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사랑하는 이 남자는( 차였어요. 남친 관련글 후기)

... 조회수 : 6,960
작성일 : 2017-10-19 21:13:38
내가 사랑하는 이 남자는 아름다워요

180xm 근육질 몸에 근육으로 단단한 어깨,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가진 남자예요. 책임감은 지구만큼 무겁고
따뜻한 가슴을 가졌어요. 결벽증이 있어 공중화장실을 이용 못하고
자기 집 청결 관리는 자기가 해야해요. 스마트하고 침착하고 정리동돈의 신이라고라나할까. 나를 걱정하고 나를 좋아해주고 나를 보고 싶어 했던 이 사람이 나를 떠나고 싶어해요.

결코 내것 일순 없어도 옆에 있을 수 요는 이 남자
탐나서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도 내 욕심일뿐... 흠
IP : 223.62.xxx.1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0.19 9:18 PM (39.119.xxx.213)

    내다 왜 이렇게 한심하죠?
    공부 열심히 해서 다들 엄마들이 제일 좋아하는 여자 직업 가지고 있고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대학원 공부하고(해외) 그런데 제가 한심 해요

  • 2. ....
    '17.10.19 9:23 PM (223.62.xxx.140)

    전 이성보다 감정이 앞섰고
    참을성 없고 지혜롭지 못해요 하지만 가슴이 따뜻하고 열정이 있고 계산이 없어요. 저 차였어요.
    오늘 문자했고 저 만나고 싶어한줄 알았는데 그냥 미안하니까
    저 할말 잘 못했고 헤어졌으니까 한 소리였어요
    내일 만나고 싶어하는 줄 알고 혼자 흥분했던 거예요

    내일 제 가능한 시간 알려주고 문자 달라고 하니 답문자를 안했어요. 눈치채고 나 내일 못 만난다. 너 출당 다녀온후 한 번 보고 싶다고 하니 바로 답 문자.

    자기도 내일 만나는 거 어려웠다고 출장 다녀온후 연락하겠다고,
    제가 준비하는 시험이 있는 잘 보라고 하네요

    제가 멍청해서 이사람 놓쳤어요
    울고 싶어요

  • 3. ...
    '17.10.19 9:26 PM (223.62.xxx.140)

    어느분 댓글처럼 남자 사랑하는 거처럼 부질 없는 거 없다고 하지만
    남친을 사랑하는 걸 어떻해요
    좋은대요 그냥 그사람이 좋아요

  • 4. 오늘도
    '17.10.19 9:27 PM (223.62.xxx.140)

    오늘도 미안해서인지
    그냥 제 시험 걱정하는 답문자에
    제가 얼마나 멍청한 짓을 해서 좋은 남자 놓쳤으니 다시한번 깨닮았아요

    제게 다시 안 오겠죠

  • 5. 그냥
    '17.10.19 9:28 PM (211.178.xxx.182)

    그렇게 좋은 남자지만, 님과 인연이 아닌거예요..
    계속 미련남고 생각나겠죠..
    그래도 시간지나면 괜찮아져요.
    해외로 공부하러 가시는 시험준비 잘해서
    꼭 공부하러가세요.
    그럼 또다른 다 멋진 사랑이 기다릴꺼예요.

  • 6. ...
    '17.10.19 9:30 PM (175.223.xxx.46)

    술드셨어요?

  • 7. ....
    '17.10.19 9:30 PM (223.62.xxx.140)

    위커홀릭임 이 남자 옆에 있으러면 연락문제 초월하고 나한테 신경 안써준디 징징거리지 말도 혼자서도 잘 지내다 내게 연락 오면 한번씩 만나야해나봐요

    못 견디겠다고 먼저 헤어지자는 몇번
    그다음 질투를 유발한다고 정말 큰 실수응 해서 신뢰를 잃고
    제가 무뇌아 같아요

  • 8. ....
    '17.10.19 9:31 PM (223.62.xxx.140)

    우선은 자존심 지키느라 내일 못본다고 출장 다녀온후 연락 달라고 했어요

  • 9. 아마
    '17.10.19 9:32 PM (211.178.xxx.182)

    워커홀릭이긴해도 님을 아주많이 좋아하진 않았나봐요.
    남자는..사랑하는 여자 만나는거..잠을 줄여서라도 하거든요..

