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3학년..담임선생님..제가 처신을 어찌해야할까요..

트와일라잇 조회수 : 23,425
작성일 : 2017-10-24 20:41:26

지난주에 짝이 바뀌고, 새로운 짝이 반에서 가장 힘센 아이라며 주먹으로 세게 때린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하다, 말도 안통한다고..본인이 또 그러면 선생님께 말씀드린다고 엄마가 나서면 일이 커질것같다고 좀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어제 짝을 바꾸고싶다고, 수행평가과제도 제 아이에게 떠맡기고 안해주면  제아이 과제물 다 찢어버린다고..

엄마가 짝을 바꿔달라고 말씀드려줄 수 있냐고 해서 오늘 출근길에 선생님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선생님은 모든 귀찮게 생각하는 편으로, 지난 2학기 상담 때 교권이 무너져 지도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만 듣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00엄마입니다. 다름아니라, 00가 얼마전 짝이 바뀌고나서부터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때린다거나, 본인수행평가과제를 해주지않으면 00의 수행평가과제를 찢어버리겠다고 강압적으로 말하는 등 그 수위를 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수업에 방해될까, 선생님께 소란을 펴 혼날까봐, 일이 커질까봐 두려운 생각에 00는 참고있다는데 임시방편으로 우선 짝꿍을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모든 상황을 00한테 맡기기엔 그 정도가 심하다 생각되어 드리는 부탁이니 들어주셨으면,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답장은

-일단 알았고요, 수업시간에도 짝과 같이 장난하고 웃고 하는데요? 지금도 하라는거 안하고 책상에 턱 붙이고 떠들고 있네요.

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기분이 상당히 나빴지만 바로 대응하지 않고, 퇴근하여 아이에게 물어보았더니 짝은 바뀌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너가 짝이랑 웃고 장난치고 잘 지낸다고 생각하시는것 같다고하니, 선생님이 볼 때는 짝이 안그런다고 선생님 안보시는 수업시간에 그러니 선생님은 그것만 보고 그렇게 말씀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보낸 문자를 반아이들에게 돌려보게 하고 제 아이에게 똑같이 장난치면서 집에가서는 피해자인척 한다고 하고, 원래의 짝에게 제가 보낸 문자를 보여주면서 복사해서 너네 엄마한테 보내줄까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처신해야하는건지...

제 행동이 과했던건지, 과했다 하더라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제 아이가 보고있는 그 자리에서 그렇게 하셨어야하는건가요..





IP : 1.239.xxx.139
1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우도
    '17.10.24 8:47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 짝이 계단에서 실내화를 밟아 아이가 계단에서
    넘어졌고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한다고 해서
    선생님께 문자한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평소에 같이 장난하고 웃고 잘논다며
    다른아이에게 선입견 갖지 말라고 해서
    당황 했어요
    선생님들은 똑같은 아이로 본다는거죠

  • 2. ..
    '17.10.24 8:49 PM (180.230.xxx.90)

    선생님 처신이 상상이상이네요.
    교장선생님과 얘기 해보고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교육청에 문의하겠어요.

  • 3. ..
    '17.10.24 8:50 PM (220.117.xxx.3)

    선생님 이상하신데요?
    많이 이상합니다

  • 4. 새들처럼
    '17.10.24 8:52 PM (125.186.xxx.84)

    와~~
    어찌 처신해야할진 모르겠는데
    일단은 담임이 완전 또라이네요
    무슨 말이 통할까요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네요
    이럴경우는 어찌해야 좋을까요

  • 5. 트와일라잇
    '17.10.24 8:52 PM (1.239.xxx.139)

    잘 지내는데, 좋은데 짝을 바꾸고 싶나요?
    매분 매초 인상쓰고, 울고 있어야 한다고 해야하는건지..
    저는 이런 부탁을 해본적도 없거니와, 이전의 담임선생님과 비교하여 어떻게 이런 말을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멘붕이에요.

  • 6. ...
    '17.10.24 8:52 PM (49.142.xxx.88)

    저건 말도 안되는데요.
    상담문자를 돌려보고 놀리고 했다구요? 저같으면 교장 등등 상위기관으로 투서하겠습니다.

  • 7. 선생님이
    '17.10.24 8:53 PM (210.100.xxx.239)

    답장을 보니 보통아닌 분은 맞지만
    아이말이 과장되었을 수도 있어요.

  • 8. 일단
    '17.10.24 8:54 PM (58.140.xxx.232)

    애들한테 아이말이 맞는지 확인하고 증인을 만드세요.
    담임한테도 똑같이 확인하세요. 개인간의 문자를 공개한거 맞냐고. 이것만으로도 그선생은 큰잘못 한거에요.

  • 9. 선생이 또라이
    '17.10.24 8:54 PM (86.13.xxx.10) - 삭제된댓글

    어떻게 학부모가 정중하게 보낸 문자를 저런 식으로 답장을 할수가 있죠?
    이게 담임 가지고는 안되겠네요.
    그리고 이거 가볍고 작은 일 아니에요.
    방법은 저도 모르지만, 지나치면 안됩니다.

  • 10. 세상은넓고선생은많으니
    '17.10.24 8:54 PM (39.7.xxx.240)

    그중 정신병 선생님들도 많잖아요ㅜ

  • 11. 귀찮고 무능하고
    '17.10.24 8:55 PM (118.32.xxx.208)

    덜 민감하고 자기가 신경쓰기 싫어서라고 밖에 안보여요.

    사실 민감한 선생님들이 좀 더 나아요.


    60명 넘을땐 애들이 많아서라고 하지만 인원도 적은데 적어도 선생님이 매의 눈으로 보고 있다는 메시지도 아이들에게 못주는지...

  • 12. 트와일라잇
    '17.10.24 8:55 PM (1.239.xxx.139)

    네, 아이의 말을 거르고 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부분을 과장했을까...
    저 내용들이 아이가 과장해서 말할 수 있는 수위는 아니지 않나요..

  • 13. 근데
    '17.10.24 8:56 PM (58.140.xxx.232)

    원글님 문자도 그닥입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상담이 아닌, 짝을 바꿔주세요라는 요구형이잖아요.
    같은말이라도 요령있게 하셔야죠. 나이많은 담임이라면 용심부릴듯.

  • 14. ㅇㅇ
    '17.10.24 8:57 PM (222.114.xxx.110)

    너무 좋게 나가셨네요. 담임에게 전화해서 학교폭력으로 117에 신고하려다 선생님께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인것 같아 전화드렸다. 한번 더 이런일이 생기면 신고하겠다고. 경고조로 나가셨어야.. 이미 지났으니 117에 전화해서 상담하세요. 지금까지 있었던일 다 얘기하시고 경찰연결 해달라 하시고요. 그럼 경찰측에서 학교로 전화 갈거에요.

  • 15.
    '17.10.24 8:57 PM (125.185.xxx.178)

    문자보다는 전화나 면담이 어땠을까 생각듭니다.
    제 아이는 별문제없지만 담임면담할 기회되면
    꼭 얼굴 도장은 찍고 옵니다.
    대충이라도 분위기 파악하고 담임 성격도 느낄수 있거든요.

    문자는 말보다는 딱딱한 단어의 나열이고
    아무래도 대화보다는 일방적이죠.

    선생님이 느끼는 일상은
    문자내용은 과장되었다고 느꼈나보네요.
    그렇다해도... 특이한 성격이네요.
    나이도 좀 있을거 같은데.
    감정적이고 빈정거리고요.

  • 16. ..
    '17.10.24 8:57 PM (59.20.xxx.28)

    교권을 무너지게 하는건 선생님 본인이네요.
    교사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것도 모자라
    학부모 문자를 돌려보게 했다니...
    교사이기 이전에 어른으로서 해선 안될 행동을 했고
    같은 교실에 있어도 아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알수
    있는건 아닐텐데..정해진 프레임으로만 아이들을
    보고 있네요.

  • 17.
    '17.10.24 8:57 PM (211.36.xxx.92)

    선생님의 행동이 적절치는 않으시네요...

    근데 그럼 그 아이는 누구랑 짝을 해야 할까요?
    다른 아이는 당해도 되고 내 아이는 당하는거 싫으니 짝을 바꿔달라... 짝은 아이들도 민감하고 다들 이런저런 불만은 다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도 그 짝이 어떤 애인지 아실거고 그 짝의 행동을 고치려고 어르고 달래고 혼내고 이것저것 하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짝 바꿔 달라는 민원.. 지도하는 선생님 입장에서는 학급 전체를 봤을 때 들어주기도 안들어주기도 불편하고 애매한 부탁인거 같습니다.

  • 18. ..
    '17.10.24 8:57 PM (223.38.xxx.59)

    문자를 아이들에게 공유하고, 당사자 아이에게 부모에게 보내줄까???
    미쳐도 단단히 미쳤네요.
    교육청에 민원 넣으세요.
    아이에게 불이익요?
    고등도 아니고 초등에게 불이익 같은거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초록은 동색이라도 교사들도 사람입니다.
    상식적인 교사가 훨씬 많아요.
    저런일로 문제 삼았다고 아이를 이상하게 대하지 않아요.
    이런 일을 그냥 넘긴다면 두고두고 속상해서 못 잊을 듯 해요. 남편과 상의해서 현명하게 해결하시길 바라요.

  • 19. ㅇㅇ
    '17.10.24 8:58 PM (110.8.xxx.9)

    일단 아이 말처럼 원글님 문자를 반 아이들에게 공개한 것이 맞는지 다른 아이 엄마 통해서 사실확인하시고요,
    만약에 맞다면 전 교장실로 찾아갈 듯합니다. 가급적 아빠도 함께요..
    담임에게 학교폭력의심신고를 한 셈인데 이런 식의 처리라뇨..!!

  • 20. 헉..
    '17.10.24 8:59 PM (121.163.xxx.173)

    선생님이란 사람 상상초월이네요.
    일단 원글님도 문자를 원글님 입장에서 단정지어 결론까지 내서 보냈으니 선생 입장에서 기분 좋을것 같지는 않지만(이러저러하다고 하니 좀 잘 지켜봐 달라..는 문자가 1차 통보면 좋았을텐데 다짜고짜 바꿔 달라..) 그렇다고 딱 3학년 아이들 수준으로 저러는건 참 웃기네요.

