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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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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살 좋은 남자 못 만날까요?

사랑과결혼 조회수 : 10,897
작성일 : 2017-10-22 17:56:10
오늘 아침에 있는 결혼식다녀와서 몸과 마음이 피곤하네요.
그래요 눈 높아서 아직 미혼이에요.솔직하게 말씀드려요.
꿈꾸던이상형남자 나타날때까지 나좋다는사람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요. 연애나좀하면서즐기다 결혼은 고르고 골라서 갈려고 했어요.
그래요 저 벌받았어요.
아직 미혼이에요
아직도 마음은 커리어빵빵하고 주머니빵빵하고 프로페셔널한 사람아님결혼안하고싶어요 근데 넘외로워요
헤어진남친 제성질만 조금 죽이고 눈낮췄으면 지금 외로운건 면하지않았나싶기도해요 후회돼요과거를 되돌리고싶은데 과거는 돌아오지도 않을뿐더러 이젠 저에게 기회없겠죠.
그때 눈을 낮추었어야했나 별의별생각이 다들지만
또과거로 간다면 같은선택을했을거같아요
아직 정신덜차린걸까요?
40살에 눈 더이상 못 낮추면 혼자살아야되나요?
지금이라도 결혼할려면 눈 낮추어야하나요?
평생혼자살수도있겠지만 넘 외로워요.
이렇게 외로운데 혼자 살수있을까요?
40되기싫은데 40되어도 눈은더안낮출거같아요
오기로 더 버틸거같아요 이왕늦은거 그럼평생독신 예정되어있나요?
넘들은 잘만 결혼하는데 저는 왜 번번히 결혼의 길목에서 갈등하다 인연을 놓칠까요.
정말 인연은 있을까요.
깜깜한밤입니다.
IP : 27.118.xxx.8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0.22 5:59 PM (110.70.xxx.123)

    그런말이죠 그리 빵빵한 사람들은 벌써 다 채갔다고.요. 눈을 낮추세요. 35세지남 2세도 걱정하셔야하고ㅠ

  • 2. ...
    '17.10.22 6:09 PM (123.212.xxx.112) - 삭제된댓글

    충분히 좋은 남자 만나죠. 남자보는 눈 낮추지 마세요.

  • 3. ..
    '17.10.22 6:13 PM (221.149.xxx.88)

    방법은 두가지
    1. 나는 그대로, 눈을 더 낮춘다
    2. 눈높이는 그대로, 내가 더 좋은 여자가 된다

  • 4. ..
    '17.10.22 6:13 PM (221.149.xxx.88)

    나는 그대로인데 눈높이도 그대로면 계속 독신이 가능성이 높죠

  • 5. ...
    '17.10.22 6:16 PM (182.228.xxx.19)

    꼭 결혼하셔야 돼요?
    외로우면 연애만 하세요.
    결혼 해 보니까 진짜 별거 없어요.

  • 6. ??
    '17.10.22 6:17 PM (45.64.xxx.225) - 삭제된댓글

    좋은남자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주변에 늦더라도 제대로 가는언니들도있고 주위
    잘 둘러보면 괜찮은 남자도 있을거에요..
    항상 예쁘게 하고 다니시구요..그럼
    기회가 늘 있으니까요~

  • 7. ...
    '17.10.22 6:18 PM (121.167.xxx.178)

    지금 상황으로는 독신일 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외로움 극복 못하면 자포자기로 평강공주 될 수 있어요....
    포기하고 살다보면 꿈에 그리던 남자가 나타날 꺼예요....유부남일 확률이 높지만......그래도 본의아니게 혼자되신 훌륭한 남성분도 있어요 포기하지 말고 잘 가꾸고 계세요

  • 8. ㅡㅡ
    '17.10.22 6:21 PM (175.223.xxx.148)

    서른아홉이면 곧 폐경이네요
    꿈꾸던 이상형 남자들은 20대 찾을듯

  • 9. ...
    '17.10.22 6:34 PM (223.62.xxx.211)

    현실적으로는 어렵더라고요. 주변 보면요...

