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 해병대 퇴소식이 있는데요..

@@ 조회수 : 2,541
작성일 : 2017-10-23 18:17:40
조카가 해병대 입대후 7주 훈련 맞이고 퇴소식 한다네요..
퇴소식에 뭘 해가나요? 근처서 사먹나요? 첫조카고 가족중 처음
군대를 보내 언니도 잘 모르고 해서 문의 좀 합니다...
음식을 해가기도 하나요? 준비할게 무엇일지요~
IP : 175.223.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23 7:57 PM (125.132.xxx.163)

    네이버 군인부모카페 가서 보시면 잘 나와 있어요.
    저희는 리조트 빌리고 음식 해가서 줬어요.
    갈비 새우튀김 닭튀김 한우 로스구이 겉절이 했네요.
    곧 신병휴가인데 벌써 떨고 있어요ㅎㄷㄷ
    애 군대 뒷바라지도 힘드네요

  • 2. 반찬 많이나오는
    '17.10.23 8:10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고기집에 갔었는데 기다리다가 자리가 없어서 합석했어요.
    아이가 싫어하더군요.
    차라리 애술리 같은 양식 스타일 부페집을 더 선호하더군요.
    느끼한거 잔뜩 먹고 싶었나봐요.
    콘도 스타일 방빌려서 집에서 만들어간 음식 해주시기도 하더군요. 차라리 푹 쉬라고 해주고 , 집밥 해주는게 나은 것 같아요.

  • 3. ~~
    '17.10.23 8:40 PM (175.119.xxx.52) - 삭제된댓글

    먼저 조카한테 방 빌려 쉴까 물어보시라 하세요
    저희애는 싫다고해서 미리 점심 예약한 고깃집가서 먹고 드라이브 좀하고 커피숍에 가서 쉬다 들어갔어요
    친구들이랑 통화하고 하느라 부모만 시간때우기 힘들었어요 ㅎㅎ

  • 4. 저흰 육군
    '17.10.23 9:02 PM (211.226.xxx.215)

    육군이었지만 그동안 제대로 못 씻어서인지... 그때가 6월이어서인지, 씻는 것부터 했구요.
    저흰 한나절만 있을 거라 군인회관 저렴하게 빌렸어요.
    거기서 삼겹살이며 저희가 싸간 닭봉구이이며 먹고, 숙소에서 애 씻고 재우구요.
    쉬게 해 줬어요.
    폭풍 전화하더니 좀 자더군요.
    펜션이든 모텔이든 씻을 수 있는 방을 빌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애가 먹고 싶다는 거 싸가시구요.평소에 먹지 않던 달달한 던킨도넛도 좋아하더라구요

  • 5. 저희도육군
    '17.10.23 9:47 PM (218.148.xxx.226) - 삭제된댓글

    해병대는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길면 숙소를 잡아야지 될거예요 부대근처 검색하셔서 펜션같은거 잡으시고
    좀 씻기시고 사복을 가지고 가셔서 군복이랑 속옷도 다 빨아서 입혀보내면 좋을거예요
    아마도 고기가 가장 먹고싶을겁니다 캠핑간다생각하고 준비해가시면 될거예요
    먹고싶은게뭐냐고 애한테 물어보고
    우리아들은 생전먹지도않던 몽쉘통통이 먹고싶다더만 캠핑장에가서 앉자마자
    세개를 꾸역꾸역먹는데 마음이 참~많이 아팠답니다
    숙소를 잡으시면 치킨같은건 배달이 되더군요
    우린28사단이라서 연천군에서 싸게 운영하는 캠핑카를 4만원대에 빌렸었거든요
    해병대도 그런게 있으면 좋은데요 펜션같은데는 많이 비싸더라구요
    해병대는 수료식을 끝낸것만으로도 대단한겁니다
    대견하다 응원 많이 해주시고요

  • 6. 저희도육군
    '17.10.23 10:02 PM (218.148.xxx.226) - 삭제된댓글

    갑자기 기름진걸 많이 먹으니 애들이 설사를 많이 한다네요
    소화제 꼭 먹이시고 설사약 줘서 보내세요

  • 7. 해병이
    '17.10.23 10:20 PM (124.53.xxx.38)

    해병이 엄마입니다
    다음카페보면 부모들 대절버스 가는거있구요 호텔서 묵고 부페 먹기도합니다

    미리 인터넷 편지로 물어보세요
    부페 먹을지
    펜션서 쉬고 자고 고기구워먹을지
    목욕하고 시내돌아다닐지

    저희애는 시내구경하고싶다고해서
    아웃백 가서 느끼한거 먹고
    시내다니며 군것질했어요

    수료식 끝나고 시내나오고 점심먹고
    돌아다니면 금방 귀대시간입니다
    귀대시간에 천명이동시에 밀리니 다섯시까지 간다 생각하고 미리 움직이셔야합니다

