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엄마분들은 중고등때 공부하셨나요?
내가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애는 시험을 몇점 받았다 열불난다
이런분들 진짜 많던데요
그런분들은 본인 학창시절때 공부하셨나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봐요
1. ..
'17.10.22 4:04 PM (124.111.xxx.201)당연한 말씀.
나 한만큼도 안하니 속상한거죠.2. 이번엔익명
'17.10.22 4:05 PM (182.221.xxx.232)중고등때 공부했어요
전교 2등이 저로서는 최고점. 부모님이 공부하라고 하신 적 한 번도 없어요.
큰 애가 저보다 성적이 더 나아요. 중학생인데 전과목 1개 정도 틀리고 수행 만점입니다. 공부하라고 한 적 한 번도 없어요. 시험전날 아이돌 그룹 공연을 가도 제가 차로 데려다주고 오는데 그래도 성적 유지해요.3. ..
'17.10.22 4:06 PM (220.90.xxx.75)전 엄청 열심히 한편은 아니고 그냥 저냥 4년제 대학 갈정도만 했는데 자식한테는 공부하라고 한적 없어요
4. 저도
'17.10.22 4:08 PM (210.100.xxx.239)잘했어요. 고등가서는 전교권에서 살짝 내려와 인서울 공대갔지만요.
그런데 부모가 공부를 어찌 도와줘야하는지 몰랐고
경제적으로 쉽지 않았어요.
그걸 아쉬워하며 고등 대학을 지나왔고
조금 더 뒷받침되면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전 제가 많이 도와줘요.5. 네네
'17.10.22 4:08 PM (218.153.xxx.4) - 삭제된댓글제가 이끌어주고 싶고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되지만 아이가 안 따라오니까 속상하죠.
저는 영어는 아직도 직접 지도하고 있어요.6. 공부
'17.10.22 4:08 PM (182.239.xxx.248)솔직 안해서 엄마 속 좀 끓였우나 명문대는 갔네요
그땐 대학 가는게 그리 어렵지 않았죠
요즘 애들차럼했움 그당시앤 하버드 갔을듯7. 최소한의태도
'17.10.22 4:09 PM (118.32.xxx.208)일단 시험 앞두고 한달전 계획 세우고 주단위, 하루간격, 시간간격으로 계획 세워서 시험공부는 했었는데 연습장이 하얗고 도무지 뭘 쓰면서 안하는 아이보고 천재도 아닌데 무슨자신감인가? 싶을때가 있죠.
요즘애들 안쓰면서 하는아이들 많다고 해서 지켜보고 있죠.8. ㅠ
'17.10.22 4:10 PM (49.167.xxx.131)전 안하고 못해서 지금도 자기일하는 엄마들 부러워요ㅠ
울딸도 그리살았음 하는 마음이 들어서 공부하라학니다9. 00
'17.10.22 4:11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공부안하고 대학을 어떻게 들어가요
전 예대가려고 레슨까지 받아서 참 힘들었네요
그땐 대형학원에서 수업 들으려고 치열하게 줄 섰잖아요
학교 숙제도 어마어마 했고..
성적을 떠나 공부 열심히했죠10. 열심히 했어요.
'17.10.22 4:12 PM (112.155.xxx.101)5,600인원중에 전교 10등안에 들었어요.
공부 요령을 다 알려주고 공부환경 다 조성해주는데도 안하니 답답하죠.
전 마음 비웠어요.
제가 공부 잘했지만 잘사는건 아니거든요.11. 네
'17.10.22 4:12 PM (115.140.xxx.180)전 고등때 전교석차 20등 밖을 벗어난적없고 남편은 전국석차 따지던 사람이에요 아이둘중에 큰애는 공부잘해요 둘째는 뒤에서 세는게 빠르구요 솔직히 보고있으면 답답하지만 어쩌겠나요 대신해줄수없는걸... 영어는 제가 가르쳐주지만요 살다보니 운동과 성적은 한만큼 나와요 제아이도 이걸 깨닫길 바랄뿐이에요
12. ...
'17.10.22 4:19 PM (220.75.xxx.29)내신 모의 다 전교 1-2 등 했어요. 남편은 전국 200등 이내였고..
반에서 6등은 하냐 중딩딸한테 묻다가 우리 부부 둘 다 엄마아빠는 전교에서 6등도 안 해봤다.. 멘트가 동시에 나왔었죠..
