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골프.. 제가 오버인가요??
거기서 만난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밴드도하고
친목모임도 하더라구요.
이번에 필드 나간다길래 그런가보다 했더니
남자7명 여자5명 12명이 3팀으로 간데요.
신랑팀 멤버는 우째되냐 물었더니
남자둘 여자둘.
그중 남자하나랑 여자는 커플이구요,
나머지 여자는 그 커플여자의 친구래요..
그래서 제가 쌍쌍으로 가는거냐구 그랬더니
팀을 짜다보니 그렇게 된건데 삐딱하게 나온다고 더 난리네요.
보니까 다른팀도 그렇게 섞어놨더라구요.
여자들이랑은 비거리차이나서 잘안친다고
본인입으로 말해놓고
필드를 이렇게 팀짜서 나가네요.
솔직히 남편이 팀을 그렇게 짜서 필드 나간다면 기분나쁠일 아닌가요??
게다가 남자들 끼리 갈때는 새벽에 나가서 낮에 들어오더니,
이번엔 오후에 가네요.
마치고 딱 저녁먹고 술한잔 하기 좋은 시간 이죠??
제가 예민하고 오버하는걸까요??
1. 기분 나빠요
'17.10.18 10:1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남편이 아무리 가서 아무짓 안 해도 기분 나빠요.
회사동료여자랑 회사업무의 연장선상으로 접대하러 나가는거라면 몰라도
동호회에서 그러다니요.2. 정말
'17.10.18 10:15 PM (1.246.xxx.98)옷기네요........아무리 운동이라지만 2대2로 나가면 기분나쁠듯요
3. 당연하죠
'17.10.18 10:15 PM (180.224.xxx.96) - 삭제된댓글입장발표 생각해 보는 마음이 없군요
남편분 나도 반댈세!!
동호회 나이들어서 나가는 사람들 바람피우로 가거나 솔로 이거나 대부분 그래요
친구들끼리나 화사사람들끼리 치지 나이들어 무슨 동호회입니까4. ㅇㅇ
'17.10.18 10:16 PM (59.14.xxx.217)참 웃기네요..도대체 그게 뭔시스템인지..그러나 거짓말안하고 솔직하게 말한 남편이니까 더이상 긁지는 마세요. 그럼 담엔 진짜 숨길수도 있어요.
5. 허
'17.10.18 10:17 PM (49.167.xxx.131)당연히 기분 나쁘죠.. 맘도 골프하시며. 그리간다고 하세요.
남자들은 너무 자기위주라 부인이 그런담 거품물껄요6. ..
'17.10.18 10:18 PM (125.178.xxx.106)결혼한 사람이 이성과 그런모임 하는거 솔직히 재밌으니까 하는거죠.
그러나 바람도 나고..
저라면 절대 이성과 모임하고 그런거 안해요.
동성끼리도 모임 만들수 있는데 뭐하러 그럴까요?7. 저건
'17.10.18 10:19 PM (182.239.xxx.205)아니죠
여자들땜애 신나 나가는걸로 보임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8. 죄송. .
'17.10.18 10:20 PM (218.238.xxx.70)미친. . .
기분 나쁜 상황 맞구요.
골프가 치다보면 친해질수 밖에 없어요.
시간도 놀기 딱! 좋네요.
본인이 중심 잡겠다고 해도 기분 나쁜 상황.
그런 모임 자체를 피할수밖에요.
입장 바꿔서 여자가 골프 치려는데 친구들이 그렇게 판을 짜면 한 번이야 나가도 계속 그러면 빠져야 제정신이라고 생각되요.9. 에휴
'17.10.18 10:22 PM (210.90.xxx.208)골프.. 스크린 골프..
에휴 ~`뭐라 할말이 없네요10. ㅡㅡ
'17.10.18 10:30 PM (221.148.xxx.49)신나게 가는 이유가 뻔한거 아녀요?
스크린 불륜.도박이 있어서 전 그냥 연습장가요.
전 형제 부모님 다 골프쳐서 가족들끼리나 가면
꼴불견 많아요
무슨팀을 실력도 아닌 성별로 짜는지 웃기네요.
지나가던 개가 웃음. 제가 비웃는다 전해주세요11. .......
