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때문에 우울해요
자기가 놀기 편한 자기를 잘 맞춰주는 친구하고만 어울리려하고 학원을 보내도 자기를 조금 소외시키는게 있으면 적응하지못하고 애들이 자기랑 안놀아준다고 학원다니기 싫다고 해서 학원도 다 끊고 하원후 집에서 엄마하고만 지내요
심리상담도 받으며 아이가 떨어진 자존감도 많이 올라간거 같고 유치원에서 자주 혼나는것도 줄어들고 아이가많이 차분해진거 같다고 하네요
얼마안되는 동네엄마들고 아이가 학원을 안 다니니 자기들끼리 아이 학원맞춰 다니고 놀이터도 안나가니 저만 소외되는거 같아 우울해요 아이도 유치원만 보내고 이후 또래 관계를 안해도 되나 걱정되고요
아이가 또래와 섞여 신나게 노는 경험 을 해주고 싶은데 본인이 또래와 놀고싶어하면서도 막상 하원후 놀이터에서 놀래? 물으면 집에서 엄마랑 놀고싶다고 해요
이제 아는 엄마들괴도 잘 안만나니 어딜가나 우리 세식구만 지내는게 외로워요
이렇게 지내도 괜찮을까요?
1. ㅇㅇ
'17.10.19 2:45 PM (61.106.xxx.234)이제 겨우 7살이잖아요
엄마경력7년
아이는 7살
그냥 모든게 다 문제로 보일때에요
아이 기질이 조용하고 내성적인가보죠
엄마가 세상이고 우주이고 모든거일 나이고요
넘 걱정마시고요
아이랑 많은시간 보내주세요
초등6만돼도 엄마랑 분리돼서 문닫고 안나오고
어디 안따라다녀요
심리치료는 받아보시는것도 좋아요 걱정되시면2. ㅇㅇ
'17.10.19 2:46 PM (59.23.xxx.127) - 삭제된댓글집에서 논다고 자존감이 낮고 밖에서 어울린다고 자존감이 높고 그렇진 않더군요.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고 엄마가 많이 데리고 놀아주세요.
짜증내거나 아이를 이상한 애 취급하지 마시구요.3. ㅇㅇ
'17.10.19 2:47 PM (125.180.xxx.185)엄마가 동네엄마 못 사귀어서 우울한거잖아요 아이때문이 아니거
4. ᆢ
'17.10.19 2:47 PM (223.53.xxx.132)애들하고 부대끼며 하는걸ᆢ엄마가 대신해주기 힘들어요ᆢ학교가기전에 좀 굴려놔야 나름 요령도 생기고 해요ᆢ그게 안되면 학원은 그만두면 그만인데 학교가서 그냥 놀던방식 그대로라 부딪히기 쉽구요ᆢ차라리 엄마안보는데서 나름 터득하게 동네 태권도라도 함 보내보세요ᆢ놀면서 나름 배우더라구ᆢ
5. 죄송한데
'17.10.19 2:54 PM (1.231.xxx.99)아들 그런 고민했던 1인인데 지금 4학년인데 성향이에요 안돼요. 단 저희 애 같은 경우는 좀 유해지긴 했달까.
아이디어가 많은 편이라 기발한 놀이를 통해서 애들을 모으는 편. 기존 그룹에 껴서 지맘대로 안되는거 누르면서 어울리지않는건 여전해요. 그냥 성향이라 저도 내려놓으려고 노력중인데 여러모로 우울하네요 걍 사는게6. ㅇㅇ
'17.10.19 2:57 PM (222.114.xxx.110)7살이니 충분히 그럴수 있는 나이에요. 좀 더 많은 친구와 어울리고 싶으면 좀 더 마음의 문을 열겠죠. 그런일로 상담받으면 오히려 아이 자존감이 낮아질까 걱정되네요.