근데 본인이 안 하는 걸 뭘 어째요...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는 걸요. 기존 학원만 보내고 잔소리는 안 합니다. 사이만 나빠져서...13. 잘했어요
'17.10.22 4:20 PM (223.62.xxx.198)네.공부 많이 했고. 특목고 나왔어요.
중학교땐 전교 1등도 해봤고
중3때 나쁜 친구들과 한때 잠깐 어울렸어도
반에서 5등안엔 꼭 들었죠.14. 딸애는
'17.10.22 4:23 PM (182.239.xxx.248)그것 공부 속 썩이지 않은 편인데 결과 공부 뺀질이 ...
애휴 ... 뭐 막판에 난리쳐서 겨우 중위권 갔고요
아들 ...
이거 거의 평생 석 썩이고 빈가방으로 학교 다니더니
영어나 국어는 꽤 잘해서 옛날 딸과 비교 훨 몇개는 성적이 좋아서 이거 뭔가 싶었어요 결국 고3때 정산차리더니 누나보다 좋은 대학 갔네요 할 애는 언젠가 하는데 내가 수십 년 가끔 잠도 못자며 쓰잘대없는 걱정했었구나 싶어요 물론 아이큐가 높음 탓이 있겠지만.... 생각해보니 아들은 내가 영어 가르쳤었죠 어릴때....
도움이 된걸까 생각해보기도하고.... 애들은 일단 믿고 기다려줘야하는것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15. ...
'17.10.22 4:23 PM (114.204.xxx.212)적당히 했고 아이에게도 큰 기대ㅡ안해요
지가 욕심이 있어야 하는데 그닥이라 ㅎㅎ
주변보면 부모가 공부잘한 집 아이가 대부분 잘 하더군요16. 음
'17.10.22 4:25 PM (221.148.xxx.8)전국 2등도 해 봤습니다.
초등학교땐 습관때문에 공부 강조 많이 하다 이젠 안 합니다
중학생 되면서부턴 스스로 아주 조금씩 깨닫고 느끼는 게 보여서 두고 보고 있습니다.17. 네네
'17.10.22 4:27 PM (222.110.xxx.248)아주 열심히 했고 잘 했고 스카이 갔고
애는 나보다 더 잘해서 놀람
더 놀란건 나만큼 안하고도 좋은 성적 나와서 더 놀람18. ....
'17.10.22 4:27 PM (211.36.xxx.88)보면 공부 알아서 잘하던 친구 명문대 간 애들은 지 애들 그렇게 잡지 않고요.. 사교육에 돈은 들이는 거 같긴 한데
뭔가 안달하는 느낌은 없어요. 보통 공부 못하는데 걔네 엄마가 좀 극성이었던 애들은 똑같이 아이한테 그러더라구요. 근데 애들은 당연 공부 못하고...19. 고2때 전교 3등이
'17.10.22 4:28 PM (175.156.xxx.241) - 삭제된댓글제일 잘나온 등수요.
보통은 한 반 65명에서 반 5등 정도 했어요.
남편은 11년 놀고 고3때만 공부했대요.
그런데 교과서 이외의 책을 워낙 많이 읽어서 그런지
1년 공부하고도 대학 잘 가고 사회 생활 잘 하네요.
요즘 입시 정책으로는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일이지요.
남매를 뒀는데, 큰 아이는 공부 그만하라고 불 끄고 다녔어요. 건강을 해칠까봐 걱정이 되서요.
이불 속에서 핸드폰 빛으로 몰래 하더라구요.
지금 의대 3학년이에요.
작은 아이는 고3인데 제가 보기엔 그 정도하면 최선을 다하는 것 같은데, 큰 아이가 가끔 열심히 하라 채근하네요.20. ㅋㅋ
'17.10.22 4:29 PM (175.223.xxx.161)어젠가 그젠가
자기 딸 재수한다고
본인이
정신분열걸리겠다는 여자도 있었어요.
엄마가 어찌나 불안 초조 징징거리던지
글만읽어도
그 징징거림이 느껴짐.
그집딸은 엄마땜에 더 공부안될듯.21. 진짜
'17.10.22 4:32 PM (110.140.xxx.158)웃음이 나오네요.
82세상에는 100% 공부 잘한 엄마들만 있네요. ㅎㅎ
공부 못한 엄마는 답글 못 달겠죠. ㅎㅎ22. ...
'17.10.22 4:35 PM (223.62.xxx.47)웃긴게 저를 비롯한 친구들 다 공부 잘했어요.
그러니 명문대 갔고요.
배우자들도 의사 판사 펀드매니저 다 그래요.
