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2에 출연 중인 테너 조민규를 아주 좋아합니다.
뭔가...호세 카레라스가 막 변성기에 들어서기 전 같다고 할까.
정통 클래식 테너로썬 본인이 이야기하듯이 목소리가 약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감성을 자극하는 미성이고, 시원함마저 느끼게 하는 청량한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 완전 여우죠. 연출을 잘해요. 음악도 매너도. 다 갖췄죠.
사설이 길었네요. 조민규 씨가 유투브에 개인 계정이 있던데,
거기 오혁과 함께한 요상한 음악이 있네요. 당신의 밤이라고...
윤동주 시인의 시에 음악을 붙인건데, 조민규 씨가 직접 랩도 합니다.
마구 랩을 하다가 갑자기 고운 멜로디를 붙여 노래도 솔솔 불러요.
한번 들어보세요. 괜찮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drWL65nIejU
골방에 들어앉아 윤동주가 쓸쓸하게 시를 쓰던 모습처럼 그렇게 노래를 부릅니다. 랩도 잘해요.
저도 조민규의 그 청량감이 좋더라고요
호세의 느낌도 들고 감성적인 느낌
그렇죠 일요일아침님?
한계를 장점으로 바꾸는 그런 사람 좋아하는데, 조민규한테 그런게 있어서 좋아요.
세월호를 위한 노래도 불었었네요.
전 조민규가 넘 귀여워요.
영리하고...목소리도 나름 특별하고....
그 똘똘함으로 이번 결승에 조민규팀을 어떻게 이끌지,
어떤 변수가 될지 기대중이에요.
mica님 말씀대로...조민규에겐 모성애를 자극하는 귀여움이 있죠. 앙큼한 귀여움.
끼가 보통이 아닌거 같아요. 결승을 실시간으로는 못보지만, 저도 기대 중입니다.
왜 이렇게 글을 잘 쓰세요!!!!
님 쓰신 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두 조민규씨 완전 좋아해요
나이는 많지 않은데 활동을 많이 했네요
부지런한가봐요
귀여운건 사실
많은 공연이 있네요.
항상 조민규 네 응원해요.
저도 팬이예요.
반가워요.
어쩜 노래 잘하고 똘똘하고 맘도 좋은지
강형호가 칭찬 하는 것보니 정말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세월호를 위한 노래도 부른 것도 유투브에서 봤어요.
대단한 멋진 성악가라 되리라고 생각해요.
주말에 집에서 조민규 노래들만 하루 종일 틀어 놔요.
출근길엔 스윗드림만 무한 반복하고요.
자주 조민규씨 정보 알려주세요.
서울 예고 나오고 서울대 성악과 학사 석사 졸업한 것 외엔 모르니깐요....
조민규가 3년 전부터 팬텀싱어 준비 했다는 설이 있어
웃었어요....
팬텀 싱어 예선전 보니깐
전역 1 달 전이라고 소개 하던데....
정말 대단해요...
집도 지방이라고 하던데
고등학교 때부터 서울에서 다녔으니 힘들었을텐데
참 멋진 청년이라 앞이 기대되는 성악가입니다.
조민규씨 보면 상대방의 장점을 이끌어가는데 탁월함을 보여요. 그런데 그 과정속에서 자신은 낮추고 상대방을 돋보이게 자신은 브릿지역활로 겸손함도 가지고 있어요. 강형호씨가 말한것처럼 물건 맞는거 같아요. 영악하다고 여기서 정이 안간다는 평도 좀 있지만 그 영악함이 미처 알지 못한 동료의 장점을 이끌어내는데 쓰고 있다고 느껴져 저는 조민규가 참 좋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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