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가자는데....
과연 별 일 없을지 매우 걱정이예요.
어쩌다 한번 만나서 웃고 떠들고 맛있는 거 먹을 땐 다들 너무 좋죠.
근데 여행 가면 24시간 같이 있잖아요.
괜찮을까요? 해보신 분들?
친구들이 가자는데....
과연 별 일 없을지 매우 걱정이예요.
어쩌다 한번 만나서 웃고 떠들고 맛있는 거 먹을 땐 다들 너무 좋죠.
근데 여행 가면 24시간 같이 있잖아요.
괜찮을까요? 해보신 분들?
패키지로가면 덜 싸워요 스케줄그대로 따라가면되니 자유여행이 싸울일 많은듯
케바케인데
원글님이 정신 바짝 차려야죠
남한테 맞춰주려고만 하지말고
패키지 아니면 서로 가고 싶은곳 꼭 다 같이 가려하지 말고
둘씩 나눠서 간다든가 하고요
돈도 칼같이 나누고 그래야해요
나이40에는 다들 손해 안 보려합니다
싸우진 않더라도 서로 미묘하게 쌓이는 건 있을 거예요...
친한 사이면 서로 잘 알잖아요?.패키지 아니면,취향이 같아야 하고..선택의 폭이 좁을수록 싸울 일은 줄어들죠. 취침 싸이클만 맞으면요.
패키지로 가요.
서로서로 참고 양보하다보면 쌓여요.
며칠전 올라온 글이 딱이네요 ㅎ
한번 읽어보심 참고 될거예요 댓글들까지요.
제목...친구들과 여행 후 가슴이 답답해요...찾으세요.
가족끼리 가도 다투는데요.
하물며...
여행다녀와 싸우거나 답답해지는 정도면..그 친구랑은 친한 사이가 아닌게 맞아요 ㅠ 그냥 밥 정도 먹는 사이 ^^;;며칠전 글 보니..댓글은 안봤지만 큭 답답하네요.
친구들과 가끔씩 만날때는 그냥 넘어갈일들이
일주일 넘게 해외여행에서는 미묘하게 언짢아지더라구요
평소에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던친구가 어쩜그렇게도 이기적인지
자기먹고싶은것 기차안에서도 자기만 늘 순방향으로만 타구요
자기가 가고싶은곳만가자고하고ᆢ
이기적인친구와 긴여행은 자신이 없고 자꾸 치사해지는
나늘 느끼는것도 힘이 들었어요
주위에 봐도 그렇고 제 경우 봐도 문제 된적은 없었는데요..
짠돌이나 고집 센 사람있음 문제 되겠다 싶었어요.
방을 각자 따로 잡으세요. 전 절대 같은방 못써요
친구 성향 모르시나요. 유하고 흥 있는 친구는 그래도 괜찮은데 꽁하고 가라앉는 분위기 내는 친구는 힘들더라구요.
평소 만날때는 문제 없어서 자주 만납니다.
근데 여행은 가족끼리 가도 부딪쳐요 내가 맞춰져야지요
저는 가서는 별로 부딪칠 일이 없는데 자유 여행으로 가려니 여행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지쳐서 이제 안 가고 싶어요.
다들 손 놓고 나마 쳐다보고 있고... 두 번 갔는데 가서는 즐거웠어요.
44살 여자 5명이서 해외여행 갔다 왔어요. 3박5일이었구요. 얼마나 친한 사이냐면 초등 동창이라 어릴적 같은 동네 살아서 서로의 부모형제까지 다 알고 경조사때 가족같이 나서는 친구들이예요.
근데 여행가서 싸웠어요. ㅎㅎㅎ
내 배 아파서 나은 자식하고도 싸우고 피를 나눈 형제끼리도 싸우는데 친구라도 별 다르겠나 싶어요. 싸우는것까지 여행 코스라고 생각하고 가세요.
밤에 막 싸우고 아침에 아무렇지 않게 밥 먹고 여행 계속 했어요. 미묘하게 잘 안 맞았던 부분이 24시간 붙어있다보니 크게 불거지는 순간이 있더라구요.
저는 가서는 별로 부딪칠 일이 없는데 자유 여행으로 가려니 여행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지쳐서 이제 안 가고 싶어요.
여행 가기 전에 바쁘지 않으면 흔쾌히 제가 다 했는데 제가 바쁠 때 바쁘지 않은 친구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 이런저런 요구만 하고...
다들 손 놓고 나만 쳐다보고 있고... 두 번 갔는데 가서는 즐거웠어요.
1박 2일로라도 가까운데라도 다녀와본 적 있나요?