그런데 애들은 별로 안 시켜요.
아직 초등이라 모르지만 다들 할때되면 하겠지..합니다.
보면 자기가 공부 안했고 하는 방법 잘 모르는 사람들이 사교육 엄청 시켜요. 공부 잘해도 집안에 돈이 있고 없고에 따라 사는건 천차만별.
사교육 죽어라 시키지는 않으려고요. 그럴 돈도 없어요. 우리 부부는 양가에서 받는게 없어서요.
초등 고학년인데도 학원 하나 안 보냅니다.
뭐라도 시켜볼까 고민중이긴 해요.23. ㅐㅐㅐ
'17.10.22 4:35 PM (110.70.xxx.87) - 삭제된댓글저는 예중시험봐서 초3부터 화살다녀서 저녁 9시에
집에와서 그때부터 공부시작하고 전교 5등안엔
들었구요 악기하던 제 사촌은 12시까지 연습 자정부터 공부 항상 전교 1등, 이런생활 초등학교부터 매일이고 나이 들수록 빡세졌죠. 공부들 다 빡세게 했는데요... 부분탈모에... 요즘 애들 이야기 들으면 빡세지도 않은것같던데 엄살...24. ㅐㅐㅐㅐ
'17.10.22 4:37 PM (110.70.xxx.87) - 삭제된댓글저는 예중시험봐서 초3부터 화살다녀서 저녁 9시에
집에와서 그때부터 공부시작하고 전교 5등안엔
들었구요 악기하던 제 사촌은 초1부터 12시까지 연습 자정부터 공부 항상 전교 1등, 이런생활 초등학교부터 매일이고 나이 들수록 빡세졌죠. 공부들 다 빡세게 했는데요... 부분탈모에... 요즘 애들 이야기 들으면 빡세지도 않은것같던데 엄살...
원래 옛날에도 빡셌던 애들은 엄청 빡셌어요 다만 그 사이에선 그렇고 그 사이 아닌 사람들은 몰랐던건데 요즘은 노출이
다 되니 다르게 괜히 느껴지고 위기감 드는거죠25. ㅐㅐㅐㅐㅐ
'17.10.22 4:44 PM (110.70.xxx.87) - 삭제된댓글저는 예중시험봐서 초3부터 화살다녀서 저녁 9시에
집에와서 그때부터 공부시작하고 전교 5등안엔
들었구요 악기하던 제 사촌은 초1부터 12시까지 연습 자정부터 공부 항상 전교 1등, 이런생활 초등학교부터 매일이고 나이 들수록 빡세졌죠. 공부들 다 빡세게 했는데요... 부분탈모에... 요즘 애들 이야기 들으면 빡세지도 않은것같던데 엄살...
원래 옛날에도 빡셌던 애들은 엄청 빡셌어요 다만 그 사이에선 그렇고 그 사이 아닌 사람들은 몰랐던건데 요즘은 노출이
다 되니 다르게 괜히 느껴지고 위기감 드는거죠
제 주위에서 제가 제일 공부 안했어요 ㅎㅎ26. 저도
'17.10.22 4:47 PM (182.222.xxx.70)죽어라 악기 했죠
27. ....
'17.10.22 4:48 PM (211.246.xxx.51)예전 4년제대학 갔다면 다들 공부를 하긴했다고 봐야
28. ....
'17.10.22 4:49 PM (122.34.xxx.106)공부 잘했던 부모라면 투자는 해주되 안 되고 못 따라가는 애를 들들 볶으면서 시키진 않아요. 왜냐면 공부는 자기 의지로 하는 거 아니까요. 근데 공부 못했고 안했던 부모는 사교육만 하면 공부한다고 착각해서 이거저거 시키고 안
한다고 들들 볶고 그러죠. 물론 확률이 그렇다는 거지 예외도 있겠지만요.. 댓글만 봐도 공부 잘한 부모들은 들볶지 않는다고 그러는데요...29. 48아줌
'17.10.22 4:52 PM (218.153.xxx.233)공부 거의 안했어요. 중학교때는 일명 로라장 고등학교때는 압구정에서 엄청 놀았어요.
그런데 성적은 그냥 저냥 나와서 82에서 가장 욕먹는 학교갔고 졸업해서 금융사 취업해서 그냥 저냥 살아요.
미친듯 공부했던 여동생은 스카이 인기학과나와서 사회생활 안하고 남편 보필하고 살고요.
