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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장면집에서 사기쳤나봐요

짱깨집..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1-09-13 16:53:56

오늘낮에 점심으로 짬뽕이 먹고싶어서요

친정엄마랑 신랑이랑 셋이 짬뽕, 짜장, 볶음밥을 시켰어요

빨간날이라 그런지 다 안받았는데 어떤 한집이 받아서 신랑이 시켰거든요.

그런데 30분이 지나도 소식이 없는거에요.

조금 성급하긴 했는데; 제가 전화를 걸었어요.

짜장면집에서는 주문이 밀려서 그렇다고 그러면서 약간 짜증섞인 투로 전화를 끊더라구요

황당했는데 신랑이 걍 참으라고 그래서 넘겼거든요.

그런데 진짜 1시간이 지났는데도 감감무소식이거에요..

그래서 또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저희 집주소를 묻더라구요. 확인해야된다면서..

그러더니 지금 출발했따고 그러더라구요. 주문이 밀렸다면서..

그래서 제가 그러면 진작에 좀 기다리셔야 할거같다고 이야기를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나긋나긋하게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 그러고 끊었거든요.

저희가 1시 35분쯤에 주문넣고 계속 기다리다가 3시가 된거에요 ㅋㅋ

짜증이 났는데 신랑이 화낼필요없고 그냥 나가서 먹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래 1시간 반이나 기다렸는데 모라고 하면 우리도 따지자 그러구선 나가서 설렁탕을 먹었네요.

그런데 전화한통도 없고.... 사기당한기분이에요

 

저희 엄마가 그러는데 전화번호 잘못눌러서 전화했을떄 짜장면 집도 아니면서 네 갑니다.

막 출발했어요 이런식으로 장난치는 경우 있다고 그러시던데..

그게 정말 사실이면 정말.... x라이 같네요@@

 

이젠 주문넣을때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하려구요..ㅋㅋ

IP : 175.117.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3 4:55 PM (125.152.xxx.43)

    그러게요....오늘같은 날....중국집 문 연 곳 거의 없을 듯 한데.....ㅋㅋㅋ

    원글님.....누가 장난 쳤나봐요....^^;;;;;;

  • 2. .......
    '11.9.13 4:57 PM (119.192.xxx.98)

    배달이 안되어서 재차 전화를 했는데, 짜증섞인 목소리로 받고 나중엔 죄송하다고 그러면
    전화 잘못한거 같지 않구요.
    중국집이 바쁘고 주문많으면 누락되는 경우 종종 있어요.
    그냥 담에는 그 집서 시키지 마세요

  • 3. 원글
    '11.9.13 4:59 PM (175.117.xxx.49)

    설마요..총 저희가 3번전화하고 집주소도 세번이나 말했는데...
    암튼 그집은 이미 엑스표 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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