아님 말리고 싶네요.
저는 1년에 두번 봄, 가을로 당일, 1박 2일 여행다니는 친구 그룹이 있어요.
이 친구들 아니면 장거리 여행 갈 생각 없어요.
이 친구들은 서로서로 알아서 자기할일 찾아서 분담하구요.
다른 친구들 형편을 알아서 배려해줘요.
등산을 잘 못하는 친구 때문에 예정시간이 너무 늘어져서 다음 스케쥴 하나 취소하게 되어도 괜찮다 별말 안하고 엉성한 계획으로 공금 몇만원 날려도 그러려니 하는 친구들이거든요.
스케쥴 하나, 돈 몇만원보다 친구들끼리 즐겁게 다녀온 추억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들 감수하는 친구들이거든요.
이런 친구들 아닌면 장기 장거리 여행은 힘들어요.
다들 멀리, 돈 많이 들여서 가는 여행이라 욕심이 많아져요
그 욕심이 조율되지 않으면 우정에 금가요.
별 무리없죠...
자유여행가는순간.........몹시 어색할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뭐 그나이에 인연 끊기도 뭐하고 서로 참으며 시간 지나면 없던일로 하는거죠.
여행갔다와서 갈라지는경우 봤어요
애들 대학만 다보내면 가자고 벼르는팀 하나 있는데 이거 읽고나니 급가기 싫다~~
안갈핑계를 뭘로 대면 될까요..내가 까칠해서 그렇다고 할까요ㅜㅜ
둘이 대판 싸워서 밥먹을때도 둘이 말도 안하고
옆에 있던 다른팀들 다 눈치채구요ᆢ
너무 웃긴 광경이었어요
30후반 보이는 친구둘이었는데ᆢ
같은방 쓰고 24시간 붙어있다보니 성격이 나오나봐요
여행끝날때까지 그러고 지냈어요
한사람이라도 성격이 유하면 맞춰줄텐데
둘이 비슷한 성격이겠다 싶더군요
근데 대부분은 괜찮을꺼예요ᆢ패키지로 가세요
자유는 정말 아닌아니 아니되어요
패키지로 청소 성향 맞는분과 방쓰면 별 무리는 없어요. 밥이 맛없어도.호텔이 후져도. 일정이 맘에 안맞아도 여행사탓이니까요.
청소매일 하고, 뭐 하나 늘어놓는거 싫어하는 성격임..비슷한 친구나 독방쓰면 정신 건강에 더 좋구요. 밤늦게..일찍 샤워하고, 드라이 오래사는 사람있음 소음에 민감한 사람과는 같은방 씀 스트레스죠.
갔다오고 더 좋아진 경우가 있는데요
우린 애들도 두명씩 데리고 해외자유여행갔는데요
여행지에서 같이 안 다니고 저녁에 숙소에서 만나서 맥주나 한잔하는것 말곤 아침에 밥먹는것도 따로 먹었어요
공동경비는 일체 안 내고 맥주도 오늘 내가 사면 내일은 친구가 사는걸로 했어요
서로 얼굴볼일 없으니 안 싸우게되더라구요
가기전에 엄청 걱정했어요
친구가 자꾸 나보고 같이 가자고 했는 말이 같이 다니자는 말인줄 알았다고 불평 많이 했거든요
일정도 나보고 짜라고 하고 티켓패스 구매도 나한테 떠넘겨 힘들었는데 그냥 안해주고 친구보고 하라고 했어요
걱정했던것보다 여행 잘갔다와서 전 이런 방식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친구들과 여행전에 미리 얘기해요.
우리 서로에게 맞추느라 고생하지 말자고.
하기 싫은거 불편한거 힘든거 있으면 바로바로 말하자고 하고,
일부 스케줄이 안맞고 싫으면 따로 다니기도 하구요.
돈계산은 철저히. 공금으로 할 것 확실히 해놔요. 계산에 대해 미리 이렇게이렇게 하자고 합의하구요.
(숙소, 비행기, 공동먹는것, 입장료 등등.. 나만 먹는것들은 따로 계산)
계획은 적절히 분업해서 하고..
어느 한명이 일방적으로 다 하면 반드시 말 나오거든요.
계획짠 사람이나 암것도 안한 사람이나 둘다 불만만 가득..
그래서 그런가 여러 그룹의 친구들과 여행했는데.. 여행 매우 즐거웠고 모든 팀에서 다 또 같이 가자고 하고 계획짜고 있어요.