7. 우울
'17.10.19 3:12 PM (218.52.xxx.225)태권도도 다니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그만뒀어요
아이만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 저야 엄마들과 안어울려도 괜찮아요 근데 아이가 유치원 끝나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할때 엉아가 그나마 연락해서 만나게 해주고 해야할거 같은데 자꾸 우리만 빠지는게 길어지니 이제 식사라도 같이 하면서 애들놀게 해주는게 어려워졌어요
방방이 있는 식당에 가도 우리 세식구니
아이는 혼자 놀다 심심해하고
아이의 이런 모습을 보는게 힘들어요8. 사살
'17.10.19 3:22 PM (118.127.xxx.136)여러명은 아니더라도 아이와 비슷하고 같이 어울리고 싶어할맘한 친구 있음 엄마가 나서서 같이 붙여주는 노력도 필요할때죠. 내년에 학교를 가야 하니까요.
해보고도 기질상 싫은것과 끼고는 싶은데 방법을 몰라 지레 포기하는것과는 다르고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면서 푸는 시간도 필요할 때거든요. 5살 정도몀 그냥 냅둬라 하겠지만 7세고 곧 8세가 되니까요.9. .....
'17.10.19 3:23 PM (121.165.xxx.195) - 삭제된댓글저도 7세 남자애인데 수줍음이 많아서 학원 하나도 못다녀요. 태권도 피아노 다녀본 적 없구 놀이터에서 놀아도 누구랑 어울리진 않아요. 그래도 작년부턴 유치원은 좋아하고 잘 다녀줘서 오전에 동네 엄마들이나 제 친구 만나거나 뭐 배우러 다니니 살 것 같아요. 오후는 내내 저랑 단둘이고 주말엔 아빠랑 놀아야하니 셋이서만 놀아요
아이보다는 내가 지금 하고싶은게 뭔지 한번 보세요.
밖에서 일을 하고 싶은 걸지도 모르고,10. 행복
'17.10.19 3:27 PM (121.165.xxx.195)동네 엄마들말고 제 친구나 남편친구 가족이 더 편하던데요.
우린 수줍음많은 남자아이라 제가 원글님 비슷했어요 마음이...
근데 어른친구들 가족을 초대하고 같이 어울리니 아이의 좀 다른(?)점도 관대히 보아주고 아이들도 어른들이 친하니 금세 어울리더군요11. ...
'17.10.19 3:30 PM (211.46.xxx.253)이 세상 최고 필요없는 게 동네엄마관계에요.
엄청 친하고 언니동생하다가 경쟁구도 생기면 서로 욕하고 쌩까기 일쑤..
그냥 그 시간에 내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그래도 시간이 모자랍니다.12. 곧7세
'17.10.19 3:52 PM (202.14.xxx.178)저희아이도 내년 7세예요~
직장맘이라 직장근처 학교랑 이사가서 학교가기전 친구도 만들고 싶은데 지금사는곳은 직장과 멀고 어린이집도 같이 다니는 또래도 없어 놀이터나 점프놀이방 같은데서도 아무하고 자노는듯 하나 거기도 엄마모임 아이들이 많으니 형제도 없고 친척도 없고 절친도 없어서 아무하고 다 놀고싶지만 잘받아들여지지 않을땐 너무 속상하네요ㅜ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춘 다 나이가 많고 또래도 있으나 일년에 몇번 못보고 친구들과는 놀고 싶어하지만 직장맘에 나이도 훨~많아 많이 못놀아주고 친구도 못 만들어줘서 넘 미안해요~
전 까칠하지않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맞춰주는데 젊은 엄마틈에 끼는게 영~어색하고 사귀기도 쉽지않아서 힘들어요ㅜ
아이나 저나 좋은 친구나 이웃을 만나면 좋겠어요ㅡㅡㅡㅜ13. 그래도
'17.10.19 3:55 PM (223.62.xxx.162)될까요? 아이가 유치원 하원후 거의 온종일 시간을 엄마하고만 보내도 괜찮을까요?
아이가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며 에너지 발산하지 못하는게 안타까워요14. .........
'17.10.19 4:30 PM (223.52.xxx.117) - 삭제된댓글저도 님과 같은 성향 엄마에요.
제 스스로가 자발적 외톨이형인데,
제 아이도 저와 같으려니 생각하고
또래 놀이에 억지로 참여하거나 하지 않고
키웠어요.
