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살좀 뺄까 싶어서
저녁식사후 좀 걸을려고 밖으로 나갔어요
집근처 산책로는 한사람 지나가기 적당한 폭이라
맞은편에서 사람오면 옆으로 살짝 비켜야되서 좀 불편하거던요
조금 더 걸으면 공원이 있는데 거긴 널찍하니 잘되어있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가봤더니..
완전 개판인거에요 -_-
개줄따윈...
애견카페인줄...
개 안무서워 하는 사람들은 그냥 휙휙 지나다니던데
저 포함 몇몇 여자분들은 움찔움찔...
전 개만 옆에 지나가면 얼음
제가 개 피해서 길아닌 풀숲으로 지나가고..
한 삼십분 돌다가
집으로 와버렸어요
그뒤론 그 공원은 안가고 집 가까운 좁은길 산책로만 다니다
지금은 안다니는데
오늘 한번 가봐야겠어요
어떻게 변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