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울렛 다녀왔는데...

에브리데이 저승이룩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7-10-22 22:04:02
애들 옷이나 남편옷은 아울렛에서 자주 삽니다.
제옷은 인터넷으로 구매. 온리 블랙. 가끔 흰 기본티....
백화점은 집에서 접근성이 별로라 아울렛을 주로 이용하는데,
오늘은 애들 남편 놀이공원보내고 작정하고 내옷사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4시간동안 돌아다니다
BCBG구스패딩조끼랑 빈폴 맨투맨 티 하나샀어요.
이걸로만 30만원쓰고
니트류는 부담스러워 온라인쇼핑사이트에서 구매하려고 봤는데,
눈은 높아지고.... 내 몸뚱아리를 커버할 만한
맘에 드는 옷을 고를수가 없네요 ㅜㅜ

반면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덕다운경량패딩류는 비슷한거 아울렛에서 입어봤더니 미쉐린이 따로없고,
코트같은 롱가디건들은 조카꺼 뺏어입은듯한 느낌....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한거 얼른 취소했습니다.

그리하여....
앞으로 옷은 직접 입어보고 사야겠단 생각과
살을 독하게 빼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습니다.

당분간 저의 저승이룩은 계속될것 같습니다 ㅜㅜ
IP : 58.79.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7.10.22 10:17 PM (211.244.xxx.154)

    겨울 다이어트가 더 혹독합니다.ㅠㅠ

    저는 20대때 입어본 트위드.. 다시 입어보는게 제 다이어트 목표입니다만...뭐 옷이 트위드만 있는건 아니니. ㅎㅎ

  • 2. 원글
    '17.10.22 10:21 PM (58.79.xxx.144)

    저의 20대옷은 이미 십여년가까이 아무짝에 쓸모없는 존재들이 되어서,
    올해 가을맞이 헌옷수거함으로 투입되었습니다.

    내일부터 저도 구운계란행렬에 동참해야 할까요.....?

  • 3. 아..
    '17.10.22 10:30 PM (211.244.xxx.154)

    그 옷이 그대로 있다는건 아니구요.
    저도 옷은 작년 옷도 올해 손 안가면 바로 수거함 직행이라 옷장은 늘 개운해요.

    청춘시대2 마지막 장면에 나와 소파에 드러누운 그 배우가 입고 나온 트위드가 지금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120 평창 유치한 MB, 개막식 초청은 사실상 제외 22 ........ 2018/01/15 3,873
769119 요즘 미세먼지로 전자렌지 사용이 많은데 괜찮을까요 많이 사용하세.. 5 전자렌지 2018/01/15 1,865
769118 박수홍처럼 사람은 안나쁜데 눈치없으면.. 8 ... 2018/01/15 7,361
769117 로버트 할리 외국인학교 보내시는분 1 궁금 2018/01/15 3,216
769116 벼룩 무료 나눔 왜 할까요 8 리즌 2018/01/15 2,441
769115 집주인한테 연락해서 집사진 좀 보여달라고 하고 싶은데요 8 매매 2018/01/15 1,960
769114 남편 카드명세서 봤는데 7 ".. 2018/01/15 4,344
769113 다이어트한약 8 ㅇㅇ 2018/01/15 1,878
769112 인대강화주사 맞아도될까요? 4 곰배령 2018/01/15 1,965
769111 지하철에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네요 6 ... 2018/01/15 4,229
769110 김학의 별장 성접대 25 ㅋㅋㅋㅋ 2018/01/15 15,683
769109 뉴스에 가상화폐 소리좀 안나왔음 좋겠어요 4 dddd 2018/01/15 924
769108 오므라이스 계란 좀 알려주세요. 2 ㅡㅡ 2018/01/15 1,572
769107 차단 당했던 게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인가요? 29 ... 2018/01/15 10,860
769106 님댁의 예비고3 요즘 어떤가요? 3 예비고3 2018/01/15 1,510
769105 그럼 우리 나이들어 깨달은거 하나씩 얘기해봐요~~ 335 자발적꼰대(.. 2018/01/15 41,333
769104 연말정산시 고등학생 자녀 등록금이나 식대 공제 받으려면 2 고등교육비 2018/01/15 1,722
769103 아버님께서 호구잡혀 사신 핸드폰..개통철회 불가능한가요? 3 ㅁㅁ 2018/01/15 1,271
769102 시터이모님 적정월급 조언 좀 여쭤도 될까요? 12 조언 좀 부.. 2018/01/15 2,503
769101 자녀가 수면바지 입고 등교한다면 허락하시나요? 32 궁금 2018/01/15 4,253
769100 출근부대장 아시나요? 2 ㅁㅁ 2018/01/15 523
769099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하려고하는데요 8 dd 2018/01/15 1,926
769098 자식이 고민이 생기면 한번은 들어주는 부모님이 되자 2 ㅇㅇ 2018/01/15 1,439
769097 SRT 타려고 하는데 수서역에 주차해보신 분 계신가요? 5 교통 2018/01/15 1,238
769096 내몸이 아니므니이다ㅠ 뚱땡이 2018/01/15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