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이 매일 낮잠을 잡니다

중딩 조회수 : 5,687
작성일 : 2017-10-26 18:01:24
중1 동생은 안그러는데 중2 첫째는 1학년때부터 하교후 매일 한시간정도 낮잠을 자요
하교후 무조건 잔후 저녁먹고 학원갑니다
울아들만 그런건지..저녁에도 학원 다녀와 과제한후 12시쯤 잡니다
아침에는 8시에 일어나구요
잠을 너무 자는거 아닌가 싶어요
시험기간에도 12시면 무조건 자는데 그때도 낮잠 꼭 자요
둘째는 아주 가끔 20분정도 눈만 붙인적 있어도 낮잠은 안자거든요
습관이 들어버린걸까요?
IP : 211.108.xxx.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 크려고 그런가요
    '17.10.26 6:03 PM (175.223.xxx.31)

    잠 많이 늘면 키도 큰다고 들었는데...^^

  • 2. 아들
    '17.10.26 6:05 PM (211.108.xxx.4)

    초등 고학년때 확 크더니 중딩 들어서는 오히려 일년에 5센티 미만으로 컸어요

    오히려 살만 많이 찌네요 ㅠ

  • 3. ...
    '17.10.26 6:06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그냥 자게 두세요.
    낮잠 자고 일어나서 자기 할일 다 하는 애 같은데
    집에 오자마자 게임하고 폰 붙들고 있는것보다 만배 낫네요.

  • 4. 저희딸은
    '17.10.26 6:07 PM (112.97.xxx.6) - 삭제된댓글

    고등3년 내내 그랬어요. 주말엔 15시간 잤구요ㅠ

  • 5. ...
    '17.10.26 6:07 PM (211.36.xxx.48)

    저 중학교 때 1년에 10센치 컸었어요
    자고 또 자고 너무자니까
    친구들이 집에와서 자는 저 옆어두고 놀다가고 그랬었죠
    한시간 정도는 괜찮은것 같은데 먹고 바로 자는게 좀 그러네요
    식도염 걸릴라

  • 6. ...
    '17.10.26 6:10 PM (223.62.xxx.48)

    저희 아이도 중2인데
    낮잠 자는걸 본적이 없어요
    아이가 좀 예민하고 삐쩍 말랐어요 ㅜ
    원글님 아이는 믾이 자긴하는거 같은데
    성장기니까 그만큼 자주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우리 아이도 그렇게 잠 좀 잤으면

  • 7. 에구
    '17.10.26 6:14 PM (112.154.xxx.224)

    좋은겁니다..키크고 피로풀고..

  • 8. 애들이
    '17.10.26 6:20 PM (119.236.xxx.40)

    그때가 성장기니까 갓난아기때 자듯이 많이 자야 큰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근데 상황이 그렇지 못하니까 애들이 못자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애들이 늘 피곤해하고 학교가면 졸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은데...

  • 9. ..
    '17.10.26 6:38 PM (175.223.xxx.230)

    급성장기에는 당연히 잠이 쏟아지죠.
    자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깨어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지
    그걸 살펴보세요. 자기 생활 활기차게 잘 하고 있는지,
    속으로만 앓고 해결못하는 문제는 없는지 보시고
    적절한 수준으로 도와주세요.
    참고로, 유난히 잠을 부르는 음식도 있어요.

  • 10. ***
    '17.10.26 6:43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sky 공대 다니는 울아들이 꼭 낮잠을 잤어요.
    경기도 인문계출신이라 야자 해야 하는 분위기였는데... 매 달 학부모 사유서 써가서 야자 안하고 왔어요.
    낮잠자야 하니까 ㅋㅋ

    아이말로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야 과외쌤 오셨을 때 제대로 설명듣고 이해하는게 더 효율적이래요.
    대신 낮잠시간은 바이오 리듬에 맞춰서 30분을 넘지 않게 잤어요. 자기전 엄마인 제게 30분 후 깨워
    달라고 하고 깨우면 바로 일어나서 바로 찬물로 세수하고 냉수한잔 마신후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더군요.

    고 3때는 학교서 바로 학원으로 갈 수도 있지만(버스로 15분 소요) 엄마보고 데릴러 와달라고 부탁해서
    제가 학교근처서 태우고 10분이면 학원에 도착하는데... 학원근처 한적한 곳에 세워놓고 30분 낮잠시간
    채우고 깨워서 올려보냈구요.

