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넋빠진 울아들

조회수 : 7,008
작성일 : 2017-10-18 22:07:15
중딩 아들이예요
오늘 중간고사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시험 끝나고 일찍 끝나잖아요
그런데 3시40분이 되도록 오지않고 연락도 없는거예요
학원샘은 몇점 맞았는지 궁금해서 전화가 계속오구요
3시40분이 되니 전화가 왔는데 친구집에서 공부중이라는거예요
지금껏 논거죠 ㅡㅡ
참 기가 막히고 엄마기다리고 샘기다리는데
어찌 그리 남 생각안하고 연락도없이 놀수가 있죠?
저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참
죽이기전에;;; 빨리 오라니 잽싸게 왔더라구요
안놀다왔다는데 뭘 안놀아요
휴 진짜ㅠ
이런아들 있나요?
IP : 218.51.xxx.1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착하네요
    '17.10.18 10:09 PM (67.239.xxx.196)

    잽싸게 온 거 보면 착한거죠.

  • 2. ㅇㅇ
    '17.10.18 10:09 PM (61.106.xxx.234)

    ㅎㅎㅎ 죽이기전에
    엄마 무서워잉

  • 3.
    '17.10.18 10:10 PM (49.167.xxx.131)

    중딩 사춘기는 사람이 아닌거같아요 ㅋ 근데 중가고사가 늦네요.

  • 4. 원글이
    '17.10.18 10:10 PM (218.51.xxx.111)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
    전라도 사투리로 너갱이가 빠졌ㅠ

  • 5. ..
    '17.10.18 10:10 PM (180.230.xxx.90)

    이런아들 있냐고요?
    그런 중딩 아들이 더 많을걸요.

  • 6.
    '17.10.18 10:12 PM (49.167.xxx.131)

    저희중2는 셤전날 책보다 혼남 공부얀하고 책만 20여권 독파 셤 폭망 ㅠ

  • 7. 고1...
    '17.10.18 10:13 PM (221.154.xxx.47)

    중간고사 중인데
    마음을 비우고 대했더니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그러지 말래요
    무섭다고....

  • 8. ..
    '17.10.18 10:15 PM (223.62.xxx.223)

    이 엄마 너무하시네...
    연락없는거가 문제입니까?
    논게 문제입니까?
    아무리 시험 기간이라도 학교 끝났으면 좀 쉬어야
    또 공부하죠.
    너무 몰아부치시네요.

  • 9.
    '17.10.18 10:16 PM (58.238.xxx.140)

    우리 중2 둘째도 오늘부터 시험입니다.
    시험보기 전에는 9시 부터 취침을 하시면서
    컨디션 조절??? 하는데 나참...
    오늘 폭망 했는데도 당당합니다.
    햄버거 사다주니 맛나게 먹고 빈둥 거리길래
    내일 시험 공부 하라고 하니 입이 댓발 나와서 들어가네요. 휴....

  • 10. ㅇㅇ
    '17.10.18 10:17 PM (175.223.xxx.232)

    수련회간다고 새벽부터 밥해 먹여서 보내놨더니
    집에 돌아오는 날까지 전화 한 통없는 아이도 있습니다.
    다른 아이도 안해서 지도 안했답니다.

  • 11. 원글이
    '17.10.18 10:18 PM (218.51.xxx.111)

    수련회가서 연락없는거는 원래 초딩부터
    그랬구요

  • 12. 여기 추가요
    '17.10.18 10:24 PM (121.133.xxx.158)

    울집 중딩..셤 첫날 시험 끝나고 저녁 6시까지 축구하다 왔어요
    모래 뒤집어쓰고 땀 뻘뻘 흘리거 그지꼴이 돼서...
    걸신 들린듯 저녁먹고 공부하나 봤더니..
    네 상상하시는데로 뻗어 자고 있네요 ㅜㅜ

  • 13. 님 아들은
    '17.10.18 10:24 PM (182.239.xxx.205)

    연락이라도 되고 오라고하면 재까닥 오는군요
    우린 아예 함흥차사...
    말도 안하고 연락도 없이 10시 넘어 와요
    시럼이도뭐고 개념없음
    학원은 그런대로 안 빠지는데 스스로 공부 자체를 하는 법이 없음
    포기 중이예요

  • 14. 고1
    '17.10.18 10:31 PM (116.120.xxx.33)

    울아들도 어제부터에요
    엄마가 오라니까 바로 튀어오다니
    아직 애기애기하네요 귀여워요

  • 15. 고등사내넘
    '17.10.18 10:32 PM (182.226.xxx.200)