  • 10. ....
    '17.10.19 9:32 PM (223.62.xxx.140)


    공부 시작한후 금주 했는데 오늘은 그냥 다 내려놓고 싶었어요
    그래도 아직도 희망의 끈을 못 놓겠어요

  • 11. ...
    '17.10.19 9:34 PM (223.62.xxx.140)

    네 그런 것 같아요
    그냥 좋은 여자다 했던것 같아요 헤어진 후에도 연락계속하고 싶어하는 거보면

    하지만 난 그의 친구가 아니라 연인으로 남고 싶어요

  • 12. ...
    '17.10.19 9:35 PM (223.62.xxx.140)

    제가 제 감정 단속 못하고 징징거려서 좋은 사람 놓쳤어요

  • 13.
    '17.10.19 9:39 PM (223.62.xxx.140)

    다시는 그사람처럼 성숙하고 똑똑하고 모든일에 열심히도 잘생기기까지 한 남자는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아요

    제 여기서 이러는거 그사람한테 연락하지 않으러는 몸부림이에요

    지금 이시간에도 일하고 있을거예요

  • 14. 집착하신다는 그분이죠?
    '17.10.19 9:52 PM (112.164.xxx.36) - 삭제된댓글

    그만하세요;;
    거기 좋은 댓글 많았잖아요.
    자기 연민에 빠져 상대를 우상시하고 있어요. --;
    그 남자는 결단코 원글님이 이상화하는 그런 남자가 아니고 원글님 자신도 스스로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거에요.. 객관화를 해보세요.

  • 15. ㅇㅇ
    '17.10.19 10:00 PM (211.172.xxx.154)

    워커홀릭도 바람까지피며 삽니다. 남자가 원글을 좋아하지 않아요

  • 16. 징징이나
    '17.10.19 10:02 PM (175.223.xxx.46)

    고쳐요.

    지금도 징징거리네.

  • 17. 가슴아픈데
    '17.10.19 10:09 PM (58.140.xxx.45)

    죄송하지만 글을 쓰면 정리해서 올려야지
    댓글수 올리는 것도 아닌데 이런게 징징입니다
    222

  • 18. ㅋㅋ
    '17.10.19 10:16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이러다간 82에서도 차여요. 성격고치세요.
    감정적인게 아니고 옆사람 질리게하는 징징과네요.

  • 19. ㄱㅅㅈ
    '17.10.19 10:21 PM (122.46.xxx.225)

    http://www.aceclinic.co.kr/web/review

    치유상담으로 자존감도 끌어올리고
    사연마다 전략적으로 재회 도와주는 곳이에요.
    재회 불가능한 케이스는 상담사들이 거절도 하고요.
    재회 못하면 환불도 해줍니다.

    다시 만나고 싶으면 님부터 뜯어 고쳐야 합니다.
    지금 상태는 생판 모르는 사람이 글로만 봐도 도망치고 싶어짖니다.
    마음의 평정을 위해 아끼는 곳 공유해요.

  • 20. JJ
    '17.10.19 10:23 PM (39.7.xxx.48) - 삭제된댓글

    이전글도 읽었었는데 ..연락하지 않는편이
    좋았겠지만 그 말을 들으실분이 아닌것 같아서
    답글 달지 않았었어요
    마음데로 하라는 소리가 듣고 싶고
    만나서 못한얘기를 하라는 소리가 듣고 싶어
    그말이 나오기 무섭게 연락 취하시고
    결국엔 더 큰 상처를 받으셨네요

    죄송하지만
    그 분은 님 사랑하지 않아요
    처음은 그러했을지 몰라도 그게 아니었기에
    헤어지자 한 사람에게 미련두어 어쩌실려구요
    전 남친분은 님이 연락 할거라는걸 다~알고
    있었다는 느낌이었어요 답장에서 ..

    사랑을 구걸하시려면
    그분이 일만 하더라도 연락을 안해도
    만나주지 않아도 그거 참고 다 견디고 사실건지요

    처음 그분이 님께 가졌던 호감이 사랑이었다면
    그 사랑이 변했음을 받아 드려요
    그리고 집착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일상 만드셔야죠
    허우대 멀쩡해서 좋은거라면
    그런 사람은 널렸어요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주어야 되는거지
    얼굴 뜯어 먹고 비참하게 사실거 아니잖아요

    정긴 차리셨으면 해요
    만나신들 답은 뻔해요
    받아드리고 견디세요

  • 21. 단편소설...
    '17.10.19 11:27 PM (59.26.xxx.197)

    외국 유명한 소설가중 잘 알려지지 않는 단편소설이 있어요.

    부잣집 귀족 아가씨가 혼자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요.

    너무 너무 사랑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결혼하고 싶어서 마녀로 알려진 여자를 찾아가요.

    그래서 그 남자랑 결혼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엄청난 돈을 준다고 하죠.

