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인 세나개 50시간 시청 필수 어떨까요.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17-10-24 22:36:27
개를 좋아하지만 키울 여건이 안되서 동물농장이나 애견프로 즐겨 봐요.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프로 볼수록
개를 아무 생각없이 키워서는 안되겠구나.
말못하는 아기 키우는거랑 똑같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단지 외로워서 개키우려고 하시는 분들..
정말 필수로 봐야할 개 관련 교육 프로 예요.
개는 주인 따라가요. 버릇없는개 나쁜개
사람 무는 개.
다 주인이 그렇게 만든거예요.
개를 키우기전에 내가 개의 똥오줌이나 밥수발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떠받들려고 키우나 할정도로 각오 해야하고
이불이나 아무데나 쉬야할때 번거로움을 감수할수 있는가?.
배변판을 매일매일 깨끗이 치워줄수 있는가?
하루에 한번이상 개와 산책할 여유시간이 있는가?
개도 분리불안이 있는데 우리 개를 외롭게 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내 개가 어미임에도 새끼를 돌보지 않아도 내가 개를 대신하여 새끼를 돌볼 수 있는가?
내 개가 노화해서 애견치매나 디스크로 고생하더라도 사랑으로 기꺼이 함께할 수 있는가?
등등 단순히 호기심이아니라 진정한 책임감을 알려주는 프로라..
개를 입양하시려는 분들이 꼭 필수 시청했으면하네요.
세나개 볼수록 개를 그냥 생각없이 입양하시는 분들은 없어질듯..

IP : 175.223.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17.10.24 10:41 PM (122.40.xxx.31)

    근데 요즘 보면 개 안 키우는 분들이 더 많이 보는 듯^^

  • 2. 아주 좋은 생각이에요
    '17.10.24 10:44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개 안키우는데 이프로 너무 좋아해요.
    문제 해결해줄때 속이 시원함.ㅎ
    볼때마다 나는 개 키울 깜냥이 안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듬

  • 3. ...
    '17.10.24 10:56 PM (112.148.xxx.91)

    저도 너무 좋아하는 프로인데요 자주 볼수록 나는 개를 키우면 안되는구나... 깨닫습니다 ㅜㅜ
    가끔 육아에 접목시키게 되기도 한다는 건... 저뿐일까요... ㅎㅎ

  • 4. 단언컨대
    '17.10.24 11:05 PM (182.222.xxx.108)

    세나개 정말 좋죠
    전 이 프로를 보고 동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배웠어요
    자신을 돌아보게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 5. 입양자체를
    '17.10.24 11:09 PM (59.14.xxx.103)

    입양자체를 힘들게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책임질 마음가짐이 된사람들만 키울수 있게요.

  • 6. 저는
    '17.10.24 11:27 PM (112.148.xxx.109)

    주위에 개를 안키우는 지인들에게도 보라고 합니다
    자식을 키우는 사람도 봐야할 프로같아서요

  • 7.
    '17.10.24 11:50 PM (218.155.xxx.89)

    저.. 심지어 육아에도 도움받아요. ㅠㅠ.
    모든 동물은 교육의 본질도 비슷한 건지. 큰소리 내지말과 화내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기다려주고 생각 할 시간을주고. 내가 좋아서가 물고 빨고가 아니라 개 입장에서 좋아하는 거 해주기.

  • 8. 세나개
    '17.10.25 12:31 AM (73.193.xxx.3)

    저도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양육과 비슷한 부분이 개에게 알려주는 해답이 기적같아 보여도 그 행동이 정착되려면 꽤 오래 시간이 걸려요.
    그 프로보고 제시된 방법을 해보고서 좀 나아진 듯 하다 다시 돌아가면 포기해버릴 수 있는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요. 나아졌다 되돌아갔다를 반복하다가 나아지는 빈도가 더 많아지고 더 시간이 지나 좋은 행동이 자리잡게 되는 거라서... 정말 끈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요.
    물론 금방 변화하는 개들도 있겠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힘들고 본래 타고난 성향도 영향을 주구요.
    개주인의 책임이 막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 참 좋아요. 강형욱씨에게 제작진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라 부르는 이유가 느껴지구요.

  • 9. fgh
    '17.10.25 1:28 AM (59.23.xxx.10)

    전 고양이만 키우는 세나개 애청자 예요 .ㅋ
    진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예요 .
    개키우는 지인이 이프로 모른다해서 충격 받은적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405 아이 입대하는 날 서울-논산 혼자 운전 가능할까요? 18 봄날은온다 2017/11/13 1,764
748404 live)문꿀브런치 시작했어요. 1 ♡♡ 2017/11/13 416
748403 개 공포증인데요. 옆집 개. . 13 켕켕 2017/11/13 1,821
748402 치킨이랑 먹는 칠리소스 추천해주세요 1 ... 2017/11/13 620
748401 국내 가수 중 기본기 탄탄한 가수로는 누가 있나요? 6 가수 2017/11/13 1,108
748400 인형쿠션베고 자서 비듬이생기는걸까요? 3 머리가려워서.. 2017/11/13 777
748399 이 시계 어떻나요? 결정장애 2017/11/13 353
748398 스타일러 어디 두고 쓰세요 7 ... 2017/11/13 5,411
748397 82쿡님들도 나이들수록 남들 안좋은일 당하면 감정이입이 젊었을때.. 7 ... 2017/11/13 2,035
74839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11~12(토~일) 2 이니 2017/11/13 345
748395 패딩 4 애니송 2017/11/13 1,163
748394 초코렛 초코파이.. 이런것들만 먹으면 몸이 어찌 되는지.. 5 베베 2017/11/13 1,686
748393 편한슬립온 신발 추천부탁합니다 8 발가락 2017/11/13 2,005
748392 대전에 전세 문의 9 집문의 2017/11/13 1,063
748391 백만년만에 이태원...벤스쿠키앓이ㅜㅜㅜㅜㅜㅜ 3 ㅜㅜ 2017/11/13 1,526
748390 캠핑 후에 옷에 탄내가 베었는데요, 제거 방법 4 냄새 2017/11/13 2,906
748389 시부모입장에서 아들부부가 너무 다정하면 얄미울까요? 35 ... 2017/11/13 6,980
748388 곤드레밥에 간장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4 코스트코 2017/11/13 1,527
748387 연말정산때 맨날 토해내는데. 9 ........ 2017/11/13 1,770
748386 중등생 남아 패딩 어디꺼 많이 입나요 2 ... 2017/11/13 1,012
748385 돈까스 2 아정말 2017/11/13 841
748384 애들 패딩 얼마나 입히세요? 8 ㅡㅡ 2017/11/13 1,754
748383 국정원 관련 자살한 검사 두사람 이야기 하는데요.... 13 어제 종편에.. 2017/11/13 3,166
748382 과일 담금주 안전하겠죠? 1 담금주 2017/11/13 615
748381 요즘 런던, 파리 날씨 어떤지요? 5 날씨 2017/11/13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