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벌을 받을지 모르겠네요 ㅎ
친정엄마 70
저 45
아직 엄마음식 갖다먹어요
김치도 자주 주시고
된장 고추장 갖다먹어요
뭐 해났다고 자주 전화하시구요
30분내에서 살구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음식이 짜고
양도 많아서 버릴때도 있고
어떤 순간에는 짜증도 나고 할때가 있어요
갈수록 내가한 음식이 맛있고
갈비를 하시면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음식잘하신다고 소문나신 엄마인데
조미료 몰래몰래 쓰시구요
갈수록저희집
식구들이 많이 먹질 않아요
김치도 잘 안먹고
여러분 김치 많이 드시나요?
저도 김치 잘 안먹어요
짜서....
한두조각
그러니 김장김치가 아직도 3통이나 있고
살찐다고 안먹고
외식많아지고
이래저래 엄마가 오라고 하면 짜증부터 나요 ㅠㅠ
그때 그때
제가 반찬을 하는 스탈일이라
엄마 음식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이런글을 쓰고 있네요
엄마는 내가 한 음식을
맛없다고 하시고
맛보시고 어쩌고 저쩌고 평가하는게 싫어서
엄마한테 음식절대 안해갑니다
평생 사람들한테 음식잘한다는 소리 들으신 분이라
나름 까다로우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