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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는지 넘 답답하고 힘들어요ㅠㅠ

진짜 힘내자!! 조회수 : 3,470
작성일 : 2011-09-13 22:14:39

아까..밑에 글쓴 사람도 저에요. [어째 사람들이 그러는지 몰라요]라는 글이요.

그것도 같이 참조하셨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글들 죄송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는지 넘답답해요ㅠㅠ

 

 

진짜 넘 답답하고, 해답도 보이지도 않고..미쳐버릴것만 같아요.

왜 나만..ㅠㅠ 이렇게 되어버린걸까요?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병원이나 상담소에서 상담치료를받아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사람마다 다 다르잖아요. 강한사람도 있고..마음이 여린사람이 있고..

저는 마음이 여린건지..바보스러운건지 모르겠지만..

저 인생이 망한것 같아요.ㅠㅠ 그냥 나만 여기서 없어지면 이라는 끔찍한 생각까지하면서요.

정말..어떻게 일어서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좀 힘좀내보자 해서 일어서려면..자꾸 넘어지려고 하고 넘어지고..다시 일어설 힘도없고 완전 우울해요.

스스로 일어나야하는건 알지만..지지해주는 사람도 없고..점점 더 외톨이가 되어져가고

 

 

어렸을때 우리 부모님..특히 아빠는 친척을 매우 소중하게 여겼어요. 우리가족보다 더요.

그래서 명절외에도 친가 친척네집에 자주갔어요. 명절때에도 당연히 가고

 

 

그런데 가족도..아가들..아이들이 만나는 첫번째 사회라고 그러잖아요.

친척은..엄마,아빠..다음으로 만나는 그 다음 사회라고 그러고요.

저또한..엄마,아빠다음으로 만난 친척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 같아요.

 

우리 친가친척들..외모지상주의자들이거든요. 사람완전 차별하고, 전혀 배려 없는 사람들이에요.

저와..다른..사촌 동생, 사촌언니(이 사람들은 둘다 자매입니다) 이 사촌자매들..깜찍하고 예쁘고..미인입니다.

나이때도 비슷하고, 여자들이기때문에 왜..같이 어울려놀잖아요.

그러면 저만 항상 부당한 대우를 받았어요.

그리고 친척들이..그 사촌자매에게만 예쁘다예쁘다~

그러고 저한테는 아무소리도 안하고 완전 무시한채..무존재감으로 대하고

명절때든 명절때가 아니든..그리고 가족행사때든..그렇게 여자 사촌들끼리 놀고있고..무리지어있으면

친척들이..그 여자사촌자매만 예뻐하고 막 그랬어요. 그리고 잘해주고, 예뻐해주고,

똑같이 칭찬받을짓을 했어도 그 사람들만 칭찬해주고

여기서 심하게 상처를 받았답니다.  만날 친척들만 만나고 오면 서러워서 엉엉울고

 

 

우리 외가친척들..

저한테 막대했어요. 넌 왜 그렇게 생겼냐??, 넌 왜 입이 그렇게 툭튀어나왔냐?

넌 니네 아빠랑 똑같아..그리고 아우 짜증나..얼굴표정 일그러트리면서 저리가!!

다른친척아이들한테는 안그랬어요. 저한테만 그랬어요.

저렇게 표현했는데 저 외모 안이상하게 생겼거든요. 그냥 평범하게 생겼는데

친척들이 저를 완전 무시하고 차별하고 막 그랬어요.

그것도 저한테만 그랬어요.

 

 

친가친척이든 외가친척이든..그 사람들때문에

그래서 지금 어떤 현상이 나타났는줄 아세요??ㅠㅠ

저 사람들 엄청 좋아하고 그랬는데..친척들도 엄청 좋아했고 그랬어요.

그런데..그 친척들이 나한테 대하는 태도..반응..

그때의 상처들때문에..저는 왜 사람들이 나만 싫어하냐?라는 생각에 그 생각이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박혀서 지금 제 자신도 망가졌고, 대인관계도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대인기피증에..지금은 은둔형 외톨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저 완전 자신감없고, 외모컴플렉스에..질투, 샘..엄청 많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나쁜짓을 한것도 아니에요. 그렇다고 지금나쁜짓하며 사는사람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고..

