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 시리도록 그리운 사람 있으세요?

그리움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17-10-25 21:25:00
그렇다고 막 만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냥 이대로
함께 했던 시간 추억하면서 그리워하는..
이런 애틋한 감정이 좋으신 분 안계신가요?

IP : 39.7.xxx.1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리도록 절절한 건 아니고
    '17.10.25 9:30 PM (223.62.xxx.55)

    사고로 일찍 죽은 고등학생 시절의 친구 만나서 얘기를 많이 나누고 싶어요.
    많이 가까워지던 중에 서로 공부한다고 연락 뜸해지다가 친구가 갑자기 죽었어요.
    대학 가면 같이 하고 싶은게 많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곁에 있었을 때 더 많이 얘기하고 친해질 걸.

  • 2. ㅁㅁ
    '17.10.25 10:0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이래도 저래도
    그리운건 먼길 가버린 내 남자
    이십년이 다되도록

    아니
    어쩜 더더 그리워지네요
    그의 늙은 모습은 어땟을까싶고

  • 3. 네.
    '17.10.25 10:03 PM (223.38.xxx.162)

    있습니다.
    너무너무 사랑하는 사람.
    두번 헤어졌고, 만난지 27년 되어가지만,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 4. 어릴때
    '17.10.25 10:15 PM (222.238.xxx.234)

    어릴때는 있었는데요 그게 그리움도 미화된다고 어릴때는 절절히 그리웠는데
    나이드니까 현실적으로 사고가되니까 전혀...그저 똑같은 남자였을뿐이고 결국이유는한가지잖아요
    헤어질수있는 딱 그만큼만 사랑한것뿐~~~결국 딴여자랑 죽이네살리네 하며 살아가는 옆집남자같은사람일뿐인걸요~~~

  • 5. 애틋한
    '17.10.25 10:21 PM (223.62.xxx.165)

    사람이 있지만..
    그 감정이 좋은건 아니구
    생각할수록 그리워지고 애틋해지니
    기억속에서 잊혀졌으면 좋겠어요..

  • 6. ...
    '17.10.25 10:24 PM (210.210.xxx.12)

    하늘나라 남편과
    40년 우정 마감하고 하늘나라로 간
    초등2년때의 짝궁..
    만나지게 되면 얼굴 파묻고 울고 싶어요.

  • 7. ㅇㅇㅇ
    '17.10.25 10:31 PM (14.75.xxx.33)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친정엄마

  • 8. 지금
    '17.10.25 10:41 PM (220.118.xxx.190)

    가늠도 되지 않는 먼 나라에서 열심히 일 하고 있는 사람 생각나요
    대학 2학년에 만나서
    저녁 바람 불면 생각나던 사람
    창문의 미세한 떨림에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생각 나는 사람
    이곳에 있을 때도 서울에서 기차를 타야만 만날 수 있었던 사람
    전화만 걸려 와도 너무 좋아서 밥이 안 먹히던 사람
    자기와 살면 너 밥 먹지 못해 가시가 되겠다던 사람
    내가 가시 될까봐....

  • 9. 사람들
    '17.10.25 10:54 PM (175.115.xxx.92)

    콩깍지 씌어있을땐 몰라요,, 다 똑같은 콩이라는걸.
    세상어디 다이아몬드나 골드로 만든콩이 있던가요.

    이상,, 콩깍지가 아직 벗겨지지않은 이들을 위한 노래~

  • 10. .....
    '17.10.25 10:55 PM (222.101.xxx.27)

    17년 전 돌아가신 친할머니요. 효도도 제대로 못했는데 정작 저의 효도는 손자 중에 저를 젤 차별한 외할머니가 받으셨네요...

  • 11. 니즈
    '17.10.25 11:29 PM (118.221.xxx.161)

    환갑되기전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요ᆢᆢ 어제는 고추찜 반찬하다가 펑펑울었네요. 아버지가 맛있게 드셨던 반찬이었어요.너무 많이 아프셔서 돌아가셨을땐 이제편하시겠구나 싶어 슬픔이 덜했는데 세월이 갈수록 생각나요.

