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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가 다가 아닌거같아요..

.. 조회수 : 19,712
작성일 : 2017-10-22 16:39:36
저는 미취학 자녀를 둔 엄만데요.. 
공부 못해도 아이 인품만 바르게 자란고 긍정적 사고를 지닌 아이라면 
공부에 욕심 없을거같아요..
아주 공부잘해사 스카이 갈 정도가 아니라면요.. 
저는 그냥 인서울 4년제 졸업했지만 이게 나에게 어떤 플러스가 있다고 생각도 안들고.. 
성품만 올바르다면,, 괜찮을거 같은데.. 
아직 미취학이라 그런 생각하는 걸까요...
IP : 124.54.xxx.120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도 재능이라
    '17.10.22 4:43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상위 1% 이내 아니면 굳이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어릴때 이것저것 시켜보고 재능있는 부분을
    밀어줘야죠 솔직히 아이의 적성 찾기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가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다들 아이 많이 낳지
    말라고 하는거구요

  • 2. 그런듯
    '17.10.22 4:45 PM (211.186.xxx.176)

    저도 그래요.
    공부가 다는 아니에요..공부만 잘하고 인성ᆞ 사회성 떨어지면 직장에서든 사업을 하든 한계를 있어요..차리리 공부가 좀 떨어져도 인성ᆞ사회성 좋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죠

  • 3. 공부도 재능이라
    '17.10.22 4:45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

    상위 1% 이내 아니면 굳이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어릴때 이것저것 시켜보고 재능있는 부분을
    밀어줘야죠 솔직히 아이의 적성 찾기 부모의 경제력이
    아이가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다들 아이 많이 낳지
    말라고 하는거구요

    아이에게 공부 강요하는 이유는 사실
    부모가 경제적으로 물려줄게 없어서잖아요

  • 4. 그래도
    '17.10.22 4:46 PM (110.70.xxx.16) - 삭제된댓글

    공부를 잘해 놓으면 질좋은 사람들과
    엮일일이 많아지니 해야하는게 맞죠

  • 5. ..
    '17.10.22 4:46 PM (220.90.xxx.75)

    물론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해야할때 안하면 후회하는 게 공부죠

  • 6. ..
    '17.10.22 4:49 PM (125.178.xxx.106)

    당연 공부가 다는 아니고
    근데 공부도 중요하죠.
    인성도 중요하고 재능을 잘 발휘해서 하고 싶은일 하고 살면 좋은거죠.

  • 7. ...
    '17.10.22 4:53 PM (211.246.xxx.51)

    저희이모가 그런생각으로 사촌을 이쁘고 행복하게 키웠어요 악기 무용 취미로 레슨꾸준히 받으며 자랐고 전문대를갔지만ㅇ결혼도 잘시켰고 근데 왜 공부안시켰냐고 원망이 말을 못하더니 사촌은 자기딸 엄청열심히 공부시킨다네요..남들한테 학벌이 컴플렉스로 작용했나봐요

  • 8. 햇살
    '17.10.22 4:58 PM (211.172.xxx.154)

    다는 아니죠. 공부는 지식만 습득하는게 아니죠. 공부를 하면서 나자신과 대면하고 성실성과 인내를 배우고 머리ㅆ는 것도 배우고요. 공부는 좋은 인성의 믿거름이 될수도 있어요. 아닌 경우도 많고도 많지만

  • 9. 그러니
    '17.10.22 5:03 PM (175.223.xxx.211)

    성격좋게 키우는게 제일이예요
    공부잘하는놈성격좋은놈이길수없어요

  • 10. 공부가 다가 아니라
    '17.10.22 5:06 P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지성이 다에요
    공부랑 지성은 다르죠

  • 11. 공부가 다는 아니죠
    '17.10.22 5:15 PM (115.140.xxx.180)

    하지만 공부하면서 길러지는 성실성 자기 절제는 인생을 좌우할만큼 큽니다
    성품이 올바르다 한들 한가지를 꾸준히 할수 없다면 나머지 인생이 행복할까요??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공부하는 동안에 길러지는 저런 특성들입니다
    한가지에서 성공해본 애들이 나머지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죠 안그런가요?

  • 12. 네 그래요.
    '17.10.22 5:27 PM (124.53.xxx.131)

    아무리 어릴때부터 동네 신동이라고 소문나고
    맏은 담임마다 칭찬하고 했어도 본인이
    세속적인 출세욕구 없으면 꽝 요.

