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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버려야하는데 껌딱지처럼 절대안떨어질거같아요.

작성일 : 2017-10-24 15:14:23

젊은시절 잦은 외도로 맘고생엄청  많이하고살다


50넘어서 이젠 돈도 힘도떨어졌겠거니 했지요.


당뇨에 발기부전,근육도 다빠져나가


그야말로 나이52에 할배같은사람입니다.


하는일은 건설현장감독.(소장)


큰아이가 대학생인데도 어릴때상처가커서


현재 정신치료받기시작한지3개월째입니다.


의사선생님말씀으론 틱장애와 우을증증상이 보인다해서


3개월심리치료해보구 호전이 안된다면 약물치료 병행하자하시는데,


요즘 직장다니며 눈물로 살고 있습니다.


용산현장직을하고 있는데1년정도 더된거같아요.


식당에서 일하는 조선족여자하구 바람이나서


그여자남편도 같이 서울서살아요(구로)


남편한테2000을달라고 협박을했다는데


안되니 남편핸폰뒤져서  제게 문자를 보내왔네요.


만나달라구, 그래서 관심도 없구 만날필요도 없으니


둘이알아서 하라했네요. 정좋아서 죽겠으면 제발 데려가라고 도했구요.


집에 월400주는데 그것때문에 지난세월견뎌냈는데


아들이 병이 드니 이젠 저말종을 버려버리려구요.


아들이 제게 말하길  남자들 잘못에 여자들이 관대하게구니


경험으로 더욱더 뻔뻔하게 살아가는거라는데....


제월급250으로 살기엔 벅찰수도 있겠지만  그냥 살아보려구요.


남편 조선족여자한테 무슨말을 들었는지 집에와서 길길이 날뛰구요.


누구좋으라구 자기가 이혼하냐네요. 젊어서 뼛골빼먹듯이


벌어다준돈 아이들하구 쓰구 살더니 지 병드니 버리려구한다구,


옛말 그른거 하나도 없더이다.


병신이 풍작이라나 지랄이라나.


어차피 병걸려 죽겠지요. 50에 당뇨도 심하구,발기부전에


몸여기저기 아퍼지니...


인과 응보이구 서서히 병들어 외롭게 죽는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IP : 218.153.xxx.2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4 3:17 PM (125.189.xxx.232) - 삭제된댓글

    조선족이 무서운게 조선족여자와 한국남자 엮이면요.
    기다렸다는 듯이 기둥서방이 붙어와서 협박하더라구요
    제가 그 케이스 봤는데 나중에 한국남자가 모른척 하자 성폭행으로 고소까지 했더랍니다.

  • 2. ...........
    '17.10.24 3:24 PM (112.221.xxx.67)

    아들이 저지경인데..왜 여태 이혼안하셨나요...답답하네요..그깟400이 뭐라고..아들보다 중요해요?

  • 3. 몰랐네요.
    '17.10.24 3:28 PM (218.153.xxx.241)

    성실하고 ,그야말로 FM 인아들이라

    군대신검받다가 우을증치수가 너무 높이나와서

    치료받으라해서...

    그때알았어요. 하늘이 내려앉는 느낌이 그런 느낌일거예요.

    휴가내서 고궁이며 학교 끝나거나 공강일 때 데리구 다니며

    살펴보니 많이 아팠더라구요. 표현못하구...

  • 4.
    '17.10.24 3:28 PM (211.114.xxx.77)

    아이고야 뭔... 남편 적반하장도 유분수네요. 참...

  • 5. 어찌
    '17.10.24 3:42 PM (119.82.xxx.208) - 삭제된댓글

    병이나 나야 알아차리나요. 그 아이 평생 극복할 수 있을까요. 부모가 뿜은 독 아이가 다 흡수했네요.

  • 6. ㅇㅇ
    '17.10.24 3:46 PM (49.142.xxx.181)

    그럼 그냥 월 400씩 내고 집에서 살게는 해준다고 하세요. 그돈 안내면 못산다고..

  • 7.
    '17.10.24 4:40 PM (112.214.xxx.16)

    발기....부전인데 바람펴요?

  • 8. 마음 아프네요
    '17.10.24 4:40 PM (117.111.xxx.244)

    아이가 마음의 병이 들었다니
    그 세월이 얼마나 모자가 힘드셨을까요
    이제라도 아들이랑 알콩달콩 사셨으면 좋겠네요

  • 9. 발기부전이래도
    '17.10.24 5:16 PM (210.177.xxx.145)

    약먹고 다 바람 펴요 당뇨인 사람들도
    제 지인도 남편 당뇨라고 사정도 안된다고 믿다 당함.
    여자들이 순진하죠... ㅠ

  • 10. ㅇㅇ
    '17.10.24 5:48 PM (59.14.xxx.217)

    아들 그지경된거 파악하시는것도 너무 늦으셨는데 이번에 행동 또 늦으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그남자 버리고 홀로 서시기 바랍니다. 아들도 성인 됬으니 곧 밥벌이도 하겠지요.

  • 11. 아휴
    '17.10.24 6:42 PM (58.225.xxx.39)

    욕해도되겠죠? 미친ㅅㄲ.
    아들 마음의 병얻어도 여자가 그렇게좋나..
    조선족여잔 한국남자한테 그냥 달려든다던데.
    많이 읽은글에 상간녀 열받게하려고
    무슨 sns에 행복한 사진올린다 어쩐다
    그게 뭔소용이냐고요.
    붙들고 살아봤자 또피고 또 필 놈 붙잡아두고.

  • 12. 내친구는
    '17.10.24 9:35 PM (175.197.xxx.235)

    남편이 73세에요 비아그라 가지고 다니면서 바람 피워요 그나이에
    그러고 다니면서 안산다고 이혼 하자고하면 지가 죽는다고 허리띠로 목을감고
    목메달아 죽는다고 협박하고 16층에 사는데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는다고
    심심하면 협박하고 내친구 하는말이 고문한다고해요 내친구가 그런남편하고 사니까
    고문당하면서 살고있다고 하면서 평생을 남에여자 넘보고 살았데요
    이혼도 안해주고 그렇게 고문한데요 그런사람은 죽어야끝나요

  • 13. ㅜㅜ
    '17.10.27 11:00 AM (118.33.xxx.201) - 삭제된댓글

    참 뻔뻔한 상간녀네요. 충격과 공포를 겪어봐야 이런 뻔뻔하고 더러운 짓을 하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절대 이혼은 해주지 마세요. 그들이 충분한 죗가를 치를때까지 말이예요. 혼자서 오롯이 감내해 내야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연대하면 강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을 방문해 보세요. 남편 바람에 관한 모든 것에 해법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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