    대신 수능날짜 두달 전 부터는 생체시계를 수능시간표에 맞추기 위해 낮잠시간을 초저녁쯤(6시)으로
    바꾸는 연습을 했어요.

    요즘처럼 학습량이 많은 아이들은 하루 30분을 넘지 않는 낮잠도 괜찮은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30분후 짜증내지 않고 벌떡일어날 수 있는 정신력도 길러야 하고 그렇게 하기위해 각종 보조제품도
    (코밑에 페퍼민트 오일을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바른다던지) 엄마가 좀 챙겨주시고 남자아이들은
    맛있는 간식을 준비했다가 깨울때 간식먹자~ 하고 깨우시던지... 저희 아이같은 경우엔 소고기 투뿔
    같은거 맛있는 부위 준비했다가 25분쯤 굽기시작해서 냄새를 살살 풍겨주면 귀신같이 벌떡 일어나기도
    하고 ㅋㅋ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시작된 낮잠버릇이 고3까지 이어져서 사실 저도 걱정이 많았는데요.
    대학입학하고 나니 거짓말처럼 없어지대요. 하기야 놀기 바쁘고 재미있는거 투성인데 낮잠자고 싶을까
    싶어요.

    아무튼
    잘만 활용하면 30분 낮잠은 오히려 학습에 되움이 된다가 제 경험 입니다.^^

  • 11. ***
    '17.10.26 6:47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sky 공대 다니는 울아들이 꼭 낮잠을 잤어요.
    경기도 인문계출신이라 야자 해야 하는 분위기였는데... 매 달 학부모 사유서 써가서 야자 안하고 왔어요.
    낮잠자야 하니까 ㅋㅋ

    아이말로는 낮잠을 자고 일어나야 과외쌤 오셨을 때 제대로 설명듣고 이해하는게 더 효율적이래요.
    대신 낮잠시간은 바이오 리듬에 맞춰서 30분을 넘지 않게 잤어요. 자기전 엄마인 제게 30분 후 깨워
    달라고 하고 깨우면 바로 일어나서 바로 찬물로 세수하고 냉수한잔 마신후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더군요.

    고 3때는 학교서 바로 학원으로 갈 수도 있지만(버스로 15분 소요) 엄마보고 데릴러 와달라고 부탁해서
    제가 학교근처서 태우고 10분이면 학원에 도착하는데... 학원근처 한적한 곳에 세워놓고 30분 낮잠시간
    채우고 깨워서 올려보냈구요.

    대신 수능날짜 두달 전 부터는 생체시계를 수능시간표에 맞추기 위해 낮잠시간을 초저녁쯤(6시)으로
    바꾸는 연습을 했어요.

    요즘처럼 학습량이 많은 아이들은 하루 30분을 넘지 않는 낮잠도 괜찮은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30분후 짜증내지 않고 벌떡일어날 수 있는 정신력도 길러야 하고 그렇게 하기위해 각종 보조제품도
    (코밑에 페퍼민트 오일을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바른다던지) 엄마가 좀 챙겨주시고 남자아이들은
    맛있는 간식을 준비했다가 깨울때 간식먹자~ 하고 깨우시던지... 저희 아이같은 경우엔 소고기 투뿔
    같은거 맛있는 부위 준비했다가 25분쯤 굽기시작해서 냄새를 살살 풍겨주면 귀신같이 벌떡 일어나기도
    하고 ㅋㅋ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시작된 낮잠버릇이 고3까지 이어져서 사실 저도 걱정이 많았는데요.
    대학입학하고 나니 거짓말처럼 없어지대요. 하기야 놀기 바쁘고 재미있는거 투성인데 낮잠자고 싶을까
    싶어요.

    아무튼
    잘만 활용하면 30분 낮잠은 오히려 학습에 되움이 된다가 제 경험 입니다.^^

    아! 그리고
    아이말에 의하면 1시간은 넘는 낮잠은 오히려 더 피곤하고 정신이 계속 몽롱하대요.
    만약 잠이 부족해서 힘들어하면 낮잠을 30분만 재우고 밤잠을 조금 더 일찍 재우는게
    더 나을 듯 해요.