  • 13. 공부가
    '17.10.22 5:38 PM (125.182.xxx.27)

    학습하는게 아이들 인성을 키우는것에도 영향을주고 학교라는 단체활동을 통해 아이태도품성도 영향이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교육환경은 후진국이고 좋은시스템이 아니라서 아이가 스트레스받을확률또한 높을것같아요 그나마돈좀있으면 스트레스를 상쇄할순있겠죠

  • 14. 살아보니
    '17.10.22 5:38 PM (39.119.xxx.106)

    성격좋은게 첫번째인것 맞구요.
    그런데, 사회생활에서 자기 밥벌이 하고 살려면,
    어릴때부터 크고작은 성취감을 느끼면서 자기효능감을 느낄기회가 많아야 하는데,
    그게 학생인 아이들은 성적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거죠.
    공부가 아니라도 자기 적성과 재능을 발취할 수 있으면 문제없겠지만,
    그런 길이 또 공부보다 쉽지도 않더라구요.

  • 15. 제목없음
    '17.10.22 5:41 PM (112.152.xxx.32)

    할때 안한 공부를 나이 들어 다시 하기도 힘들고;;
    그냥 어느정도 해도 살아가면서 어디가서 섞여 기본적인 대화는 가능하니까요
    전 공부 해야할때 공부를 제대로 안하고 부모님도 그냥 방치한 스타일이라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는데도 그 기분이 달라요
    소중한건 알지만 뭔가 정상적이지 않고 대화도 많이 못끼게 되는것도 있구요
    우리 아이들은 물론 엄청 잘하면 좋겠지만 어느정도는 뒷받침해주고 싶어요

  • 16. 50대
    '17.10.22 5:43 PM (222.101.xxx.103)

    당연히 다는 아니죠
    '다'가 되는게 어딨겠어요
    모든게 경중이 있지만 모여서 인격이 되는거죠
    학생때 공부에 열중해야 하는건 좋은 대학 진학 그런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나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걸 연습하는거에요 더 자고싶고 게임하고 놀고싶고 그런걸 스스로 통제하고 싫지만 해야 하는것도 하고 정해진 틀안에서 집중하는 연습도 하고...안풀리는 문제 잡고 끙끙대다 풀릴 때 느끼는 성취감, 희열도 맛보구요
    학생 시절 이런 경험이 인생살면서 고비를 만날때 바탕이 되는거라 생각해요
    성실히 해서 결과도 좋으면 금상첨화지만
    학생 신분으로 일단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 17. ..
    '17.10.22 5:43 PM (210.205.xxx.107)

    맞는 말씀이에요.
    그런데 중학교 들어가면 맘이 조급해지고
    게다가 애가 공무 좀 하기 시작하면
    욕심이 들어가요.
    일상이 나의 욕심과 내려놓음의 시소 타기 같아요^^

  • 18. 중요해요
    '17.10.22 5:51 PM (14.32.xxx.47)

    학생때 공부가 안중요하면 뭐가 중요할까요?
    학생때 자기본분 열심히 안한 사람이 사회에 나오면 갑자기 성실한 사회인으로 변할려구요?
    실력도 겸비하면서 인성 좋은 어른이 되어야지요
    공부못한 사람은 성실함에서 우선 마이너스예요

  • 19. ...
    '17.10.22 5:55 PM (223.38.xxx.55)

    학생이 공부못하면 올바른 성품가지기 힘들죠.
    무엇이든 노력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아야 공평하겠죠?

  • 20. 글쎄요
    '17.10.22 5:56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인성도 다가 아니에요
    공부못하면
    스스로가 자신감없고 자존감을 갉아먹고
    인성나쁜애들과 어울리게되고
    부당한대우받는게 한국현실인걸요

  • 21. 근데
    '17.10.22 5:57 PM (211.209.xxx.156)

    보면 공부를 잘했던 사람들이 성취감이 있어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있는 거 같아요.동네 아줌마들 보니 그런데 요즘엔 어릴때부터 공부에만 올인하고 그래서인지 성격에 문제있는 애들도 많은 듯.

  • 22. ..
    '17.10.22 7:17 PM (125.132.xxx.163)

    공부 할 시기에 공부를 열심히 해보고 스스로 한계를 느꼈다면 결과에 승복하겠죠.하지만 부모가 무관심 했거나 공부가 다가 아니라면서 노력 부분이 빠지면 아무리 생활인으로 돈을 벌고 살아도 한이 남겠죠.
    90이 되서 검정고시 보는 할아버지도 있는 걸 보면 학력에대한 것도 인간의 기본 욕구인것 같아요.
    아이를 들들 볶는 것도 문제지만 소홀한 건 평생 원망받아요.