저 엄청 배려많고, 사람들 잘해주고..막 그래요.

저 질투..샘 생길때마다 사람들을 제스스로가 피합니다. 저때문에 피해갈까 두려워서 제가 피해드립니다.

평범하지만 마음은 망가질대로 망가지고..정서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이 되었져ㅠㅠ

 

 

우리 부모님들..

정말 성실하신것은 인정해드리고 존경해드릴만하지만

전혀 아이들..감정을 알아차리지못하고 센스가 전혀없으시고 눈치없으신것 같아요.

저한테 안정감을 안겨주신적이 없어요. 저를 불안하게 하고 제가 이해받은적도 별로 없어요.

혹시 친척들이 저한테 저리도 대한건 우리 부모님때문인가?싶기도 하고 그런생각도 들긴들었지만

이건 확실하지않기에..잘 모르겠습니다.

설사 그렇더라도 친척들이 그걸 아이에게 화풀이 한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그래서도 안되고요.

왜냐하면 저 아이 인생이..완전히 망가졌거든요.

 

 

그리고 우리부모님..친척때문에 또는 자신들의 어떤 일때문에 제 앞에서만 싸우는 모습많이 보여주셨어요.

말다툼, 폭력행사, 물건부시기 등등.. 평상시에도 화날때도 욕하는건 기본, 성질욱하기..ㅠㅠ

저 엄청 공포에 떨었고..엄청 불안했어요.

엉엉울면서 아빠붙잡으면서 하지말라고..엉엉울고

그리고 제가 어렸을때 예전에 아빠가 사고가 나셔서 그것때문에 충격으로 불안증에 걸렸어요.

지금은 아빠는 괜찮으시지만..

제 정신건강 상태는 안괜찮습니다. 불안증으로 지금 엄청 괴롭거든요.

 

 

친척들..

우리집에는 문제가 없어보이나봐요.

왜냐면 아빠는 다른사람들한테는..친척들한테는 친절하고 잘해주니깐

눈치없고, 센스없고, 그냥 잘하기만하고 그래서 친척들이 아빠를 싫어하고 무시해도 아빠는 친척들에게만 잘하고

이런 아빠가 너무 싫어서 저는 만날 아버지랑 싸웁니다.

겉으로만 문제가 없어보이는 우리집..

그러니깐 다른사람들이 불쌍하게 안보져..

거의 친가친척들은 가정불화로 인해서 이혼하고 그랬는데..오히려 그런가정이 어쩌면 더 건강할꺼에요.

문제있는 아버지나 문제있는 어머니를 안보고 자랐으니깐

그런데 그런 가정에 있는 아이들은 불쌍하게 여기고 저란 아이는 완전 무시하고 무존재로 인식하고 막대하고ㅠㅠ

 

 

이런 환경탓한다고 저를 쯧쯧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그런 환경속에서 자라서

자신감없고, 왜 사람들이 나만 싫어하나?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안좋고

완전 피해망상 ㅠㅠ

불안증에 우울증에..외모컴플렉스에..질투랑 샘도 엄청많고

저 이런것때문에 얼마나 괴롭고 인생이 힘든지 몰라요.

 

 

아..그리고 그 예쁜 사촌자매는 이혼가정의 아이들인데요, 그 집이 이혼가정이라서 그 아이들을 사람들이 위해주고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 외모가 얼마나 중요한지..어렸을때부터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 어렸을때...우리집에서도 그 아이들 많이 챙겨주고 그랬구요~저도 많이 챙겨주고 그랬는데

이젠 성인이되어서 잘 오지도 않아요.

그리고 제가 그리도 많이 챙겨주었는데..결혼소식때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도 아이의 돌잔치때도

저를 부르지않더라구요.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전화번도도 예전에 주고받았는데도 말이죠.. 

다른 친척들은 다 불러도 저희 가족들만 저만 안부르더라구요. 왠지 친척들사이에서 왕따당하는 느낌?