물론 그럼에도 조금씩은 마음에 안맞는 것도 있지만, 그정도는 혼자가지 않는 한 가족과 가도 생기는 문제라 충분히 감안하구요.
나무// 함께 갔지만 여행지도 따로, 식사도 죄다 따로.
함께 한 행동이라곤 저녁에 숙소에서 만나 자기 전 맥주 한잔.
서로 얼굴 볼 일 없으니 안 싸우게 되더라....
과연 이걸 친구와 함께 한 여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겁니까?
애초에 사이 틀어진 건덕지가 하나도 없구만요.
뭐 부딪힐 일이 있어야 틀어져도 틀어지지.
대부분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건 이리 따로국밥을 말하는 게 아니죠.
나무// 함께 갔지만 여행지도 따로, 식사도 죄다 따로.
함께 한 행동이라곤 저녁에 숙소에서 만나 자기 전 맥주 한잔.
서로 얼굴 볼 일 없으니 안 싸우게 되더라....
과연 이걸 친구와 함께 한 여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겁니까?
애초에 사이 틀어질 건덕지가 하나도 없구만요.
뭐 부딪힐 일이 있어야 틀어져도 틀어지지.
대부분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건 이리 따로국밥을 말하는 게 아니죠.
꼭 패키지로 가세요 서로 조심하고 그럼 괜찮을거에요
위에 예처럼 잠만 같이 자는거면 싸울 일 없죠 그게 같이 여행간거라 하긴 어렵지만
위의 글 들을 참조 해 본 결과 국내라도 1박2일 한 번 다녀온 다음 결정하세요.
울엄마 친구들 모임도 60년은 되었는데(새로운 인원들이 계속 추가가 되었죠) 여행몇번가더이 아줌마들 두팀으로 찢어져 안보더이다
이제 그런 여행은 안가고 중요한 행사때에만 서로 자리채워준다는..
제가 친구랑 가서 안 맞는다고 느낀 점 얘기해보면
1. 윗분 말대로 꽁하고 가라앉는 분위기 내는 친구 힘들어요. 여행 다니면서 저한테 혹은 여행지 혹은 자유여행 시 시행착오에 불만은 있는데 그걸 혼자 뚱하게 있어요. 당연히 저는 눈치보죠. 그러다 본인이 알아서 기분이 나아지는데 당하는 입장에선 기분 안 좋아요. 왜 여기까지와서 쟤의 기분에 눈치를 보고 있나...
2. 몸 약하다 컨디션 안 좋다 체력 안 좋다 한국에서부터 내내 말하고 다니던 친구.. 여행 가니 정말 가관입니다. 그냥 이 친구의 체력과 컨디션 대로 움직여야 하고 챙겨줘야 하고.. 이런 타입은 그냥 남편이랑 와서 사람 부리듯이 다니는 게 자기한테 맞을 듯...
3. 돈 계산 철저한 친구는 음.. 여행 하다 보면 분명 빈정 상할일 많으니까.. 이런 타입은 대부분 알죠? 한국에서도 그런 타입이면 여행지에서 돈 계산 철저히 하세요. 괜히 혼자 더 쓰다 혼자 빈정 상함
4. 그 외에도 여행 와서 걷는 거 싫어하고 호텔에 있기 좋아하고 동남아와서는 귀족이라도 된 냥 .. 뭐 여러 타입 있구요...
여행 가면 한국에서 알던 특성이 10배는 더 커져서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저 친구들도 말은 안 해도 저에게 맘에 안 드는 게 많았겠죠.. 그래서 다신 친구랑 안 가요...
7명이 2년에 한 번씩 여행다니는데 지금까지 4번 갔어요.
사십대에 시작해서 이제 오십대네요.
싸우거나 어색한 적 없었구요 항상 다음 여행을 기대합니다.
튀는 성격을 가진 친구가 없구요 다들 순둥순둥하고 서로 배려하는 성격들이에요.
내년 봄에 동유럽 계획중입니다^^
45세 ..고등학교 친구들과 자유여행 자주가요.
대부분 계획은 제가 짜고 친구들은 다들 따라줘요.
혼자 짰다고 성내지 말고 언어좀 더 되는 내가 나선다 생각하고 시간 여유있어 내가 더 챙겼다 생각해요.
이해 양보 없음 속상해질 일 많지만 서로가 이해하면 즐겁지 않을가요?
배려가 앞서야해요..
40이면 벌 만큼 벌 나이이니 하루저녁은 회비 아닌 내가 한번 더 맛난거 사기도 해요.
무조건 베푸세요.
추억이 참 그립답니다.
인생은 정말 지나간 시간 추억하며 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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