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과 밥먹는게 불편해요

제목없음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7-10-19 14:00:13

 어느 순간부터 불편해요.

누가 돈을 낼것인지 그런것도 피곤하고

더치페이가 깔끔하게 안되는 상황은 더 피곤

네가 샀음 내가 사고 왔다갔다도 그렇고

그래도 인간관계를 위해 가끔 같이 먹고 하는데

엄청 편하게 먹게 되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가족이 제일 편해요

친정식구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

남편은 저랑 안맞는 음식이 좀 있어서 재미없구요

아이들 데리고 뭐 먹으러 다니면 넘 행복하더라구요

그냥 먹는 모습만 봐도 이쁘고

식성을 저 닮아서 맛나게 먹는거 보면 너무 좋고

친정 부모님 혹은 아이들과 밥먹는게 제일 행복

IP : 180.81.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사
    '17.10.19 2:03 PM (125.142.xxx.237)

    친정부모님하고 식사하면 돈은 누가 내나요?
    아무리 어른이고 부모님이지만 한 번도 밥값 안 내시니 저는 좀 서운하더라구요

  • 2. 저는
    '17.10.19 2:05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진짜 진짜 친한 사람 아니면
    할 얘기도 없고, 불편하더라구요.

  • 3. 원글
    '17.10.19 2:08 PM (180.81.xxx.101)

    거의 제가 내는데 자주 먹는거 아니라....
    서로 식성이 비슷하니 맛있어요

  • 4. ㅇㅇ
    '17.10.19 2:13 PM (61.106.xxx.234)

    원글님 말씀 저 백번공감
    남하고는 이해타산하게돼요
    내새끼랑 외식하는게 젤 좋음

  • 5. ....
    '17.10.19 2:18 PM (220.78.xxx.22)

    저두 아이들이랑 같이 먹을때가 제일 좋아요
    남편하고도 별로

  • 6. 맞아요
    '17.10.19 2:28 PM (59.31.xxx.242)

    내새끼 내남편이랑 먹는게 제일 편해요
    남이랑 먹으면 윗님말씀처럼 이해타산 따지게 되고
    신경쓰여서 싫어요

    또 다른 이유로는
    메인음식 덜어 먹을때도 국자나 주걱 안쓰고
    수저나 젓가락으로 막 휘저어 놓는것도 싫구요

    특히 시어머니랑 먹을때는 기침도 밥상에 그냥 하시고
    입안에 음식물 자꾸 튀기며 얘기하고
    침묻은 수저로 반찬 다독여놓고
    트름도 엄청 큰소리로ㅜㅜ
    그래서 죄송하지만 시가에서 밥은 잘 안먹게 되네요

  • 7. 저도
    '17.10.19 2:37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가족들과 먹는 식사시간이 제일 편하네요
    중딩녀석들 입에 뭐 들어가는 거 보기만 해도
    뿌듯해요ㅎㅎ 잘 해 먹이지 못해서 그런가
    이런게 엄마 마음인가봐요
    만약 내가 눈 감을 때 가장 후회되는게 뭘까 생각 해 봤는데 같이 모여서 더 이상 밥을 못 먹는거 그거더라구요
    저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761 문재인 정권 5개월 만에 일어난 일들 19 길벗1 2017/10/19 3,044
739760 마늘사려는데요 3 마늘 2017/10/19 596
739759 82님들 왜이렇게 웃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4 ㅋㅋㅋ 2017/10/19 6,346
739758 타인과 밥먹는게 불편해요 6 제목없음 2017/10/19 2,299
739757 성형외과 광고에 모델 언니 너무 기괴하네요.ㅜㅠ 6 무서버라 2017/10/19 2,940
739756 에어프라이어 샀어요 5 .... 2017/10/19 2,209
739755 헤어진 남친과의 문제, 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41 ..... 2017/10/19 7,525
739754 꿈이 너무 잘맞는데 한반도에 전쟁나는 꿈을 꿨어요ㅜ 140 ,, 2017/10/19 21,142
739753 제가 오버하는 건가요? 15 .... 2017/10/19 3,213
739752 속초에 단풍 들었을까요? 3 아랫분처럼 2017/10/19 792
739751 썬글을 끼면 못나보여요 11 썬글 2017/10/19 2,130
739750 동치미프로 재밌죠 5 시간 2017/10/19 1,530
739749 대학 이름값이 그렇게 중요할까요 16 ㅇㅇ 2017/10/19 4,671
739748 오전시간이 아까워~ 2 ㅇㅇ 2017/10/19 1,288
739747 혹시 저와 같은 신체 증상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8 윈디 2017/10/19 1,856
739746 이 가방 어느 제품인지 아시는 분 3 너무 예쁜 .. 2017/10/19 1,703
739745 미레나ㅡ근종과 빈혈로 인한 시술해야할까요? 2 .. 2017/10/19 2,040
739744 부산 사시는 분들 1박 2일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요트 여행 도움.. 3 마림바 2017/10/19 1,357
739743 속초 당일치기 충분하지 않아요? 20 아휴 2017/10/19 3,404
739742 일산에 장어구이나 참치집, 횟집 맛있는데가 어딜까요? 10 3호 2017/10/19 1,147
739741 청소이모님 호칭문의드려요. 18 .. 2017/10/19 3,287
739740 너무 나쁘게 말하는 반친구아이에 대한 대처~어찌해야할까요? 3 어찌할까요?.. 2017/10/19 970
739739 등심사서 산적해봤는데 맛없어요 ㅠㅠ 2 요리못하는 .. 2017/10/19 1,117
739738 매드독 비행기로 바꾼 세월호 얘기 같아요 4 ........ 2017/10/19 1,957
739737 지하철인데..참고 있어요 ㅋ 27 ㅎㅎ 2017/10/19 1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