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볼때 자꾸 물어보는 사람

..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7-10-25 22:58:26
저희 집에 한 명 있어요.
문학적 상상력, 은유, 복선 이런거 전혀 이해 못하구요 말그대로 1차원적이예요.
심지어 드라마 볼때도 가끔 그래요.
좀 생각을 몇번 해보면 될텐데.. 그리고 영화 정도는 스토리를 따라 오라고 만든 미디어니 집중해서 따라가다 보면 앞뒤가 연결이 되는데..
저거 왜 그런거야? 묻고 또 묻고..
사람은 참 착한데..
IP : 180.70.xxx.1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5 10:59 PM (211.246.xxx.78)

    남편얘기신가봐요 ㅎㅎ

  • 2. 어머
    '17.10.25 11:00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있어요
    그래서 같이 보기 싫은데
    천재같은 나없으면 이해 안된다고 나랑 같이 봐야 재밌다니 ㅠ

  • 3. ㅇㅇ
    '17.10.25 11:18 PM (182.212.xxx.220)

    완전히 집중을 안 하는 거예요
    아예 생각이 없거나;;
    대충 보면서 물어보면 편하거든요

  • 4.
    '17.10.25 11:20 PM (119.149.xxx.110)

    드라마 같이 보는거 너무 싫어요.
    퇴직하고 집에 있으면서 드라마에 맛들였는데
    너무너무 귀찮아요.
    공감능력도 떨어져서 감정선도 설명해줘야 돼요.
    영화관가면 민폐니까 조용하라고 구박이라도 할텐데

  • 5. ㅇㅇ
    '17.10.25 11:22 PM (180.70.xxx.130)

    윗님 말씀이 맞아요. 대충 봐요.
    저도 그래서 같이 있을땐 대충 봐요.
    계속 그러다보니 같이 바보되는 느낌..

  • 6. 나나
    '17.10.25 11:30 PM (125.177.xxx.163)

    전 그래서 정말 기대한 영화는 혼자보러가요
    평소에 멀쩡하던 사람도 영화나 드라마보면서 의외의 복병으로 변신할 수 있어서요

  • 7.
    '17.10.25 11:31 PM (49.170.xxx.4)

    전 제가 자꾸 남편에게 물어요ㅠㅠ
    영화아니고 티비드라마ㅋㅋ
    대충보나봐요ㅋㅋ 남편이 부연설명해주면 재밌어요ㅎㅎ

  • 8. 흐르는 강물처럼
    '17.10.25 11:33 PM (220.90.xxx.206)

    제가 그래요. 빠르게 흐르는 화면속에서 주인공 빼고 주변인물들 구별을 못해요ㅜ
    저 사람 아까 죽은 사람 아니야?
    저 사람은 누구야? 등등 자꾸 물어요. 예전엔 남편한테 물었는데 지금은 아들한테 물어요.
    저도 착하긴 참 착한데..

  • 9. ...
    '17.10.25 11:34 PM (1.235.xxx.248)

    저도 제가 물어봐요
    이유는 눈이 나빠서 안경을 안가져가면 자막이 안보여요.
    한국영화나 영어권은 어느정도 이해해도 막히면 물어보고

    대신 남편은 귀가 잘 안들려서 놓치면 물어보고 서로 그래요

  • 10. ..
    '17.10.26 1:06 AM (223.38.xxx.191)

    위에 흐르는 강물처럼님..
    왜케 귀여우셔요?ㅋㅋ
    마지막에
    저도 착하긴 참착한데..에서 뿜었네요
    남편분한테 사랑받으실거 같아요 ㅎㅎ

  • 11. ㅋㅋㅋ
    '17.10.26 1:08 AM (218.39.xxx.98)

    흐르는 강물님 ㅋㅋㅋㅋㅋㅋ

  • 12. 그래서
    '17.10.26 6:57 AM (118.45.xxx.129)

    전 영화든 드라마든 혼자 봅니다..
    정말 싫어요...^^

  • 13. ...
    '17.10.26 7:15 AM (175.223.xxx.75)

    저 위 눈나쁜 아내와 귀어두운 남편 저 부부는 제발 극장에서 안만나기를. 영화볼 때 떠드는 인간들 개극혐.