    근데, 그동안 선생 수준이 저 정도라는 힌트있었을텐데 문자 이후 자잘하고 유치한 보복이 있겠네요. 한번 상담빙자하고 가서 얼굴 마주하고 이야기해보세요. 부드럽고 완곡하게... 어쩔수 있나요. 저런 선생들은 자식 볼모로 잡힌 느낌이예요.

  • 21. 직접
    '17.10.24 8:59 PM (1.235.xxx.16)

    부모님이 찾아가서 얘기해보세요.
    저희 아이 경우 선생님이랑 얘기해보고 안되면 교육청에 가겠다는 생각으로 다음날 상담을 먼저 갔어요.
    부모가 함께 갔다는 사실에 조금 놀라는것 같았고 아이 아빠가 조곤조곤 따지니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남은 아이 학교생활도 큰 잡음 없었어요.

  • 22. ..
    '17.10.24 8:59 PM (175.223.xxx.149)

    일단 객관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문자가 조금 강압적인 느낌은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00한테 맡기기엔 그 정도가 심하다 생각되어 드리는 부탁이니 들어주셨으면,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같은 의미를 반복 사용하는 것 보다 아이의 고충을 토로하고 적절한 중재를 부탁드립니다 정도였으면 어떨까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반응은 경악스러울 정도라 조심스럽게 같은 반 다른 친구들을 통해 그날 교실에서 일어난 일을 크로스 체크 하셨음 해요. 아들을 못믿는다기 보다 원글님이 아이에 대한 평가와 선생님의 평가가 너무 동떨어져 사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만약 기술한 일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이는 적극적으로 항의하실 문제라고 봅니다.

  • 23. ㅇㅇ
    '17.10.24 9:00 PM (110.70.xxx.64)

    82 훌륭하신 선생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이분

  • 24. ...
    '17.10.24 9:00 PM (121.161.xxx.154)

    제 아이도 3학년이라서요.
    아무리 좋게 생각해보려해도 너무 하시네요.
    저도 같은 일을 당한다면 잠을 못잘정도로 속상하고 화가 날거같습니다.
    교장을 만나는건 너무 오버일까요....
    자식이 연관된 문제는 너무 힘들고 어려워요...

    혹시 갱년기즈음의 나이드신 여선생님 이신가요.
    만사가 귀찮고 소리도 많이 지르시고 본인 편한것만 좋아하시고..;
    저도 큰애때 좀 겪었네요.

  • 25. 진짜 또라이
    '17.10.24 9:00 PM (86.13.xxx.10) - 삭제된댓글

    짜증난다는 듯 '일단 알았고요."

  • 26.
    '17.10.24 9:00 PM (125.185.xxx.178)

    최근에 비슷한 문제로 담임교체된 학교있다 들었어요.

  • 27. 직접
    '17.10.24 9:03 PM (1.235.xxx.16)

    학교 가기전에 아이 친구들 엄마들에게도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보고 확인했었어요..

  • 28. 트와일라잇
    '17.10.24 9:04 PM (1.239.xxx.139)

    40대 중후반의 남자선생님입니다.
    참고있다가, 여러분들 글 읽으니 눈물로 터져나오네요..

  • 29. ..
    '17.10.24 9:04 PM (122.40.xxx.125)

    나이 많은 쌤들은 저런문자 싫어합니다..문자내용이 아주 심각해보이는데 그냥 짝궁이 괴롭히니 좀 지켜봐주시라고 간단히 보내시는게 어땠을까싶네요..그런데 애들한테 문자를 보여주며 놀렸다는건 이해불가네요..

  • 30. ...
    '17.10.24 9:05 PM (110.70.xxx.5)

    이분 문자가 과했건 어쨌든간에 학부모와 교사 간의 문자를 저렇게 아이들에게 공개했다는거 자체가 큰 문제에요.

  • 31. ᆞᆞ
    '17.10.24 9:07 PM (39.7.xxx.110)

    아이 말하는 게 너무 구체적이네요ㅡ문자돌려보기등
    크로싱체킹 해보세요
    근데 거짓말 같지 않아요

    어딜가나 ㄸㄹㅇ들 존재

    안타깝습니다

  • 32. ....
    '17.10.24 9:07 PM (110.70.xxx.105)

    같은반 어머님들한테 먼저 사실 확인부터 하세요. 사실 확인부터 하시고 학교 교장 선생님 찾아가세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 대해 그대로 말씀하세요. 상대방 아이 행동은 학교폭력이에요.

  • 33. ..
    '17.10.24 9:08 PM (180.230.xxx.90)

    설사 어머님 문자가 괘씸하고 못마땅할지라도 저런 대응은
    정신이상자나 할 행동이지요.
    말도 안 돼요.
    그냥 넘길 일이 아닙니다.

  • 34.
    '17.10.24 9:0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아니라 선생이네요ᆢ홀딱깹니다ᆢ철밥통 귀찮으니 건드리지 말라ᆢ로 들리네요 일거리 늘인다는 인상주네요ᆢ불쾌ᆢ진짜 좋은선생님 만나는것도 복이죠

  • 35. ..
    '17.10.24 9:10 PM (119.196.xxx.9)

    이건 백프로 상담 잡아야죠
    아이에 대한 불이익이 이미 시작됐는데
    뭘 더 망설이세요
    선생 자격없는것들이 다른 훌륭한 선생님들까지
    도매급으로 욕보이는 형국이네요

  • 36. ...
    '17.10.24 9:10 PM (58.127.xxx.106)

    학부모 문자에 일단 알았고요 라니요
    기가차네요
    문자공개도 그렇고 교사가 맞는지 이건 정상이 아닌데요
    그냥넘기지 마시고 학교장 찾아가세요
    그래도 안되면 교육청 신고하셔야죠
    내가다 열받네요

  • 37. 세상에
    '17.10.24 9:10 PM (211.108.xxx.4)

    아이둘 학교보냈어도 저런식의 문자는 정말 놀랍네요
    문자보다는 전화통화로 부탁조로 했음 어땠을까 싶지만
    일이 이렇게 진행됐으니 일단은 다른학부모에게 확인해 보세요
    보낸문자를 진짜 학급에 돌려서 아이들 보게 했는지요
    만약 아이말이 과장이 아니고 진짜라면 이문제로 담임과 다시 통화나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해도 뒷끝 장난 아닐거 같네요 그래도 곧 학기 끝나니 그냥 넘기지마시고 담임과 다시 상담은 해보세요
    곧장 교장실로 가는건 일이 더 커지니 일단은 담임샘과 이야기해보심이 어떨지요

  • 38. T
    '17.10.24 9:10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담임의 행동은 딱 초딩3학년 같네요.
    교사하기에는 인성이 턱없이 부족해보입니다.
    담임 인성 쓰레기 인 것 외에 보내신 문자는 부탁의 형식이긴하나 교체를 강요하는 뉘앙스가 너무 강하네요.
    또 원글님의 아이를 보는 교사의 시선이 다른 아이들이 원글님 아이를 보는 시선일 수도 있어요.
    놀때는 신나게 잘 놀다가 별것 아닌일에(교사나 아이들이 보기에는) 예민하게 반응하고 집에가서 자기 서운한 것만 얘기하는 아이요.
    그렇다 하더라도 담임은 개또라이에요.
    꼭 남편분과 함께 교장 면담가세요.
    저라면 담임교사 찾아가서 한마디하고 교장실로 가겠어요.
    같은 반 친구 엄마들에게 원글님 아이가 한 말이 맞는지는 꼭 확인 하시구요.

  • 39. 저검
    '17.10.24 9:11 PM (118.127.xxx.136)

    원글이 문자 내용이 어떠네마네 말할 일이 아니죠.
    아이 친구 엄마들 아시면 확인해 보세요..담임이 정말 저 문자를 공개하고 아이를 조롱한건지.
    만약 사실이라면 담임 교체해야죠.

    저런 미친 교사밑에서 초등학교 3학년 애들이 뭘 배우나요

  • 40. 나마스떼
    '17.10.24 9:13 PM (121.168.xxx.6)

    선생님이 비상식적인 건 맞습니다.
    저런 대응은 정말 잘못이죠

    하지만 어머님도 선생님께 보낸 문자 내용이
    바람직하다고 보여지지 않아요

    아무리 내 아이가 착하고 거짓말하지 않는 아이라는
    믿음이 100퍼센트 일지라도

    상대아이도 누군가의 자식이잖아요

    돌다리도 두드려본다는 심정으로

    선생님 보시기엔 그 아이가 어떤 것 같으냐.
    울 아이 말을 들어보니 이렇다는데
    아이가 힘들다니 엄마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선생님께서
    자세히 살펴봐주시면 좋겠다.

    하고 일단 운을 뗀다음.
    아이에게 짝이 괴롭힐 땐 바로 선생님께
    말씀드리라고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담임의 인격이 그다지 훌륭하신 분은 아닌건 맞는데
    원글님 문자 내용을 보면
    내 아이말만 믿고 남의 자식을 아주나쁜 아이로
    단정지을 뿐 아니라..선생님에게 공손한 부탁이라보다
    좀 일방적인 요구로 보이는 면이 있답니다

    그러니 기본 성정이 그닥인 그 샘이 확~~빈정 상해서
    저런 반응인 거죠.^^;;

  • 41.
    '17.10.24 9:13 PM (112.151.xxx.203)

    요새도 이런 선생이 다 있어요? 문자를 애들한테 다 돌려보게 하다니. 진심 미쳤네요. 정말 우리 어릴 때 강압적이고 권위적이고 똘끼 있던 그런 교사 같아요. 애는 이후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애가 충격 받았을까 걱정돼요. 애아빠랑 대응수위랑 방법을 잘 의논해서 대처하시길 바라요. 흥분하지 마시고, 울지도 말고요. 문자 공개는 정말 공공연하게 문제화할 만한 사안 같아요. 헐 나참..별 미친...

  • 42. **
    '17.10.24 9:13 PM (223.62.xxx.94)

    행여나 문제 삼아서 아이에게 안 좋을까봐 조용히ㅈ넘긴다 칩시다.
    문자까지 돌려보며 조롱한 선생입니다. 그런 작자가 님 아이에게 편견 갖지 않을까요?