 

 

사람들이 그 아이들..예뻐해주고 막 챙겨주고 또 얼굴이 예뻐서 그런지 남자도 잘만나고,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더군요.

다른친척들과는 가끔씩 연락만하며 지내나봐요. 행사때는 참석하고 부르기도 하고 그러나봐요.

전 사실..그 사촌자매도 다른친척들도 못본지 꽤 되었어요.

저런 상황인지라..친척들 집에 안간지 오래되었습니다.

다른친척들..그래도 제 걱정안하고요, 그 예쁜사촌자매들..그 아이들이랑은 연락끊길까봐 전전긍긍하고 걱정하고

그 아이들이랑은 연락 계속 하고싶어하고, 챙겨주고 막 그러네요.

모든 친척들이..

 

 

그에 반해서 저란사람은 모태솔로입니다. 지금까지..남자한번 못사겨봤고

앞으로 못사귈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그리고 이런생각이 들어요. 나만 망했다..라는 생각..

다른친척들..다른사촌형제들은..정말 다 잘되었어요..다들 자기앞길 잘찾고 자기짝잘찾아서 결혼하고

그런데..저는 백조에 게다가 내짝도 못만났고..불안하고 우울하고 자신감없고 외모컴플렉스..질투많고..ㅠㅠ

사람들이 왜 나만싫어할까?라는 생각..강박관념..피해망상..ㅠㅠ

진짜 저만 망했어요. 너무 억울하고, 내가 제일 피해자같고 불행하고

너무 답답하고 미쳐버릴꺼 같아요~

 

 

글을 잘쓰고 싶은데

지금 감정도 너무 격해있고

워낙에 글재주도 없는사람이고요.

그냥..너무 속상해서 글씁니다.

 

 

저 어떻게 해요?? 희망이 안보여요.

나쁜생각하면 안되는데 자꾸 나쁜생각만 들고

극복하고 싶고 그런데 혼자서만 노력한다고해서 이게 다 극복되는것도 아니고

 

 

정말 답답하고, 미쳐버릴꺼 같습니다.ㅠㅠ

아까 밑에 글도 썼지만..저만 이해받지못하고

정말 저는 정말 혼자에요ㅠㅠ

 

 

너무 외롭고, 무서워요.

 

 

제게 무슨 말씀이라도 해주세요.

이런 부정적인 글 너무 죄송하구요~

고맙습니다..

IP : 121.136.xxx.24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9.13 10:16 PM (175.193.xxx.148)

    뭐라 드릴 말씀이.. 여튼 힘내세요!

  • 2. 일단 마음의 힘을 기르세요
    '11.9.13 10:21 PM (117.55.xxx.89)

    마음의 힘을 기르는 데에는
    운동이 최고입니다
    소극적인 사람들 보면 몸을 놀리지 않더라고요
    우선 나한데 힘이 있어야
    모든 상황이 객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거니까
    고까운거 모두 지금 생각하시지 마시고
    미루세요
    지금은 과부하 상태인거에요
    내가 나를 다스릴 수 없는 상태에요
    운동 적극 추천하고
    나한데 밝은 긍정을 줄 수 있는 멘토들을 만들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밝고 따뜻하고 희망만 얘기해 줄것 같은 사람들요
    추천합니다 마더 데레사 수녀님 오드리 헵번
    참 타샤 튜더 할머니 책들도 아주 좋아요 ,,,

  • 3. 진짜 힘내자!!
    '11.9.13 11:38 PM (121.136.xxx.247)