  • 10. 진심 몰라서 묻는건지...
    '17.10.22 6:35 PM (175.158.xxx.91)

    커리어 빵빵 주머니 빵빵 프로페셔널한 미혼남자가 39살 여자를 왜 만나요??
    27살부터 32살까지 그나마 적령기때 못만난 남자를 님 이제 70일 지나면 마흔인데 어떻게 만나요??
    그런 마인드면 그냥 혼자사는수밖에 없어요. 재혼이든 키든 학벌이든 뭐하나 포기해야 가능.

  • 11. ....
    '17.10.22 6:36 P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

    눈 낮춰야 갈 수 있는데 막상 그렇게 낮춰서 결혼하면
    또 자기 성에 안차는 배우바를 보며 짜증내고 달달 볶고 그러더라고요. 그럼 서로 불행하고...

  • 12. ....
    '17.10.22 6:38 P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

    배우바 -배우자

  • 13. ㆍㆍ
    '17.10.22 6:38 PM (122.35.xxx.170)

    39세면 한창인데 무슨 폐경이 곧인가요?ㅎ
    남의 말이라고 넘 쉽게 하네요.

  • 14. 흐ㅡ
    '17.10.22 6:46 PM (124.50.xxx.3)

    님이 생각하는 좋은 배우자
    꿈꾸던 이상형은 다아 결혼 했다고 보시면 돼요
    사람보는 눈은 비슷한 관계로...
    있다해도 미안하지만 님 차지는 아니죠
    독신으로 즐겁게 사세요
    요즘 졸혼을 꿈꾸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15. .....
    '17.10.22 6:48 PM (93.217.xxx.160) - 삭제된댓글

    눈 높다-> 자기 분수를 모른다

    그런 남자는 보는 눈 없냐구요.. 커리어 미모 잡안, 젊은 여자들 널렸어요..

  • 16. 원글
    '17.10.22 6:51 PM (27.118.xxx.88)

    답변감사합니다.
    오늘 결혼식장에서 결혼 진짜 별거없는건줄도 몰라요.
    그래요 맞아요 결혼 별거없을거예요.30분만에 끝나는 화려한 결혼식 그걸보면서 이 별거아닌걸 난 못하고 있나 암것도 아니구만 왜 나만 유난떨며 일생일때의 중요한 선택앞에 어떤 결함도 용납안된다는자세로 사감노릇했나.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 놓쳤나.
    진짜 중요한걸 보지 못했나 껍데기에 광기어렸나.
    학벌에 외모에 능력에 지적수준에
    미친듯이 자로재듯이 재단한다고.
    그마음 놓쳤나.뼈저린 후회를 해도 싸고 마음이 찢어져도 좋은데 그사람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 받아들여야하는데
    진심이게 어렵네요.
    네 제가 어리석었어요.20대에도 못만난 이상형 내커리어쌓이면 만날거야 기다렸습니다.
    내커리어쌓는다고해도 상대진심볼줄모르는 따뜻한가슴도 없는 년이 누굴 사랑할자격이 있나요?
    사랑도 조건봐가며 사랑할려고 할 년이 사랑의 ㅅ도 모르는 년이 사랑한다 말안해준다고 난리부르스친 년이 결혼할 자격있나요?
    사랑도 안하면서 결혼만 할려고하는 내가 미친년이였습니다.죄송합니다.

  • 17.
    '17.10.22 6:51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 ᆢ2세 안나을 맘이면 천천히 좀더 고른다지만ᆢ애낳을 생각이면 너무 늦어요ᆢ 40넘으면 힘들긴 해요ᆢ남자가 40중반쯤되니ᆢ결혼은 내가 좀 손해다 싶은부분ᆢ꺼고 가는것도 있어야 되요ᆢ손톱만큼도 맘에 안드는거 다 뒹기면 못가고 없어요 사람이

  • 18. 제발
    '17.10.22 6:52 PM (110.140.xxx.158)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들은 시집 좀 보낼 이야기 좀 해주십시다.
    좋은 남자는요, 이미 다 다른 여자들이 채갔어요.
    괜찮은 남자는 이혼하고 재혼하고도 충분한 나이예요.

    39가 한창인 나이라니...산후조리원에서 저 나이 찾아보기도 쉽지 않아요.

    결혼할 남자들에게는 임신이 걱정되는 나이라, 선택이 쉽지 않은 나이입니다.
    자손을 볼 마음이 있는 시어머니자리가 허락하기 쉽지 않은 나이예요.