  • 23.
    '17.10.22 7:24 PM (175.117.xxx.158)

    맞는말이긴 한데 공부를 못하면 성품이 어떤지 펼칠 기회조차 안주어지는게 울나라같아요

  • 24. 정신승리
    '17.10.22 7:53 PM (180.45.xxx.193)

    물론 공부가 다가 아니지만
    공부 못한 아이를 둔 부모가 공부가 다가 아니라고 말하는 걸 보면
    그냥 정신승리 하는 구나 싶어요.

  • 25. 물론
    '17.10.22 8:36 PM (125.191.xxx.148)

    다는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좋은 안맥커뮤니티? 를 얻으려면
    소위 일유대학보냐야하는것같어요..
    다양한 사람만나고 자기능력껏 펼치려해도
    안맥학별혈연.. 이 적지않게작용하니까요..

  • 26. 공부
    '17.10.23 5:01 AM (39.118.xxx.38)

    공부가 정말 인생의 전부는 아니죠. 인생이 어떻게 풀릴지는 또 모르더라고요.
    그렇지만 제 아이들에게는 공부를 강요할 수 밖에 없는 게 또 현실이지요.ㅡ.ㅡ;;

  • 27. 0000
    '17.10.23 5:41 AM (121.154.xxx.113) - 삭제된댓글

    공부가 인생의 다는 아니에요. 그런데요. 공부잘한다고 인성이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더 좋은아이가 많던대요. 욕도 안하고. 친구들과 잘지내며. 엄마와 사이좋은 아이들. 시동생 남편 s대 나왔는데 인성 괜찮아요. 책임감도 강하고.

    공부잘하는 아이가 이기적일것이다는 편견이에요. 오히려 본인이 하고싶은거에 대한 책임과 좋은 환경(물직적인게 아님)에 대한 결과물같아요.

  • 28. 글쎄
    '17.10.23 5:54 AM (112.221.xxx.186)

    앞으로 향후 10년뒤엔 인공지능을 제어하는 초천재나 자본가들 아님 공부가 필요없죠 직업이 없어지니 지금이야 공부잘해서 많은 성취를 이루는게 인간의 표본이라면 미래엔 소비하는것만이 인간의 표본이 될거니까요 생산은 기계가 다 하니까 인간의 가치는 노동에서 온다는 20세기적 가치는 10년뒤엔 인간의 가치는 소비에서 나온다로 바뀔테니까

  • 29.
    '17.10.23 7:57 AM (112.152.xxx.220)

    공부는 재능이 없었고
    타 분야에 1%재능이 있어요
    공부가 인생에 어떻게 자주 유용한상태로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어요
    물론 특별히 잘해서 좋은직업인경우 빼구요

    제가 가진재능은 감각이 탁월히 발휘되는 분야이고
    실생활에서도 구별될만큼 눈에 띕니다
    전 그게 더 좋네요

  • 30. . .
    '17.10.23 8:16 AM (175.223.xxx.137)

    이런말은 공부 잘한 사람이 해야죠. 그게 공부한 사람의 자유 아니겠어요? 아니면 정신승리!

  • 31. 으흠
    '17.10.23 8:20 AM (112.151.xxx.203)

    살아보니님 댓 비롯해 유용하네요. 저도 자식 교육에 참고가 되네요.^^ 기본은 저도 애가 공부에 재능이 안 보인다면 안달복달하며 시간, 돈 투자하는 게 본인 위해서나 부모 위해서나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자식 일이라 장담은 못하겠다 요러고 있어요.

  • 32. ㅡㅡ
    '17.10.23 8:45 AM (222.99.xxx.106)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가 오고있으니까요
    계속 공부공부하는건 아닌듯요
    그치만 4차혁명에 대처능력 적응능력을 길러야겠죠

  • 33. ..
    '17.10.23 9:03 AM (119.195.xxx.82)

    국영수를 시험을 위한 과목으로 보니 그러시는거에요..

