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님들 애들 간식 어떻게 하세요

[낼이면 또다시]

중고딩아이들이구요
워낙입도짧고 양도작고 까탈스러운아이들인데
요몇개월간은 제가 직장을그만둬서 집에서 이것저것 원없이 잘해먹었습니다
해주는거는 다 잘먹었어요
스파게티 샌드위치 토스토 떡볶이 닭다리구이 주먹밥 감자치즈구이...
바로해서 먹이니 맛있죠
근데 이번에 취업을해서 낼이면 다시 나가야하네요
또다시애들간식이 걱정이되네요
초딩때는 밖에서잘도 사먹더니 오히려크니 밖에서 더잘안사먹는거같아요
큰애는 없음 배고파도안먹구 굶는다주의구요
작은애는 없으면 온리 컵라면이네요 ㅜ
다들 간식어떻개 챙기세요
아침에는 자 챙기고나가기도 바쁘고 좀 좋은아이디어 없을까요

[저도]

직장맘이예요. 저도 중고등 아이들이 있어요.
저는 미리 장봐놓고 간식도 다 사다가 구비해놓고 있어요.
과일도 씻고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푸딩, 요구르트 등도
냉동실에는 아이스크림이 종류별로 있고요.
요즘은 햇반에서 나오는 컵밥을 종류별로 구비해놔요.
순두부찌개밥, 강된장보리밥 등요. 이건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면 되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또 피코크에서 나오는 육개장, 된장찌개 등 완제품을 사다놓으면 필요하면 솥에 넣고 한번 끓여 먹으면 되니 식사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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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샌드위치 배달시켜놔요. 하교시간 맞게 집 문고리에 걸어놓고 가세요. 샌드위치 샐러드 파니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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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특전복죽 배달시켜놓거나 사놓고 데워먹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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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유기농” 샌드위치와 “특”전복죽에서 빵터지네요 행쇼!

[저]

이것저것 좋다는 걸로 챙겨놔도 저도 보면 애들이 라면이나 끓여 먹어요.
데우기만 하면 되는 것들 다 준비해놔도 라면만 끓여먹는 수고를 해요.
평소 된장국, 생선조림 이런거 좋아하는 식성인데도 엄마 없고 해주는 사람 없으니 라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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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샌드위치 야채는 유기농이 중요해요. 전복죽은 특이어야 전복이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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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피하지못하게 문고리에 걸어놓는것도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