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에 차인 여자

....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7-10-24 14:52:53

제가 최근에 남친과 헤어졌어요.

제가 남자의 심리에 너무 무지했던것도 있고,

남친이 절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것도 있었겠죠.


그다음 여러 연애서들을 읽고 있는데....


무엇보다 깨닮게 된것이 내가 남친을 좋아한것이 아니라, 날 좋아하는 남자를 좋아했다는...

나를 사귀고 싶어서, 구애하는 남자를 좋아하거드라구요.

남자가 날 좋아해주는 그 달달한 느낌을 좋아했달까..

물론 남친도 괜찮은 사람이긴 한데...좀 속썩이던것도 있고...그래서 헤어질까 했던것도 있었던거보면

그 느낌 때문에 남친과 못 헤어졌던것 같아요. 결국 차였지만요....


지금 남친이 없어서 서글프다기보다,

날을 좋아해주는 사람(나도 좋은)이 없어서 슬퍼요.


오직 남친한테만 말하고 싶은 이야기들, 오직 남친하고만 공유하고 싶은 기분...

이제는 말할 사람이 없고, 문자를 보낼 사람이 없어요.

 흑흑

왜 날 찼냐....

그래서 좋냐...

IP : 180.81.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4 2:58 PM (180.81.xxx.81) - 삭제된댓글

    2주 후 한번 만나기로 했어요. 연애서에는 무조건 기다리라고 하던데...
    연락한다고 하긴 했는데,
    연락 안 올수도 있어요.

    만약 연락오면 아주 쿨하게 나도 잊고 있었다는듯 문자를 한 3-4시간 늦게 확인하고, 아니 그다음날 확인하고
    아주 쿨하게 바빠서 만날 시간 없다고 한번 튀겨주면 웃긴다고 생각하겠죠. 제가 먼저 한번은 만나자고 한 상황이라...

    아니면, 약간 거리감을 뒤고 헤어진 여친으로써, 예의를 차리며 만나야할까요?

    전 되돌리고 싶어요.

  • 2. ㅠㅠ
    '17.10.24 3:34 PM (221.146.xxx.45) - 삭제된댓글

    에휴 왜 남자가 떠난지 알거같네요
    벌써 질림

  • 3. ㅇㅇㅇㅇ
    '17.10.24 3:37 PM (223.39.xxx.90) - 삭제된댓글

    그 유명한 첫댓글은 악플

  • 4. 힘내고
    '17.10.24 5:39 PM (210.177.xxx.145)

    새 사랑을 만날 준비를 하세요
    운동도 하고 피부 옷등등 신경 더 쓰고
    우울해 할 시간이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1653 시조카 부조금 고민입니다 13 고민 2017/10/24 4,955
741652 인연 6 ..... 2017/10/24 1,966
741651 최시원네는 진짜.뻔뻔함이 도를 지나치네요. 14 보자보자하니.. 2017/10/24 7,321
741650 조응천의원 "진정한 거지갑은 조응천? " 7 SOS 2017/10/24 1,772
741649 우리애만 모임에서 피해를 받게 됐는데 6 원글이 2017/10/24 2,195
741648 네비때문에 짜증나요 3 길치 2017/10/24 902
741647 김수미 아가씨 분장 ㅋㅋ 11 2017/10/24 4,489
741646 강아지 산책시 가슴줄을물고당기는건 무슨뜻인가요? 2 ... 2017/10/24 1,514
741645 진심 미친인간....... 45 안신병자 2017/10/24 20,108
741644 우병우 절친 최윤수 전 국정원2차장 출국금지 3 ... 2017/10/24 1,527
741643 궁금해요 베티 2017/10/24 373
741642 혼자 술 드시는 분? 수다 떨어요... 57 궁금함 2017/10/24 3,967
741641 비비고 왕교자 가격 알고 싶어요 7 코스트코 2017/10/24 2,091
741640 초등 고학년들맘, 아이들 교류 없어도 모임이 유지되나요?^^; 7 고민 2017/10/24 2,208
741639 중3 낼상담이요 그리 2017/10/24 617
741638 다리랑 팬티랑 그 고무줄부분 편한 팬티 추천해주세요. 4 s 2017/10/24 1,460
741637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0 tree1 2017/10/24 3,280
741636 어릴때 부모님이랑 여행 많이다녀보신분들 있나요? 14 궁금 2017/10/24 3,377
741635 테이프를 돌돌말아놓은듯한 빵이름이 뭐에요? 5 빵이름 2017/10/24 2,198
741634 자유부인 4 초승달 2017/10/24 1,092
741633 바오바오백을 사려는데요... 7 여쭤볼게요 2017/10/24 2,645
741632 두돌아기가 닭봉뼈를 씹어 먹었어요.. 1 흐미 2017/10/24 1,194
741631 영어를 잘하고 싶어요 4 영어 2017/10/24 1,881
741630 구반포가 신반포 잠원보다 좋은 이유가 뭘까요? 12 구반 2017/10/24 4,038
741629 정치뉴스보면서 너무 즐거워요~~ 진짜 신나요. 11 완전 꿈잼 2017/10/2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