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워요;; 집에 오니까 거울이 옮겨져 있었어요...
거울 바로 옆에 로봇청소기가 붙어있긴 했는데.. 그래서 첨엔 로봇청소기가 옮겼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너무 이상해서.. 청소기 돌려놓고 나가지도 않았는데..
로봇청소기가 옮겼다 해도 옮긴 모양새가 어쩜 그렇게 잘(?)옮겼나 싶기도 하고..
오늘 아파트에서 전기 교체 공사했다고 하던데 그것때문인가 싶기도 한데
로봇청소기 때문이면 안심인데.. 과연 그럴수 있을까 싶고 무서워요 ㅠㅠ
1. 아마
'17.10.23 8:27 PM (221.162.xxx.206)전기교체공사로 전원이 꺼졌다 들어오면서 로봇청소기가 작동했을거고 옆으로 계속 밀었던거 아닐까싶지만.. 혼자 사는 집이라면 가족 불러서 며칠 추이를 지켜보시고 관리실 있으면 Cctv라도 보자고 해보세요.
2. 82
'17.10.23 8:28 PM (223.39.xxx.146)로봇청소기한테
거울 한번 옮겨보라고 일 시켜보세요3. ㅇㅇ
'17.10.23 8:30 PM (223.62.xxx.57)밤 12시에 불을 다 끄고 거울 앞에 앉아있어 보세요.
잔잔하던 거울이 미세하게 일렁이는 게 보일 겁니다.
거울 속의 내 얼굴이 더 이상 내 얼굴로 보이지 않고
축축하고 매끄러운 감촉이 얼굴을 감싸게 되는데..4. 아고
'17.10.23 8:31 P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윗님 넘 무서워요
5. ㅇㅇ
'17.10.23 8:32 PM (223.62.xxx.57)거울 앞에서 졸다가 이마로 거울을 밀어버리는 거져
잇힝6. 내참
'17.10.23 8:32 PM (59.5.xxx.108)맞아요, 로봇청소기를 거울 옆에 두고 작동시켜보세요.
윗님은 지금 무슨 얘기하는 거예요?
무섭다고 올린 글에.7. ㄱㅆ
'17.10.23 8:33 PM (110.70.xxx.78)윗 댓글 같은 댓글은 왜 다는 건가요? 더 무서우라고? 웃기지도 않고 불쾌하네요.
8. 참내
'17.10.23 8:35 PM (59.5.xxx.108)윗님은 ㅇㅇ님 이에요.
하나도 웃기지 않거든요?9. ...
'17.10.23 8:46 PM (222.114.xxx.36)알고보면 별일도 아닌거로 내가 겁냈구나..싶을거에요.윗님 말씀대로 전기공사하면서 청소기가 오작동했고 그래서 옮겨진거겠죠.
10. 헉
'17.10.23 9:02 PM (181.76.xxx.214) - 삭제된댓글제가 써본 로봇청소기는그렇게 힘이세지 않았어요.
11. 우리 집 로보킹
'17.10.23 9:06 PM (43.230.xxx.233)입식 다리미대 독일제 엄청 무거운 거 들이 받아서 쓰러뜨렸어요. 거울 옮기는거 충분히 가능할걸요
12. ㅇㅇ
'17.10.23 9:08 PM (58.224.xxx.11)청소기.범인 맞을듯
13. ..
'17.10.23 9:17 PM (175.120.xxx.229)로봇청소가 밀었을거예요~ 우리집에서도 의자랑 테이블 밀고 다녀요.
14. Ddd
'17.10.23 9:24 PM (182.212.xxx.223) - 삭제된댓글저희집 거울 로봇이 밀어 넘어뜨려 깨졌어요 ㅜㅜ
15. 청소기가 범인
'17.10.23 9:43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청소기를 충전하느라 늘 전원꽂고 지내요.
가끔 실수로 전원버튼 껐다가 얼른 다시 켜면 청소기가 저절로 작동됩니다. 다시 충전하려고 충전기 찾거든요.
멀리 안가고 충전기 근처만 왔다갔다 하니까 옆에 물건은 건드리죠. 무서울것 하나 없어요^^16. ㅡㅡ
'17.10.23 9:49 PM (118.127.xxx.136)청소기가 꽤 밀고 다녀요. 제대로 걸림 제법 밀리더라구요
17. 청소기 충전대
'17.10.23 10:54 PM (112.155.xxx.101)밀어서 딴데 가 있어요
의자는 쉽게 밀고요18. ~~
'17.10.23 11:26 PM (1.247.xxx.110) - 삭제된댓글원글님‥나가실때 거울앞으로 당겨서 보고 바로 안해놓으신거 아니에요?무의식중에 그럴수도 있죠.
저도 로봇청소기 있지만 뒤에 지지대있는 전신거울을 옮기지는 못해요ㅡ지지대 사이로 지나가다보면 앞으로 고꾸라지겠죠.
그리고 계속충전기 꽂아놓지않고 전원꺼진 상태에서 로봇청소기가 오작동하는경우 없지않나요?전원켜진상태에서 충전중이셨나요?