'17.10.18 10:36 PM (186.69.xxx.51) - 삭제된댓글와 정말 뻔뻔한 인간이랑 사시네요
그거 그냥 보내면 불륜 허락이나 방조 아닌가요?
저라면 죽어도 안보냄12. ..
'17.10.18 10:37 PM (112.169.xxx.241)제가 그런저런 이유로 골프를 안칩니다
이꼴 저꼴 보기싫어서요 ㅜ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 골프잘하지만 한국에선 안칩니다
얼마전 나간 남편모임에서 해외골프를 잡는 계획을 짜길래
저도 무조건 참석한다고 큰소리로 말해놨어요
다들 벙찐 표정 ㅎㅎ
남편한테는 내가 같이 안가는 골프투어는 참석했다간 반죽여놓겠다고 미리 말해뒀구요
나중에 들으니 다들 그렇게 내흉을 봤다는 ㅜㅜ
남편한테 그모임 끊어버리라고하고 다시는 안나갑니다13. 정말
'17.10.18 10:40 PM (182.222.xxx.70)지랄맞네요
아예 대놓고 하하하하
님이 같이 가세요
별 미친것들이 쌍쌍바로 쌍을 맞춰노네요
골프친다고 뭐 고급져보이는줄 아나?
등산 동호회 짝맞추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남편잡아야 겠네요
별 미친14. 골프라는 취미를
'17.10.18 10:42 PM (175.213.xxx.147)남편 혼자서 하게 두시다니...
빨리 같이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주변에서 스크린골프에 대해서 얘기해주는 사람들 없나요?15. 레드애플
'17.10.18 11:00 PM (1.248.xxx.46) - 삭제된댓글스크린이던 등산이던 뭐건간에 그러는 놈만 그런거예요
스크린 동호회 남녀 혼성 많아요
주시는 하되 너무 호들갑 떨지는 마세요
부부가 같이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같이 하세요
집안에서 상상력만 키우지말구 같이 다니고 하세요16. 생판모르는
'17.10.18 11:14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혼성동호회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부부동호회도 가짜불륜 부부가
등록한다는데요.
솔직히 여자, 남자 실력차 많이 나는데
굳이 이성과 같이 하는 거 뻔하잖아요.
상상력을 떠나서 취미핑계로 일나는 건
신문에도 나와요.17. ㅠㅠ
'17.10.18 11:15 PM (119.66.xxx.93)원래 커플은 자기들끼리 다닐거구
님 남편과 거기 떨어진 여자와 둘이 자연스레
짝 되는군요
님 남편 아주 설레겠어요.18. 음
'17.10.18 11:24 PM (112.153.xxx.100)내일 당장 골프 개인 레슨 등록하세요. 젤 잘생긴 코치로 ^^;;
19. 원글님도 같이
'17.10.18 11:32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간다고 해보세요. 흠 ... 그러다가 바람나는거에요.
20. 진짜로
'17.10.18 11:41 PM (179.232.xxx.138)진짜 지금은 아무생각없이 가는거래도요.
가면 더 재밌습니다.
그게 문제죠.21. 그래서
'17.10.19 12:07 AM (114.201.xxx.100)제친구네도 한바탕 난리나고 운동 진짜진짜 싫어하는 친구가 골프 시작해서 같이다니더라구요
22. ㅇㅇㅇ
'17.10.19 1:10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스크린골프도 불건전한가요?
23. JJ
'17.10.19 1:37 AM (122.47.xxx.231) - 삭제된댓글모른척 하시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운동을 핑게삼으려는 모양세인데
아내분 두고 구지 그런 모양세를 만들고도
떳떳하게 반응하게 두면 앞으로도 계속이지요
아내분도 똑같이 하실거라 말씀 하세요
그것이 싫다면 남편분도 다시는 절대로
그런 그림은 그리지 말라고 말씀 하셨으면
좋겠네요 ..비겁한 변명으로 그런 모임에
운동하러 간다고 하는게 말이 안되요
팀을 다시 짜주면 좋겠다
절대 다시 못 짜고 절대 그날 가시겠다하면
운동만 하고 몇시까지 들어 오라고 하시구요
정말 대부분 남자들이 그러하겠지만
화가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