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의 김장은 꼭 성공하고 싶다.

곧 겨울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17-10-27 12:00:55
네..저 꼭 성공하고 싶어요.
작년에는 김장을 하지않았어요.
우연히 절임배추 하는 곳에서 김장을 직접 버무려 갈 수 있다고 해서요.
양념도 집에 있는건 가지고 와도 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육수랑 젓갈등은 직접 준비해 가는게 나을까요?
IP : 210.207.xxx.1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7 12:03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당연하지요
    그곳에서 만든 양념으로 한다면 산 김치와 무엇이 다를까요?
    내 양념으로 해야 내맛의 김장이 되는 것이니까요

  • 2. 원글
    '17.10.27 12:11 PM (210.207.xxx.192)

    고춧가루를 미리 불려서 가야되는지...
    젓갈냄새 나는게 싫으면 새우젓갈만으로 담궈도 되겠지요?
    육수는 건새우 다시마 디포리랑 멸치 그리고 각종 야채를 우리면 시원한 김치가 될까요?
    이번엔 꼭 맛있게 하고 싶네요

  • 3. ....
    '17.10.27 12:20 PM (1.237.xxx.189)

    음식 솜씨 좋은 울 이모 말이 절임 배추로 주문해서 만들어보니 맛이 없다네요
    그래서 씻기 절임부터 배워볼려는데 힘들겠죠

  • 4. 끼어서
    '17.10.27 12:27 PM (183.98.xxx.245)

    절임배추가 맛이 없는 이유는 오는동안 약간 발효가 되기 때문에 싱싱한 배추에 양념한 김치와 발효 작용이 이미 다르답니다.
    생선의 신선도 생각 하시면 되죠.

  • 5. 나름 김치 잘함
    '17.10.27 1:15 PM (121.140.xxx.108) - 삭제된댓글

    나름 김치 잘하는 아줌입니다.
    레시피 없이 대충 (나만의 눈대중 레시피가 있기는 하지만) 해도..적당히 맛있습니다.
    요즘 당근** 김치, 강순* 김치 등 보면서, 따라 해보고 싶어서 담아보기도 하고.
    다른 블로거 따라 해보기도 했는데요.
    김치는 원칙이 없어요...내입에 맛있으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내원칙은 복잡한 거 안합니다.
    젓갈은 새우젓 액젓인데 (상황따라서 멸치, 까나리, 멸치육젓, 황석어젓) 섞기도 하고요.
    조금씩 맛 차이는 있지만..어느거나 맛있어요. 단...짜지 않아야 합니다.
    고춧가루를 불려라 마라....그냥 해도 괜찮고요.
    풀죽...밀가루, 찹쌀, 고구마가루..등등...집에 있는 거 하세요. 나는 찹쌀가루 합니다.
    육수..당근** 때문에 따라서 해보기도 했어요...
    그거 따라서 하면 번거로운데 금방 한 김치는 맛있는데, 오래 묵히는 것은 그냥 그러데요.
    결론은 맹물, 멸치다시, 당근**육수...되는대로...
    과일육수를 안하게 되면, 사과를 조금 갈아서 넣든가..아님 한살림 사과농축액을 조금 넣거나 해요.

    김장김치는 뭐든지 과하면 안된다는...
    제일 중요한 것이 짜면 안되요.
    온갖 맛있다는 젓갈을 다 넣으면 짜게 되기 쉬우니까,
    맛을 보고 짜게 됐다면, 중간에 통무를 크고 넙적하게 잘라서 박아주면 되요.
    무채는 많이 안 넣고, 무 박아주는 게 더 시원해요.
    강순* 따라서 고추씨를 넣으니..시원하고 맛있네요.
    고춧가루는 배추 1포기당 큰국자 수북히 1국자가 정량이니까요.
    조금 더 빨갛게 하고 싶으면 더 넣으면 됩니다.
    이 기준으로 열무나 알타리의 양를 보고..저양이 배추 1포기보다 비슷하면 1국자 수북이 넣으면 되고요.
    열무는 기준보다 고춧가루를 적게 넣고요.