  • 12.
    '17.10.26 12:10 AM (61.83.xxx.196)

    친정아버지요 돌아가신지 27년됬는데 미치게 그립고 보고싶을때가 있어요ㅠㅠ

  • 13. 12233
    '17.10.26 12:58 AM (125.130.xxx.249)

    이맘때면 항상 생각나요.. 마지막으로 저한테 묻고..
    헤어졌거든요.
    그 손을 뿌리친게 너무 미안해요..
    죽기전에 한번만 보고 싶어요.
    내모습은 안 보여주고.. 그사람만 보고파요

  • 14. 네..
    '17.10.26 2:02 AM (1.238.xxx.253)

    엄마요...
    다음 생에 다시 만나길 기다려요...

  • 15.
    '17.10.26 11:27 AM (61.255.xxx.98) - 삭제된댓글

    너무 사랑했던 내 남편
    그립다 못해 시려요 매순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583 오늘 mbc뉴스ㅋㅋ 6 ㅋㅋ 2017/11/13 2,609
748582 허리 뒷쪽이 거무스름해졌는데..왜 그럴까요? 8 깜놀 2017/11/13 1,916
748581 스케일링 보험적용... 7 궁금 2017/11/13 1,473
748580 수능 날 긴장완화에 좋은 차 추천해주세요 11 고3 2017/11/13 2,014
748579 김장겸 입장문 보셨나요? 19 ... 2017/11/13 2,397
748578 만나기도전에 통화하자는남자들 왜이래요? 16 ㅡㅡ 2017/11/13 3,786
748577 음력으로 49년생 12월 이 생신이면 내후년 초가 칠순맞나요? 4 ... 2017/11/13 1,659
748576 어제 새우왕교자 만두 8봉 산 사람인데요~~ 20 워쩌지 2017/11/13 7,008
748575 77~88사이즈인 내가 옷사는 법 22 2017/11/13 8,512
748574 MB측 “우리라고 정보 없겠나”… 반격 예고 31 ㅇㅇ 2017/11/13 4,656
748573 저혈압에 마른 분들 중 난 그래도 훌륭한 가정주부..라고 하시는.. 20 ... 2017/11/13 4,342
748572 손이 너무 못생겼어요 6 2017/11/13 2,954
748571 귓볼주름이~~ 30대인데 벌써~~~ 4 에구구 2017/11/13 5,102
748570 제주여행 11월 안춥나요? 11 hahaha.. 2017/11/13 2,618
748569 김영하 작가 덕분에 6 팟케스트 2017/11/13 3,283
748568 인생저렴화장품공유중?절박함에저도 추천 8 ........ 2017/11/13 2,143
748567 온전히 나를 위해 쓰는 고정지출 한달에 얼마인가요? 9 럭셔리 2017/11/13 1,959
748566 막혔던 수맥이 뚫리듯..4대강 7개보 수문 더 열었다 4 녹조도 가뭄.. 2017/11/13 1,376
748565 김냉장고에 익어가는 대봉감 김치통에 쌓아서 6 fr 2017/11/13 1,699
748564 옷 사는 게 귀찮아요. 저 같은 엄마 없겠죠? 21 ㅎㅎㅎ 2017/11/13 4,738
748563 노처녀인데 어딜가야 남자 만날수 있을까요? 19 .. 2017/11/13 8,386
748562 청국장에 어울리는 반찬이 뭐가 있을까요 16 ㅇㅇ 2017/11/13 6,923
748561 죄송) 똥 못싸면 어느 병원 가야하나요? 31 아휴 2017/11/13 10,835
748560 김*옥씨 연기 20 ㅁㅁㅁ 2017/11/13 5,324
748559 박정희 동상 기증식 누가갔을까요 왠 동상 2017/11/13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