  • 34. 인성은 기본
    '17.10.23 9:08 AM (183.96.xxx.185) - 삭제된댓글

    공부는 공부죠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도 공부가 다는 아니었어요 (제 주변보면) 성격은 사람마다 다른거라 염치있고 상식적이고 배려심 있으면... 근데 술잘먹고 모임 좋아하고 연락자주하는걸 인성과 연결짓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남한테 폐끼치지 않고 내가 싫은거 남한테 강요하거나 미루지 않는사람이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35. 학생이
    '17.10.23 9:10 AM (125.177.xxx.11)

    공부를 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꼭 필요해요.
    기본적인 지능, 학습능력, 참을성, 성실성, 자기조절능력 등.
    그래서 공부 잘한 사람이 사회에서 좀더 인정받는 거구요.

    굳이 학교성적이 뛰어나진 못해도
    두뇌가 성장하는 시기에 다방면에 걸친 꾸준하고 치열한 학습은 필수예요.
    평생 갖고 갈 정신적 자산을 만드는 시기니까요.
    요즘 대학에서 예체능도 실기보다 학생부성적을 더 보는 이유가 뭐겠어요.
    타고난 천재가 아닌 이상 창의력도 지식(뇌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에서 나와요.
    다른 것에 재능이 있더라도 공부는 해야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어요.
    정신적 자산없이 돈만 많은 사람(흔히 졸부라고하죠)들은 여유시간 운용을 몸으로 노는 것 외에는 못하더라구요.

  • 36.
    '17.10.23 9:13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미취학이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그래요.
    그 왠만한 인서울4년제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건 아시는지.
    저도 남들이 말하는 좋은대학 나왔지만 요즘애들 대학들어가는건 차원이 다른거 압니다.
    부동산버블 끝나고 정보의 공유로 경쟁이 치열해졌어요.
    그만큼 살기가 팍팍해졌다는 얘깁니다.
    부모가 엥간한 재산 물려줄 수 없으면 공부도 왠만큼 되고 남보다 잘하는 뭔가가 있어야 먹고살죠.
    그리고 그걸 찾는 과정, 성실성을 훈련하는 과정이 공부고요.
    국영수만 공부라고 생각하는것도 편협해보여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미취학아이 엄마가 공부에 대해 운운하는거 보면
    결혼안한 사람이 기혼자들 놓고 왈가왈부하는것처럼 우스워요.
    남들이 다 바보라서 그러는건 아니죠.

  • 37.
    '17.10.23 9:15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미취학이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그래요.
    그 왠만한 인서울4년제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건 아시는지.
    저도 남들이 말하는 좋은대학 나왔지만 요즘애들 대학들어가는건 차원이 다른거 알고
    애들에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그냥 안스럽기만 해서요.
    부동산버블 끝나고 정보의 공유로 경쟁이 치열해졌어요.
    그만큼 살기가 팍팍해졌다는 얘깁니다.
    부모가 엥간한 재산 물려줄 수 없으면 공부도 왠만큼 되고 남보다 잘하는 뭔가가 있어야 먹고살죠.
    그리고 그걸 찾는 과정, 성실성을 훈련하는 과정이 공부고요.
    국영수만 공부라고 생각하는것도 편협해보여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미취학아이 엄마가 공부에 대해 운운하는거 보면
    결혼안한 사람이 기혼자들 놓고 왈가왈부하는것처럼 우스워요.
    남들이 다 바보라서 그러는건 아니죠.

  • 38. ...
    '17.10.23 9:28 AM (211.212.xxx.236)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기본을 못하면 애들이 무시해요.

    그 기본의 수준이 너무 높아진게 문제지요. 사실 저도 시험 한두개 틀리고 받아쓰기 몇개 더맞고가 중요하다고 생각 안하는데
    아이들끼리 쟤는 맨날 백점맞아. 쟤는 구구단도 못해. 이러면 아이도 소심해져요.

    어쩔 수 없이 시킵니다. 학교 보내보세요..ㅠㅠ

  • 39. ..
    '17.10.23 9:41 AM (125.139.xxx.162)

    공감가는 댓글이 많네요..
    저도 저희딸 포기하질 못하고 붙잡고 있네요

  • 40. ㅇㅇ
    '17.10.23 9:44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정말 공부만 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반장같은 임원같은것도 안하구요.

    밥은 따 소리 듣지 않게 밥친구만 있었지..그친구과 따로 교류한다는 느낌 없었어요.

    항상 옆에 사전을 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말한적이 없어도 그 친구 모습이 기억에 남았어요

    서울대 갔을거란 생각했는데 이후에 뭐하나 했더니

    사법고시 패스해서 대형로펌 변호사더라구요.