  • 43. 트와일라잇
    '17.10.24 9:15 PM (1.239.xxx.139)

    크로스체킹은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거네요..저는 그런 말을 하는 경우가 없었던 아이고, 전 주에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바로 고민없이 바꾸고싶다하여..그 짝 또한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던 아이였기때문에 빠르게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그래서 더 의견을 물어보는 문자가 아닌 결론을 내린 문자를 보내게되었네요...좀 더 현명한 문자였으면 좋았을것을...그래도 어찌...

  • 44. 지금
    '17.10.24 9:16 PM (118.127.xxx.136)

    원글 문자 꼬투리 잡을땐 아닌듯요
    원글이 글이 저도 옳다고 생각진 않아요. 보통 저럴 경우 시간 되실때 통화 가능하신지 묻고 전화로 조심스레 이야기 하기는 하죠.

    하지만 저 문자가 일단 알았구요란 대응이 나올 내용도 아니죠. 교사가 역으로 이런 문제도 있으나 반대로 저렇게 잘 지내기도 하니 조금 더 지켜보자던가 다른 대안을 제시할수도 있는거잖아요.

    저 대응은 뭐라 할 말이 없네요.

    담임이 초3에 빙의가 되서 정신연령도 10살이 된거 같아 보이네요. 한마디로 미친거 같아 보여요

  • 45.
    '17.10.24 9:16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우선 반응을 떠나서 ᆢ답장내용으로는 평소 당신 아이도 남의 아이 입댈입장은 아니다ᆢ로 보이네요ᆢ얼굴보고 직접면담해서 그애와 내애 어떤식으로 아이를 생각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어보여요

  • 46. ...
    '17.10.24 9:17 PM (121.161.xxx.154)

    토닥토닥...
    울지마세요.
    자식일에는 맘이 약해지고 두렵고 그렇더라구요.

    남교사라니 남편분과 상의해보시고 어떤식으로든 액션은 해야될거같아요.
    선생이 너무한거 맞아요.
    우린 학부모지 애를 볼모로 잡힌 약자는 아니니까요..
    힘내세요.

  • 47. ..
    '17.10.24 9:18 PM (180.230.xxx.90)

    원글님 문자가 아쉽다는 몇 분이 볘시네요.
    참.......
    원글님 문자가 아쉽다면 담임의 대응은 아주,매우,큰 잘못입니다.

  • 48.
    '17.10.24 9:19 PM (61.83.xxx.196)

    나이먹은 선생님인가요?정상적인 선생님은 아닌듯한데요

  • 49. 우선
    '17.10.24 9:21 PM (117.111.xxx.105)

    연락처 아는 엄마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세요
    아니 말이 과장이 없다면
    전 내일 아침 교장실 찾아갑니다
    교육청 신고하구요
    아이 보내는 입장이라 숙여야 하면 밟을 선생입니다
    어지간하면 학기 얼마 안남았으니 참으라겠는데
    저런 쓰레기는 교단에서 끌어 내렸으면 해요
    물론 백프고 아이말이 과장이 없으면요

  • 50. 저라면
    '17.10.24 9:22 PM (124.111.xxx.199)

    찾아가서 상담을 했을 거 같아요.
    문자를 보내진 않구요.
    물론 선생님의 행동은 매우 놀랍습니다만.

  • 51. ㅇㅇ
    '17.10.24 9:24 PM (222.114.xxx.110)

    어떤이유든 주먹으로 맞았으면 폭력이에요. 어떤이유로든 합리화 할 수 없는 팩트폭력입니다. 거기다 수행평가까지 시키고 겁박했다면.. 충분히 학교폭력 신고감이에요. 어떻게든 기록이라도 남기게 117에 신고하시고 문자공개는 교장실 찾아가야 할 일이네요. 이런일 처음이라 당황하신 듯요.

  • 52. 이건...
    '17.10.24 9:24 PM (61.83.xxx.59)

    절대 가만히 있으면 안 되죠.
    이게 사실이라면 또라이라는 의미인데 그런 놈이 아이를 가만히 두겠어요.
    이쪽이 만만치 않은 사람이라는걸 보여줘야해요.

  • 53. ㅇㅇ
    '17.10.24 9:28 PM (222.114.xxx.110)

    학교 실상이 그래요. 나만 당했다 억울하다. 생각마시고 침착하게 끝까지 해보겠다는 각오로 대응하세요. 그런자세로 나가야 학교측에서도 잔머리 안굴려요.

  • 54. ..
    '17.10.24 9:30 PM (59.7.xxx.13) - 삭제된댓글

    아이말은 거르고 들으셔야해요
    선생님 보시기엔 수업시간에 하라는거 안하고 책상에 턱붙이고 떠드는 똑같은 아이라는 건데 누가 때리면 바로 선생님께 말씀드리라고 시켜야지 문자는 좀 경솔하신듯 해요.

  • 55. **
    '17.10.24 9:34 PM (223.62.xxx.138)

    문자는 경솔하신듯 해요.

    문제의 담임이신가요???
    경솔. 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경솔했다 칩시다. 그렇다면 담임의 대응은 범죄급입니다.

  • 56. 트와일라잇
    '17.10.24 9:34 PM (1.239.xxx.139)

    말씀듣고, 반대표어머님께 연락은 드려놨어요. 아이에게 확인하고 연락 주시겠다고 합니다.
    때리면 선생님께 그 즉시 말씀드리라고 했죠, 했어요.. 근데 수업시간인데 갑자기 그 말을 어찌하냐고,
    그래서 더 세게 때리면 어쩌냐고 해서 괜찮다고, 그건 바로 말씀드려야 한다고도 했는데 아이한테는 어려웠던 거 같아요.

  • 57. 저런 미친 또라이가
    '17.10.24 9:35 PM (175.116.xxx.169)

    선생 자격없는 미친 또라이년이네요

    저런 것들은 문자 그대로 딱 복사해서 서울 교육청에 전송해서 익명으로 제보해야해요
    미친것들이 지들 밥그릇이나 죽도록 챙길줄 알았지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어...

  • 58. 저런 미친 또라이가
    '17.10.24 9:36 PM (175.116.xxx.169)

    그리고 문자가 경솔했다고 하는 또다른 교사 또라이가 이 방에 들락거리네요?
    경솔같은 말 하고 있네..

    당신같은 자질 떨어지고 어쩌다 공무원 된 인간들이
    헌신적이고 진짜 능력있는 선생님들까지 다 한사발로 욕먹인다는 거나 알아두세요

    어이없어...

  • 59. ...
    '17.10.24 9:38 PM (59.13.xxx.41)

    원글님 글이 많이 경솔해 보이지 않아요.
    확인되지 않은 실수는 있었을 지언정 저런식으로 응대합니까?
    담임과 이야기 할때는 남편분과 직접 해결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 60. ..
    '17.10.24 9:38 PM (180.230.xxx.90)

    행여나 지금 상황에서 내가 경솔했나, 아이세에 더 당부했어야 했나, 등등의 걱정은 마세요.
    원글님도 아이도 잘못 한거 없습니다.

  • 61. ㅠㅠ
    '17.10.24 9:39 PM (222.98.xxx.92)

    힘내세요. 애들일이 젤 힘드네요.

  • 62. .....
    '17.10.24 9:40 P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

    비교육적 처사이긴 한데, 남자 선생님이라면 관점이 또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장난꾸러기 a,b가 있는데 선생님이 보기엔 죽이 잘맞아 서로 장난치고 까부는데 a 엄마한테 문자가 왔는데 마치 자기 자식은 완벽한 모범생인데 b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다며 짝을 바꾸라고 한다.

    선생님 입장에서 어이가 없어 장난삼아 아이에게 너 피해자인척 하는거야? 이리 반응한 것 아닐까 해서요.

    물론 선생님 두둔하려는건 아니지만 원글님이 일을 확대하기 전에 아들의 평소 학교 생활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항의하면 선생님도 방어차원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요.

  • 63. ...
    '17.10.24 9:42 PM (114.206.xxx.45) - 삭제된댓글

    댓글들 수준 참 저렴하네..
    내 새끼 우쭈쭈인지 부당한 대우를 실제 받았는지
    확인도 안해봤으면서...또 교사 한 명 병신만들고 있네.
    82 여기선 하루걸러 한명꼴로 천하의 개잡년 개잡놈인
    교사가 나오고 있으니..
    내 새끼만 우쭈쭈 할거면 공교육 말고 돈들여
    사립에 보내든가...동등한 잣대로 초등학생을 대해야
    하는 공교육의 특성은 개나 줘버리고...
    그저 지 새끼만 우쭈쭈 해줘야 좋은교사라는 소리나 하고..
    여기 쓰레기 같은 댓글들 보면 교사의 인성보다
    학부모 인성이 더 큰 문제..
    (원글님 말고 욕질하는 댓글러들)

  • 64. 트와일라잇
    '17.10.24 9:45 PM (1.239.xxx.139)

    반대표 어머님 연락왔는데, 돌려 본 거 맞다고, 반 대부분의 아이들 봤다고 그러더라네요...

  • 65. 남편이랑 가세요
    '17.10.24 9:47 PM (117.111.xxx.105)

    전 학폭위 경찰신고 부터 추천드립니다
    ㅡㅡ
    그러면 학교에서 뒤로 딴소리 못합니다

  • 66. 그런교사
    '17.10.24 9:50 PM (221.167.xxx.147)

    겪어봤는데 가만히 있으면
    이제 희생양 돼요. 아이는 그 경험 트라우마로 힘들 수 있구요.

    사이코패스는
    약한 희생양을 철저하게 괴롭혀요. 그러면서 자기 능력이 증진되었다 만족스러움을 느끼구요.

  • 67. 학교실상
    '17.10.24 9:50 PM (222.114.xxx.110)

    요즘 학교는 세월호 판박이라고 보김 돼요. 학교에서 문제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책임을 회피하려 하죠. 심지어 가해자편을 들어서라도 말이에요.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고 오직.. 선생과 학교만 살고보자는 식이에요. 내 아이의 안전과 보호는 부모인 내가 지켜야 하는 실상이에요. 제 기능을 못하는 학교가 더이상 무슨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 68. 무명
    '17.10.24 9:52 PM (211.177.xxx.71)

    원글님 글대로면 선생님 많이 이상하네요. 요즘은 그럴수없을거같은데...