애는 공부하라 하라 안하는데 자기 혼자 미친듯이 공부해요. 무슨 중학생이 저렇게 하나 싶기도 하고 요즘 중학생들이 이런가 싶기도 하고... 요상해요. 요상해.30. ㅐㅐㅐㅐ
'17.10.22 4:56 PM (110.70.xxx.87) - 삭제된댓글공부는 자기가 의지있어야 하는거 맞고 될애가 되는거 맞긴 한데요. 그렇다고 공부 잘 할애가 공부 안하고있진 않아요 엄청 하고있지. 예전에도 서울대 연대정도 간 친척들은 우리집 놀러와도 초등때도 책보고 외우고잇었어요 항상.
공부는 시켜서 되는게 아니란 소리는 공부도 소질이라 가망없는 애한테 시켜봤자란거구요 정말 될 애들은 얘나 지금이나 미치도록 하고요 될 애들은 하나 가르치면 열을 하기때문에 시키는게 맞아요 안시켜도 지가 찾아 하긴 하지만.31. 엄마 아니지만
'17.10.22 4:59 PM (125.184.xxx.67)결혼했고, 전교권이었어요.
아이에게 공부 강요는 어리석은 짓이에요.
지가 안 하면 답 없어요.
지가 한다해도 안되는 애는 그것도 답 없구요.
다 피겨 배운다고 김연아 안 되듯이
공부도 취미와 재능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중요한 건 공부를 대단한 재능인양 우리가 여기지만
학교 공부는 수많은 재능 중에 하나일 뿐이에요.
그러니 아이가 공부에 재능이 없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공부 가지고 애 좀 그만 볶으면 좋겠어요.
공부 잘해 봤자에요. 별 볼일도 없어요.
남편, 저 둘 다 전문직인데
어릴 때 얘기 나오면 뿌듯한 정도?
그냥 다 같은 직업이고, 대단한 자본 없는 이상
돈 버는 거 거기서 거기에요.
차라리 기술 가르치세요. 기술에 관심 가지기 시작하지만
길이 보입니다.
저는 아이가 공부 싫어하면 뭐 할지 다 생각해 뒀어요.
엄마들 사고를 바꿔요. 닥달해도 안 되는데 매달리지 마시고요.32. 익명이니까
'17.10.22 4:59 PM (203.234.xxx.81)흐흐흐 원글님 글 읽으며 제 남편 생각나네요. 학창시절 상위권이었던 저는 아이 공부에 좀 느긋,, 왜냐하면 집에서 방치했는데도 저는 제가 알아서 한 편이라, 결국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생각해 아이에게 충분한 경험시켜주는 편이거든요. 반면 공부 좀 못했던 우리 남편은 아이 받아쓰기에도 전전긍긍해요. 일희일비의 극치죠.
33. ㅇㅇ
'17.10.22 5:00 PM (211.36.xxx.179)그렇게 자식 공부 문제로 보는 사람 짜증나고 기빨리게 하는 글 쓰는 여자들은 여기 리플 안 달아요
딱 자식으로 대리만족하고픈 엄마들이죠34. 잘했어요
'17.10.22 5:01 PM (223.62.xxx.181) - 삭제된댓글공부가 어렵다 생각한 적 없고
과외금지 시기여서 순전히 내힘으로 공부하는게 당연하다 여겼고
우리 아이도 내 비슷은 하겠지... 했는데 진짜 착각이었죠 ㅎㅎ
한 십년 전에 82에 애 공부로 고민글 많이 썼는데
의외로 공부좀 한 부모둔 애들이 못하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오프에선 이런 말 못하는데 82에서 비슷한 처지 보면서 동병상련 느끼고 마음수양 많이 했어요 ^^35. ...
'17.10.22 5:02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의미없다...
공부 못 했던 사람들이 더 많았고
지금도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
앞으로도 그럴꺼구요...
비단 공부 뿐 만이 아니고
그저 모든 영역에서는 다 탑2%가 존재한다면, 항상 언제나 래로 98%가 존재하는 거니까요....
과거 공부 탑 1~2% 안에 들었었다고 하는 사람들의 부모님들이 뭐 다 그만큼 잘했던가요???36. 나
'17.10.22 5:05 PM (143.248.xxx.190)공부는 잘했는데 독립성이 떨어져요. 그래서 딸은 강하게 키우려해요. 공부조다 더 중요한거같아서요. 근데 주변에 보면..솔직히 공부안했던분들이 더 많이 시키는것같긴해요. 이유야 다 다르겠죠
37. ...