    현실은 직시하세요. 꿈만 꿀려면 끝까지 꿈만 꾸시면서 현실을 외면하시고

    현실을 사시려면 현실을 직시해야만 합니다.

  • 19. 40넘은
    '17.10.22 6:52 PM (222.110.xxx.248)

    남자 중에 님이 말하는 좋은 남자가 남아나 있기 어렵고
    설령 있다 해도 그런 남자가 왜 40된 여자를 골라요?
    그 정도 남자면 님이 눈 높은 것처럼 그 남자도 눈이 높을텐데
    40돼서 애 낳기도 어쩡쩡하고 폐경이 가까운 여자를 왜 만나요?

    물론 천하절색이거나 엄청난 부자라면 다른 얘기겠죠.

  • 20. 페경이라는 말뜻은
    '17.10.22 6:52 PM (125.134.xxx.240)

    40넘으면출산이 어렵다는 뜻아닐까요.
    폐경이야 50대 후반에 오겠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결혼이 쉽지는 않을것 같네요. 눈낮추어서 결혼해도 결혼과 현실의 괴리에서 불만이
    싸여질것같네요.

  • 21. 여자 나이 40이면
    '17.10.22 6:56 PM (222.110.xxx.248)

    평범하다는 전제하에
    그 나이 여자를 총각에게 소개해주기도 그렇고 재취자리나 돌싱 소개해주기도 하더군요.

  • 22. 원글님...
    '17.10.22 6:57 PM (121.167.xxx.159)

    자학하면 좋은 남자도 그 검은 아우라 때문에 도망가요~

    밑에 글 써 주신 분들 한분한분 서운하긴 해도 원글님 생각해서 해 주신 말 같은데,
    나이 많아서 좋은 사람 못만난다고 하신 분들 말 믿고 소개받을 때 좀 아닌 자리라도 나가보시고,
    아직 좋은 사람 많이 있다는 말 믿고 결혼할 수 있다는 희망도 버리지 마시고,
    나이 많아서 2세 생각해야 한다고 하신 분 말 듣고 결혼하면 애 부터 낳을 생각 하시고,
    모진 말 하신분들은 혹시나 쓸데 없는 희망 때문에 원글님 상처 받을까봐 그런 거니깐 너무 거기에 큰 의미 두지 마세요.

    상대방이 아무리 잘나고 조건이 좋아도 내가 그 사람한테 최고가 안되면 결국 결혼도 불행하게 될 것 같아요.
    그냥 나를 최고 생각하는 사람이 좋은 배우자니깐 결혼이 꼭 하고 싶으시면 계산 하는 머리는 잠시 내려 놓으시고 사람 만날 기회 있으면 빼지 말고 만나보세요.

  • 23.
    '17.10.22 6:57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조건떠나 ᆢ애낳을 기능 떨어진다 보고 남자가 선뜻 결혼하자 할수있는 나이가 아닙니다ᆢ40 이 마지노선 같아요

  • 24.
    '17.10.22 7:02 PM (110.70.xxx.123)

    저 35세에 아이낳았는데 노산이라고 양수검사하라더군요ㅜㅜ

  • 25. 여자라는게
    '17.10.22 7:03 PM (222.110.xxx.248)

    나이들어서 보니 그런 거 같아요.
    여자라는 건 생식가능이라는 의미 같아요.
    머리가 숱이 많고 빛나는 것도 결국은 생산이 가능하다는 걸 나타내는 거고
    그때는 피부도 곱고 탄력 있고 모든 게
    자녀 생산에 맞춰저 있는 것 같은데 40쯤 되면
    그 기능은 더 이상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도 여성스러움이 점점 스러지고
    그러다 폐경되면 호르몬이 더 이상 여성에게 여성스러움을 주는 특성들을
    주지 않고 거두어 가는 것 같아요.
    남자는 생산에 참여 안하니까 나이 들어도 여자보단 덜한 것 같은데
    여자라는 건 정말 젊고 이쁜 것도 다 생산을 위한 목적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26. 햇살
    '17.10.22 7:05 PM (211.172.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도 커리어 빵빵하고 주머니 빵빵하면 되겠죠

  • 27. ..
    '17.10.22 7:07 PM (211.172.xxx.154)

    그런 남자는 젊은 여자들에게만 눈이 간다는거.. 아니면 커리어 주머니 빵빵한 애딸린 이혼남이나 띠동갑...

