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때부터 엄마 손 잡고 시작해서 철학관과 점집, 무당집 등등 다양하게 좀 다녔어요.
그래서 젊은 나이에 많이 다니다가 마흔즈음부터 거의 안 다니고 지금은 어쩐다 일이년에 한 번 수십년 다니던 곳에서 토정비결이나 재미삼아 봅니다.
뭐, 지나고 보니 기가막히게 맞힌데도 있고( 작은 암자에 기거하는 승복 입은 할머니 무당? 당시에 엄마가 보살님이라고 부르더군요) 강남에서 유명하대서 가보니 진짜 도스시절부터 겪은 내가 보기에 우스운 컴터로 찾아 보는 허당부터 많이 겪었는데요.
제가 그동안 다니면서 듣고 내 인생에 접목해 보니 대략 비슷하다 아니다 견적 나오잖아요?
어제 뉴스 보니 모든 기보를 입력한 알파고보다 똑똑한 알파제로던가가 스스로 바둑을 익혀서 성장해서 알파고를 백전백승 이겼다고 합니다.
우린 지금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데, 누가 잘 보는지도 모르는 업종에 돈 주고 사주 보는 것은 우리 82님들에게 안될 말...
1. 다음에 '무료사주'라고 검색어를 넣습니다.
2. 사이트마다 방문해서 3900원 이런거에 혹하지 마시고 메뉴중에'무료사주'만 클릭합니다.
3. 로그인, 회원 가입 이딴거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나 보고 싶은 사람 생년월일시(어떤 사이트는 당사주도 공짜라 보니까 혈액형도 묻더군요)를 넣으면 사주 쫘악- 알려 줍니다.
어떤 사이트는 메일로도 보내서 내용 다시 볼 수 있고, 어떤 사이트는 출력도 되게 했더군요. 이거 다 무료입니다.
다섯군데정도에서 해 보면 아... 저장되어 있는 공통된 자료를 쓰는 구나 할겁니다.
사주를 조금은 믿는다는 가정하에 대략적인 본인 사주팔자는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남편거 내거 넣다 보니 한 군데가 좀 냉정하긴 하지만 타고난 사주(성격, 환경)를 가장 근접하게 입력해 두었더군요.
그 사이트 또 물어 보실 한 분을 위해 미리 팁 드리면 생년월일시 넣고 검색해서 나온 결과가 위쪽 배너에 부모.형제운, 금전운, 등등으로 세부적으로 나눠 둔 사이트 무료사주였어요.
저 예전에 5000원 추가 내고 봐 본 적도 있는데요, 그렇게 낼 필요없어요.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오히려 더 풀이가 엉망입니다. 저렇게 무료로 풀이해둔게 그 책을 곧이 곧대로 입력해둔거라 오히려 기본사주풀이에는 가장 근접하더군요.
저는 괜시리 싱숭생숭하고 들뜨거나 안정되지 못한 느낌일때 저런거 보고 나면 다- 내탓이오...또는 내가 바꿀 수 없는 과거다- 하고 안정이 되거든요.
무료사주 보시면 그뤠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