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께선, 마음의 자존감...안정,행복감을 어디서 찾으세요?

82좋아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7-10-25 20:05:52

제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는 제가 한 일에 대해 누군가 잘 했다고 칭찬해줄 때,

내 생각에 공감해 줄때 가장 충만함을 느낀다고 해야할까요...


그런에 이 8년간,,,그런 경험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스스로도 자존감도 너무 낮아져 있고

대학입시 실패하면서부터인것 같아요...벌써 시간이 엄청 흘렀는데

내 기대치는 고등학생 때로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반에서 제일 대학 잘 갈 줄 알았어요. 학교에서나 담임도 너는 여기는 충분히 간다고 이야기를 해주면서

기대치의 학교가 있었어요.

학급 반장도 계속 맡았는데... 결국 그게 실력이였던 거죠...

그 땐 그게 전부같았어요.

실패한 인생같았거든요.


직장다니면 나아질까 했는데, 그 안에서 대표님이나 회사사람들에게 잘했다 소리 들어도

그 때뿐이고...속이 텅 빈 껍데기 같이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상은 저 멀리있는데

현실은 시궁창같은 느낌...

이거 책을 읽어도, 간간히 하는 공모전에서 수상을 해도 채워지지가 않네요.




IP : 118.32.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남에게서
    '17.10.25 8:42 PM (116.127.xxx.144)

    그걸 찾으려고 하죠?

    저는 퇴근후 좋아하는 길 또는 공원 걸어서 퇴근할때
    책 읽을때
    지금 영어공부(아주 초초초초급)할때
    행복한데요

  • 2. 그게
    '17.10.25 9:04 PM (39.7.xxx.195)

    중고등때 어지중간하게 잘한애의 특징입니다
    아주잘해서 전문직이된거도 아니고 눈은 높거든요
    이제부터라도 주제파악하고 그냥 자기자리서 돈이라도 열심히모으고사세요
    제가 딱 님같아요
    그래서 전 정말 의사남편찾아 매달려결혼했어요
    이거도 좀 불행해요
    그냥 예전향수 예전 꿈 눈이 높은데 어지중간한애는 많았던거지요
    현실을 보세요

  • 3. 행복하다지금
    '17.10.25 9:44 PM (99.246.xxx.140)

    저도 님 비슷했는데요
    명상하면서 생각을 바꾸고 좀 행복해지고 있어요

    인정과 충만은 자신으로부터 나와야하고 남의 말은 다 덧없어요.
    명상하면서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법을 배웠네요.
    Ego가 크면 그만큼 불행을 느껴요.
    Ego를 위해 살지 마시고 자신을 위해 살고 자신을 사랑하세요

  • 4. 삶의길
    '17.10.26 11:27 AM (116.39.xxx.31)

    칭찬은 자신이 자신에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누군가에게 칭찬을 바라면 그 사람의 영향력아래에 있다는 반증이겠죠..

    자신을 낮게 평가하며 지나치게 예민한 자존심을 가진 사람은 놀랄 만큼 쉽게 상처 받습니다.
    타인의 말과 행동에 쉽게 상처받고 괴로워 한다면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그런데 실제 나의 자존감이 높은지 낮은지 그걸 결정적으로 깨닫는다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자존감을 높이는법
    1. 내 인생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지고 결정해야 한다. 내 판단, 내 의지로 살아가자!!
    ->이게 안되면 예전에 받았던 사람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2.일상에서 자기 평가를 높일 수 있는 일이나 작은 성공을 만든다.
    ->스스로 과하게 칭찬한다.

    3. 남한테 의견을 구하지 말자.. 남에게 좋은 평가를 구걸하지 말자.

    유튜브에서 자존감 검색하면 많은 영상이 나와요.. 코치 알버트 강의 잘 듣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616 김구라 박형준 매기는 장면.jpg 7 ㅋㅋㅋㅋㅋㅋ.. 2017/11/10 4,135
747615 청와대 만찬 궁금해요. .... 2017/11/10 315
747614 요로결석병원추천좀해주세요. 3 병원 2017/11/10 635
747613 김장할때 사과 배 갈아넣으면 어떻게되나요? 8 ㅁㅁ 2017/11/10 4,687
747612 임신중 가려움 1 2017/11/10 646
747611 쿨톤,웜톤~ 잘아시는 분 계시죠?~~ 15 ... 2017/11/10 4,886
747610 맹박이 출국금지 시켜야 하는데... 1 ㅎㅎ 2017/11/10 571
747609 경희대(국제캠퍼스)에서 인하대로 갈 때 시간 8 소요시간 2017/11/10 972
747608 45세 가정주부, 집 밖에 잠깐 나갈 때 입을 엉덩이 가리는 점.. 11 건강 2017/11/10 4,878
747607 경력단절할때 어떤 마음이셨어요? 25 ㅇㅇ 2017/11/10 3,600
747606 아직도 네이버를 쓰십니까 19 .... 2017/11/10 3,455
747605 진에어 괜찮나요? 먼곳은 아니지만. 17 2017/11/10 2,206
747604 오래된 미래가 무슨뜻이예요? 12 기다리자 2017/11/10 4,625
747603 겨울철 북경은 정말 아닌가요? 11 ........ 2017/11/10 2,018
747602 24시간 실내등 켜놨는데 시동은 걸리는데 나중에 어떨지요. 7 자동차 실내.. 2017/11/10 964
747601 입퇴원을 밥먹듯 하시는 80대 부모님.. 어째야하나요? 10 어째야 2017/11/10 5,316
747600 쥐엠비, 돈 옮기려고 서둘러 가는 거 아닐지 3 .... 2017/11/10 924
747599 김장봉사 하실때 마스크 꼭 써주셨으면요. 7 김장봉사 2017/11/10 1,164
747598 민주 국당 합당은 절대 안됨!!! 52 .... 2017/11/10 1,826
747597 트럼프 반대.. 유인물 배포 20대 붙잡혀…북한 삐라'도 발견 2 ........ 2017/11/10 418
747596 예전에 댓글로 일본인이 쓴 작문(?)에 관련된 책을 추천해주셨었.. ... 2017/11/10 249
747595 진심 유시민은 천재같아요 9 ㅇㅇㅇ 2017/11/10 4,588
747594 감말랭이 도와주세요 4 8282 2017/11/10 841
747593 문재인 지지자의 현재 마음...(제 마음이기도 합니다!) 8 phua 2017/11/10 1,028
747592 고학력 경단녀신분 1~13살 학습시터 어때요? 22 ... 2017/11/10 3,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