  • 14. @@@
    '17.10.26 7:52 AM (70.211.xxx.167)

    귀가 어두운 남편.... ㅠㅠㅠ

  • 15. 미안합니다
    '17.10.26 9:14 AM (112.216.xxx.139)

    제가 그래요. ㅠㅠ
    위에 흐르는 강물처럼 님처럼.. 주변 사람들 구분을 잘 못해요. 특히 외화..

    나름 어릴땐 참 총명해서 배우들 다 구분하고 이름도 다 줄줄 외고 그랬었는데.. ㅠㅠ

    나이들고 외화는 영화관가서 잘 안봐요.
    그냥 VOD로 봅니다.

    그럼서 아들한테 묻게 되네요. 쟤 아까 걔 아냐? 쟤 아까 안죽었나? ㅠㅠ

  • 16. TimHortons
    '17.10.26 9:29 AM (210.117.xxx.136)

    반면 스토리예상 중계해주는 사람도 힘들어요 ...

    영화도 독서 같아서 집중하지 않으면 즐길수없는데...사실 혼자보는게 제일 좋아요.

  • 17. 11
    '17.10.26 10:36 AM (112.152.xxx.84)

    안좋은 말 쓰려다가 남편이라 하시니 ㅜㅜ
    내 자식이 그런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어디 문제있는거 아닌가 하지 않을까요????

  • 18. 착하면 다행이네요;;
    '17.10.26 3:00 P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

    전 시간이 뒤죽박죽이면 엄청 헷갈려요.. 감정 파악 안되는 경우가 태반..
    영화 보고 아무 생각없는데 남편이 다시 줄거리 설명해주면 들으면서 펑펑 울 때도 있어요;;
    집에선 막 물어보는데 영화관 가서는 입 다물고 봅니다.
    그래서 영화는 스포를 꼭 여러개 읽어보고 가요;; 안그러면 이해 못하는게 넘 많음;;
    왜 그럴까요? ㅠ.ㅠ 공부 머리, 일 머리 있는데 그쪽으로는 깜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900 어제가 내일이라면 오늘 금요일일텐데 8 ㅇㅇ 2017/12/03 1,185
754899 남편이 실직했네요 57 실직 2017/12/03 25,755
754898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플랜다스의계 참여하세요 6 새벽2 2017/12/03 1,443
754897 토스트기많이 쓰시나요? 13 주부 2017/12/03 3,521
754896 남편 고를때 포기해서는 안되는거 세가지 멀까요 26 ㅇㅇ 2017/12/03 7,624
754895 진짜로 며느리를 성폭행하는 시아버지가 있네요 8 dprh 2017/12/03 8,366
754894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는 꿈 6 합격 2017/12/03 4,166
754893 보이로전기장판은 전자파가 없나요? 9 전기 2017/12/03 2,974
754892 휘슬러압력솥 2.5리터 깊은형 어떤가요? 1 선택 2017/12/03 954
754891 Queen 공연 adam lambert 1 ㅡㅡ 2017/12/03 574
754890 전기압력밥솥 3 전기밥솥 2017/12/03 848
754889 도지원 이마에 장판 깔았네요 21 2017/12/03 20,327
754888 차와 운전스타일은, 그 남자의 진짜 내면의 모습 같아요. 4 스파게티 2017/12/03 2,142
754887 제남편은 포르쉐 로고도 몰랐었어요 21 ... 2017/12/03 5,716
754886 남자 하의 사이즈 도움 절실합니다. 1 에비 2017/12/03 578
754885 외제차 무리해서 타는거 질문있어요 16 궁금 2017/12/03 5,244
754884 그것이알고싶다 범인 누굴까요? 4 어제 2017/12/03 2,174
754883 직장생활 다들 견디시나요? 4 sdf 2017/12/03 2,640
754882 아기 먹는거 가지고 제가 너무 치사한거 같은데 막상 겪어보니 좀.. 26 ... 2017/12/03 5,201
754881 미니멀한다고 다비우면 ᆢ 계속 사다 나르는거 7 식료품 2017/12/03 6,682
754880 냥이 데려왔더니 14 2017/12/03 2,495
754879 1월 스페인 여행 8 .. 2017/12/03 2,258
754878 혹시 어제도 선박 사고 있었나요? 3 ... 2017/12/03 995
754877 옛날에는 돌잔치도 아들만 해줬나요? 6 2017/12/03 1,297
754876 식욕저하에 몸이 나른; 1 Oo 2017/12/03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