  • 12. ..
    '17.10.26 6:48 PM (210.221.xxx.51)

    한시간정도 자는건 괜찮은것 같은데..
    친구아들도 고맘때 맨날 낮잠자더니 엄청 컸어요

  • 13. 아들이
    '17.10.26 6:51 PM (211.108.xxx.4)

    잠을 자야 학원수업시간에 집중할수 있다고 합니다
    학원샘 말로는 집중잘하고 수업태도는 좋다고 하는데
    제 걱정은 습관화 되버려 고등때도 이럴까 싶었는데
    잠깐씩으로 시간을 좀 줄여나가도록 해봐야겠네요

  • 14. 저도
    '17.10.26 6:57 PM (222.237.xxx.126)

    중고등학교때 먹고 자고만 한것 같아요... 그래도 대학 괜찮게 갔어요 ㅋㅋㅋㅋ
    차라리 잘때 자고 공부 할때 하는게 효율적이에요.
    괜히 안자면 수업시간에 졸려요.


    그시절은 왜그리 잠이 쏟아지는지원 ㅠ.ㅠ

  • 15. ***
    '17.10.26 7:04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위에 이어 댓글 달자면...
    그 낮잠시간을 최대한 질좋은 수면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심 좋아요.
    제가 하던 방법은 폭신하고 아늑한 느낌의 아사면 이불, 암막커튼으로 완벽한 빛 차단,
    베게 밑에 라벤다 오일 한방울 적신 화장솜 깔아놓고, 찜질기능있는 일회용 수면안대(?)

    하교후 집에오면
    맛있는 간식이 식탁위에 있지만 낮잠후 먹자고 한후 빈속으로 재우기.

    또 뭐가 있더라?

    몇 년 전이라 벌써 가물가물 하네요^^

    그 30분이 3시간 정도에 버금갈 만큼 잘 활용하심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16.
    '17.10.26 7:07 PM (175.117.xxx.158)

    잠깐자는건 완전 꿀잠이네요

  • 17. 푸하하
    '17.10.26 7:10 PM (124.53.xxx.190)

    스카이 공대생이라고 굳이 안 해도 될걸. . .

  • 18. 우리집
    '17.10.26 7:12 PM (220.118.xxx.167)

    초등학교 5학년인 제 아들의 미래인것 같아.......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댓글들 꼼꼼히 보게 되네요..

    제 아들은 아기때부터 지금까지......
    꼭꼭 낮잠 자요...
    남들은 유치원에서부터는 거의 낮잠 안 잔다 하던데..
    얘는 놀고싶어서 안자는것 뿐이지
    자라 하면(안 자면 본인이 피곤하다 해서 과외 시작전에 잠깐 재워요..)
    바로 자요.
    물론 안 자는 날도 있긴 한데
    낮잠 안자고 바로 수업하게 되면 중간 중간에 많이 졸려하구요..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잠깐이라도 짬만 있으면 낮잠은 자요..
    그것도 푹~우욱 잘 자요....
    (30분이 아니라 거진 한시간 이상~ 안 깨우면 두시간 세시간도 좋아요..)
    그렇다고 키가 많이 큰것도 아닌데.........
    중학생 되어서까지 이럴까봐 저도 걱정이네요.

  • 19. ***
    '17.10.26 7:23 PM (14.35.xxx.144) - 삭제된댓글

    푸하하
    '17.10.26 7:10 PM (124.53.xxx.190)

    스카이 공대생이라고 굳이 안 해도 될걸. . .
    -------------------------------------------------------------

    원글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고 싶어 구체적으로 적다보니
    학교를 이야기 한것이고 내용을 봐도 제가 아이 자랑을 하려고 쓴 댓글이
    아닌걸 안텐데 이렇게 비아냥 거리는 사람도 있군요.

    불쾌해져서 댓글 지웁니다.

  • 20. 그렇게 잔 아이들
    '17.10.26 8:04 PM (1.235.xxx.221)

    제 주위 엄마들이 하소연 좀 했었는데요.그 애들 남자애들은 다 키 180 넘고,여자애들도 키 168 이 평균이에요. 키 클려고 그렇게 잤나 보다고 그래요. 고딩 되면 안잘 거에요.중딩때 그렇게들 잤어요.

  • 21. 아들
    '17.10.26 8:12 PM (211.108.xxx.4)

    크려고 그러는걸까요?
    낮잠 자는 첫째아들은 175고
    낮잠 안자는 둘째아들은 163이긴 합니다
    연년생인데 키가 10센티 이상 차이가 나네요
    ㅋㅋ

  • 22. 그래도
    '17.10.26 9:01 PM (180.68.xxx.90)

    자고선 키라도 크네요
    울집 중딩 딸아이는 시험기간에는 10시에 자고 평상시에는 11시전에 자는데 키는 160도 안되는 ㅠㅡㅠ
    잘 자서 뭐라도 남으면 된것 아닌가 싶어요

  • 23. ..
    '17.10.26 9:52 PM (14.42.xxx.160)

    키크는 현상이면 다행이고요, 밤에 잠을 안자는가 살펴 보세요.
    아니면 체력이 부족한지..

