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살이...

스테이크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7-10-23 20:36:52
저 마흔 하나거든요..
작년까지는 저녁을 굶는다던가, 저녁을 부실하게 먹고 담 날 아침 일어나면 배가 홀쭉했거든요.

며칠 여행 다니면 좀 찌잖아요.
호텔 조식 부터.. 끼니 다 챙겨먹으니까..
그럼 여행다녀와서 며칠 또 조절하면 배가 쏙 들어갔거든요...

근데... ㅠ
올해는 지금 저탄수 한지 3주가 지났는데도 배가 하나도 안들어가네요? @@ ㅠㅠ
탄수화물 초절식 하는거 너무 힘든데...
배가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그 낙에 하겠는데 이거 나이들어 이런거 맞죠?
정말 인정하기 싫네요.

오늘 동창회있어 호텔서 스테이크 먹었는데, 뜨끈한 빵에 버터 발라먹는것까지 포기하고 야채,슾,고기, 커피만 먹었는데..
배가 하나도 안들어가니 이렇게 살아야하나싶어요.

작년까지 벨트하고 입던 바지가 지금 꼭 맞고, 스키니는 안잠겨서 시작한건데...
놀랍게도 배가 1도 안들어갔어요 ㅠ
걍 나이를 인정하고 사이즈를 다 바꿔야할지...
더이상 안빠지니까요 ㅠ

근데 이게 용납이 안되네요.
있던바지 다 누구주고 버리고 새로 큰 사이즈 사는거요..
저 이렇게 뱃살이 안빠지는것도 노화의 과정인거죠?

혹시 마흔 넘어서 뱃살을 쏙쏙 빼보신분 계세요?
저는 일주일 세번이상 아파트 단지 한시간 걷기도 했는데..
슬픕니다 ㅠ
IP : 182.209.xxx.1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chwoman
    '17.10.23 8:43 PM (27.35.xxx.78) - 삭제된댓글

    스니커즈나 초컬릿을 먹지 말아야 해요. 커피도 블랙으로 마시고요.
    대신 양질의 단백질로 배를 채우세요. 그리고 근육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세요.
    플랭크라는 것도 해보시고요. 고도 비만 아니고 그냥 통통하시면 일주일 지나면
    배가 나왔던 것 들어갑니다.

  • 2. richwoman
    '17.10.23 8:47 PM (27.35.xxx.78)

    마흔 넘어도 뱃살 빠져요. 저도 30때까지는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 체질...
    하지만 40이 넘으면서 배가 나오더군요. 우선 탄수화물을 딱 끊으세요, 일주일이라도!
    저도 매일 빵을 먹어야 해서 그 고통이 ㅠ_ㅠ...하지만 일주일만 모든 탄수화물 끊고
    대신 양질의 단백질로 배를 채우세요, 두부, 콩, 채소, 물 마시기 등등....
    그리고 매일 플랭크를 하세요. 일주일만 지나면 배가 들어갑니다. 제 경험입니다.

  • 3. ㅡㅡ
    '17.10.23 8:51 PM (182.209.xxx.132)

    컥...
    플랭크 검색해봤네요.
    일쉬면서 한 넉달

  • 4. ㅡㅡ
    '17.10.23 8:52 PM (182.209.xxx.132)

    놀았더니 이렇게는군요 ㅠ
    먹은만큼이 넉달이니 넉달동안이라도 먹는거 팍 줄여야겠어요

  • 5. richwoman
    '17.10.23 8:54 PM (27.35.xxx.78)

    비만이 아니라 뱃살만 조금 나온것이면 쉽게 빠져요!
    기운을 내세요. 탄수화물 금지!

  • 6.
    '17.10.23 9:10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저도 한달동안 탄수화물이랑 맥주 자제하고
    벨리댄스 일주일에 2번 하루에 만보씩 걸었어요
    한달동안 1도 안들어갔어요
    플랭크는 꾸준히가 안되서 그런가ㅠ
    마흔 후반이라서 그런가 ㅠ

  • 7. 나잇살 플러스
    '17.10.23 9:11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점점 뱃살이~~ 근데 뱃살이 늘었다는건 온몸 다 쩠다는 얘기, 특히나 뱃살 잘 안빠지고ㅠㅠ 절레절레~

  • 8. 저도
    '17.10.23 9:12 PM (58.140.xxx.232)

    나이상관 없어요. 저는 마흔후반인데 닷새 여행가서 2킬로 찐것도 집에와서 예전처럼 먹으니 이틀만에 오히려 예전보다 더 빠지던걸요.
    소식하고 저녁 안먹으면 일주일사이에도 훅 빠져요. 그렇게 한번 빠지면 그 재미에 탄수화물따위 무시하게 됩니다.
    평생 안먹는것도 아니고 하루에 한번이나 두번, 조금 먹어도 된다는건 괜찮은조건 아닌가요?
    그정도 협상도 안되면 살빼는거 포기하시구요.