    절임배추는...배추 절이는데 에너지를 다 소비하기 쉬우니 절임배추도 괜찮아요.
    씻지 말라는 곳이 많으네...난 씻고, 겉잎의 벌레 먹은 것도 다 떼어냅니다.
    버릴 우거지까지 절여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 6.
    '17.10.27 1:35 PM (112.186.xxx.156)

    예전에는 아무리 바빠도 집에서 배추 절이는 것도 했는데
    직장 다녀서 시간도 없고 나이드니 힘들고 해서 절임배추 주문해서 김장 담가요.

    김장김치에 과일 같은거 넣는건 별로 같아서
    그냥 예전 방식으로 양념만 많이 해서 해요.
    풀 쑤기도 귀찮아서 그냥 밥을 해서 갈아서 써요.
    절임배추로 꼭 백김치도 담아서 먹어요.

    맛이야 뭐 그냥 덤덤하고 그렇지만 그냥 집에서 담근 것이니 아무래도 좋겠지 해요.
    저는 절임배추 오면 씻어요. 씻어보면 잘 씻었다 생각 드실거예요.

  • 7. 배추3포기로
    '17.10.28 7:01 A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맛감치를 담았는데 너무 맹맛이됐어요.
    배추가 한포기에 천원 정도라 , 예정에 없이 갑자기 사느라 부재료를 제대로 안사고 , 배추도 속성인지 단맛도 없고 물만 많이 나오더군요.
    버무려서 베란다에 놔뒀다가 부재료 사서 다시 버무려 놨네요.
    맛있는 배추, 맛있는 젓갈이 제일 중요하고 부재료도 골고루 들어가야 제맛이 나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594 타고나는 귀염성이란게 참 중요한거 같아요 12 호호 2017/12/05 7,508
755593 꼭 좀 도와주세요 자매들 3 2017/12/05 425
755592 트롬사실래요 밀레사실래요?? 13 밀레 2017/12/05 2,778
755591 신승훈처럼 예의바른사람은 타고난거 같아요 4 울남편 2017/12/05 2,433
755590 어제 강아지 보는 앞에서 아기랑 놀다가 8 ㅇㅇ 2017/12/05 2,350
755589 이영애 턱이 넘 뾰족해졌네요? 7 .. 2017/12/05 6,200
755588 여드름흉터 피부과 추천 2 .... 2017/12/05 1,981
755587 마늘장아찌에 꿀넣어도 될까요? 2 꿀꿀 2017/12/05 565
755586 마침표 대신 : 쓰시는 분들께 질문합니다. 21 정말궁금 2017/12/05 2,649
755585 비스코스 폴리 나일론 원단 조합은 보풀 많이 날까요? 1 자유 2017/12/05 5,892
755584 혐오사이트하는 직원 보스에게 말해도 될까요 26 유유 2017/12/05 3,039
755583 고구마 보관 잘하시나요? 16 2017/12/05 3,291
755582 씹어먹는 영양제가 효과가 덜한 건 아니죠? 7 . 2017/12/05 1,419
755581 갈수록 재미가 없군요 5 막돼먹은영애.. 2017/12/05 2,210
755580 동부화재가 갑자기 DB화재로 바뀐 이유 6 ... 2017/12/05 4,222
755579 온유 "팬들께 죄송…샤이니에 걸맞은 사람 될 것&quo.. 온유 2017/12/05 1,365
755578 혹시 이케아 주방 해보신 분 계실까요? 18 둥둥 2017/12/05 5,410
755577 보온병 헬리오스는 어떤가요? 2 .... 2017/12/05 726
755576 gsi수퍼 새벽배송 추천해요 8 vgx 2017/12/05 1,223
755575 요새 방송 일본이 장악했네요 17 요새 2017/12/05 4,093
755574 애가 우리 부부 보며 11 2017/12/05 4,422
755573 오리털 빠지는 패딩.. 방법 없나요?? 4 12233 2017/12/05 1,974
755572 헬조선이라서 이런건가요? 직장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3 근로자이고 .. 2017/12/05 1,358
755571 윗집에서 백일떡을 가져왔네요-글삭제합니다. 87 .. 2017/12/05 22,650
755570 여러분은 아빠같은 남자랑 결혼하고 싶은가요? 15 엘살라도 2017/12/05 4,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