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여행 - 설악산, 속초, 양양을 다녀와서~

가을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7-10-27 11:30:54

10월 20일 밤

짐을 쌉니다.

아이없이 단촐한 40대부부 둘.

1박 2일의 예정이라 짐이랄것도 없지만

새벽에 출발하려면 ( 다른이에게 이른 아침이지만  이들에게는 새벽이나 마찬가지인.)

차안에서 먹을 간단 주먹밥이  천국이네 김밥보다는 나을거라며

아내는 주먹밥 재료도 다져놓고

혹시라도 예약해놓은 펜션의 침구류가 신경쓰일까 싶어

얇은 담요 두개를 따로 챙기는 깔끔도 떱니다.

 

10월 21일 새벽 5시.

아내가 먼저 눈을 떠서 부산스럽게 움직입니다.

대충 씻고 화장도 하고  후다닥 주먹밥 재료 볶아서 동글동글 한입 크기로 만들어

귀여운 분홍색 2단 찬합에 담고는

보온병에 담을 물도 뜨겁게 끓여담고   커피도 담고 음료수도 담고.

그러는사이 남편도 깨웁니다.

남편이 욕실에서 씻는 사이  아내는 5살난 고양이의 사료그릇에 사료를 넉넉히 부어두고

깨끗한 물도 가득 담아두고   화장실의 모래도 잘 치워두었습니다.

모든게 완벽합니다.

이제 떠날 시간이에요.

 

6시 10분 차안에서 목적지를 설정하고 떠납니다.

첫번째 목적지...강원도 설악산국립공원.

친절한 네비는 도착예정을 9시 10분으로 알려주네요.

자~ 이제 진짜로 출발합니다~

 

 

 

 

점심  좀 먹고와서 계속 써도 될까요?

IP : 121.137.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7 11:31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오후에 다시 올꼐요.
    기다립니다!

    제목만 봐도 설레네요

  • 2. 어머나
    '17.10.27 11:34 AM (39.7.xxx.243)

    넘 궁금해요

    언능 연재해주세용~~~

  • 3. 어머나
    '17.10.27 11:35 AM (39.7.xxx.243)

    글고 간단 주먹밥 비법도 알고싶어요
    저도 원글님 따라서 주먹밥 만들어서
    새벽에 떠나고싶어졌어요.. ㅎㅎ

    저는 싱글이예요 ;;

  • 4. 아아아아
    '17.10.27 11:36 AM (182.231.xxx.170)

    네네네!!!!!!!!!
    꼭 써 주세요!!!!!!!

  • 5. 아우
    '17.10.27 11:41 AM (121.163.xxx.173)

    여행이라고해 놓고 출발전에 벌써 끊어쓰시다니...ㅠㅠ
    얼른 다시 오셔서 방문의 여행기 써주세요..얼른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679 주부님들 오늘 저녁 메인 요리는 뭔가요? 29 ^^ 2017/12/05 3,933
755678 이런 사람 보신적 있나요?? 5 ... 2017/12/05 1,513
755677 추자현.............너무 촌스럽네요 49 Why? 2017/12/05 27,963
755676 저 마음좀 다스리게... 혼내주셔도 되구... 12 마음복잡 2017/12/05 3,702
755675 영원히 잠들거나 먹고 죽는 약 없을까요 19 영원 2017/12/05 16,025
755674 딸보다 며느리가 낫네요... 35 못난이 2017/12/05 19,173
755673 건강수명 65세까지 뿐..男 15년 女 20년 앓다 生 마감 7 ... 2017/12/05 2,219
755672 한양공대, 아직 살아잇군요 16 ㅇㅇ 2017/12/05 5,401
755671 나도모르게 카톡친구 설정된거 되돌릴수 없나요? 5 ㅇㅇ 2017/12/05 1,463
755670 저 지금 완전 빵 터졌어요. 14 황동 2017/12/05 6,326
755669 블랙올리브 많이 먹어도될까요? 4 // 2017/12/05 2,075
755668 중고딩 어머님들 저좀 도와주세요.ㅠ 13 중딩맘 2017/12/05 3,732
755667 라마코트 5 오늘같은 2017/12/05 1,607
755666 아스퍼거 카페..아가페 카페 어떻게 들어가는지 아시는 분? 1 아가페 2017/12/05 983
755665 검찰, ‘국정원 특활비 상납’ 남재준·이병기 구속기소···박근혜.. 법원,잘해라.. 2017/12/05 345
755664 오늘 손가락을 꿰맸는데요. 7 2017/12/05 1,198
755663 세상은 왜 못된사람이 더 잘되져?! 14 Yt 2017/12/05 3,207
755662 부산,경남 사투리 부탁합니다^^ 23 케러셀 2017/12/05 2,568
755661 입꼬리에 컨실러 바르시는 분 계세요? 1 2017/12/05 1,353
755660 결혼할 남친말 번역기 4 oo 2017/12/05 2,493
755659 문통 지지율 떨어뜨리기에 혈안 9 부글부글 2017/12/05 1,136
755658 브라바 국산은 없나요? 2 브라바 2017/12/05 1,181
755657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기억하세요? 25 세상에서가장.. 2017/12/05 6,355
755656 찰스, "힘내서 양념 범벅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44 저렴한넘 2017/12/05 3,167
755655 일흔 넘은 부모님이 집 한 채 전재산인데 돈 대출받아 생활 14 걱정 2017/12/05 5,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