    3년?4년차? 로 잘다니는거보니..........거기서 적응을 한거같구요.

    공부가 다가 아니지만.........평범하고 빽없는 여자들은 전문직이나 교사 아니면

    사실 사회에서 자리잡기 쉽지 않아요.

  • 41. ..
    '17.10.23 9:49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공부를 못하는데 인품이 바르고, 긍정적 사고를 지닐 수 있어요?

    패배감에 반죽이 되어 있어, 부정적 사고가 바탕에 깔린 채로
    밝은 척 연기하고 사느라, 몇 배는 힘들게 사는데.
    우울증 중에는 긍정적 단어, 밝은 미소를 짓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 못해도 인품 바르고, 긍정적 사고를 가진다면... 좋은 거는 맞아요.
    그런 사람은 공부 아닌 무엇을 해도 길은 열리거든요.
    근본은 애는 부모 붕어방이예요. 내가 그러면 자식도 그럽니다.

  • 42. ..
    '17.10.23 9:55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공부를 못하는데 인품이 바르고, 긍정적 사고를 지닐 수 있어요?

    패배감에 반죽이 되어 있어, 부정적 사고가 바탕에 깔린 채로 밝은 척 연기하고 사느라, 몇 배는 힘들게 사는데. 우울증 중에는 긍정적 단어, 밝은 미소를 짓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 못해도 인품 바르고, 긍정적 사고를 가진다면... 좋은 거는 맞아요. 그런 사람은 공부 아닌 무엇을 해도 길은 열리거든요. 근본은 애는 부모 붕어빵이예요. 내가 그러면 자식도 그렇더군요. 유전자인지 후천적 유전인지, 짬뽕인지 몰라도요.

    공부가 복합적 가능성이라.. 참으로 어려운 말인데요.
    공부 잘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독서실, 책상에서 오랫동안 붙어 있어서 성적이 잘 나온다는 게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뚫어본다는 것이고, 또 문제가 묻는 말뜻을 100퍼센트 이해하는 습관이거든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90-100을 받는 것은 그 다음 문제이고요.
    말뜻을 이해한 사람이 공부를 하면 100, 못하면 90을 맞는 거예요.
    내 자식은 문제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은요
    두 개의 직선이 시작은 별로 벌어지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간격이 10배차이로 벌어지는 것과도 같아요.
    그게 괜찮을까요? 그것을 수용하는 부모가 있고, 그게 부끄러운 부모도 있어요. 원글님은 수용할 것 같네요. 그런 것도 마음의 훈련을 해야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요.

  • 43.
    '17.10.23 9:56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미취학이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그런다봐요.
    그 왠만한 인서울4년제 들어가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건 아시죠?
    저도 남들이 말하는 좋은대학 나왔지만 요즘애들 대학들어가는건 차원이 다른거 알고
    애들에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부동산버블 끝나고 정보의 공유로 경쟁이 치열해져 살기가 팍팍해졌고
    부모가 엥간한 재산 물려줄 수 없으면 공부도 왠만큼 되고 남보다 잘하는 뭔가가 있어야 먹고살죠.
    그걸 찾는 과정, 성실성을 훈련하는 과정이 공부고요.
    국영수만 공부라고 생각하는것도 편협한거고
    솔직히 말하면 이런글은 결혼안한 사람이 기혼자들 놓고 왈가왈부하는것처럼 우스워요.
    원글님은 공부못하고 성격만 좋은 사람에게 일 맡기실 수 있나요?
    그리고 이런 학력위주의 사회에서 공부를 못하면 성공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좋은 성격을 가질수 있겠어요?
    남들이 다 바보라서 그러는건 아니죠.

  • 44. ..
    '17.10.23 9:57 AM (116.124.xxx.128) - 삭제된댓글

    공부를 못하는데 인품이 바르고, 긍정적 사고를 지닐 수 있어요?

    패배감에 반죽이 되어 있어, 부정적 사고가 바탕에 깔린 채로 밝은 척 연기하고 사느라, 몇 배는 힘들게 사는데. 우울증 중에는 긍정적 단어, 밝은 미소를 짓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 못해도 인품 바르고, 긍정적 사고를 가진다면... 좋은 거는 맞아요. 그런 사람은 공부 아닌 무엇을 해도 길은 열리거든요. 근본은 애는 부모 붕어빵이예요. 내가 그러면 자식도 그렇더군요. 유전자인지 후천적 유전인지, 짬뽕인지 몰라도요.