    수료식전 극기주때 잠안자고 굶다시피하고 훈련받아서 위가 작아져서 많이 못먹어요
    꼭 먹고싶은것 조금씩 맛만본다싶게 먹이시고 중간중간 소화제 먹이세요 들어갈때도 한병먹이구요

    수료식은 정말감동적입니다
    천명이 하나되어 일사분란하게 장관입니다
    해병대의 긍지를 느끼실겁니다
    빨간 명찰받는 것 정말 훌륭한겁니다

    자대배치받기전 교육대서 자판기 먹게 천원짜리 이만원정도 준비해서 주시구요 꼭핸드폰 가져가세요 친구들과 연락하고 페북하고싶어합니다

  • 8. 해병이
    '17.10.23 10:28 PM (124.53.xxx.38)

    그리고 수료식들어갈때 되도록 일찍 가셔서 안쪽 주차하시면 나올때 동문으로 나오면 빠릅니다
    천대의 차가 동시에 움직이면 나올때 힘들어서 나올때는 후문으로나오게합니다

    우편물에 온 출입증 꼭 챙기시구요

    실무배치받으면 선임이 전화올겁니다
    필요한것 보내달라고하고
    저희아이는 최전방이라서 피엑스도 슈퍼도없어서 자잘한것들 챙겨달라고 하더군요
    큰부대는 안부만 전합니다
    포항부대는 피엑스도잘되어있어요

    선임이 아기처럼 돌봐주고 첫휴가 옷세탁까지 챙깁니다 해병대의 끈끈함이 대단하더군요

    걱정마시고 충분히 자랑스러워만하면됩니다

  • 9. @@
    '17.10.24 1:13 AM (110.70.xxx.176)

    댓글 모두 넘 감사함다~

  • 10. @@
    '17.10.24 1:18 AM (110.70.xxx.176)

    김포 배치받았고 수송병이라네요~124님 상세 얘기 넘 감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4344 이해진 네이버 총수는 결혼했나요? 6 네이버 2017/10/31 6,451
744343 개인연금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셔요? 19 들까말까 2017/10/31 2,519
744342 덕수궁 부근 맛집 3 ... 2017/10/31 1,770
744341 김주혁씨 애도하며 듣습니다 5 제목없음 2017/10/31 2,057
744340 아파트 구매 결정 도와주세요. 2 내생애첫집 2017/10/31 1,703
744339 전세집 난방 온도 조절기 고장 8 세입자 2017/10/31 2,652
744338 '페미니스트' 최현희 교사 인터뷰 16 oo 2017/10/31 2,272
744337 아침운전-넘 추워요 17 파랑 2017/10/31 2,874
744336 커피 마실때 하얀 볼에 있는거 뭐예요? 6 2017/10/31 4,202
744335 자식 낳고 키우는 데에만 올인 하다보니.. 6 자식 2017/10/31 3,273
744334 만약 이런 상황 벌어진다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32 2017/10/31 6,250
744333 갱년기 가슴 통증 꼭 새벽에 미칠 듯 아파요 22 갱년기 가슴.. 2017/10/31 14,620
744332 머리보다 근성이 더 중요한 거 같지 않나요? 24 근성 2017/10/31 4,881
744331 수사방해 국정원직원.또번개탄 자살 9 ㄴㄷ 2017/10/31 3,028
744330 홍종학, 부유한 진보라서 문제? 탈세가 아니라 절세! 14 모범납세자 2017/10/31 1,254
744329 청천벼락이라는 말이 있나요? 6 ㅇㅇ 2017/10/31 2,779
744328 평소 자세가 안좋으신 분들 문의 좀... 3 .. 2017/10/31 959
744327 다시 태어나면 1. 결혼 한다 2. 안한다 42 ........ 2017/10/31 6,408
744326 대학 간판이 취업에 큰 영향을 끼치나요? 5 취업 2017/10/31 2,594
744325 국정원, '우리법연구회' 해체하려 여론 공작 1 샬랄라 2017/10/31 546
744324 문득 궁금해지는데, 추워요마음이 님 주최 할로윈파티 7 문득 2017/10/31 1,895
744323 공지영 인터뷰 "지역 토호 비호가 전 정권에서 현정권으.. 4 샬랄라 2017/10/31 2,171
744322 왜 이럴 까요...자꾸 하여없이 눈물 나네요 먹먹하고 11 사람 2017/10/31 5,021
744321 82살 수능 수험생 대단하시가 2017/10/31 996
744320 혹성탈출 종의전쟁 질문 있어요 4 .... 2017/10/31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