    원글님이 잘못했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구요...그래도 원글님이 물어보셨으니
    다음에 비슷한 일이 생긴다면 일단은 선생님께 문자로는 "상담(찾아갈 시간이 없을 경우 전화상담)하고 싶은데 언제가 좋으싱가요" 정도로만 보내고
    긴 얘기는 만나서 혹은 전화로 하시는게 맞는거같아요.
    사람이 텍스트로 읽는 것과 전화로 하는 것 또 대면하는게 다르니까요.
    사람에따라선 일방적인 내용의 문자는 공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같아요.

    그럼에도 그 후에 담임선생님이 한 행동은... 요즘 세상에도?? 라는 생각이 드는데....
    내가 교장선생님 찾아가고 교육청에 얘기하고... 그건 솔직히 나의 분노를 위한거지 그래서 내가 실질적으로 뭘 원하나? 바뀌고 얻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항의하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그게 맞지만... 그 싸움의 과정은 참 힘이 들고 나뿐만이 아니라 내 아이가 겪어야 하는 일들도 있어서...
    전 그냥 좋게 넘어가라고 하고 싶네요....
    아니면 상담 신청 하셔서 잘 돌려서 물어보시고
    선생님과도 풀게 있으면 푸시면 좋겠어요..

  • 69. 뒷끝작렬이었던
    '17.10.24 9:52 PM (118.219.xxx.45)

    사람이 초등담임샘이었을때
    학교 최고말썽꾸러기가
    울큰아이를 괴롭혀서
    담임샘한테 말했더니
    시끄럽게 했다고 울아이를 미워하더군요.
    몇달을 애들 앞에서 망신까지주고..

    어른:아이
    상대가 안 되잖아요?
    교장샘 찾아가 말한뒤 사과 받고 다음 해에 그 교사 안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근데 작은 아이 일(학교폭력)로 교장실(다른 사람)에 간적 있었는데 학교랑 상관없으니 교육청에 신고를 하던 둘이 경찰서를 가던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피해자입장인데 황당했습니다ㅠㅠ

    큰아이 때 교장샘은 적극 해결 하려는 의지가 있었고
    작은 아이 교장샘은 나몰라라~~
    누구를 만나 어떻게 해결하는게 맞는것인지??

    적어도 어른한테 아이가 당할 땐 부모가 나서야 한다고 보는데 그 샘이 앞으로 아이한테 어떻게 대할지 모르니 뭐라고 못 하겠네요..

    근데 교사한테 문자하고 전화 하는게 그렇게 실례인가요?
    엄청 싫어 하는분 많던데요?
    사생활 침해라고 개인번호도 오픈 안 하는분도 있고..
    갑자기 무슨 일 생기면 누구랑 상담해야 하나요?
    일반회사에도 비상연락망이 있는데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 70. ㅇㅇ
    '17.10.24 9:53 PM (58.145.xxx.135)

    학부모 문자가 언짢았으면 선생님이 전화해서 학부모에게 상담하자고 해도 되지 않나요?? 우리 아이 저런 선생님을 만난 적이 없어서 너무 황당하네요... 진정 저런 선생님이 학교에 있는지....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 71. ...
    '17.10.24 9:53 PM (49.142.xxx.88)

    신고부터 하세요.
    인민재판도 아니고 문자돌려보게하며 애 조롱한거 용서하면 안됩니다.

  • 72. 나.죽순인데.못봤거덩
    '17.10.24 9:55 PM (39.7.xxx.181)

    114님 증거대세요
    82가 하루 걸러 천하의 개잡ㄴㄴ 교사가 나온다니?
    어디요
    어디 하루 걸러 한명꼴로 82가 교사욕질 해댑니까.

  • 73. 위에
    '17.10.24 9:56 PM (117.111.xxx.105)

    교사 댓글 보이네요
    교육청 신고가 화풀이라구요????
    어이가 없네
    여기 정신병자들 진짜 많아요
    학교랑 싸우라고 부추기는게 아니라
    화를 낼 타이밍이고 뒤에서 딴소리 안하게
    초방부터 잡으란 이야기에 그딴소릴 하는거 보니
    교산가봐여???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ㅉㅉ

  • 74. ..
    '17.10.24 10:03 PM (180.230.xxx.90)

    댓글 중
    제 아이가 곀어야 할 일도 있어서 그냥 좋게 넘어가라고 하고 싶네요.

    제 부모가 저런식으로 일처리 하면 저는 너무 실망스러울것 같아요.

  • 75. 교원평가기간
    '17.10.24 10:07 PM (118.37.xxx.55)

    초등학교 교원평가기간이 지났나요? 고등학생들은 이번주까지 해달라 하던데... 그게 큰 힘은 발휘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교원들이 싫러하는 연수는 한디고 하니 아직 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꼭 뜨거운 평가 내리시길 바랍니다. 별.., 참... 허허....

  • 76.
    '17.10.24 10:13 PM (211.36.xxx.9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다양한 의견 듣고 싶어서 글 올리신거 같은데
    교사 입장에서 올린 글이 정신병자 취급을 받아야 할 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하

  • 77. .....
    '17.10.24 10:13 PM (220.85.xxx.115) - 삭제된댓글

    경험상 이럴수도 있어요,가정입니다
    그 아이가 문제아1 이라면 원글님 아이도 문제아 3,4번쯤 하는 문제아요,그러니 선생님 입장에선 똑같이 말썽 피운다 생각 하는거죠,그아이나 원글님 아이나 거기서 거기다 생각하는거죠

    기분 나빠 마시고 이 경우도 생각해보세요
    주변에 엄마는 자기애가 모범생인줄 아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 많아요

  • 78. 와 진짜
    '17.10.24 10:28 PM (115.136.xxx.67)

    웬만하면 저 교사편 듭니다
    근데 이건 미친교사네요

    상담문자를 어린애한테 공개하고
    원글이와 아이를 조롱하다니
    교육청에 신고하겠습니다

    쌍욕 막 나와요

  • 79. 별...
    '17.10.24 10:36 PM (175.116.xxx.169)

    미친 또라이 편드는 또라이는 교육청 밥줄이 그렇게 평생 안전할거 같죠?
    곧 끈떨어진 뒤웅박 될 것이니 믿고 까불지 마시길.
    철밥통 교육계 다 뒤집어 질 날 멀지 않았어요

    교육청 신고가 화풀이라는 별 병신같은 말까지 보다니..

  • 80. 현직 초등교사입니다.
    '17.10.24 10:36 PM (218.48.xxx.197)

    같은 교사입장에서도 저런 교사는 적폐입니다.

    대응방법 조언 드립니다.
    1. 담임교사 상담신청 후 방문상담
    - 남편 동행하십시오.
    절!대! 화내지 마시고 조근조근 물어보세요.
    제가 보낸 문자가 노여우셨나요?
    그래서 그 문자를 아이들에게 돌리셨나요?
    - 만일 교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한다면,
    저는 어른이니까 선생님의 사과가 진정성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앞으로 아이를 맡기는 입장에서 안심 안된다.
    그래도 선생님 믿겠다. 잘 지도해달라.
    - 교사가 기존의 태도를 유지한다면,
    2. 교장실로 전화드리고 찾아가세요.
    - 절!대! 화내지 마시고!
    유순~~~하게 말씀하세요.
    이러저러한 일이 있어서 이랬는데 잘 안된다.
    자식 맡기는 입장이라 조심스럽지만
    그냥 두기에는 많이 걱정이 되어서 의논드리러 왔다.
    - 학교 전체를 적으로 두지 마세요.
    적으신 내용이 맞다면, 학교에서도 골치썪는 교사일 듯.
    비교육적 행동을 하고, 그에 대해 바로잡지도 않으시는
    교사에게 아이를 어찌 맡기나요? 하면서 도와달라고
    하세요.

  • 81. 선생님은무슨
    '17.10.24 10:38 PM (69.165.xxx.119)

    ㅁㅊㄴ인대요.
    학부모가 지 밥인가요. 무슨 저런 개매너가 다 있어요. 어린 애들만 상대하다보니 세상천지가 다 지아래로 보이나봐요? 제3자가 봐도 정말 저 선생 자격미달이고 저질입니다. 저런게 선생이라고.

  • 82. 선생이
    '17.10.24 10:53 PM (116.122.xxx.246)

    막나가네요... 학부모도 우습고 애들도 극도로 싫고 무서운게 없는 상태네요 차라리 인성이 저런사람은 그만두는게 학생들에게 좋겠는데철밥통이니...

  • 83. 토닥토닥
    '17.10.24 10:59 PM (125.181.xxx.81)

    원글님, 힘 내세요. 저도 초3아이 엄마라서, 남일같지않네요.
    위에 현직 초등학교교사분의 덧글 참고하셔서, 잘 행동하시고, 잘 해결하시길바라요!!!

    저는, 원글님의 경우보단 조금 덜 심한 경우가 있었어요. 제 아이의 급우중 한명이 때리지는 않았지만... 쫌 문제행동을 계속 했었어요. 물론 그 학생은 같은 반 아이들을 골고루 괴롭혔는데, 마침 그때는 우리아이와 가까이 앉아있었기에, 제 아이를 괴롭힌거였죠. 담임선생님은 모든 일에 귀찮아하시는, 심드렁하면서도, 학생 차별은 짱 이었고요. 저는, 우선 그런 학생을 가만 두는 담임이 맘에 안 들었지만, 제 속마음을 숨기고, 담임에게는 정말 최대한 예우를 하면서 상담을 하고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담임선생님께서 도와주셔도 해결이 안 되면, 그때는 교장선생님과 삼자대면을 할수밖에없다고 말했어요. 저는 삼자대면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바로 다음날에 담임이 그 문제학생을 혼자 앉게 하셨어요. 다른 모든 학생들과 떨어져서, 담임선생님과 가까운 자리로 짝이 없이, 혼자 앉은거죠. 그리고, 여태껏 딱히 제 아이를 귀찮게하지 않아요.
    원글님, 화이팅!!!

  • 84. ..
    '17.10.24 11:13 PM (182.222.xxx.79)

    선생님이라 불리인격이 아니신듯..
    그치만저라면 면담을 했을거고..시간이 정 안되면
    전화통화로 이야기했을듯요.

