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육아스트레스

아효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7-10-25 08:13:33
아기하고 둘만있음 아주 평화롭고 좋아요.
그런데 남편하고 트러블있거나 남편이 혼자
이기적으로 행동하거나 서운하게 하는경우
이상하게 화가 아이한테 가네요.
예를 들어 나는 집안일 하고 잠깐 애기좀
보라했더니 본인 핸드폰 하느라 애기 저지레하거나
위험한곳 가서 놀고있거나 하면 결국 남편에게
뭐라하기도 하지만 애한테도 하지말라고 했잖아
이러면서 약간 오버액션 하게 되요.
남편혼자 취미생활한다고 밖에 나가있음
그것도 화나네요.
근데 아기랑 그시간엔 잘 지내다가도 집에 올시간이 된다
하면 괜히 화가나서 아기를 쳐다보고 싶지 않아요.
그럴때는 나는 결혼해서 좋은게 없는것 같은데 남편은 나를
발판삼아 자기 하고 싶은건 다 하고 다니고
아기역시 내몫이라는 생각만 들어요.
남편과 아기를 분리해야되는데 어떻게 마음을
바꿔야할까요.

IP : 211.187.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지
    '17.10.25 9:40 AM (216.40.xxx.221)

    이해가 가요.
    근데요. 그 불합리함은 절대 안바뀌어요.
    걍 어느순간 포기가 되더라구요. 아. 이래서 모성애 부성애가 다르구나.

  • 2. 뭔지
    '17.10.25 9:42 AM (216.40.xxx.221)

    실제로. 남자는 출산과 육아 이후에도 바뀌는게 거의 없죠 .여자인생은 큰 폭풍우가 지나가는 충격으로 바뀌고 모든 인생자체가 바뀌는데.
    맞아요. 님은 그냥 발판이 된거죠. 가정은 누군가가 발판이 되야 굴러가는 구조에요. . 이젠 걍 그 구조에 익숙해져서 하루하루 살아요.

  • 3. ㅡㅡ
    '17.10.25 10:04 AM (138.19.xxx.110)

    저랑 반대네요
    전 남편이랑 싸우면 아기를 더 아끼게 되던데요
    아기를 보면 기분이 풀리고 아기를 위해서라도 저 인간을 잡아야겠다!결심도 서고요.
    특히 남편 아기 같이있을때 아기 소홀히하면 남편 바로 지적하고 남편이 언성 높이면 아기먼저 보호하게 되던데요

    혹시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전 친정엄마가 육아하실때 우울증있어서 제가 어린시절 힘들었기 때문에 나는 절대!!내 감정 아기들한테 영향 안가게하겠다고 임신전부터 다짐했었거든요. 그래서 더 조심하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0554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15 복대녀 2017/11/19 2,621
750553 개가 사료그릇을 패대기쳐요. 16 .... 2017/11/19 5,835
750552 김장 40키로씩했는데, 백김치가 먹고파요 5 백김치 쉬울.. 2017/11/19 2,678
750551 터울 많이 진 자매..장점도 있나요? 11 eofjs8.. 2017/11/19 3,085
750550 '스트레스 받으면 뇌 회로에 이상 생겨 8 오세훈생각 2017/11/19 2,888
750549 아이는 평범한데 엄마의 열정으로 명문대 들어간 케이스 있나요? 18 ? 2017/11/19 7,241
750548 (약간 더러움 죄송^^;;)일볼때 하얀덩어리... 3 ........ 2017/11/19 16,496
750547 머릿결 고민이에요(미용실vs홈케어) 8 리틀 2017/11/19 2,784
750546 싱글 탈출을 위한 동호회 2 절실함으로 2017/11/19 2,200
750545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1 택시요금? 2017/11/19 1,141
750544 제사 지내시는 분, 두부 고르게 써는 방법 없는지요? 5 intrin.. 2017/11/19 1,187
750543 기모 융털 들어간 두꺼운 치마레깅스 사왔어요 1 좋다 2017/11/19 1,252
750542 gs 홈쇼핑 더 컬렉션 즐겨보시는 분 문의 2017/11/19 1,258
750541 귀 아프지않은 마스크 알려주세요 4 2017/11/19 1,270
750540 한의사가치 폭락하더니 이젠 약사ᆞ치과의사 차례라는데 59 직업전망 2017/11/19 18,432
750539 이 패딩 어때요? 7 ... 2017/11/19 2,249
750538 약사님들, 궁금한 게 있어요. (영양제 용량 관련) 6 건강 2017/11/19 797
750537 급)연근조림할 물엿 뭐로 사나요.@.@ 3 어렵다 2017/11/19 991
750536 포항 시민입니다............ 19 ........ 2017/11/19 6,463
750535 초등자녀가 어떤 방식의 영어 과외 받길 희망하세요? 19 47528 2017/11/19 2,248
750534 고3엄마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7 ... 2017/11/19 2,258
750533 찜징방에서 돌도 가져가더라고요 3 .. 2017/11/19 1,815
750532 음악하시는 분들 중 무대공포증 극복하신 분 계신가요? 4 피아노 2017/11/19 983
750531 당근 채썰어 말린거 어떤요리에 쓰나요? 7 모모 2017/11/19 2,681
750530 국 중에서는 미역국이 제일 맛있어요 15 .. 2017/11/19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