    공부가 복합적 가능성이라.. 참으로 어려운 말인데요.
    공부 잘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독서실, 책상에서 오랫동안 붙어 있어서 성적이 잘 나온다는 게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뚫어본다는 것이고, 또 문제가 묻는 말뜻을 100퍼센트 이해하는 습관이거든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90-100을 받는 것은 그 다음 문제이고요.
    말뜻을 이해한 사람이 공부를 하면 100, 못하면 90을 맞는 거예요.
    내 자식은 문제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은요
    두 개의 직선이 시작은 별로 벌어지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간격이 10배차이로 벌어지는 받아들이겠다는 말이죠.
    그게 괜찮을까요? 그것을 수용하는 부모가 있고, 그게 부끄러운 부모도 있어요. 원글님은 수용할 것 같네요. 그런 것도 마음의 훈련을 해야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요.

  • 45. ..
    '17.10.23 10:01 AM (116.121.xxx.121)

    공부가 다는 아닌거 정말 확실해요.
    하지만 성격이 좋고 잘생겼으면 여기에 공부만 잘하면...
    성격이 나쁘고, 못생겼으는데 여기에다 공부도 못하면...
    공부는 눈에 보이니 양육자의 입장에서 공부로 다그치는게 제일 쉽더라구요ㅠㅠ
    인간이라는게 결핍 덩어리이고 사회의 기본관념이 있기 때문에 뭣이 중헌지 망각하는것 같아요.

  • 46. ㅅㅈ
    '17.10.23 10:46 AM (121.135.xxx.97)

    40초반 암걸려 수술앞두고 있고 검사진료등으로 병원들락거리다보니..
    공부아무것도 아니네요.
    지금 세브란스병원 진료대기중인데 사람들 표정이 다들 내일 지구멸망할 표정이에요.
    아프지않고 사랑하는가족과 그저함께할수 있으면
    넘나 행복한거에요.

  • 47. ㅇㅇ
    '17.10.23 11:02 AM (39.7.xxx.206)

    겨우 인서울4년제가 살아보니 공부가 인생에 플러스 어쩌고 할 수준은 아니죠.. 공부덕도 공부해본 사람만 아는거죠

  • 48. 개구리
    '17.10.23 11:09 AM (27.100.xxx.5) - 삭제된댓글

    우물안의 개구리예요..
    저는 외국에서 오래지내고 또.. 명문대, 아이비리그... 똑똑한 사람들하고 일도 많이 해봤는데요.
    공부 잘하면.. 계속 평생 공부하는 직업을 가지는거 나아요. 연구원이나.. 교수나..
    그런데 사실.. 이 세상은 공부잘하는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게 아니거든요.
    학벌 별로인 사람들이 오히려.. 기회도 잘잡고, 용의주도하고, 추진력이 좋아서 성공한 케이스 많이 봤구요. 반대로 학벌만 좋은 사람들은.. 공부말고 잘하는게 없어서.. 사회질출해서도 어버버한건 사실이예요.
    인성.. 특히.. 배려도 잘하면서 자기 밥그릇 잘 찾고, 또한 무엇이 행복인지.. 스스로 알게 키우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학력은 높은편이지만.. 배운만큼 다 써먹는 사람 별로 없어요. 오히려.. 학교 외의 커뮤니티에서 그들만의 조건으로 멋지고 부럽게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학벌에 대한 편견은 이제 없어졌네요. 공부에 소질없는 애 공부 시켜봤자.. 다른데로 샐 가능성이 높구요. 공부 소질있고, 본인이 좋아하면 당연히 공부시켜야죠. 아니.. 안시켜도 스스로 하겠죠. 공부 관심없어도 잘한다 괜찮다. 너는 더 잘하는게 있다 하며 키워야.. 자존감과 패배감에서 스스로 강해줄수 있어요. 부모가 편협한 사고를 가지면.. 자식도 그렇게 크는거구요.. 부모가 많이보고 많이 알면.. 자식에게도 더 넓은 선택의 자유를 줄수 있는겁니다.

  • 49. 위에...
    '17.10.23 11:13 AM (203.244.xxx.22)

    윗댓글을 봐도 인성이 중요한 건 확실하죠.

