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이란 나라 뭔가요 헐

[외사친]

사람들이..
아니 아이들이 너무 요정같아요
어쩜 그렇게 다들 표정이 밝고 티가 없나요
외국아이 한명 왔다고 쪼르르 다 따라다니고 구경하고
우리나라 한 칠십년대에나 그랬을까요
점심 시간도 너무 신기했어요
엄마 아빠가 점심 만들어가서 야외에 돗자리 펴놓고 함께 먹는 장면도 인상적이고 따뜻했구요
단 하나 옥에 티는 이수근
아들은 귀엽던데 이수근땜에 그 좋은 부탄풍경이 간간히 짜증났어요
정성스레 12첩 밥상 차려놓고 위에 모조리 흙뿌린 느낌

이태리 아말피 오연수
재미없고 지루한 중년 아줌마는 왜..
싶었는데..
그간 연기만 봤지 행동하고 말하는건 본적도 관심도 없었는데
그 드세보이는 레몬농장 여주인을 살살 잘 구슬리면서 행동하는데 사람 좀 현명하게 보이더라구요
오연수 마냥 지루할 줄만 알았는데 재치가 있더라구요

윤후는 가족들 만나고 슬쩍 예고에서 먹는 장면 나오는것만봤는데
귀여운 윤후..아빠 어디가에서 제가 제일 좋아했던 윤후..
어릴땐 마냥 먹방이 귀여웠지...
얼핏보니 식탐 아직도 못고친것같아 보여서 가슴이 철렁
외국 가서 욕먹을까봐요
식탐 못고친건 부디 제 착각이었기를..

[네]

부탄 좋아해서 그 프로 보고 싶었는데 이수근때문에 패스했어요 ㅠ

[....]

부탄이 전세계 국민행복지수 1위 국가잖아요.
종교영향인지 사람들이 순하고 착한거 같아요.

[...]

지인 초대 아니라도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이 부탄에 머무는 돈을 하루에 얼마씩 계산해서 지불해야 합니다.
부탄 왕정이 외국인들이 들어와 부탄이 망가지는 걸 막기 위해서 만든 거고요,
외국인들이 들어와 부탄 국민들이 외국 여행객들 짐 들어다 주고 사는 거
싫다고 해서 왕이 국민들 가서 농사 짓게 해준 겁니다.

한국 기독교가 기독교를 박해하는 나라에 올려놓았죠.
박해가 뭔지도 모르는 것들이.......

[옛날에나]

행복지수 세계 1위였죠
뉴스 안 보시나봐요 부탄이 공개되면서 외부 나라와 교류를 시작하니 국민들이 외국과 비교하기 시작하고 행복지수가 엄청 하락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