그냥 무의식중에 원글님이 앞으로 옮겨 거울보고 바로 안갖다놓은거로 하세요.19. 음
'17.10.23 11:51 PM (222.110.xxx.75)저희 로봇 청소기 무거운 토분 화분도 막 밀던데요
20. 82스
'17.10.24 7:42 AM (223.62.xxx.158)무거운 화분 낑낑거리며 미는 로봇
귀여워요21. ㅇ
'17.10.24 8:13 AM (61.83.xxx.196)진짜 무슨일일까요?ㅠㅠ
22. ㅎㅎ
'17.10.24 8:26 AM (210.90.xxx.224)죄송합니다만 오랜만에 신선한 느낌의 글과 답이네요 무섭기도했고 ..ㅎㅎㅎ
23. 누구냐 넌
'17.10.24 8:45 AM (211.248.xxx.147)로봇이 꺼졌다 켜지면서 집 찾다가 옮긴 거 아닐까요 그래도 쓰러지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에요
24. 로봇청소기가 민다고
'17.10.24 8:54 AM (124.49.xxx.151)그 길쭉한 거울이 안넘어지고 1m를 간다고요?
차라리 로봇청소기가 건담으로 변신하는 쪽이..25. 범인로봇
'17.10.24 9:00 AM (218.155.xxx.87) - 삭제된댓글로봇청소기 매일쓰는사람인데요 그거 범인 로봇청소기맞아요
로봇청소기 힘이 생각보다 무지 셉니다 그리고 충전이 삐딱할시에 몇번이고 지가 주위돌며
다시 자리잡아요 그때 밀었을거예요26. . .
'17.10.24 9:10 AM (121.88.xxx.239)전 ㅇㅇ님 댓글보고 빵터졌네요
27. ...
'17.10.24 9:23 AM (99.228.xxx.49)로봇 청소기가 밀었을거라는 윗님들 말씀 믿으시고 실제로 시켜보지는 마세요.
혹시나 안밀리면 더 무섭잖아요 ㅠㅠ28. ㅇㅇ님ㅋ ㅋㅋㅋ
'17.10.24 9:27 AM (61.76.xxx.203) - 삭제된댓글댓글 신선하네요
29. 옛날에
'17.10.24 9:50 AM (47.138.xxx.248)티비에서 보니 나쁜놈이 혼자사는 여자 집 대문 도어락에
쪼그만 카메라를 설치해서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주인 없을때 맘껏 들어왔더러구요
그럴일 없겠지만 한번 체크해보셔요.30. .....
'17.10.24 10:02 AM (59.23.xxx.232) - 삭제된댓글원글 쓰신 당사자가 ㅇㅇ님 댓글 불쾌하다잖아요. 뭐 재밌다고 낄낄거리나요.
원글만 봐도 겁에 잔뜩 질려있구만 눈치없이 저런 댓글이나 달고.... 한심..
거기다 대고 같이 좋다고 낄낄거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31. .....
'17.10.24 10:02 AM (59.23.xxx.232)원글님 당사자가 ㅇㅇ님 댓글 불쾌하다잖아요. 뭐 재밌다고 낄낄거리나요.
원글만 봐도 겁에 잔뜩 질려있구만 눈치없이 저런 댓글이나 달고.... 한심..
거기다 대고 같이 좋다고 낄낄거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32. ...
'17.10.24 11:12 A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몇몇은 정신에 곰팡이 낀 듯....
33. ㅎㅎㅎ
'17.10.24 11:20 AM (124.56.xxx.35) - 삭제된댓글ㅋㅋㅋ
전 왜 이글이 재미있을까요~ ^^34. 이거
'17.10.24 11:38 AM (223.57.xxx.241) - 삭제된댓글청소기 녀석의 소행이 분명 합니다
우리집 청소기는 남편도 출근 시켜요~
겁 먹지 마세요
한번만 더 그런 짓하면 뽀사버리겠다고 엄하게 꾸짖는 것으로 하거 털어버리세여~35. 그 로봇 청소기 위에
'17.10.24 1:25 PM (42.147.xxx.246)고양이가 타도 잘만 돌아다녀요.
한 번 해보세요.36. 그래도
'17.10.24 1:45 PM (49.170.xxx.206)로봇이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니 cctv확인 가능하면 꼭 확인하세요.
돌다리도 두들겨보며 건너라는데 행여 사람 소행이면 미리 알고 대처해야죠.
별일 아니길 바랍니다~37. ㅋ
'17.10.24 3:30 PM (112.211.xxx.229)난 저댓글 읽고 빵터졌는데... 분위기전환되고 좋지않나요?
근데 저런류 댓글 요즘 애들 많이 써요.
너무 진지하게들 반응하는듯...38. 원글입장에서
'17.10.24 3:49 PM (223.39.xxx.151)진지할데 안할데 구분 못하는게 누군지 ...
남이야 싫어하든 말든 무서워하든 말든 나만 재미있으면 그만인가?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는 소리가 왜 나온지 모르나 봄.39. 절대로
'17.10.24 4:59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제 삼자가 침입했거나
초자연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초자연적인 현상은 설명이 안되는 자연현상일뿐
상상하는 그런 일은 없어요40. 님은
'17.10.24 5:28 PM (58.234.xxx.195)무섭다고 하시는데 댓글들이 열일하는 청소기 얘기로 재미나기도 해서 죄송요.
로봇이 주인님 안계실때 열일하면서 힘자랑 좀 하나봐요. 의자 밀고다니고 화분 밀고 다닌다니 귀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네요41. 뱃살겅쥬
'17.10.24 7:40 PM (210.94.xxx.89)걔는 그래도 밀고 갔네요.
우리집 녀석은 벽에 기대어 세워놓은 교자상을 밀었다가
상 쓰러져서 그 아래 깔려있더라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