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봐주고 싶어하는 할머니도 있지 않나요?

심리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7-10-24 17:32:10

지인이 소개로 남자를 만났는데 연애 초기부터 남자가 계속 이런말을 해요

본인은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남에게 절대 맡기기 싫다.

그런데 맞벌이도 해야하니 본인 어머니를 올라오게 해서(지방에 사심) 어머니가 아이를 돌보게 하고 싶다고.


지인도 처음엔 고민하는거 같더니 동의를 하더라구요.

아이를 남에게 맡기는거보다 시어머니가 봐주시는게 낫지 않냐며.


둘이 결혼했구요. 결혼 즈음 알게된 사실이 저 남자에게 형이 있는데,

형수가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방식으로 시어머니와 트러블이 심해서 결국 몇년을 안보고 살았다는 거에요.

시어머니가 원하는 양육방식이 있는데, 며느리와 의견이 달랐다고.. (저 남자의 어머니와 형수)

그래서 저 남자는 본인이 아이를 낳아서 본인 어머니 마음대로(?) 양육하게 해드려야 겠다고 생각한거죠.



IP : 58.238.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10.24 5:35 PM (122.35.xxx.170)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며느리도 자기 방식대로 키우고 싶은 거지
    시어머니 애 키우는 재미 느끼라고 낳는 애가 아닐 텐데요.

  • 2. ..
    '17.10.24 5:37 PM (14.34.xxx.36)

    무슨 말씀이신지..
    자기자식을 낳아서 엄마마음대로 키워보시라고
    주는건가요? 형네 애를 맘대로 못 해봤으니?
    말이 되는소린지..
    어느 애 엄마가 애낳아 시어머니 마음대로 육아 하시라고
    갖다줄까요..

  • 3. 애가 ...
    '17.10.24 5:52 PM (220.73.xxx.20)

    애가
    마트에서 파는 애완 인간인 줄 아나...??
    남자 생각이 어마무시하네요

  • 4. 그런게
    '17.10.24 5:54 PM (223.33.xxx.85)

    맞는 여자들이 또 있어요. 애한테 별로 관심없고 자기 일하는데 방해만 안되면 시모가 애 알아서 키워주고 적당히 금전적 사례하고.
    다 각각 집집마다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 5. ...
    '17.10.24 6:56 PM (58.226.xxx.35)

    저 아는분 있는데..
    그분이랑 결혼했으면 이혼 안하고 잘 살았을수도 있겠네요.
    그 여자분은 아기 신생아때부터 10살된 지금까지 시부모님이 아기 키워요.
    주말에만 집으로 데려오고 평일에는 시부모님이 데리고 있죠.
    전혀 불만도 없고 그걸로 마음 아파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기는 행운이라고 너무너무 좋아하고 시부모님 잘만났다고 자랑하고 다닙니다.
    어릴때 주말에만 데려오길래 애가 너무 어려서 왔다갔다 옮기는것도 못할짓이라 그러나보다 했는데
    학교 들어가고 내년이면 4학년인데도 안데려와요.
    223.33님이 말하신 그런 스타일인듯요.
    근데 진짜 저런 사람 얼마 없죠. 저 집은 아들 둘 다 이혼할수도 있을듯 ㅎㅎㅎㅎㅎ

  • 6. ...
    '17.10.24 6:59 PM (222.232.xxx.179)

    진짜 별 헛소리를 다 듣네요
    내가 낳은 자식을 시어머니 방식으로 키우려고
    그걸 또 아들은 엄마 비위 맞춰주려고
    결혼 전부터 여친에게 밑밥을 깔고
    엄마가 백억대 부자인가

  • 7. ...
    '17.10.24 7:07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ㅎㅎㅎ
    형 따라서 이혼하려고 몸부림을 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886 휴플러스 안마기 추천해요. 8 2017/11/29 2,706
753885 내일 서울가는데 경량패딩 긴거 입고가면 추울까요? 24 날씨 2017/11/29 5,313
753884 이마트 10프로 쿠폰에 낚였는데 4 우씨 2017/11/29 1,928
753883 사는 낙이 없는 시기 극복 방법좀 4 ,, 2017/11/29 2,187
753882 머그트리 유용한가요? 4 궁금 2017/11/29 1,057
753881 1월 17일 오사카 많이 추울까요? 4 찐감자 2017/11/29 1,237
753880 강아지때문에 자매간 더 싸우기도 할까요? 10 .. 2017/11/29 1,415
753879 중딩 아들 있는집 고기 많이 먹나요? 15 중딩 2017/11/29 3,505
753878 보너스를 받음 부모님께도 용돈으로 드리나요? 6 궁금해서요 2017/11/29 1,436
753877 초코렛이나 달콤한거 끊는 방법 있나요 5 스윗 2017/11/29 1,356
753876 제주도 가요 10 ^^ 2017/11/29 1,317
753875 남편 가상화폐 거래 알게되었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7 Coin 2017/11/29 2,429
753874 어제 부산에서 박범계의원님 강연회가 있었어요. 4 뿜계박범계 2017/11/29 675
753873 지금 씨제이홈쇼핑에서 파는 약물중독 2017/11/29 1,176
753872 이반카 트럼프 부부 신혼시절 가쉽걸 트럼프딸 2017/11/29 3,006
753871 개별포장이고 맛있는 미니 초콜릿 뭘까요? 10 ... 2017/11/29 3,485
753870 정치후원금 누구한테 해야할까요? 11 민주당원 2017/11/29 792
753869 여성호르몬검사 제일병원 여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서울입니다 2 여성호르몬 2017/11/29 1,446
753868 요번주토욜 외곽순환고속도로 3 도로상황이요.. 2017/11/29 498
753867 [급]몇달전에 계좌이체한 계좌번호 알 수 있나요? 3 궁금이 2017/11/29 1,304
753866 우울증이 심했는데 이상한 요물(?)에 꽂혔어요.. 60 어쩔까나 2017/11/29 25,418
753865 이번 시즌 재미있을까요? 막돼먹은영애.. 2017/11/29 440
753864 고등어구이 3 ... 2017/11/29 1,176
753863 예고 미술과 가려는데 내신은 과외가 답인가요? 3 예고 2017/11/29 1,337
753862 능력에 벅찬 직장 다니는 분 계세요? 19 휴우 2017/11/29 6,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