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들 일이에요.
언제부턴가 약간 느낌이 그래서 주위 아는 사람에게 추천받은 병원엘 몇번 갔었는데
괜찮다고 걱정말라더래요.
그랬는데 얼마전 갔더니 강박증이며..약간 조현증 얘기도 하더래요.
타지에서 학교 다니고 있어 케어하기도 어렵고 ..
우선 급한 것 중 하나는 군대 문제인데 다시 재검 신청을 해야 할 것 같고 한데
혹시 이런 문제로 군 면제될 경우 차후 취업, 사회 생활 할때 장애물이 될까봐 걱정된대요.
저는 통화상으로는 일단, 아니다. 아픈 애를 보내서 큰 일 나면 어쩔려고 하냐 했고요.
평소에 엄청 크리스챤이고 그 기독교 사회 외에서는 사회성 꽤 떨어진다고 하고요.
두루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 재검은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얘기 좀 해주세요.
그냥 사는 것도 버거운 형편이라..서울에 가야 한다던데...하면서 망연해 있더라고요.
나라도 좀 알아보고 힘을 줘야 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친구와 같은 도시에 사는 게 아니라 가끔 전화나 하는 사정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