그런데 아이는 정작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하는데
그 방법을 모르니 이러저러 자꾸 트러블이 생기더라구요.
지금 중1인데 심리상담 받으며
친구들과의 관계유지 등 여러가지로 도움 많이 되고 있어요.
아직 어리니 또래놀이집단상담이 도움 될거 같아요.
내 자식이지만, 나와 같지 않더라구요ㅠㅠ15. 애를 보지 말고
'17.10.19 4:34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본인 성격을 보세요 사교적인가.
16. 윗글에 동감.
'17.10.19 5:37 PM (175.192.xxx.180)엄마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아이도 자연스레 습득되는것도 있어요.
엄마 성향이 그러셔서 아마 아이도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배우기가 쉽지 않은듯합니다.
무조건 애들과 섞어둔다고 다 친해니는건 아니잖아요.17. ㅇㅇ
'17.10.19 6:08 PM (61.106.xxx.234)저 집순이에 인간관계 두세명이 다인데
울애들 엄청 친구많아요
뭐 엄마가 그래서인가요
암 상관없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40238 | 끊임없이 남의 얘기 좋아하는... | 푸름 | 2017/10/20 | 603 |
740237 | 에이미 최근모습. 4 | ... | 2017/10/20 | 4,651 |
740236 | 직장동료의 응응응 거리는 전화응대 지적해줘도 되겠죠? 37 | 직딩 | 2017/10/20 | 7,199 |
740235 | 7스킨ᆢ스킨추천부탁드립니다 9 | 간절 | 2017/10/20 | 2,465 |
740234 | 한달 300이상 벌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32 | 일 | 2017/10/20 | 14,982 |
740233 | 배송기간 | 패덱스 | 2017/10/20 | 307 |
740232 | 셀프 헤어클리닉 제품 추천좀 부탁합니다~ 5 | 일생이 개털.. | 2017/10/20 | 2,419 |
740231 | 발목 접지른 쪽 다리 감각이 이상해요 2 | 다리 | 2017/10/20 | 899 |
740230 | 김상조 공정위의 공정한 행보 (2017.6.14 - 9.30) | 국민 모두를.. | 2017/10/20 | 695 |
740229 | 김치찌개만 먹어요 4 | ㅠㅠ | 2017/10/20 | 3,242 |
740228 | 학교폭력 변호사 추천 부탁드려요 5 | 피해자 | 2017/10/20 | 1,739 |
740227 | 이모님을 써보니까요... 5 | 나무우 | 2017/10/20 | 4,521 |
740226 | 갓김치는 생멸치젓이 맛있다던데요 3 | 가을 | 2017/10/20 | 1,196 |
740225 | 예의없는 사람들 3 | J | 2017/10/20 | 1,470 |
740224 | 독감 접종 3가랑 4가는 많이 다른가요? 1 | ㅇㅇ | 2017/10/20 | 2,046 |
740223 | 아들 엄마들이 성격이 더 좋은 거 같아요 60 | ㅡㅡ | 2017/10/20 | 10,211 |
740222 | 독감예방 접종 맞고 열나는 딸 3 | ... | 2017/10/20 | 1,686 |
740221 | 저는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는 꿈 꿨었어요. 8 | 제인에어 | 2017/10/20 | 1,817 |
740220 | 응용력 없는 애들이 머리가 나쁜건가요? 8 | 응용 | 2017/10/20 | 2,396 |
740219 | 아들 정말 싫지 않나요? 91 | ff | 2017/10/20 | 22,252 |
740218 | 할머니가 밤에 물을 너무 자주 마셔요 7 | 걱정 | 2017/10/20 | 2,106 |
740217 | 역사를 배우는 구체적 이유? 9 | 역사 | 2017/10/20 | 1,331 |
740216 | 하나님은 없는거같아요 31 | ... | 2017/10/20 | 4,762 |
740215 | 설탕도 안쓴다는 분들.. 그럼 단맛은? 27 | Mmm | 2017/10/20 | 5,549 |
740214 | 뜬금없지만 결혼하신 분들 신기함... 28 | ㅇㅇ | 2017/10/20 | 9,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