  • 85.
    '17.10.24 11:19 PM (211.109.xxx.76)

    뭐 저런 ㅁㅊㄴ이 있죠. 학부모문자가 불쾌하다고 그걸 애들하고 돌려본다고요..10살이네요 수준이... 반드시 남편이랑 같이 가세요..아주 엄마알기를 우습게 아네요.그리고 흥분하지 마시구요. 힘들겠지만..차분하게 말씀하시고 사과받으세요. ㄸㄹㅇ 네요 정말

  • 86. 교육청 홈페이지에
    '17.10.24 11:38 PM (39.7.xxx.148)

    올리세요.
    그전에 교장 단독으로 만나시구요.
    우선 교정한테 가만 안넘어가겠다 교육청에 올리겠다 언질하시면 교장이나 선생이나 불이익이 있기때문에 어떤 액션이 있을겁니다.

    봐서 행동하시구요
    제가볼땐 뒤집어 놓을꺼면 제대로 아이 한테 눈치 줬다간 이 엄마 가만 안있겠구나 싶게 제대로 하셔야 해요

    어차피 원글님 아들은 선생한테 눈치보고 있는다고 해서 될 인간성의 교사가 아니네요

  • 87. 무슨
    '17.10.25 12:03 AM (99.228.xxx.49)

    저리 못되처먹은 선생이 있어요?
    문자 받고 기분이 별로였다고 해도 저런식의 답변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미친넘이네요 정말.

  • 88. 에휴 마음 다독이세요.
    '17.10.25 12:05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자격 안되는 선생인거죠.
    저런 사람은 연금 제외시킴 좋겠어요.

  • 89. 원글님 혹시 경기 북부 지역 아니신가요?
    '17.10.25 1:10 AM (49.165.xxx.11) - 삭제된댓글

    저 아시는 분 생각이 납니다.
    맞다면 자세한 말씀 드릴수 있어요.

  • 90. 자다가도 분해서
    '17.10.25 1:18 AM (49.165.xxx.11) - 삭제된댓글

    벌떡 일어날 엄마들 내가 아는 분만도
    몇 있는 분이세요.ㅜㅜ
    사십대 중후반 남자선생님이시라니 생각이 나네요.

  • 91.
    '17.10.25 3:48 AM (219.248.xxx.115)

    교사도 평생직장이 아니라 매년 계약직으로 바꿔야해요.
    학부모 알기를 개돼지로 아는 미친것들 많아요.

  • 92. 허걱
    '17.10.25 4:43 AM (122.40.xxx.31)

    선생에게 얘기하지 말고 애들에게 문자 돌려 본 것. 교장에게 그대로 얘기하고
    선생이 사과하지 않으면 교육청에 신고하고, 때린 애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아주 질이 낮은 선생이라 님과 대화 안 될 겁니다.
    남편이랑 같이 가세요.

    님이 그렇게 해 줘야 내년 후년 앞으로 만날 아이들에게도 조심하지 않겠어요.

  • 93. .........
    '17.10.25 4:46 AM (66.41.xxx.203)

    저는 미국이지만 제 아이 중1 때 (여긴 6학년) 비슷한 일이 있어서 1교시 선생님께(1교시가 담임) 비슷한 이메일 드린 적 있어요. 벌어진 상황 설명하고 맨 마지막에 이러한 상황에 대한 선생님의 견해가 어떤지 궁금하다.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그랬더니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이므로 계속 그 학생과 제 아이를 주시하겠다. 다른 과목 선생님들에게 너의 이메일을 포워드해도 되겠느냐 해서 그러라고 했고요. 결국 다른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짓 하는 걸로 드러나서 아이 부모가 자진해서 전학시켰습니다.

    원글님 아이 담임 정말 이상해요. (설사 아이가 과장을 하거나 학교에서 아이의 태도에 원글님이 모르시는 문제가 있다고 백번 양보해도 부모의 상담이메일에 저런 식으로 반응 보이는 건 정상이 아닙니다.)

  • 94. ...
    '17.10.25 5:37 AM (121.161.xxx.84)

    이거 좀 심각한데요. 애가 왕따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많은분들 얘기대로 문자 통한 일방적 요구보다는 상담이 좋았겠지만 이건 차치하고라고 이후 담임 대응은 전혀 교육적이지 않네요. 강력하게 대응하셔야 할 듯. 치맛바람 아닙니다. 이 경우는.

  • 95. 교장실에
    '17.10.25 6:49 AM (14.47.xxx.244)

    교장실에 전화해야하지않나요?
    이상한 선생 많아요.
    뭐 저런 선생님이 다 있나요?
    보통 알겠다고, 문자줘서 고맙다
    이런식 아닌가요?
    문자 답변부터 무지 꼬여보여요.

  • 96. 트와일라잇
    '17.10.25 7:04 AM (1.239.xxx.139)

    경기북부지역 맞습니다...

  • 97. ...
    '17.10.25 7:13 AM (211.221.xxx.145)

    저희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짝바꿔달란 전화에 애를 정신이상자로 몰고 갔어요. 집에서 스트레스를 줘서 그런것처럼 얘기하셔서 너무 황당했던 경험 있습니다.
    선생님께 관심가져주셔 감사하다고 하고 집에서 잘 교육하겠단 말로 마무리 지었어요 ㅠ

  • 98. ..
    '17.10.25 7:23 AM (223.39.xxx.180)

    저런사람은 교사가 되어서는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99. ㄴㄴ
    '17.10.25 8:16 AM (125.142.xxx.19)

    선생님으로의 대처는 아쉬우나.
    원글님 아이도 짝 못지않게 험한행동하는 아이가 아닌지 돌아보세요.
    당신의 아이도 만만치않다는 선생님의 표현이 보입니다.

  • 100. 경기 북부 선생님
    '17.10.25 8:18 AM (49.165.xxx.11) - 삭제된댓글

    아.
    본문만 봐도 그 분 같았고 댓글에 40대 중후반
    남자선생님이라해서 그 분 생각이 딱 났어요.
    혹시 그 분이라면 상식적인 처신이란거
    아무리 생각하셔도 안됩니다.
    교장실 찾아가도 안되실 겁니다.

    이 일보다 더한 짓 많았어요.
    이 일은 새발의 피
    제가 비슷한일로 그 선생님 찾아가 면담했는데
    최대한 공손히 예의를 다해 말씀 드렸는데
    그 선생님 왈

    나도 딸 하나 키운다.
    내 자식 억울한 일 있어 땔 학교 선생님
    찾아가려 했는데
    딸이 말렸다.
    지금 생각해 보니 참은게 자식을 위해 잘한 일인거 같다.

    그게 면담 온 학부모에게 선생님이란 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아이가 열이 나고 아프다고 전화가 와서
    제가 조퇴시켜달랬는데 아이가 집에 가고 난 뒤
    선생님이 아이들 앞에서
    00이는 너무 말 안들어 집으로 보냈다.
    00이는 문제다.
    00이처럼 안 쫓겨 날려면 니네들도 알아서 해라.
    아.지긋지긋한 00이

    이런 발언을 하셔서
    아이들이 집에 가서 일제히 엄마 00이 학교에서 쫓겨났어.
    선생님이 00이를 그렇게 아이들 앞에서
    구박하더니 드디어 학교에서 쫓아냈어.
    그랬다는 전화 받고

    그 앞으로도 무수한 일들 많았지만
    이렇게 소문이 났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선생님
    하고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면담했는데
    저렇게 발언했습니다.

    그런데 나보다 더 한 분들 계셨는데
    그 선생님 다른 엄마들과 면담하며
    정작 해야하는 찾아온 부모 아이들 얘긴 안하고
    다른 아이 험담하는 특징 있는데
    찾아온 엄마들에게 다른집 가정사 얘기를 해서
    그 얘기가 그 엄마 귀에 흘러 들어가
    선생님께 상담을 하며
    이런 소문이 났다하니
    그 선생님 자기가 소문 내놓고
    누가 그랬을까요?태연하게 그랬답니다.
    그 엄마 일년 지나 만났는데
    너무 마음 고생했다며 그 인간 교육청에 고발 못한게
    죽을때까지 한 될거 같다더니 결국 그 일로
    그 동네에서 못살고 전학

    전 면담 뒤로 그 선생님 말대로
    찾아간걸 후회하게 만들더군요.
    얼마나 교묘하게 괴롭히는지
    저 다음 학년선생님께 들었는데
    그 선생니이 교무실에서 아이 욕을 너무 엄청 해서
    걱정했는데 담임 맡아보니
    왜 그렇게까지하셨나라는 말 들었어요.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좀 이상하게 생각이 되니
    같은 선생님께서 저런 말씀 제게 하셨겠죠.

    그 분은 아이들은 그저 귀찮은 존재고
    오로지 빨리 교감교장 될 생각뿐이예요.

    그 사람이 아직도 저러고 사는건
    이사간 엄마나 나처럼 교육청에 고소해봐야
    우리 애가 더 큰 피해입는다
    피눈물로 참아온 엄마들 보며
    그래봐야 니네들이 어쩌지 못하잖아하는
    생각을 하는거죠.

    저희 가족중 교사가 있어 그런 사람 교육청에
    고발 들어가면 교감 교장 못된다 했는데
    후회됩니다.

  • 101. 경기 북부 40대 후반 남자 선생님
    '17.10.25 8:40 AM (49.165.xxx.11) - 삭제된댓글

    앗.저 기나긴 댓글 달았는데
    오타난게 있어 수정할수 있나하고 누르다 삭제가ㅜㅜ

  • 102. 헐..
    '17.10.25 8:43 AM (59.15.xxx.87)

    두번쓰기 쉽지않을 긴 댓글 전 봤는데..
    같은분이라면 원글님은 지뢰밟으셨네요.

  • 103. ...
    '17.10.25 8:45 AM (1.229.xxx.104)

    이렇게 말 안 통하는 담임은 아버지가 면담 가셔야 해요. 아니면 부모님 두 분 모두요.
    차라리 바로 메세지 등 사실 파악이 가능한 자료를 가지고 교감이나 교장 면담 바로 하시고 피드백이 없을 경우 어떤 조치를 하겠다는 말을 하시는 것도 좋아요.
    보통 어머니들만 가시면 학교에서 대충 무마하려고 하는 경향도 있어요. 학교가 보수적인 사회라 아직은 여자 보다 남자들 말에 더 귀를 기울입니다. 담임도 남자라니 아버지가 나서서 해결 보시는 것으로 하시는 건 어떨까요.