    마녀가 이야기해요. 가능하다고 이 약을 먹이면 그 남자랑 결혼할 수는 있지만 아가씨를 생각해서

    그 아가씨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거울을 볼 기회를 준데요.

    그 아가씨가 자신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거울을 딱 5분 본 후, 그 아가씨는 그 약을 놓고 조용히 그 마녀의

    집을 나갔답니다.

    지금 죽고 못살거 같지만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의 미래는 행복하지 않아요.

    힘들지만 놓아주세요. 님 자신과 그 남자를 위해서....

  • 22. ㅇㅇ
    '17.10.19 11:28 PM (218.54.xxx.61)

    냉정하고 차분하게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남친은 워커홀릭이고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고
    원글님을 그만큼만 사랑한거고 이제 그마저도 마음을
    정리하고 떠나가는 중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헤어지자고 먼저 말을한들 얼마못가
    다시 연락해올거란걸 남친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 23. 아가씨구만요
    '17.10.20 7:33 AM (175.123.xxx.11)

    딱하네요.어차피.인생은 겪을만큼 겪어야 하더라구요.
    아픔도 슬픔도 이별도 사랑도
    누가 알려준다고 따라해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삶은 외롭고 힘든 건가봐요.
    씩씩하게 사랑하고 열심히 사랑해봐여 아프더라도
    그 끝이 슬픔일지라도
    모질게 차이더라도.훗날 후회는 남지 않을테니..

  • 24. ..
    '17.10.20 7:53 AM (211.246.xxx.129)

    쓴 소리 : 그 사람에게 유익한 걸 주고 싶어하는 게 사랑인데
    탐나니까 갖고 싶어하는 태도, 내 욕망 채우는 게 우선인 말투가
    물건을 대하는 태도와 흡사해요.
    사람의 형상을 한 물건을 대한다는 느낌?
    부모에게 받을 걸 못 받아서 채우는 중인가요?
    대등한 이성 관계에서 내가 받는 것, 내게 채워지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면
    얼마 못 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845 다이슨 v8 쓰시는 분 질문요 ???? 2017/10/20 627
739844 학군 같은거 아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할까요? 10 ㄴㄴ 2017/10/20 3,039
739843 중학생 체험학습신청하고 여행을 못갔다면.. 4 동글이 2017/10/20 1,040
739842 [Live] 경찰의 날 기념식 -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10 고딩맘 2017/10/20 773
739841 도배 좀 도와 주세요. 8 도배 2017/10/20 1,028
739840 부추 미신이 있나요? 9 비읍 2017/10/20 3,021
739839 정관장 황진단 효과 있나요? 비싸네 2017/10/20 1,948
739838 식탐많은 남편.. 힘드네요. 77 .. 2017/10/20 21,586
739837 종아리 마사지 받을만한 곳 없을까요? 2 잘될꺼야! 2017/10/20 1,431
739836 옆집 개가 주인만 외출하면 짖어대요. 7 개소음 2017/10/20 1,242
739835 도움요청))회사에서 html파일을 열수가 없어요! 3 컴퓨터 2017/10/20 479
739834 임신8주 남편이랑 같이 먹으라고 지스로맥스라는걸 처방했는데요 19 ㅇㅇ 2017/10/20 9,702
739833 계란장조림 색깔 4 00 2017/10/20 1,046
739832 신고리 공사 재개 14 오잉 2017/10/20 2,363
739831 덩치 큰 초등 3학년 여아 흰색스타킹은 어디서 파나요? 3 찾을 수가 .. 2017/10/20 990
739830 노트북에서 유투브..페이스북 등 막는 프로그램 아시는분 5 노트북 2017/10/20 484
739829 일본 외국인 관광객 2017년도만 2200만명 3 관광수입 신.. 2017/10/20 915
739828 '나만 견디면 괜찮을 거야' 반복되는 지인 성폭력 2 추방하자 2017/10/20 1,826
739827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0.19(목) 1 이니 2017/10/20 418
739826 형제계에서 부모님 목돈드리는문제. 14 nn 2017/10/20 3,207
739825 [Live]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 최종 결과 발표 35 고딩맘 2017/10/20 1,633
739824 여대생 어학연수 보내기에 경제적으로나 치안적으로 9 ... 2017/10/20 1,653
739823 2년 전 국감에서 정우택과 강기정 의원 4 고딩맘 2017/10/20 618
739822 지금 초6은 중학교내내 시험안보나요? 2 ... 2017/10/20 1,241
739821 구두가 큰 경우 보조도구가 있나요? 10 플럼스카페 2017/10/20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