  • 28. ..
    '17.10.22 7:07 PM (211.172.xxx.154)

    내가 알고 있는 55살 커리어 빵빵 주머니 빵빵한 이혼남 있습니다. 그런데 그도 30대 젊은 여자만 만나요.

  • 29. 원글
    '17.10.22 7:11 PM (27.118.xxx.88)

    답변감사합니다.
    이걸 일년전에만 알았어도 별거없는 결혼에 목숨걸지 않았을거에요.
    38살11월까지도 자신에 넘쳤어요.
    올해 만난 사람들도 몇마디나누지않고 거부했습니다.
    네 눈 높았어요 분순지 주제파악인지 몰랐습니다.
    나 잘났다 나는 진짜 잘났다 진심 심하게 믿고 있었습니다.
    근데 내보다 못하다 생각한 사람한테 매달리고 있는 나를 어느순간 발견했어요.
    그런년이 진짜 잘났다 말할수있을까요.
    그저 나의 오만투성이였고 약한 나의 단점 감추고 싶었던건 아닌지 그냥 약하면 약한대로 못나면 못난대로 센척은 왜하는지
    다 가식이고 허울뿐이네요 허세뿐이네요.
    지금보니.너무 죄송합니다.

  • 30.
    '17.10.22 7:15 PM (175.117.xxx.158)

    222 님에 공감해요ᆢ결혼해서 살아보니 여자는모든게 생식기능ᆢ시계에 맞춰진게 제일 큰거 같아요ᆢ
    40넘어가는 아는지인ᆢ이혼남이나 재취 선자리 나는거보고ᆢ다들 귄하는자리가
    뭔가 30대랑은 완전틀려요ᆢ여자40에 남자 몇살많다보니ᆢ 조건포기할정도로 정말 결혼간절하면 몰라도ᆢ 40부터는 혼자도 생각해볼 필요 있어요

  • 31. 결혼의미
    '17.10.22 7:16 PM (125.191.xxx.148)

    의미를 두지말고 만나세요..

    결혼은 해도후회 않해도 후회 라잖아여~
    만나다보면 결혼하고픈 남자도 만나는거고
    만나다보면 헤어지고픈 남자도 잇는거죠~
    외로윰을 극복할만한 취미나 어떤 목표? 를 가지시길바랴요..
    외모도 잘가꾸시고요~^^

  • 32. ...
    '17.10.22 7:23 PM (121.167.xxx.178)

    위에 글썼어요
    자포자기는 잘됬을때 평강공주되는거...
    제일좋은건 꿈에 그리던 남자 만나는거구요
    냉정하게 본의아니게 혼자된 남자도 관심있게 바라보세요...
    현실에 님과 어울릴만한 멋진남자는 없어요....

  • 33. 근데
    '17.10.22 7:23 PM (175.116.xxx.169)

    남자들 결혼때 여자 커리어니 학벌이니 중요하게 생각지 않아요
    막상 찌질이나 결한남들 혹은 쥐어짜서 피곤한 성격의 남자들이 꼭 저렇게 여자 돈이나 직업 꼼꼼히
    따지죠. 그런 남자 만나고 싶으세요?
    대신 진짜 좋아해야해요. 진짜 좋아하고 내 남자라는 확신을 주는거 이상
    남자에게 중요한 건 없어요
    남자들은 바보 호구가 아니에요

  • 34. ..
    '17.10.22 7:33 PM (14.39.xxx.59)

    근데 막상 별거 아닌 결혼해서 내가 이러려고 이 나이까지 어쩌고 하며 만족 못하실거 같은데... 전 님보다 어리지만 독신 생각하는데요. 선 본 적도 손가락 꼽을 것도 없게 없으니 진짜 그쪽으론 생각 안하고 살았고 소개 해준다는 것도 거의 거절해요. 저도 눈 높고 워낙 모 아님 도 스타일에 이번 생은그냥 혼자 살고 싶다 생각하고 있는데.. 본인이 불만족스러울 수도 있는 결혼을 원하는지 아님 이도 저도 아닐 바엔 독신 원하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솔직히 40 어쩌고 해봐야 사람들 대다수는 남들 가는 나이에 가니 주위 보면 적은건 당연하죠. 전 워낙에 그런 대세를 안 따르고 산지라 신경 안 써요. 운명 아님 결혼 안할거 같네요.