  • 104. 경기 북부 40대 후반 남자 선생님
    '17.10.25 8:59 AM (49.165.xxx.11) - 삭제된댓글

    그 분이 맞다면
    그 분과는 이미 처신이랄거 없습니다.
    그 분께 이미 문자 보내 심기 건드린 이상
    면담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면담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 원글님과 비슷한 일로
    최대한 공손하게 선생님 심기 안 건드리려
    죄인 모드로 면담했으나
    선생님 딱 이 말로 면담 끝냈습니다.

    "나는 딸 하나를 키운다.
    딸이 억울한 일을 당해 학교 선생님께 찾아가려 했으나
    딸이 말렸다.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잘한 일이었다."

    면담 온 학부모에게 저게 선생님이란 사람이 한 소리 입니다.그 뒤 딱 선생님이 말대로 행동하더군요.

    저보다 더한 케이스는
    학부모 상담 기간에 찾아오는 학부모들에게
    당사자 아이 얘기 안하고
    다른 아이 뒷담화하는거
    다른 아이 가정사까지 얘기해
    당사자 엄마 결국 힘들어 하다 전학 갔습니다.
    그 엄마 선생님께 면담 갔는데
    그 엄마가 대놓고
    왜 선생님 다른 엄마에게 그런 말 했냐 차마 못 따지고
    선생님 이런 소문이 났다 사실이 아니다
    어쩌면 좋겠냐하니 그 선생님
    오리발 내밀며 태연하게 누가 그랬을까요?
    그 엄마에게 그랬답니다.

    그 뒤 그 엄마 우연히 만났는데
    몇 년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교육청 고발 안될까요
    저한테 묻더군요. 자다가도 그 선생님 생각 나
    벌떡 일어난다고

  • 105. 경기 북부 40대 후반 남자 선생님
    '17.10.25 9:03 AM (49.165.xxx.11) - 삭제된댓글

    내가 아는 그 선생님이라면
    교장선생님 찾아가도 별수 없습니다.
    찾잔 속 태풍이고 가재는 게 편입니다.
    빨리 이번 학기가 지나가길 기다리시거나
    속 시원하게 교육청 고발 하시거나
    양자 택일입니다.

  • 106.
    '17.10.25 9:11 AM (125.191.xxx.148)

    수업끝나고
    직접 만나뵈는게 낫겟네요.
    이건뭐.. 문자로 설명이...

  • 107. dd
    '17.10.25 9:25 AM (210.222.xxx.147)

    아직도 저런 선생들이 있나요.
    저때는 정말 많았지만 여전하네요.
    한심한 인간들 월급 그렇게 많이 받아 쳐먹고 철밥통에 30년넘게 일하니
    아주 배가 불렀네요.
    다 짤라야되요.

  • 108. 댓글보니
    '17.10.25 9:48 AM (182.222.xxx.79)

    교단에서 끌어내려야겠군요
    씽필년돈줄 아나
    어디 학굡니까
    제가 대신 교육청에 익명신고 해드릴까요?
    전 이름 밝혀져도 상관 없어요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의 과거 현제 미래를 위해서도
    그 교산 교단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 109. 나무사랑11
    '17.10.25 9:48 AM (117.111.xxx.241)

    원글님 경찰 학폭위신고 추천드려요 ㅠㅠ

  • 110. 음음음
    '17.10.25 9:49 AM (220.76.xxx.209)

    저도 경기북부에 미친넘 하나 아는데....이제 세월이 많이 흘러서 40살쯤 되었나 모르겠네요...한모씨... 잘 있냐....미친새끼...너는 교대 졸업한지도 몇 년 안 된 넘이 그때도 글러 먹었는데 지금은 더하겠지...

  • 111.
    '17.10.25 10:08 AM (175.117.xxx.158)

    헐ᆢ미친 교사 같아요ᆢ아이를 상대로ᆢ

  • 112. 고민말고
    '17.10.25 10:09 AM (106.248.xxx.117) - 삭제된댓글

    교육청에 신고.
    요즘 또라이 선생 하나 짜르는 건 일도 아님.

  • 113. .....
    '17.10.25 10:12 AM (59.23.xxx.232) - 삭제된댓글

    진짜 미친거 아니에요??? 그 어린애들한테 엄마를 공개적으로 망신이라도 주려고 했다는건가요?
    문자 돌려보기????? 이게 있을수 있는 일입니까? 완전 미쳤네요 그 선생.
    교육청에 이야기하세요!!!!!

  • 114.
    '17.10.25 10:14 AM (116.37.xxx.135)

    전 원글님 문자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그보다는 담임 답장 첫마디부터가 일단 알았고요 라니... 그것만 봐도 어떨지 보이네요
    아이를 반 전체에 대고 조롱한 이상 저라면 바로 경찰로 갑니다

  • 115. .....
    '17.10.25 10:14 AM (59.23.xxx.232)

    진짜 미친거 아니에요??? 그 어린애들한테 엄마를 공개적으로 망신이라도 주려고 했다는건가요?
    문자 돌려보기????? 이게 있을수 있는 일입니까? 완전 미쳤네요 그 선생.

    경기 북부 40대 후반 남자 선생님.. 댓글 보니 진짜 같은분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댓글내용이 역시나 후덜덜.... 교육청에 고발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공론화시키세요! ㅁㅊ!

  • 116.
    '17.10.25 10:16 AM (116.37.xxx.135)

    다른 엄마들이 얘기해주는거 다 문자로 남기시고 통화하면 녹음 하시고요
    아이 말, 담임 말 다 기록, 녹음 하시고요
    파면시키는 게 답인데 교육계가 그걸 하겠어요?
    아동학대로 걸어서 최소한 다른 학교로 가게 해놔야 안심할 거 같아요

  • 117. .......
    '17.10.25 10:26 AM (155.230.xxx.55)

    학부모의 상담문자를 아이들과 돌려본다는 것 자체가 진짜 어이가 없네요.

  • 118. 나라면
    '17.10.25 10:37 AM (175.197.xxx.235)

    문자로 할게 아니고 벌써 학교로 좇아갔어요 문자라니요
    선생님 볼것도없이 그애를직접 만나서 니가 그랬냐고 물어보고
    그다음 담임 만나요 해결해야지 그런애와 어떻게 짝을해요

  • 119. ㅇㅁ
    '17.10.25 10:38 AM (112.151.xxx.203)

    위에 49님이 말씀하는 교사와 동일인물이라면 학교 상대하지 말고 교육청에 직접 신고하는 게 효율적이겠네요. 교장도 별 도움 안된다면야 괜히 힘빼지 말고, 어떻게든 교사 당사자에게 직접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여 보세요. 뭐 저런 인간 덜 된 게 교사랍시고 아이들에게 해악을 끼치고 있는지.

  • 120. 트와일라잇
    '17.10.25 10:45 AM (223.62.xxx.122)

    짝은 이제 바뀌었고, 오늘 그 짝 어머님이 전화주셔서 사과도 하셨어요..
    그 짝이 저희 아이에게, 다른 아이들에게 더 이상 그러지 않는다면 일이 더 커지지않고 여기서 마무리 하고싶어요...
    지금은... 담임선생님, 담임선생님과 관련해 제가 어떤 액션을 취해야할지에 집중해야할 것 같아요.
    말씀 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 121. 세상에
    '17.10.25 10:58 AM (223.62.xxx.33)

    선생 맞나요?
    와 놀랠노자네요

  • 122. ..
    '17.10.25 11:17 AM (180.230.xxx.90)

    그 짝꿍 아이일과는 결개로 담임의 문자 돌려보고 비아냥 댄거는 꼭 문제제기 하세요.
    선생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네요.

  • 123. ..
    '17.10.25 12:00 PM (220.127.xxx.205) - 삭제된댓글

    그 짝꿍 아이 문제는 사과전화까지 받으셨으니 일단락하는 게 맞지만 담임선생님의 처신을 보면 앞으로 어떤 보복(?)이 예상될 정도로 치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문자를 돌려본 것에 대해서는 꼭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해요. 위에 현직초등교사님 조언 참고하셔서 현명하게 처리하시길 바라고 사이다 후기 기다릴게요.

  • 124. ..
    '17.10.25 12:11 PM (1.239.xxx.132)

    경기북부 40대 남교사 개인적으로 3명 알고있는데 제가 아는사람은 아니길 바래봅니다.
    딱 초3 담임도 있어 괜히 불안하네요.
    그럴사람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혹 모르는일이라서요.
    그학교 남교사 많은 학교 아닌가요?

  • 125. 윗님
    '17.10.25 12:55 PM (116.122.xxx.246)

    당신이 왜 불안하신가요? 가재는 게편이라 그러세요? 님도 학부모될수있습니다...

  • 126. ..
    '17.10.25 1:05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일단 원글의 문자 이상할 거 없어요.. 다시 읽어봤는데 문제되는 부분 없어요
    교사들 대부분이 문자등으로 연락먼저 달라고 합니다.
    상담할 일이 있으면 학교전화로 방과 후에 학부모에게 연락하면 되는 것이구요
    아이를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그 부모까지 조롱한거니.. 이 부분은 확실히 사과 받으세요
    교사들 겪어보니 80프로정도는 그냥 일반 회사원이고 10프로는 열심히 하는 좋은 선생님
    10프로정도는 또라이 인성 개차반 아이들 맡으면 안되는 인간들.. 이더라구요
    교육청에 신고하고 상담하세요.. 교장 통해서 가는 것보다는 교육청 신고를 먼저 하는게 낫죠
    아버지랑 꼭 같이 움직이시고요
    이런 글에도 교사 쉴드하는 댓글은 교사인지 교사가족인지.. 창피한 줄 알기 바랍니다

  • 127. 트와일라잇
    '17.10.25 1:05 PM (223.62.xxx.122)

    오늘 복도에 걸어둔 실내화주머니에서 누군가 운동화 한짝을 가져갔다네요..
    그래서 실내화신고 하교한다고 전화가 왔어요..
    어제부터 지옥문이 열린거 같아요.

