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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은 안 하는 나의 특이한 습관

.... 조회수 : 5,482
작성일 : 2017-10-25 23:25:23
과자 먹을 때 젓가락으로 먹어요
손으로 먹으면 손에 과자가루가 배어서 잘 안 씻겨서요
특히 도도한 나쵸 좋아하는데 손으로 먹으면 비누로 한 번 씻어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빵이나 젤리 먹을 땐 안 그러구요.. 걍 먹고 손만 닦아요
그리고 핸드크림 안 발라요
일할 때 핸드크림 바르고 타자 치거나 펜 만지면 다음에 만질 때 끈적거려서요. 손에 핸드크림 바르면 찝찝해요.
이리 보면 엄청 유난인 사람인 거 같은데
되게 지저분한 면이 많은 사람이고
유독 손에 있어서만 그러네요;;
IP : 211.36.xxx.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5 11:42 PM (1.235.xxx.248)

    결벽증은 아니고 경우 강도에 따라 강박증 증상과 유사합닏

    그런데 님 안불편하고 남에게 강요만 안하면 크게 문제 될것 없어보여요.
    특이한 습관 중에는 나쁜던 좋든
    강박적 사고가 많이 작용해요 ^^

  • 2. ㅎㅎ
    '17.10.26 12:04 AM (14.52.xxx.139) - 삭제된댓글

    습관이라기보다 약속하면 딱 그시간에 나가있어요..근데 다른사람들은 5분 10분 늦게와서 그 기다리는 시간이 짜증나요...

  • 3. ...
    '17.10.26 12:22 AM (118.176.xxx.128)

    저는 원글님처럼 먹지는 않는데 이해는 가요. 저도 손에 배이는 냄새에 예민해서...

  • 4. ..
    '17.10.26 12:38 AM (49.170.xxx.24)

    전 핸드크림 손등만 바릅니다. 손등으로 서로 비벼서.

  • 5. ..
    '17.10.26 12:45 A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습관..
    이라면 어딜가나 길을 잘익혀두려는 이상한 습관이 있어요
    거의 외워두려하지요
    30년전에 갔던곳도 정확히 다시찾아갈수 있어요
    동서남북 방위도 정확하게 찾구요
    남편이 절더러 나침판이래요
    산속에서 밤중에 길잃어도 저는 왔던길 바로 찾아내거든요 한밤중에도요..
    저도 왜이런지 잘모르겠어요ㅜ

  • 6. 우와
    '17.10.26 12:48 AM (14.39.xxx.195)

    윗분은 진짜 특이하구 멋지기도 하네요
    저도 핸드크림은 손등만...

  • 7. ㄱㄱㄱ
    '17.10.26 12:53 AM (211.174.xxx.57)

    저도 과자스낵종류 젓가락으로 먹어요
    손가락에 가루 묻는게 싫어서요
    턱밑에 접시도 가까이
    가루떨어지고 청소할꺼리 만들기 귀찮아서요
    결벽증은 아닙니다

  • 8. ..
    '17.10.26 12:56 AM (223.38.xxx.191) - 삭제된댓글


    30년전쯤에 미국에서 살때 플로리다 놀러갈때 빠른길로 갔던 뒷골목길을 작년에 가서 다시 찾아가니까
    남편이 거의 졸도직전까지 가더라구요
    그걸 어찌 기억하냐고ㅜ
    몇년전엔 부부들끼리 지리산등반갔다가 밤도 늦어지고 날씨가 험해질때 길을 잃었던적이 있었어요
    다들 패닉상태였는데
    제가 왔던길을 되짚어 내려왔던적도 있었어요
    그때이후로 남편친구들 사이에 전 특전사부인이란 별명이ㅜㅜ
    길만 잘 보는게 아니라 길거리에서 저랑 지나치는 사람이나 건물.차등을 거의 외워요..
    왜그런지는 몰라요ㅜㅜ
    그냥 자동적으로 기억이됩니다
    그래서인지 외출을 하고 들어오면 전 기운이 다빠져서 누워서 한두시간씩 있습니다
    말도 못하고 물도 못마셔요ㅜ
    저도 제가 왜이런지 고치고 싶은데 잘안돼네요ㅜㅜ

  • 9. 꼼꼼하게
    '17.10.26 12:57 AM (211.108.xxx.4)

    제 별명이 덜렁이였어요 덤벙대고 차분하지 못해서요
    그런데 가전제품이나 물건 사면 메뉴얼을 꼭 첨부터 끝까지 2번정도 읽고 중요한건 외워둬요
    라면 끓일때도 봉지뒤에 있는 메뉴얼대로 시간 물 맞추구요
    그런건 출시될때 척적의 맛으로 개발된 메뉴얼이거든요

    그리고 학교준비물이나 중요한 물건 챙겨놔야 할때는 실내화끈에 묶어놓고 가방 끈에도 묶어놔요

    아이들 준비물 꼭 챙길수 있게 저리 해놓게 합니다
    초중고때까지 단한번도 준비물 안챙긴적이 없는데 초1부터
    엄마가 단한번도 안챙겨주셨거든요

    그래서 초등때 제가 생각해 낸방법입니다

  • 10. 남들
    '17.10.26 1:00 AM (182.230.xxx.199)

    나만의 강박? 이라고 해야 하나요?
    주차할 때, 선 안에 좌우 비율이 5:5로 반듯이 세워 놓아야 맘이 편한..한 번에 못하면, 앞뒤좌우 왔다갔다 기름낭비 많이 합니다...

  • 11. 심심하면
    '17.10.26 2:3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심심하면 펜넬을 몇 개씩 먹습니다.
    쯔란보다 마일드하고 답니다.

  • 12. gg
    '17.10.26 4:38 AM (95.90.xxx.184)

    저랑 같네요. 젓가락으로 과자먹기. 손에 냄새배고 하나 먹고 손비벼서 털고 또 하나 먹고 하는 게 귀찮아서.
    마우스를 꼭 휴지 한 장 덮어서 써요. 손에서 나는 땀때문에 끈적해진 마우스 만지는 게 싫어서.
    피부는 건성이라 핸드크림은 손 씻고 나면 꼭 발라요. 결벽증은 아님. 그 외는 드러움. 자판은 그냥 씀.

  • 13. ㅋㅋㅋ
    '17.10.26 6:29 AM (175.223.xxx.173)

    우리 중1아들이 스낵류 먹을때 젓가락 사용하더라구요...어디서 봤는지...쩝.
    핸드크림은 저도 웬만하면 안바르지만 만약 바
    1랭뉸ㄴㅈㄴㅈㅂㅂㄴㅂ2러0ㅋ0 ㅠㅠ를 경우엔 손등에만 발라요..손바닥으로 안 비빔...

  • 14.
    '17.10.26 8:39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주차할때 차가 선 가운데 주차해아만 맘이 편해요
    욕실 수건도 가지런히ㅠ

  • 15. 111111111111
    '17.10.26 9:29 AM (119.65.xxx.195)

    젓가락씻기 구찬 ㅠ
    엄마가 설것이하나봐요?
    직접 하시면 그렇게 못먹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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