  • 9. ㅡㅡ
    '17.10.23 9:18 PM (182.209.xxx.132)

    아.. 저도 그랬다구요 댓글주신분들 ㅠ
    근데 이번에 좀 이상해요.
    배가 너무 나왔고, 하의가 맞는게없어요 ㅠ
    운동안해도 탄수화물 확 줄이면 빠졌었는데 이거 웬일인지
    우울해요.
    더구나 전 술도 잘안마시고 최근엔 입도안댔다구요 ㅠ

  • 10. richwoman
    '17.10.23 9:19 PM (27.35.xxx.78)

    탄수화물 끊고 양질의 단백질과 물을 마시면서 근육운동 규칙적으로 하면 뱃살 들어가요.
    안들어갈 수가 없어요. 안빠지면 많이 비만이신거고요. 아주 비만이시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하지만 원글님은 아주 비만은 아니잖아요, 해보세요. 빠집니다.

  • 11. 뱃살은
    '17.10.23 10:49 PM (211.48.xxx.170)

    걷기 운동이 최고인 것 같아요.
    저도 40대 후반에 배에 복수 찬 거 아니냐는 가족들의 염려를 듣고 저탄수와 걷기 운동 병행했는데 뱃살 다 빠졌어요.
    단 걷기는 격일로 하루는 한 시간, 다음날은 두시간 이상씩 했구요.
    앞에 사람 보이면 무조건 추월한다는 각오로 빠르게 걸었어요.
    일주일에 세 번 한 시간 걸어서는 안 빠져요.
    그렇게 뱃살 빼고 근력 운동 하면 배에 왕자도 생깁니다.
    근데 배꼽 주위 늘어난 가죽 같은 살은 죽어도 안 빠지긴 해요.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3878 비타민c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되나요? 1 2017/10/29 2,142
743877 사촌장례식, 얼마나 머물러 계세요? 6 3일장 2017/10/29 3,050
743876 차 뽑을 생각 없는데 시간적 여유가 생겼어요. 운전면허 따는게 .. 1 ... 2017/10/29 1,066
743875 파마 풀리게 하려면 니조랄쓰세요 2 2017/10/29 2,705
743874 마이걸 소녀 안나클럼스키 최근모습 9 맥컬리 컬킨.. 2017/10/29 4,484
743873 빵과 어울리는 차 뭐가 있을까요? 12 또로로로롱 2017/10/29 2,903
743872 車 급정차하자 "앗 뜨거워"..공포의 '버스 .. 4 2017/10/29 1,991
743871 약콩 서리태 검은콩 머가좋은가요 두유선택중 5 두유좋아요 2017/10/29 2,341
743870 약사가 7급보다 좋은 이유가 뭘까요 35 ㅇㅇ 2017/10/29 8,257
743869 사주에서 격이 높다함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12 궁금증 2017/10/29 8,543
743868 수능날 생리하면.. 3 고3엄마 2017/10/29 1,004
743867 야즈(피임약)와 팔저림 1 ㅇㅇ 2017/10/29 3,300
743866 운전하면 뱃살이 더 많이 나오죠? 11 gg 2017/10/29 3,497
743865 친구들 선물이요 2 many 2017/10/29 501
743864 족보닷컴 유료회원 2 족보 2017/10/29 987
743863 추운데서 찬거먹고 병났나봐요 뭘 어찌할까요? 11 왜이럴까 2017/10/29 2,135
743862 나는 왜 집 놔두고 카페를 갈까 31 구름빵 2017/10/29 10,213
743861 미역국에 황태랑 참치 넣으라고 하셨던 분 5 미역국 2017/10/29 4,909
743860 고등수학 진도가 어떻게 되나요? 4 나ㅗ 2017/10/29 1,710
743859 CBS 얘기 나와서 말인데 DJ 배미향님 프로필 아시는 분 8 궁금이 2017/10/29 7,963
743858 티라노가 후기 글을 남겼네요ㅋ 12 인기쵝오 2017/10/29 3,298
743857 천식에 가장 잘 듣는 약국약은 무엇인가요 18 저기 2017/10/29 5,200
743856 애들 델고 엄마들이랑 식당에서 밥 먹는데 저희애 밥을 자기애 주.. 41 ... 2017/10/29 17,725
743855 윤영걸 헛소리하고 자빠졌네요. 3 mbn 2017/10/29 1,140
743854 심리상담사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견디죠 13 2017/10/29 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