    근데 저는 최소한 인서울 서성한? 그정도는 했음 싶어요.
    저도 애가 미취학이지만 기본 머리, 하고자하는 욕구는 있거든요.
    성실하면 저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당연히 다른데 재능이 좋으면 밀어주고 싶어요.
    하지만 다 늙어서 보니 정말 공부가 제일 쉽다는 말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 50. ㅇㅇ
    '17.10.23 11:27 AM (220.72.xxx.212)

    저도 위에...님처럼 사회생활을 하면서 공부가 제일 쉽다는걸 깨달았어요.. 정말 쉬워서가 아니라 공부만큼 정직하게 결실을 얻을수 있는게 없어요. 공부는 적어도 하면 어느정도 한만큼의 결과는 나오지만,,
    다른일들은 죽도록 해도 결과가 안따라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힘든일을 이겨내고 인내해서 성과를 얻는 훈련을 열심히 해본 아이와
    노력도 안해본 아이와 차이가 날수밖에 없어요. 최선을 다해보는 노력을 학생시절에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과하게 밀어부치면 안되겠지만요..

  • 51. 본인이
    '17.10.23 11:39 AM (58.150.xxx.34)

    전교1등해서 서울대 나온 사람이 아니라 그런 것 같아요
    공부를 잘 해야 잘 해서 얻는 이득을 알아차리는데 원글 님이 그런 혜택을 받아본 적이 없잖아요
    근데 어차피 자녀가 공부에만 몰두하고 그런 타입은 아닐 거 아녜요 행복하게 키우도록 하는 것도 좋죠 뭐 밀어부친다고 공부를 잘 할 수도 없는 일이니까요

  • 52. 살아보니
    '17.10.23 12:11 PM (61.77.xxx.86) - 삭제된댓글

    돈은 스펙과 상관없이 태생적으로 욕심이 많은 사람이 버는 것 같고
    인성은 인생을 긍정적 마인드로 행복하게 살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근데 재력을 떠나 반듯하게 산 사람이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이 없어서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듯합니다.

  • 53. 다는 아닌데
    '17.10.23 12:13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인생을 시작하는 큰 밑거름이긴 합니다
    우리처럼 철저하게 학벌위주의 사회에서 98%는 되는거 같아요

  • 54. 윗님께.
    '17.10.23 12:15 PM (59.29.xxx.42)

    저와 남편은 개천용이에요. 맨손으로 공부만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현재는 성장기에 비해 상당히 여유롭게 살고있고(그래봤자지만)
    성장기에 소비를 많이 안해봤기때문에 노후도 큰 걱정안해요. 조금쓰면 되니까요.
    지금도 소비보단 집에 들어가는 돈이 많아요...(도와줄수 있어 행복하고요)
    우리아이들은 우리들보단 확실히 부족함 없이 살아요.(그래도 최고로 키우는건 아니에요)

    저희야말로 공부가 제일쉬웠고 (다른 길이 없으니) 성공했지만요.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잡지는 않을거에요.
    물론 저희도 교육열은 있지만
    모든아이를 의사판사로 만들수도 없는데 그걸 목표로 아동청소년기를 저당잡히기보다는

    우리가 아파트값정도는 해줄수있고...결혼할때 부모자리 어느정도 되줄수 있으니까
    자기하고픈일 하고 살면서(급여는 낮더라도) 비슷한 형편의 배우자 만나게 해서
    평범하게 살게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집있고 둘이벌어 500쯤 되면서 자기 적성맞는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것도 좋을듯 해요.

  • 55. 그래요
    '17.10.23 12:16 PM (211.105.xxx.15)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그 나이에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전교 1등을 못해도 아이 능력에 맞게 최선을 다해야죠 이것도 앞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육인듯하네요.

  • 56. ..
    '17.10.23 12:30 PM (223.62.xxx.240)

    125.177님 의견 200퍼 동감!!!!!

  • 57. 0000
    '17.10.23 12:41 PM (211.36.xxx.137) - 삭제된댓글

    인성과 공부는 별개에요. 인성도 좋고 공부잘하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대요. 이기적일거야란 생각자체가 웃긴거에요.

    공부잘하지 않는 아이를가진 부모의 안도감가지는 말이죠. 허나 나중에 아이키워서 보세요. 공부잘하고 인성바르고 집안좋은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공부도 못하고 왕따주도하고. 폭력적인 아이도 많아요. 오히려. 요즘은 후자가 더 많아요.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에요.

