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옷이나 남편옷은 아울렛에서 자주 삽니다.
제옷은 인터넷으로 구매. 온리 블랙. 가끔 흰 기본티....
백화점은 집에서 접근성이 별로라 아울렛을 주로 이용하는데,
오늘은 애들 남편 놀이공원보내고 작정하고 내옷사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4시간동안 돌아다니다
BCBG구스패딩조끼랑 빈폴 맨투맨 티 하나샀어요.
이걸로만 30만원쓰고
니트류는 부담스러워 온라인쇼핑사이트에서 구매하려고 봤는데,
눈은 높아지고.... 내 몸뚱아리를 커버할 만한
맘에 드는 옷을 고를수가 없네요 ㅜㅜ
반면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덕다운경량패딩류는 비슷한거 아울렛에서 입어봤더니 미쉐린이 따로없고,
코트같은 롱가디건들은 조카꺼 뺏어입은듯한 느낌....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한거 얼른 취소했습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옷은 직접 입어보고 사야겠단 생각과
살을 독하게 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당분간 저의 저승이룩은 계속될것 같습니다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울렛 다녀왔는데...
에브리데이 저승이룩 조회수 : 2,902
작성일 : 2017-10-22 22:04:02
IP : 58.79.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서
'17.10.22 10:17 PM (211.244.xxx.154)겨울 다이어트가 더 혹독합니다.ㅠㅠ
저는 20대때 입어본 트위드.. 다시 입어보는게 제 다이어트 목표입니다만...뭐 옷이 트위드만 있는건 아니니. ㅎㅎ2. 원글
'17.10.22 10:21 PM (58.79.xxx.144)저의 20대옷은 이미 십여년가까이 아무짝에 쓸모없는 존재들이 되어서,
올해 가을맞이 헌옷수거함으로 투입되었습니다.
내일부터 저도 구운계란행렬에 동참해야 할까요.....?3. 아..
'17.10.22 10:30 PM (211.244.xxx.154)그 옷이 그대로 있다는건 아니구요.
저도 옷은 작년 옷도 올해 손 안가면 바로 수거함 직행이라 옷장은 늘 개운해요.
청춘시대2 마지막 장면에 나와 소파에 드러누운 그 배우가 입고 나온 트위드가 지금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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