'17.10.22 5:05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의미없다...
공부 못 했던 사람들이 더 많았고
지금도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
앞으로도 그럴꺼구요...
비단 공부 뿐 만이 아니고
그저 모든 온갖 영역에서는
다 탑1~2%가 존재한다면, 항상 언제나 아래로 98~99%가 존재하는 거니까요....
과거 공부 탑 1~2% 안에 들었었다고 하는 사람들의 부모님들이 뭐 다 그만큼 잘했던가요???
김연아가 나중에 딸 낳는다고
김연아만한 또는 능가하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지 할탓이 더 큽니다....38. 엥
'17.10.22 5:37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공부 했냐고 묻는 글에 잘했다고 댓글다는게 왜 웃긴건지 모르겠네요.저위에 어떤분이요.
저는 공부 별로 안 좋아해서 안했어요.
그런데 시험전날에는 벼락치기로 밤샘공부해서 적당히 유지만했지요.
벼락치기도 안하는 아이때문에 스스로 자랑ㅠㅠ스럽습니다.벼락치기라도 하는게 어딘가요 진짜.39. 유끼노하나
'17.10.22 6:05 PM (175.223.xxx.182)공부 잘했지만 집안형편상 대학포기하고 졸업후 돈벌어서 학비벌어가며 대학나왔는데...
요즘엔 공부싫어하는애들은 애초에 직업교육시키거나 어디가서 장사나배우게하는게 나을듯.40. 공부했어요
'17.10.22 6:25 PM (124.54.xxx.150)그런데 체계적이지 않았고 누군가의 도움만 있었다면 더 쉽고 재미있었을것 같아요 큰아이는 알아서 잘하는데 제ㅜ경험상 도움 조금만 받으면 더 쉬울텐데 하는 맘에 잔소리 합니다 그랬더니 엄마도 학원한번 안다녔다면서 왜 나한테는 학원가라하냐 하더군요 내가 못해본거라 아쉬워서 그런다니 엄마가 못해본거 자기에게 하라하지말라더군요 ㅠ 틀린말이 아니라서 뭐라 못했습니다 ㅠ
41. 별로 안 했는데
'17.10.22 6:33 PM (118.222.xxx.105)별로 안 했는데 그래도 우리 애보다는 많이 했어요.
42. ...
'17.10.22 8:10 PM (58.126.xxx.122) - 삭제된댓글공부안했어요. 근데 잘했어요. 항상 반장이었고요... 죄송합니다 ㅋㅋ
43. ...
'17.10.22 8:16 PM (58.126.xxx.122) - 삭제된댓글공부가 될애면 가르치고 아니다 싶음 그냥 적당히 하게 해야됨
44. 저도
'17.10.22 9:51 PM (114.23.xxx.133) - 삭제된댓글전 공부 열심히 했어요..
고등학교때는 3년내내토요일마다 그냥 동네독서실에서 이유없이 매주 밤샜어요. ..미리 무언가 해놓는다는 자기만족..
전 어릴때부터 욕심이 많아서 스스로 남한테 지는게 싫었구요, 다른 재능이 없어서 공부로 인정받고싶어서 스스로를 몰아세웠던 것 같아요..
그치만 그 결과 좋은 대학졸업과 경제적으로 만족스러운 삶을 사니 노력에 대해 보상받았다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도 저와 같은 만족감을 느끼게하고싶은데 그저 아이들이 성격만 좋네요..ㅜ
저희 남편도 그저 움직이지않고 공부만 했던 노력파라서 지금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된다해도 틈틈히 도서관 가는 것 말고는 여가를 즐길 주변머리가 없어요..
그래서인지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크지않기를 바라는 듯 무리해서 시간나는대로 여행다니게하고 체험을 많이 시켜주려 노력하네요..그래도 맘속으론 공부는 기본이다 생각하는 것 같긴해요..45. 음...솔직히
'17.10.23 11:23 PM (180.68.xxx.90)공부 안했어요
수포자 ㅋㅋ
인서울 4년제 미대 나왔는데 벼락치기를 잘하고 국어랑 암기과목을 귀신같이 잘해서 대학을 갔죠
우리애들 공부하고 수학문제 푸는것 보면 넘 신기해요 ㅋㅋ
공부하라고 강요도 그다지 안해요
전 우리집 큰애(중학생) 정도때는 매일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여의도랑 영화관 롤러장 막 놀러다녔거든요
그리고 요즘 공부... 시킨다고 하나요? 시키는 열정도 아무나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