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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너무 힘만 드네요

...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7-10-23 08:11:55
저희집은 아빠라는 사람 한사람 때문에 하루라도
정말 조용할날이 없죠 그사람만 아니면 각자위치에서
각자일 하면서 별로 큰소리날 이유가 없는가정이죠
어릴적부터 가난한게 싫어서 하루종일 돈타령해요
퇴직하고 집에 있는데 아침에 눈뜨는순간부터
밤에 잘때까지 누군가와 눈만 마주치면 종일 돈타령시작 합니다
혼자서 화도냈다가 웃었다가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다하죠
이젠 아무리 부모라도 정말 소름돋게 싫네요
이걸 안당해본 사람들은 그거 좀 들어주면 어떠냐 하겠지만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사람이 이렇게까지 싫을수가 있나 할 정도로 아빠라는 사람이
싫네요 지금 제가 가장 부러운게 이혼가정이에요
최소한 마음편하게는 살수 있으니깐요
심지어는 본인이 번돈 자식들 주기싫어서 공부도 안시키고
능력은 없는게 아니고 자식들 주기 아까워서 공부도 안시킨사람
이죠... 치가 떨리게 싫네요
IP : 223.39.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3 8:17 AM (125.185.xxx.178)

    안보고 안들으면 되죠.
    어떻게 하면 안보고 안들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세요.
    결혼은 비추입니다.

  • 2. 성인이면
    '17.10.23 8:20 AM (124.59.xxx.247)

    벗어나세요.

    어차피 저런 남편과 이혼못하는 엄마가 책임져야 할 부분입니다.
    성인 가족이면
    형제들이라도 월세방이라도 얻어 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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