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내걱정 하는 사람
왜그렇냐하면
절 있는 그대로 봐주거나 좋은 칭찬보다
항상 걱정을 해요.
근데 또 친한 사인 아니고 급속도로 가까워진 사이거든요.
예를 들면 불쑥 내가 너처럼 남들 생각하고 배려하고 잘해줘본적이 있는데 그때가 더 힘들더라.. 이러는데 전 힘들지도 않고 그냥 제 성격이거든요. 남들은 그냥 친절하다 배려있다 말해주는데..
있는 그대로 좋게 본다기보단 절 걱정하는 느낌이 과하게 들어 부담스러웠어요.
그리고 또 대화중에 난 니가조용해보이고 소극적으로 보여서 속으로 걱정을 했다 근데 대화해보니 밝고 말도 많아서 보기 좋고 다행이다...이러는데 이 말도 묘하게 기분 나쁘고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밝고 외향적인 성격은 아닌데 친한 사람이나 몇번 보면 저도 막 사람한테 다가가는 성격이고 사람들하고 인간관계도 좋은 편인데 그렇게 말하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구요.
겪어보니 빈말이나 듣기 좋은 칭찬같은건 안하는 스탈같긴한데 묘하게 불편한 사람이에요. 이 사람은 왜그럴까요?
1. ..
'17.10.24 8:22 AM (222.234.xxx.177)혹시 안지 얼마안됐을때 하소연 한적있나요?
2. ..
'17.10.24 8:33 AM (218.148.xxx.164)오지랍이 태평양인거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이 주제넘은 말이라 걱정되서 하는 말이라고 은근히 포장하는건데, 이런 사람일수록 막 혼자 유추해 지어내서 자신의 생각에 동의하도록 강요까지 해요. 자신이 늘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는 자만심에서 나오는 행동이죠. 뒤돌아 생각하면 찜찜하고 화나는 무척 피곤한 사람이에요.
3. ㅇㅇ
'17.10.24 8:40 AM (61.106.xxx.234)내가 너보다 낫다 이런뜻
4. 저도 궁금해요
'17.10.24 8:48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저도 저런 비슷한 사람이 있어서 저런 사람 심리가 궁금해요.
제가 자식이 없는데 만날때마다 너는 자식이 없어서 모유수유를 안했기 때문에
유방암에 꼭 걸릴거다,그러면 어느 병원이 수술을 잘하니 그 병원에 꼭 가봐라라는 말을
이십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한 지인이 있는데 저는 아직 암에 안걸렸고 그렇게 말한 지인은
몇 년 전 암에 걸려서 지금 투병중이에요.5. 자기가
'17.10.24 8:48 AM (1.176.xxx.58)보고싶은대로 보는 사람이에요.
뭐눈에 뭐만 보인다고
그냥 멀리하세요.
잘되면 지신의 존재가치가 없어지니
주변이 안되는게 자신이살아있는 이유
재수없어요.6. ..
'17.10.24 8:52 AM (223.39.xxx.130)그 사람이 먼저 다가와서 친해진거거든요.
갑자기 와서 뭔 말을 건넸는데
나중에 안면 트고 말하는데
사실 그때 얘기해보고 싶고 친해지고 싶어서
괜한 말 해본거다 하는데 어찌나 부담스럽던지요..ㅜ7. 깜놀
'17.10.24 9:01 AM (121.88.xxx.239)위댓글에
유방암에 꼭 걸릴거다,그러면 어느 병원이 수술을 잘하니 그 병원에 꼭 가봐라ㅡㅡㅡ이건 악담인데요. 신경써주는 척하며 저주내리는 느낌8. ,,,,,,
'17.10.24 9:05 AM (39.7.xxx.183)투사라고 해요
내걸 남에게 씌워놓고 자기건줄 모르는 사람.
자기가 거절 못하면서 너 거절 못하는거 힘들지?
왜 그러니, 이래이래야지,,, 간섭부터
자기가 남편이랑 사이안좋으면서
다 그런것처럼 전제하고 참견하기,,9. 저에대한
'17.10.24 9:06 AM (182.239.xxx.119)이상한 걱정을 하시네요 하고 말 하세요 꼭
저의 엄마도 안하시는 걱정을 하시다니... 그런 말 첨 듣네요 라고10. ㅌㅌ
'17.10.24 9:24 AM (113.131.xxx.30)불쌍한 사람입니다
남이 잘되면 또 안면몰수하죠
남이 자기보다 불행해야 거기서 안도감 느끼고
본인삶이 그보다 낫다고 위안하는 타입입니다11. ..
'17.10.24 9:4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난 당신이 그렇게 말하는게 듣기 싫어요.
나는 잘 살고 있으니 내 걱정은 하지 마셔요.
내 걱정해 주는 사람은 당신 말고도 많아요.12. ..
'17.10.24 9:53 AM (175.115.xxx.188)그냥 부정적이고 하늘이 무너질까 걱정하는 신경쇠약 환자
멀리하세요22222213. ㅡㅡ
'17.10.24 10:49 AM (138.19.xxx.110)더 친해지기전에 도망치세요
비슷한 사람 알았는데
더 친해지면 가르치려고 들고 내 충고 들어라. 안들으면 너는 참 도움되는 말을 해줘도 안듣는다. 이러며 선을 넘어요. 님이 한말 남한테 부정적으로 옮기고요. 진짜 식겁.
심지어 제가 더 잘살고 있는데도 저를 보는 시각이 쯔쯧 잘돼야할텐데 저러면 안되는데. 이런식이다가 제가 진짜 잘풀리니까 눈 뒤집혀서 깎아내리는 말 하고 다녀서 인연 잘랐네요. 친했던 몇년의 (기빨렸던)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ㅠㅠ14. 언젠가
'17.10.24 2:54 PM (117.111.xxx.12) - 삭제된댓글어떤이유를 대서라도 끊어내세요
언젠가 현실 직시하며 자신을 객관화할때가 올텐데 그때많이 스스로 수치스러울거예요~~15. 그게
'17.10.24 3:43 P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걱정하는게 아니고 가르치려드는거죠.
나이가 님보다 많은 사람인가요?
진짜 극혐이네요..나이드니 부모님 잔소리도 듣기싫은데 누가 누굴 가르치려드는지..
멀리하세요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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