  • 128. 어렵네요
    '17.10.25 1:11 PM (39.118.xxx.55)

    일단
    원글님 아이가 불이익이나 구박받는일이 없어야할텐데
    선생님의 그릇이나 처신이 너무 황당하지만
    납작 엎드리거나
    내 아이 일이면 물불 안가릴 거라는 인상을 주는 수 밖에 없겠는데 뭘해도 말 안통하는 적폐에 나쁜 심성가진 사람이라면. 아이가 받을 구박이 ㅜ ㅜ 걱정됩니다
    학교 선생님이 주신 조언 중에 학교 전체를 적으로 만들지 말로고 하셨는데요
    일단 일이 커지면 같은 반 엄마들도 등돌리거나 외면하지 않을까 싶어욧
    사실 저희 아이도 더 심한 담임 선생님이예요
    연세도 많으시구요
    총회때 보고 딱 느낌이 와서
    전. 선생님이 가장 필요한 걸 드렸어요.
    가기전부터 아이가 원해서 봉사를 적절히 자발적으로 신청했었는데 추가로 부탁 하시는 것 거의 다했어요
    원래도 자기일 물건 잘 챙기는 아이지만 수업태도부터 선생님 안 귀찮으시게 단단히 챙겼구요
    저도 선생님 뵐때마다 폴더 인사에 말씀하시는 것 무조 건 맞장구 수긍. 감사 이것만 반복적으로 했어요
    총회때보니 다른 말은 해봤자 어떤 댓글의 선생님처럼 반감 공격 앙심 품기 뭐 그러시더라고요 그런분과 뭘 상담하고 의논하겠어요
    저희반 학부모도 1/3 엎드림 1/3관망.포기 1/6카톡 및 선생님께 불만 표시 교육청 신고하자
    뭐 그랬는데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이고 달아봐도 꿈쩍도 안하고 무엇보다 애가 찍혀서 너무 고생해요
    제가 아이들 볼 기회가 많아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그에 비해 저의 아이는 너무 편하고 즐겁게 다녀요
    제가 비겁한 건지 저는 모르겠어요
    다만 10살 짜리가 하루 종일 선생님 지시 버럭 짜증 편애를 하루 종일 견디긴 힘들 거 같아 전 그냥 눈 감았어요

    상식적인 선생님이시고. 말이 통하는 분이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님 아이가 힘들 수도 있으니 많이 생각해보시고
    강한 대처 하실거면 남편과 같이 가만히 안두겠다는 포스 내가 너보다 더 집요하고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기운을 펄펼 풍기셔야할듯해요

  • 129. 싸울려면 전학갈각오로 하시고
    '17.10.25 1:23 PM (223.39.xxx.39)

    아님 납작 엎드리세요
    윗님말이 정답입니다

  • 130. 선생
    '17.10.25 1:28 PM (58.142.xxx.194)

    선생이 조롱하는 아이를 다른 아이들이 우습게 보고 괴롭히는건 당연하겠죠.
    저라면 그냥 두지 않아요. 교육청 고발은 물론이고 민사 소송 갑니다.

  • 131. 글쎄...
    '17.10.25 1:37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수위를 상상할수없을정도... 이런 표현까지 듣기엔 아주 빈번히 일어나는일들이고 선생님도 출근길인데 오후에 하셨으면 좋았겠네요..아이에게 보여준건 원글님과 짝 부모 아이 모두에게 보란듯이 교사랍시고 행패를 부린거에요 알아서 하니 앞으로 이딴거 보내지말고 급우들 괴롭혀 보내게 하지도 말라는거죠
    전학 보내실거 아니면 웃으면서 전화나 상담한번하세요
    더이상 이이에게 다른 학부모들에게 선생님에 대해 일절 얘기하지마시구요

  • 132. 글쎄...
    '17.10.25 1:39 P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이이어게-->> 아이에게

  • 133. 가을..
    '17.10.25 1:56 PM (39.115.xxx.144)

    노력도 안하고 하루하루 사는 것 같은 저런 인간이 선생이라니..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새로 부임할 자리도 없다는데 철밥그릇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연명하는 사람들 좀
    자르던지, 교육을 좀 시키면 좋겠어요.......

  • 134. ㅇㅇ
    '17.10.25 2:09 PM (222.114.xxx.110)

    우리아이가 어떤 어른으로 자라길 바라는지를 떠올려보면 답은 나오지 않을까요? 한번 봐주면 더 기고만장으로 나올 겁니다. 불이익이나 구박을 받는다면 그 또한 가만 있으면 안되겠지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 아이에게도 함부로 못한다고 생각해요.

  • 135. ㅇㅇ
    '17.10.25 2:19 PM (222.114.xxx.110)

    저라면 학교 안보내요. 117 신고하고 학교를 못믿겠다. 모든 문제가 해결 될때까지 집에서 보호하겠다. 라고하면 생각치 못하게 일이 커지는 느낌이니 담임도 골치아플 거에요. 선생의 목적은 문제가 생기면 최대한 조용히 일처리를 마무리 하는 것이라 처음엔 가해자 편을 들면서 피해자한테 잘못을 덮어 씌우려 한 것이고.. 117 학폭위원회가 열리고 아이를 학교로 안보내겠다는 상황이 되면 다음 메뉴얼대로 나올거에요. 가해자 아이 부모에게 연락해서 사과하러 오겠다 할 겁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쎄게 나가야 어이없는 황당한일 안당해요.

  • 136.
    '17.10.25 2:21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사실 조용히 덮는게 편하고 쉽죠.. 좀 기어주면 되니까.. 내 아이만 피해 안보면 된다고 하면서요
    그런데요.. 그렇게 꼭 벌벌 떨고 기어야 할 필요있나요?
    학부모들중에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저런 교사들이 적절한 처신과 만용을 구분 못하는 거죠~
    뭐 원글님의 성격이고 선택입니다만, 내 아이한테 뭐가 더 교육적인가 생각해보고 행동하면 좋죠
    불합리하고 부당한 것도 교사의 지위에 눌려 합당하게 받아들여라? 이게 과연 교육적인지?
    사고과 처신의 유연함과 비굴함을 잘 구분하세요

  • 137. ..
    '17.10.25 2:22 PM (175.223.xxx.108)

    와 진짜 뭐 저런 미친놈이 선생을 하고 있나요
    그냥 회사나 다니지
    저같으면 남편을 앞에 세우겠어요
    그리고 문자 돌려본건 짚고 넘어가시구요
    사이다 후기 기다립니다

  • 138. ..
    '17.10.25 2:50 PM (1.247.xxx.195) - 삭제된댓글

    아고..지금 아이가 제일 힘들겠어요.
    많이 안아주시고 들어주세요.
    아이 운동화 없어진 거 들으니..남 일 같지 않아요.

    제가 지나보니 그냥 저런 교사는 피하는 게 상책이더라구요.
    어린 자식 심한 표현하자면? 볼모로 두고 뭘 할 수도, 해봐도 결국 내자식 마음에 상처더군요.

    강하게 나가시려면 정말 강하게 해야 하구요.
    그런데 잘못 대응하면 교사는상대편 아이(일단 사과를 받아들이셨으)에게 다 책임전가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전 결국 전학을 택했지만 빨리 안한걸 후회했어요.
    돌이켜 생각하기도 싫네요

  • 139. --
    '17.10.25 3:09 PM (14.42.xxx.69) - 삭제된댓글

    선생님과 대화해야 하는 문제를
    왜 일방적인 문자로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님 센스가 부족하셨어요.
    문자도 요구, 명령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네요.
    저도 아이가 3학년이고 똑같은 문제를 겪었는데
    선생님께 문자로 상담드리고싶다고
    괜찮은 시간 말씀해주시면 전화드리겠다 하고
    전화 상담했거든요.

    이런한 경우에는 절대 장문의 문자 보내지 마시고
    꼭 전화 상담이나 대면상담으로 하시고
    우리 아이가 이렇게 말하는데
    선생님 생각은 어떠시냐 이런식으로 여쭤보고
    일방적인 느낌을 주면 선생님들 기분 나빠해요.

    그리고
    선생님의 태도도 아주 질이 떨어지네요.
    애들 앞에서 학부모 문자를 보여주고
    전짝꿍 엄마한테 보낸다고 하다니요..
    선생으로서 이런행등을 할 수 있나요?기가 막힙니다.
    근데
    아이가 선생 눈밖에 났으니
    신경써서 케어하셔야겠어요.
    차라리 세게 나가시던가.하는게 나을 수도 있구요.
    아주 강하게 나가셔야합니다.

  • 140. --
    '17.10.25 3:19 PM (14.42.xxx.69) - 삭제된댓글

    아이 말을 100프로 믿지 마시고
    같은반 엄마들에게 확인후
    짝꿍의 행동이 사실인지,
    원글님이 보낸 문자 학생들에게 돌려보여준게 사실인지 확인하신 후
    남편과 함께 교장실로 가서 말씀하시고
    안되면 교육청으로 가세요.
    학부모 개인문자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해 말씀하세요.

  • 141. 23423
    '17.10.25 3:38 PM (211.252.xxx.91) - 삭제된댓글

    현직 교사인데요. 일단 저 문자 내용보면 선생 입장에선 기분 나쁠만 합니다. 명령하는 것도 아니고 딱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게.. 솔직히 교사가 학부모가 시키는대로 해야만 하는 종도 아니구요. 학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반 운영에 간섭하기 시작하면 교사는 걍 허수아비인가요? 자리 바꾸는 문제는 반 전체 학생이 걸려있는 부분이라 쉽게 못바꿉니다. 한 학생이 짝이 맘에 안든다고 그 학생만 바꿔주면 다른 아이들이 "쟤가 이상해서 바꾸나보다" 왜 쟤만 바꿔주녀 또 불만 나타내고, 그 때리는 아이랑 짝 된 아이는 또 불만표출합니다. 근데 문자를 보여준다는 거는 진짜 상식 밖이네요. 아무리 부당한 내용일지라 해도 학부모와의 문자는 사적영역인데.. 이상한 교사 맞는거 같네요.

  • 142. --
    '17.10.25 3:51 PM (14.42.xxx.69)

    선생님과 대화해야 하는 문제를
    왜 일방적인 문자로 하셨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님 센스가 부족하셨어요.
    출근시간에 문자하신것(저는 아이들 하교한 오후 시간에 전화상담하고싶다고 문자드렸어요)
    문자도상담이 아니라 일방적인 요구의 내용이네요.
    상식적인 선생님이라면
    원글님이 보내신 문자 문제없어요.