    오늘부터 시험
    어제 도서관 급하게 가더니 겜방직행
    한시간반만에 체포됨
    그길로 집에 끌려와 집에서 졸다 잠 ㅎㅎ
    이걸 정말 확다막다 ㅜㅜ
    이와중에 연대 1차 붙은 지인소식 들으니
    그저 부럽기만 ㅜㅜ
    그애도 시험기간중 겜방 다닌다고 걱정하더니 머리가 다른데 울애가 흉낼내네요 ㅋㅋ

  • 16. 오란다고
    '17.10.18 10:34 PM (211.245.xxx.178)

    날라오다니...착합니다.ㅠ

  • 17. 행복한 원글님,
    '17.10.18 10:44 PM (175.213.xxx.147)

    인생 전체가 축복입니다.

  • 18. 위로받네요
    '17.10.18 10:56 PM (114.204.xxx.167)

    ㅋㅋㅋㅋ
    여기 나온 중딩아들 모습이 다 우리집 애 모습이라 웃기기도 하고 위로도 받고 그러네요

  • 19. 원글이
    '17.10.18 10:59 PM (218.51.xxx.111)

    175님 님은 진정 뭔가를? 아시는분이군요ㅠ
    하소연 글이었는데 님덕분에 넉넉해지네요

  • 20. ......
    '17.10.18 11:11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학교 단축수업이라 급식 안먹고 온다고 해서
    점심 해놓고 기다리는데 2시가 넘어도 안오는거예요
    전화했더니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깜박하고 전화를 못했대요
    근데.... 그 친구집이 우리집 윗층이예요 ㅜㅜ
    바로 아랫층이 집인데 어떻게 아무 생각이 없을수 있는지..
    중딩 아들들은 정신이 안드로메다에 있나봐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5509 누비이불커버인데 사면 한번 빨고 쓰시나요? 5 .... 2017/11/04 866
745508 오래전 썸남애기 썼던 사람인데요2 16 ㄴㅈㅅ디 2017/11/04 5,907
745507 유시민의 분노와 우아한 복수. 최초의 원인제공자는 MB 9 우리는 착한.. 2017/11/04 4,426
745506 평화주의적 성향의 아이 키워보셨나요? 11 ㅡㅡ 2017/11/04 1,656
745505 카톡차단 헬로 2017/11/04 889
745504 공부 잘하는 중고딩들.. 인터넷 스스로 컨트롤 잘 하나요? 7 ... 2017/11/04 2,425
745503 자식을 귀하게 키우는 것과 상전으로 키우는 것의 차이 16 자식 2017/11/04 6,382
745502 고백부부 7회리뷰) 당신을 사랑하기에..가려내지 않았을 일 7 쑥과마눌 2017/11/04 4,076
745501 고3 입시 때 자녀와 많이 싸우게 되나요? 10 입시 2017/11/04 2,375
745500 간편한 반찬 뭐있나요? 4 2017/11/04 3,534
745499 팬텀싱어 방금 봤어요 ㅠㅠ 7 .... 2017/11/04 2,570
745498 이제훈 명탐정 코난 닮았네요 9 귀엽다 2017/11/04 1,427
745497 4달간 단기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는 어떻게 구하나요? 1 ... 2017/11/04 1,057
745496 유통기한 1년 지난 파운데이션과 썬크림 기타 색조 4 /// 2017/11/04 2,449
745495 이병삼 前 금감원 부원장보 구속…'채용비리' 첫 구속(종합) .. 2017/11/04 681
745494 매치하기 어려운 옷은 안사는게 답이겠죠 6 ** 2017/11/04 2,141
745493 아랫집에 방앗간이 들어온데요.. 4 333 2017/11/04 3,751
745492 살안찌는 안주 뭔가요? 9 불면증 2017/11/04 2,979
745491 트렌치 코트 추워 보일까요? 8 추워유 2017/11/04 2,882
745490 코세척 분말가루로 코세척할때요 뜨거운물.. 5 .. 2017/11/04 5,097
745489 중딩아들과 대화하기 답답..힘들고요 13 .. 2017/11/04 3,129
745488 아이들 집에 놀러오는 문제요.. 20 dfgh 2017/11/04 4,839
745487 40대 언니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12 겨울 2017/11/04 7,104
745486 어머.홍종학이 ㄹ혜한테 찍혔었나봐요. 19 올해초기사 2017/11/04 4,607
745485 포옹하는거 좋아하세요? 8 콩콩 2017/11/04 1,958