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력이 약한 건 타고 나는 건가요
1. .........
'17.10.27 2:32 AM (216.40.xxx.221)정말 타고난건 못바꾸는거 같아요.
이미 첨에 약한 개체로 태어나고.. 그런거라서요.
첨부터 건강하게 태어나면 아무리 술담배며 방탕하게 살아도 평생 건강하더라구요. . 약하게 태어나면 뭐 운동이니 식이요법 다 해도 걍 골골골.2. 원글
'17.10.27 2:38 AM (182.222.xxx.108)전 부모님이 가장 젊으실때 낳은 장녀이고
동생들은 건강체질이에요
가족 중 왜 나만 약골로 태어났는지 정말 모르겠네요3. .........
'17.10.27 2:45 AM (216.40.xxx.221)정자와 난자 수정당시부터 가장 최상급끼리 만났나 아닌가,
당시에 제일 비리비리한 정자가 주변 튼튼정자들이 열심히 난자벽을 허물었을때 쏙 끼어든 케이스 같아요. ㅎㅎ
정말 짜증나는게, 몸관리하고, 생전 나쁜거 안해본 사는 난 맨날 골골하는데
술담배며 온갖거 다 하고 무절제하게 사는 친구는 완전 건강해요. 물어보니 어릴때부터 걍 강철체력 이었더라구요. 골격이나 체형자체도 다르구요. 전혀 피로를 못느낀대요.4. ..
'17.10.27 3:21 AM (221.140.xxx.157)와 소름. 저도 젊을 때 낳은 장녀이고 어릴 때ㅡ밥먹기가 너무 싫었어요. 평생 골골대고 기약해서 치이고
동생들은 거구에 기가 팔팔하고...
우리.. 어쩔까요. 저도 한번 잠때 놓치면 뒤척거리며 못자요 그래서 82중 ㅠㅠㅠ5. ..
'17.10.27 3:23 AM (221.140.xxx.157)약골로 태어나면 평생이 고달픈 것 같아요. 어릴 때도 자주 아프고 비실대더니 커서는 살이 쪘는데도 자주 아프네요
예민하고 아프고 뭐 하나 하고 나면 몸살 나서 쉬어줘야하고 무리하면 바로 아프고 조금만 신경쓸 일 생겨도 체하고. 휴 도움 안되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너무 공감되서 하소연만 해버렸네요.6. ㅇㅇ
'17.10.27 6:23 AM (121.135.xxx.185)타고난 거 같아요.
저 어릴때부터 비실대서 부모님이 그렇게 고기 먹여 키우셨건만,
지금도 체력으로만 따지자면 사람 구실 못하고 사는 느낌 ㅠ7. 심는데로
'17.10.27 7:44 AM (118.216.xxx.22)거둡니다.
전 약골로 골골 했던 학창 시절이었지만 꾸준한 운동 잘먹으니
완전 바뀌었습니다.
안먹거나 못 먹음 몸은 약골로 갈수밖에요.
잘 먹으세요.
자연산 생선류 고등어 동태등이 좋아요.8. 어느정도 타고나는듯
'17.10.27 10:44 AM (116.33.xxx.151)20대때는 체력이 약한 정도였지만 30대 넘어서면서 삐걱거리네요. 그냥 관리잘하고 신경 매번 쓰는 수 밖에 없는 듯해요. 체력이 좋은 지인은 닭발을 어렸을때부터 꾸준히 먹었다는데 그런식으로라도 몸에 좋은 음식을 장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9. 공감
'17.10.27 12:17 PM (211.114.xxx.113)저도 약골로 태어났어요
지금 51인데 살면서 저처럼 체력 약하고 여러 곳 많이 아픈 사람은
저희 엄마 빼고는 본 적이 없어요
직장생활 하는데 너무 힘들지만
그만 둘 수 없는 이유가 제 한약을 지어먹기 위해서에요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을 할라치면 그 두배 더 아프거나 다쳐서
운동도 못합니다
아픈 곳도 많아서 인간적인 도리도 못하면서 사네요
그냥 저랑 잘 맞는 한의원에서 계속 체력 딸릴 때, 어디 아픈 증상이 있을때
계속 한약을 먹으며 버팁니다
이번 생이 빨리 끝나기만 바랍니다
스스로 그만둘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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