    근데 담임이 비상식적이라는건 알고 계셨을거 아닌가요?
    그런 선생한테 저런 문자는 안되요.
    게다가 선생님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 짝 바꿔달라는 말이예요.
    앞으로 또 이런 일이 있다면
    꼭 문자가 아닌 상담으로 진행하시고
    아이한테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구하고싶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한다고 하는 행동이
    엄마의 판단력과 센스에 의해
    아이를 편하게 만들어 줄 수도, 아이를 더 괴롭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담임은 앞으로 아이 많이 괴롭힐 거예요.
    저학년이라 상처 받고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으니.
    문자 돌려본 부분에 대해서는
    남편과 동행하셔서
    꼭 사과받으시고
    안되면 교육청, 교장과의 상담도 하세요.

    *혹시 고양시 아니신가요?

  • 143. ㅇㅇ
    '17.10.25 3:55 P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

    교권은 무슨.. 남은건 권워의식과 알량한 자존심 밖에 없는 것들이 교사랍시고..ㅉㅉ 문자도 못보내겠네.

  • 144. ㅇㅇ
    '17.10.25 3:55 PM (222.114.xxx.110)

    교권은 무슨.. 남은건 권위의식과 알량한 자존심 밖에 없는 것들이 교사랍시고..ㅉㅉ 문자도 못보내겠네

  • 145. 전학부터 시키세요
    '17.10.25 4:41 PM (223.39.xxx.113)

    님문자가 그선생 건드렸어요
    이상한선생이라면 님아이 엄청나게 괴롭힐겁니다
    그리구 앞으로 저런 명령조?일방적문자는 조심하시구요
    선생들 어떤지 잘 아시지않나요

  • 146. 나피디
    '17.10.25 5:27 PM (122.36.xxx.161)

    저도 전학시키시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선생님이 앞으로 원글님 아이를 유치하게 괴롭힐 것만 같은 느낌 들어요. 원글님 문자가 너무 무례했어요. 아이 말만 듣고 문자로 이렇게해달라고 지시한거나 마찬가지네요. 전화드려도 좋은지 우선 물어보고 전화로 아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신지 선생님 의견도 듣고 아이의 어려움도 전달하고 같이 결론을 이끌어내야했어야 하는데 이미 남선생님 빈정 상한것 같네요.

  • 147. 오오
    '17.10.25 5:38 PM (61.80.xxx.74)

    다른 아이들이 아는거예요
    얘 선생님한테 찍혔다는걸
    그러니 더 괴롭히는거지요

    전학이나 학교뒤집기 중에서 결정하셔야겠네요

  • 148. ...
    '17.10.25 5:57 PM (168.235.xxx.115)

    제가 먼저 단 댓글에서 왕따 걱정했는데 시작됐네요...
    구체적인 방법은 다른 분들이 잘 써주셨고, 강력하게 대응하시라니까 짝애 엄마 전화받고 주춤하신거에요? 이거 교사가 문자 돌려보게 한 거 애 다굴하는 거나 마찬가지고 왕따 조장이라니까요..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시네.

    저같음 며칠 지켜보다가(증거 모아야 하므로)학교 안보내고 바로 조치 들어갑니다.

  • 149. ...
    '17.10.25 6:19 PM (49.166.xxx.118)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거 같아요...
    아이 편이 되어 주세요
    선생새끼 완전 저질이네요
    피해자인척한단니요~
    저같음 당장 남편이랑 교장실로 직행할 일입니다...
    선생새끼 맞습니까
    애를 뭐로 만듭니까?

  • 150. ...
    '17.10.25 6:32 PM (49.166.xxx.118)

    헐 글읽어보니 경기북부고 교장실도 소용없는거네요...
    제발 아이를 지키는 방향으로 잘하셔서
    후기 꼭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 151. 교사가
    '17.10.25 6:34 PM (222.114.xxx.110)

    정신병자 수준인거죠. 전학시킬 각오로117에 신고하고 교육청에도 알리고 문제해결 될때까지 아이 학교 보내지 마세요. 아이가 어떤 권력 앞에서라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할 말 하고 옳고그름 분별력 있게 살게 하시려면 불합리에 맞서야 하는게 옳아요.

  • 152. 선생새끼 저질이지만
    '17.10.25 6:41 PM (221.145.xxx.131)

    여기 82댓글은 선생 목날리기 일도 아니라지만
    당사자 부모는 그게 쉽지가 않아요
    공감과 맞장구라 하기엔 너무 현실성이 없어요
    개새끼가 맞지만
    목 자르기에 뚜렸한 뭐가 없어요
    이제 11월,2달만 버티면 새학년 됩니다
    힘내시고요
    정장 풀 장착 하시고 아빠랑 한 번 가세요
    수고많으시다고
    가서
    아무 말 도 없이 천천히 동시에 폴더 인사하고 오세요
    겁 먹 을 걸요 ㅎㅎ

  • 153. tt
    '17.10.25 7:02 PM (39.115.xxx.85) - 삭제된댓글

    폴더인사를 왜합니까?
    뭐하러 굽신거려요
    애들한테 문자돌린거 명백한 잘못이니까 항의하세요
    지옥문 열렸다 생각하지마시고요

  • 154.
    '17.10.25 7:25 PM (39.7.xxx.175)

    왠만하면 걍 좋게 푸세요. 교육청 민원 넣고 교장실가서 소리지르고..이런 거 다 부질없고 기운만 빠지고 애 이미지만 안 좋아져요.. 학부모 진상인 학생들 다들 맡기 싫어해요 그냥 말로 서운한 점 얘기하고 사과받아내고 그렇게 좋게 푸세요. 경력이 될테고 자식도 있으니 알아들을거에요. 학교에서 큰 소리 내 봐야 애한테 안 좋아요

  • 155. 댓글보고 로그인
    '17.10.25 8:17 PM (58.148.xxx.214) - 삭제된댓글

    현직 고교교사에요.
    고교쌤들이 초등쌤들보다 더 냉정하고 시크한데도
    선생님 답장에 제가 다 어이가 없네요.
    요새 학폭이 얼마나 예민한 문제인데 저리 대응하나요?
    원글님 문자탓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짝 바꿔달란 요구는 그 아이와 짝 바꿈을 해야되는
    또다른 아이 생각하면 담임입장에선 곤란할 수 있지만
    그럼 설명을 해야지;; 어른들 문자를 애들이랑 공유하다뇨.
    아이랑 아이와 친한 같은 반 아이 이야기까지 들어보시고
    사실확인 정확히 하시고 (이건 원글님이 사과받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상황 확인은 다시 꼭 하셔야 해요)
    교감선생님께 당당하게 항의하세요.
    제 추측이겠지만..이 정도 반응이면
    아마 그분은 이미 학교에서도 진상축일겁니다.

  • 156. 글보고 로그인
    '17.10.25 8:19 PM (58.148.xxx.214) - 삭제된댓글

    현직 고교교사에요.
    고교쌤들이 초등쌤들보다 더 냉정하고 시크한데도
    선생님 답장에 제가 다 어이가 없네요.
    요새 학폭이 얼마나 예민한 문제인데 저리 대응하나요?
    원글님 문자탓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짝 바꿔달란 요구는 그 아이와 짝 바꿈을 해야되는
    또다른 아이 생각하면 담임입장에선 곤란할 수 있지만
    그럼 설명을 해야지;; 어른들 문자를 애들이랑 공유하다뇨.
    아이랑 아이와 친한 같은 반 아이 이야기까지 들어보시고
    사실확인 정확히 하시고 (이건 원글님이 사과받기 위해서라도 정확한 상황 확인은 다시 꼭 하셔야 해요)
    교감선생님께 정중하게 항의하세요.
    제 추측이겠지만..이 정도 반응이면
    아마 그분은 이미 학교에서도 진상축일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520 남자들은 사귈때는 진심으로 헌신하는 여자를 우습게 21 2017/10/24 9,953
741519 막내는 나이를 먹어도 왜이렇게 애기 같이 느껴지나요? 8 막내 2017/10/24 2,204
741518 밝은색 코트 하나 봐주세요 8 이거 어때요.. 2017/10/24 2,230
741517 초등3학년..담임선생님..제가 처신을 어찌해야할까요.. 123 트와일라잇 2017/10/24 23,425
741516 문재인 대통령과 노동계 청와대 간담회 민주노총 불참 SNS 반응.. 4 ... 2017/10/24 1,108
741515 대만 여행 마지막날이에요 11 대만여행 2017/10/24 2,611
741514 이 나이에 다시 공부하고 싶은데 어떡하지요ㅠ 28 35세 엄마.. 2017/10/24 4,147
741513 노광일 씨 인터뷰 시작했어요 9 고딩맘 2017/10/24 2,192
741512 걷기운동할때 저처럼 발뒷꿈치 옆부분이 아프신분 계실까요? 4 긍정지니 2017/10/24 1,352
741511 이렇게 노동계 대우해 준 대통령 있었습니까? 19 ㅇㅁ 2017/10/24 1,886
741510 다크나이트 4 tree1 2017/10/24 873
741509 재산 431억 MB 청계재단, 장학·복지사업 지출 4억원도 안 .. 3 고딩맘 2017/10/24 1,081
741508 시조카 부조금 고민입니다 13 고민 2017/10/24 4,879
741507 인연 6 ..... 2017/10/24 1,908
741506 최시원네는 진짜.뻔뻔함이 도를 지나치네요. 14 보자보자하니.. 2017/10/24 7,263
741505 조응천의원 "진정한 거지갑은 조응천? " 7 SOS 2017/10/24 1,714
741504 우리애만 모임에서 피해를 받게 됐는데 6 원글이 2017/10/24 2,145
741503 네비때문에 짜증나요 3 길치 2017/10/24 854
741502 김수미 아가씨 분장 ㅋㅋ 11 2017/10/24 4,449
741501 강아지 산책시 가슴줄을물고당기는건 무슨뜻인가요? 2 ... 2017/10/24 1,463
741500 진심 미친인간....... 45 안신병자 2017/10/24 20,066
741499 우병우 절친 최윤수 전 국정원2차장 출국금지 3 ... 2017/10/24 1,478
741498 궁금해요 베티 2017/10/24 337
741497 혼자 술 드시는 분? 수다 떨어요... 57 궁금함 2017/10/24 3,927
741496 비비고 왕교자 가격 알고 싶어요 7 코스트코 2017/10/24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