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조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17-10-26 09:27:07

30대 끝자락 잡고있는 돌싱입니다. 20대후반 1년의 결혼생활 끝에 아이없이 헤어졌구요

최근 한달가량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 고백후 만남을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저에게

그냥 좋다고.. 과거얘기는 다 할필요 없다고.. 부담가지지 말라고 하는말에...

저도 연애만 하면되지 하는 생각에..결혼했던 사실을 얘기 못했습니다.

주변 모든 관계가 깨어지는 것도 걱정됐고 스스로 위축되는 느낌도 싫었고...

무엇보다 이사람에 대한 확신이 들때 그때 얘기하는게 낫다고 스스로 판다했었구요

그런데 만나다보니 이사람이 점점 좋아지고, 비록 한달이지만 남친은 미래의 얘기를 조금씩 비추기 시작해서

혼란스러운데..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고..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10.105.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17.10.26 9:28 AM (61.80.xxx.74)

    늦지않았어요
    지금이라도 말하세요

  • 2. .....
    '17.10.26 9:29 AM (38.75.xxx.87)

    당연히 말하셔야죠. 더 빨리 말할수록 더 좋습니다. 이미 알고 있을수도 있어요.

  • 3. 롸잇 나우!
    '17.10.26 9:31 AM (112.216.xxx.139)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222

    본문 그대로 담담하게 얘기하세요.

    돌싱이라 솔직히 연애만 해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마음이 깊어기게 될줄 몰랐다,
    과거는 다 필요 없다는 말에 여기까지 온거 같다,
    미안하다, 처분(?!)에 따르겠다

    깔끔하게 얘기하시고 털어내세요.
    그러다 헤어지게 되면.. 인연이 아닌겁니다.

  • 4. 입장 바꿔서
    '17.10.26 9:31 AM (125.142.xxx.145)

    현재 남친이 과거에 결혼했던 전력이 있는데
    님에게 얘기 안 한다면 님은 어떨것 같나요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보면 어떻게
    행동하는게 맞는지 알지 않을까요

  • 5. 어자피
    '17.10.26 9:39 AM (182.239.xxx.216)

    알게돼요
    그때 크게 상처받느니 지금 빨리 말해야해요
    남에게 듣기 전에 말하세요

    입장 바꿔 생각하고요

  • 6. ..
    '17.10.26 9:42 AM (175.223.xxx.134)

    더 정들기 전에 홀가분하게 말하는게 좋죠. 그래도 좋다면 사귀는거고, 헤어진들 한달이라면 마음 추스리기도 낫구요.

  • 7. 입장
    '17.10.26 9:44 AM (124.61.xxx.210)

    바꿔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미안한 것도 아니고 그냥 비양심인거예요.

  • 8. 지금 딱 말씀하시면
    '17.10.26 9:48 AM (223.62.xxx.98)

    지금 이시기에 말씀하시면
    되는겁니다

    왜 처음부터 속이고 말을 하지않았느냐
    라는 그 처음 시기가 딱 지금 타이밍인거죠

    진짜 만남 시작 요이탕 그처음은 열에 아홉은
    말할필요없다 생각하죠

    하지만
    지금 이 시기부터는 속이고 속이지않고의 진실되고
    음흉스런
    사람됨이 갈리는 시기인듯요

    아직 늦지않았구요

    꼭 말씀하세요

    어차피 진정한 인연인지
    내짝인건지 또 나를 정말 사랑하는지
    또 사람 판단하는데 있어서 그런 선입견을
    따지는 갑갑스런 사람인지
    알곡과 가라지가 걸러지는 계기가 될테니까

    결과에 두려워하지마시고 말씀하세요
    도리어 이부분에서 삐그덕 된다던가
    헤어진다면
    다른 어려움이나 갈등에서도 신뢰할수없는
    그릇인거구요

  • 9. ...
    '17.10.26 9:54 AM (112.216.xxx.43)

    털어놓고 보면 알 수 있겠죠. 내 상처를 보듬어줄 그릇이 되는 남자인지, 아닌지~ 부담 느끼지 마시고 솔직해지세요.

  • 10. ...
    '17.10.26 10:24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저도 님처럼 짧게 살다 헤어졌어요 ..
    저는 4개월이란 짧은 시간 이었는데 소개팅이나 이런거 들어오면 제가 먼저 상대방쪽에
    이런 사람인데 괜찮겠느냐 오픈하고 소개팅 합니다.
    소개해 주는 사람들은 저한테 혼인신고 한것도 아니고, 기간도 너무 짧은데 뭐하러 말하냐가
    90%에요... 근데 저는 그게 편치가 않아요 ...
    대부분 상대방에서 괜찮다고 해서 소개팅을 하긴 하거든요?
    근데 소개팅이 계속 실패하는데 ... 선입견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는 조금 만나보고나서 오픈할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ㅠㅠ
    제나이 이제 30대중반인데 누군가를 만나긴 해야하는데... 저도 고민이 참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738 2학년 띄어쓰기와 부호 어렵네요 4 어렵다 2017/11/14 657
748737 혼수그릇 스틸라이트 2 그릇 2017/11/14 1,056
748736 울나라 드라마 넘 많은거 아닌가요?? 6 마mi 2017/11/14 781
748735 김선욱 개헌특위 자문위원장 “미래지향적 개헌 위해 성평등 규정 .. oo 2017/11/14 359
748734 오상진 김소영 보면서요- 21 리틀래빗 2017/11/14 11,226
748733 가방이나 옷 사는게 다 부질없다는 생각..왜 더 젊었을때는 안.. 10 마망 2017/11/14 4,833
748732 일부러 아기 안낳으시는 분들 이유가 뭔가요.. 21 ... 2017/11/14 3,556
748731 퇴계로 제일 병원이 요즘도 괜찮나요? 9 ........ 2017/11/14 1,271
748730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13(월) 1 이니 2017/11/14 261
748729 35살 37살 완전 다른 세대인가요?;; 15 .. 2017/11/14 2,987
748728 패션 잘 아시는 분들 많은듯 하니...헬프미 4 ... 2017/11/14 917
748727 샤워와 머리감기 따로 따로 하시는 분 계신가요? 8 ㅡㅡ 2017/11/14 2,036
748726 헬로우티비 쓰시는분 계신가요? 인터넷 2017/11/14 186
748725 중학생 아들이 많이 피곤해 하는데 뭘 먹여야 되나요? 8 dd 2017/11/14 1,615
748724 나이많은 남자와 결혼생활하시는분들 조언좀 주세요. 61 롤모델 2017/11/14 15,842
748723 배란 때 가슴이 뜨끔뜨금 살짝 통증이 있나요? 2 건강 2017/11/14 1,317
748722 성평등 개헌 카드 뉴스 공유해 봅세다. 4 oo 2017/11/14 240
748721 김장할 때 채칼, 추천해 주세요. 부탁드려요~ 8 ㅎㅎ 2017/11/14 2,159
748720 워킹맘이라 모임때 돈을 더 쓰게 되요 6 2017/11/14 2,893
748719 드라이기 필립스와 jmw 고민이에요 14 2017/11/14 4,036
748718 생리대 대란이네요 4 나트라 2017/11/14 4,271
748717 냄새없는 청국장 8 캐롤라인 2017/11/14 1,151
748716 끊어진 감나무집 그후 이야기 15 감나무집 아.. 2017/11/14 4,050
748715 어쩜 논리적으로 말을 잘할까요? 정말 2017/11/14 591
748714 금요일 저녁 기차타고 고척돔에 갈 예정인데요, 4 ... 2017/11/14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