    제가 위에 글을 잘 표현을 못한건지..여기서 친척들사이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인정..받고싶어서 그런것 절대아닙니다..나두 그 사람들처럼..이해받고싶고, 사랑받고싶어요.에요..어린아이들은 보호받고..사랑받을 만한 존재잖아요~ 그런데 저는 어렸을때부터 사람들에게..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하냐?라는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안은채..지금까지 살아왔다구요..어렸을때부터라..지금두 쉽게 그런생각이 떨쳐지지도 않고요~그런영향때문에 여러가지 내인생에 영향을 받았다는 그런말인데..그리고 그런환경 속에서 자신감 부족, 외모컴플렉스, 질투심, 피해망상, 불안함..이런것들이 생겨서..넘 괴롭고 답답해요!!라고 억울한 심정 여기에 쓴거에요. 그렇게 나한테 상처준 다른친척..다른 사람들..여기서 예쁨받고 사랑받고 이해받은..그 친척들은 다 잘되었는데..나만 이렇게 되었고..인생 망한것 같은..물론 내의지가 나약해서도 그런것도 있겠지만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들을 의식하고 영향받은..내 탓도 있겠지만 그 어린아이가 뭘 알겠나요? 어렸을때부터 받은 그런대우, 사람들의 반응들..때문에..난 상처받고, 피해받고, 속상하다, 힘들다..위로받고싶다. 그럼 난 어떻게 극복해야하나? 난 혼자인것 같다..아무도 날 도와줄 사람없다..외롭다. 이런걸 쓴거에요~ 이렇게 다시 댓글로 썼지만 글재주가 없어서 제 마음을 잘 표현한건지 모르겠네요ㅠㅠ

  • 진짜 힘내자!!
    '11.9.13 11:44 PM (121.136.xxx.247)

    외모때문이 아니라..지금도 예쁜건 아니지만..성형할만큼의 외모는 아닙니다..어렸을때부터 그런 친척들때문에 어른들때문에 내인생이 영향을 받아서 나에게 생겨난 문제들..그걸 극복하고 싶다고요!!ㅠㅠ

  • 진짜 힘내자!!
    '11.9.14 12:06 AM (121.136.xxx.247)

    제가 남탓만 하는걸로만 보이시나요?? 진짜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이해못받는건가보네요~ 네!! 저 이렇게 된거 그사람들 탓 맞아요!! 제탓도 있겠지만요..하지만..그걸 극복하려고 이렇게 도움요청한거잖아요!! 어떻게 그렇게 쉽게 말씀하지는지..정말..당해보지않으면 모르는거랍니다..ㅠㅠ 이해해주시고, 저한테 너무 적대적으로 대하지마세요~

  • 4. 진짜 힘내자!!
    '11.9.14 12:14 AM (121.136.xxx.247)

    왜 댓글을 지우셨나요?? 저만 우스운꼴이 된 기분이에요~

  • 5. 원글님
    '11.9.14 12:18 AM (119.192.xxx.98)

    전 제 댓글 소중하거든요.
    글구 님 도와드리고 싶어서 댓글 단거에요
    글 재주가 없건 있건 간에
    글을 살펴보시면 외모때문에 친척들이 무시했다 상처받았다
    그런 문맥들이 많이 보이구요.
    본인이 시기 질투 이런걸로 괴로와하시는것 같기에
    자존감이 높아지려면 외모부터 자신감을 가지셔야 겠구나
    그렇게 보였어요.
    외모때문이 아니라고 하지만, 본인 외모에 자신감 없는거 사실이잖아요
    스스로 왜 이런 감정이 들고 자존감이 낮은지 밑바닥을 살펴보시고 솔직해보세요
    성격이 이상하다고 느끼시면 왜 성격이 이상하게 되었을까
    연구도 해보시구요.
    암튼 복잡한거 같으니 전문 상담사한테 문의해보셔요

    마지막으로
    ----------------
    불안증에 우울증에..외모컴플렉스에..질투랑 샘도 엄청많고

    저 이런것때문에 얼마나 괴롭고 인생이 힘든지 몰라요.
    -----------------------
    친척들이..그 여자사촌자매만 예뻐하고 막 그랬어요. 그리고 잘해주고, 예뻐해주고,

    똑같이 칭찬받을짓을 했어도 그 사람들만 칭찬해주고

    여기서 심하게 상처를 받았답니다. 만날 친척들만 만나고 오면 서러워서 엉엉울고

    ---> 이건 님이 스스로 쓰신거에요

  • 진짜 힘내자!!
    '11.9.14 12:21 AM (121.136.xxx.247)