  • 24.
    '17.10.26 10:13 PM (182.216.xxx.214)

    예전에 중국에 명문학교가 나온적이 있는데 그 학교 방침이 점심먹은후 얼마뒤에 아이들이 전부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더라고요

  • 25. 아들
    '17.10.26 11:32 PM (211.108.xxx.4)

    밤에는 아주 숙면을 ㅠㅡㅠ 취하네요
    새벽에 가끔 화장실가면 제가 거실쪽으로 가거든요
    욕실 바로 앞이 아들방인데 무섭다고 방문을 열고 자요.
    새벽 5시에 제가 기상이라 또 한번 들여다보면 푹 숙면을 취하고 있어요

    밤에 잠을 잘못잔다면 낮잠 자는게 이해가는데 푹자고
    잠시간도 8시간정도인데 낮잠을 또 자니 고민인거죠

  • 26. 저도
    '17.10.26 11:43 PM (211.205.xxx.39)

    중학교때 그랬어요. 엄마한테 걱정도 엄청 듣고.
    근데 고등학교때는 전혀 안 잤어요. 잠시 그런 시기였던 것 같아요. 비록 키는 안 컸지만 ㅠㅠ 꿀잠 자고 나면 공부도 더 잘 되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 27. 에긍
    '17.10.27 12:43 AM (110.70.xxx.221)

    ㅋㅋㅋㅋ귀여워요~ 아이들 오후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잠도 쏟아져요~ 저같으면 자도록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2067 3달째 회사 그만두고 쉬고있으니 너무 답답하네요 7 ... 2017/10/26 3,445
742066 열심히 일하는데 일 안하는 사람이 더 인기많아요.. 13 그냥 2017/10/26 4,176
742065 오바마의 속임수 5 tree1 2017/10/26 1,954
742064 학교 때 음담패설 심했던 동기 7 풉풉 2017/10/26 3,335
742063 참을 수 없는 예의없음, 아니면 나의 까탈스러움... 1 D345 2017/10/26 855
742062 서민입니다. 부자이신분들 돈이 어떤 즐거움을 주는지 이야기해주세.. 26 서민 2017/10/26 7,687
742061 여자 상체 88사이즈는 죽어야하나요. 옷집에서 욕나왔어요 52 심각한 고민.. 2017/10/26 19,005
742060 오랜만에 컵라면먹었어요 5 ... 2017/10/26 1,616
742059 '전공의 피멍 폭행' 혐의 부산대병원 교수 직위해제 5 .. 2017/10/26 2,458
742058 월급이 두달 밀렸어요 7 아내 2017/10/26 2,227
742057 박창진 사무장님 동료들에게 외면당하시나봐요 8 아아 2017/10/26 5,335
742056 농협은 이요섭을 고소했나요? 4 . . . 2017/10/26 1,186
742055 이런 동료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2 우리랑 2017/10/26 1,046
742054 잡곡 어디서 사나요?? 9 잡곡 2017/10/26 1,134
742053 미국이 성적으로 개방적인건 진짜 아니에요 12 .. 2017/10/26 7,944
742052 엘지폰은요 7 엘지 2017/10/26 1,191
742051 잼 대신 컴포트 라는 거 빵에 발라 먹어도 되나요 2 소요 2017/10/26 1,301
742050 정리 잘 된 곳에 가면 답답한 분 계신가요? 8 신노스케 2017/10/26 2,267
742049 감기몸살로 며칠째 끙끙앓고있는데 4 ㅇㅇ 2017/10/26 1,133
742048 볶음밥용 당근 쉽게 잘게 써는 기계가 있나요? 17 이제야아 2017/10/26 3,920
742047 텀블러에 뭐 담아 갖고 다니세요? 3 ㅇㅇ 2017/10/26 1,958
742046 사이즈77이상이신분들 겉옷 연한색으로 입으시나요? 11 .. 2017/10/26 2,357
742045 손 많이쓰는 일을 시작했더니 손이 저리네요 ㅠ 8 손 아파 2017/10/26 1,665
742044 제주에서 한달살기 5 .. 2017/10/26 3,359
742043 회사에서 글 써줄 때 3 어름 2017/10/26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