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직장에 취업했는데 퇴근할때 조금 뻘쭘해서
동료한테 같이 가자고 했어요. 그 친구는 먼저 준비하고 나갈 채비 다 해 놓은 상태였고 저는 때마침 같이 가야겠다 싶었구요.
그랬더니 처음엔 알았다고 하더니
저도 같이 나가자고 하고 제 자리로 돌아가서 짐을 싸고 있는데 그 친구가 다시 제자리로 오더니
"저 어디 가봐야 할 때가 있어서... 먼저 가볼께요." 하고 나가는거예요.
제가 외국에서 너무 오래 생활했고 나이도 많고 소심해요.
이럴 경우, 동료가 절 별로 안 좋아하는 거 맞죠?
입사한지는 한 2주 정도 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