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배수구에 누수가 있어, 인터넷 검색하다가 업체를 찾아서 공사를 맡겼습니다.
상담할 때는 자기들만의 노하우로 문제 해결할 수 있다는 듯이 자신 있게 얘기했는데,
공사 후 돈 받고 나더니 나몰라라 하고 AS도 안해 주고, 자기네 책임 아니라며
클레임 전화도 받지 않습니다.
돈만 날리고 누수 문제는 해결도 되지 않고, 누수업체의 적반하장식 태도에 너무나
화가 납니다. 제가 당한 것도 억울하지만, 저런 업체인 줄도 모르고 인터넷 검색해서
또 저처럼 당하는 분들이 부지기수 일 것 같아 뭔가 조치를 취하고 싶습니다.
소비자 보호원에 문제 제기해도 중재 정도 밖에 안되고, 억울하면 소송하라는
답변들만 있던데, 정녕 이 방법 밖에 없는 것일까요? ㅠㅠ
저희는 너무나 순진 무식하게 공사 후 깔끔하게 현금을 송금해 주었는데, 이렇게 어이없게
나올 줄 몰랐네요. 공사 끝나더라도 제대로 완료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결제를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어디에 억울함을 호소하면 좋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 지혜 좀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