30 1,294
743397 이마트트레이더스 허브티백 어떤가요? 2 .. 2017/10/30 828
743396 쓸데없는 고민입니다. 해결책이 있을까요. 17 ㅈ가 2017/10/30 5,039
743395 자동차 선택 : 그랜져 vs K7 18 레몬별 2017/10/30 3,689
743394 달걀 흰자 팩 모공에 효과 적일까요? 2 모공이 슬프.. 2017/10/30 2,187
743393 급질!! 서울 가는데 코트입어야 하나요? 16 jj 2017/10/30 3,526
743392 아래 홍종학 덕택에.. 클릭 NO 7 ........ 2017/10/30 682
743391 결혼할때 남자의 비용(한숨이 나옵니다.) 28 엄마 2017/10/30 8,296
743390 얼굴에 끓는 라면 부었는데 쌍방 폭행 6 ... 2017/10/30 2,185
743389 음주운전 6번 걸린 기사 또 사고..음주택시들 목숨 건 질주 샬랄라 2017/10/30 541
743388 달걀 좋아하는 자녀 두신 주부님들이 제일 부러워요 4 저는 2017/10/30 2,031
743387 주말영주다녀오신 후기바랍니다 3 영주 2017/10/30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