    문제의 원인을 서로 다른시각으로 바라보는것 같네요...님의 의견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6. 님 글재주 있으시거든요
    '11.9.14 12:23 AM (117.55.xxx.89)

    다만 저 문제는 님이 안고 살아야 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님이 안고 사는 두려움이란 틀에서 탈출하시길 바래요
    어차피 유효기간 지났어요
    그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어린아이의 모습은 아니시잖아요
    몸은 어른인데 마음은 어린아이같으시네요
    당연 그럴수밖에 없지만 ,,,
    그래도 제3자들 때문에 감정허비 인생허비하시는 거
    그게 더 손해에요 ,,,
    제가 읽어본 건 아니지만
    오늘 알라딘 검색해 보니
    이런 책이 있네요
    ,,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 7. 어머 책 제목이 날라갔네요
    '11.9.14 12:33 AM (117.55.xxx.89)

    입력이 안 되는구나
    가족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
    수치심의 치유

    저자가 같은데
    끔찍한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시간 낭비는 아닐 거에요

  • 8.
    '11.9.14 3:08 AM (182.209.xxx.125)

    뭔가에 매달려보세요.
    공부도 좋고 일도 좋고 취미생활도 좋고
    님께 상처주는 사람들이 님 사랑해주길 바라거나 인간취급이라도 해서 존중해주길 바라는 마음 버리세요
    사람은 변하기 힘듭니다
    어떤 사회에서 처음에 인정을 못받으면 그 사회를 떠나 다른 사회를 가야합니다
    아니면 계속 인정받으려 하지 말아야하고요

    사실 저는 아기엄마입니다마는 님보다 환경이 더 심한 상태입니다

    저희 아기 돌잔치때는 제 절친과 엄마밖에 안왔어요.

    남편쪽 친척들은 득실득실했고요

    저희 아빠도 안오고 친척 한 명 안왔죠

    흠. 님 힘드시고 외롭죠.

    전 남편이 저의 외로움과 그 동안의 고통을 이해해주리라 생각했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무시하고 시엄니와 작당해서 누명씌우고 있어요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고 외롭고 힘들지만. 이 또한 인생이지요

    언젠가는 내 상처받은 마음 위로해주고 날 인간답게 대해주는 사람 생기겠지라는 마음갖고 사세요

    어차피 죽으면 다 잊혀질 기억인데요 뭘

    힘내시고 취미라도 하나 찾으셔서 그것에 매진하세요

    그러다보면 시간은 흘러갑니다. 님 홀대하는 사람 대접마세요. 대꾸도 말고 썩소나 날리면 되지요

  • 9. ***
    '11.9.14 7:09 AM (123.213.xxx.208)

    저도 책 추천 드려요.
    "관계의 재구성"
    자신감을 가지세요.
    원글님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에요.
    자신을 사랑하세요.

  • 10. ...
    '11.9.14 4:18 PM (82.233.xxx.178)

    http://www.youtube.com/watch?v=Pt2Vubm5bg8


    얼마나 힘든 시간일지 글로서도 충분히 전달이 돼요.
    일단 제 곁에 계시면 따뜻하게 안아드려 원하실 때까지 울도록 도와드리고도 싶네요.
    일단 토닥토닥~

    유년기 기억이 별 것 아닌 것 같으면서도 성인 이후의 삶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님의 개인적인 고통까지 속속들이 들여다 보고
    치유를 돕는 일은 힘들거예요. 그 답답하고, 억울하고, 암흑 속을 걷는 기분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겠어요.
    그렇지만 이런 치료들도 성인이 된 자신이 상처를 안은 유년기의 자신의 고통을 제대로 바라보고,
    제대로 안아주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어요. 기운내서 전문가를 찾아보세요.

    제가 올린 음악은 'The Greatest Love of All'이란 노래예요.
    20대 노력한 만큼 성과도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어둠을 헤메고 있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네요.
    자신을 진정히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테고,
    그걸 찾아가는 과정이 또한 인생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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