  • 58. 아야
    '17.10.23 12:52 PM (121.124.xxx.207)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기본이죠, 학생이 할 의무이기도 하구요. 그게 싫으면 부모가 이에 적합한 대안학교를 찾아안한다고 봐요.
    공부 안해도 된다면서 국내 국공립초에 넣으면 그 부모는 앞뒤가 안맞는거 같아요

  • 59. 아놔~~
    '17.10.23 12:57 PM (210.96.xxx.66)

    공부만 잘하면 김기춘,우병우처럼 됩니다..
    공부보다는 인성,인성~~~

  • 60. 살아보니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17.10.23 1:59 PM (211.117.xxx.234) - 삭제된댓글

    공부는 강한 의지하고 체력만 있으면 누구나 좋은 대학 갈수 있습니다.
    사회도 의지하고 체력이 있으면 돈은 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안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왜일까요?
    공부는 노력한 결과가 그대로 나오지만 사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공부는 자기와의 싸움만 이기면 되지만 사회는 타인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의 결과이고
    인간이외의 작용이 있기때문입니다.

  • 61. 깐지
    '17.10.23 2:11 PM (110.70.xxx.244)

    김어준 총수 강의 몇개를 어제 유투브에서
    몇개 골라 봤는데... 님이 찾는 해답이
    거기에 들었지 싶네요.
    어릴적 총수 부모님의 양육 형태...
    들어 볼만 합니다.

  • 62. 아이 키워보니
    '17.10.23 2:22 PM (211.199.xxx.141)

    이게 또 어려워요.
    공부는 타고나는거라고 해도 저는 일종의 기능이라고 봐요.
    노력해서 더 성취할 수도 있고요.
    인품은 성적보다 더 어려운 영역이라 가늠할 수가 없네요.
    지금 단순히 어른에게 잘 하고 인사성 바르다고 인성 좋은거라 안심할 수도 없고요.
    인간이 조건에 따라 얼마나 변할 수 있는지 우리 모두 알잖아요.
    공부는 다가 아닌게 맞아요.
    그래서 눈으로 보여지는 성적이라도 잡으려 하는거겠죠^^;;

  • 63. Zz
    '17.10.23 2:41 PM (222.233.xxx.203)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공부 잘해야 밥벌이도 제대로 하고 사는것 같아요
    남편이 최상위 대학 나와서 전문직이고 형제 친척들도 모두 판검사 의사에요 근데 이 집안 사람들은 인품도 바르고 성격도 좋아요
    반면에 저는 공부도 그럭저럭 (공부보다 다른데
    관심이 너무 많았어요 ㅜㅜ) 성격도 그닥이에요 ㅋㅋ
    첫째둘째 둘 다 똘똘한 편인데 첫째가 제 성격 닮아서 진짜 걱정이에요
    반면에 참을성 많고 느긋하고 주변에 휩쓸리지도 않고 편견없는 성격의 남편 닮은 둘째는 제가봐도 너무 부러운 성격이고 장래가 기대되는 아이에요ㅋ
    본인 스스로도 살아가기 편할거 같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것 같아요
    제 바람이라면 첫아이가 공부 못해도 되니 느긋하고 편안한 성격의 아이로만 자랐으면 좋겠어요
    짜증쟁이에 오감이 예민한 이 아이가 어쩔땐
    안되보여요ㅜㅜ 하필 저 닮아서 ㅋㅋㅋ

  • 64.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17.10.23 3:54 PM (118.220.xxx.126)

    학생때 공부를 히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힘든걸 잘 못 참고 포기도 잘해요 전체적으로 그래요..
    공부는 못해도 자기 할일이 뭔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은 뭐가 돼도 되지만 드물기 때문에 그시기에 해야할일을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로 볼수 있어요

  • 65. --
    '17.10.23 3:54 PM (14.42.xxx.69)

    공부해야할 때 공부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공부는 지식습득만이 목적이 아니라
    공부를 함으로써 부가적으로 얻게 되는 인내심, 성실, 자기효능감
    이런 것들도 인격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성격도 좋고 사회성 있을때 더 빛을 발한다고 생각하지.

    공부 지지리도 못하고
    부모 경제력도 없이 빌빌대는 사람이 성격만 좋은들
    그닥 빛을 발하거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그리고
    공부냐 성격이냐 하는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 자체가 맞지 않다고 봐요,

  • 66. --
    '17.10.23 3:55 PM (14.42.xxx.69)

    학교 때 공부안하고
    잘거 다 자고
    게임하고
    놀거 다 놀고
    자기 절제력 없고, 인내심 , 성실성 없는 사람이
    성격만 좋다고
    사회에서 과연 성공하거나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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