  • 35. 대부분 여자들은
    '17.10.22 7:54 PM (175.197.xxx.235)

    40 중후반에 폐경오고 조금 늦는사람은 50초반에 거의끊겨요 50중반도 더러 있어요
    유전인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 알고 있어야해요 막상 닥치면 힘들어요

  • 36. 제 주변 노처녀들은
    '17.10.22 8:41 PM (185.89.xxx.226)

    외로움을 안 타요. 도대체 외로움 타면서 그 나이 먹을 때까지

    뭘 한 건가요? 커리어?

    님도 후회하고 있으니, 더 직설적인 얘기는 안하겠는데

    조건 못한 남자 중에 따뜻한 사람들 있어요. 그나마 그래서

    결혼 못하고 남아있는 거니, 조건에 눈 낮추시면 결혼 가능해요.

    님이 바라는 남자들은 이미 20대 돈 많은 집 딸들이 낚아갔답니다. ㅇ

    얼굴도 몸매도 학벌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돈으로 반짝반짝한.

    못생긴 남자들이 커리어로 젊은 여자 낚듯이

    늙은 여자는 커리어로 그나마 몇 살 차이나는 남자들을 낚아요.

    그게 현실이에요. 외로움에 눈멀지 마시고 인성을 꼭 보세요.

  • 37. 원글
    '17.10.22 9:36 PM (27.118.xxx.88)

    최근에 외로움 느꼈구요.
    아버지 작년에 갑자기 돌아가시기전엔 외로움 몰랐어요.
    좋은사람데리고가는게 더 좋다생각해서 고르고 골랐습니다.
    아버지한테 불효했죠.
    좋은사람 내눈에차는사람이였죠.내만좋은사람찾다 아버진 항상 사람만 보라했는데 살아계실때 듣지도않았네요.
    내욕심에 내세울거없는사람 솔직히 만나고싶지않다생각했으니까요.
    내세울거 이런말도 솔직히 넘부끄러운말인데.
    학벌집안재력외모 전부따졌던거같아요.
    눈이 택도없이 말도안나오게 하늘을 찔렀다는데 본인은 전혀 몰랐던거죠.
    오히려상대가 찌질했다 탓했죠

  • 38. 아이고
    '17.10.22 9:50 PM (122.18.xxx.204)

    너무 현실만 봐도 삶이 우울해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알고 이래요
    부지런히 노력하고 웃으세요
    남자 없어도 안 죽어요 이러나 저러나 즐겁게 사세요 너무 부정적이세요

  • 39. ㅠㅜ
    '17.10.22 9:54 PM (110.70.xxx.84) - 삭제된댓글

    아 전 진심 아가씨때로 돌아가면 혼자살고 싶은데ㅜㅠ 경제력
    있으시면 결혼에 목매지 마세요 혼자외로운 사람은 같이있어도 외롭습니다

  • 40. 우리나 여성
    '17.10.23 12:49 AM (1.225.xxx.199)

    폐경은 평균 49.5세이에요.
    아직 괜찮은 나이에요. 절망 마세요. 얼굴 늙어요 ㅠㅠ
    저 39에 결혼했어요. 일하다 정신 차려보니 그 나이더라구요. 그때 직장서 다른 한팀과 합작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는데 그 팀 팀장과 결혼했어요.
    결혼 안해도 된다. 열심히만 살자 했었는데 어느 날 부모님 돌아가긴 후 나를 상상해 보곤 급 외로워졌고 그때 남편을 만난 거 였어요.
    인연은 꼭 있는거 같아요.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여러사람 모이는 곳에 자주 참여해서 많이 만나 보세요. 분명 좋은 인연 만날거예요.
    참. 저...현재 50 중반이고 고딩 딸 둘 엄마예요.
    그 당시에도 산후조리원에 40대 엄마들이 10%정도는 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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